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도시락

고3맘 조회수 : 5,206
작성일 : 2011-09-19 18:57:35

수능날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보온도시락을 사려고 해요. 어느 제품이 좋은지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어디서 사는게 좋은지도)

그리구 아이가 밤에 오면 자꾸 속이 쓰리다고 하는데 뭘 먹어야 좋을 까요? 과민성 대장증세가 있어서 늘 조심하는데도 수

능이 가까와오니 예민해서 지켜보는 저도 힘이드네요ㅠ

IP : 121.190.xxx.1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6:59 PM (122.153.xxx.130)

    바로 위에 글을 쓴 재수생엄마인데
    원글님 아이나...제 아이나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물어봐서 원하는걸로 해주는게 제일 낫더군요.
    저도 작년에 보온도시락을 살까했는데
    아이가 그런거 절대 필요없고 그냥 유부초밥 싸달라고 해서
    1회용 도시락에 유부초밥싸줬어요. ^^::
    국물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해주지말라고 해서요.

  • 고3맘
    '11.9.19 7:04 PM (121.190.xxx.105)

    ^^님 감사해요.. ^^님 자녀분 꼭 요번에 원하는 대학 들어가길 기원할게요.. 저희 아이도 자꾸 떨린다는데 담대하게 시험 잘 보길 기원해 봅니다. 막상 닥치니 저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엄청 맘이 떨리네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싸 줘야겠네요.. 감사해요.

  • 2. ㅇㅇㅇ
    '11.9.19 7:13 PM (121.174.xxx.177)

    저녁에 늦게 오지요?

    그러면 누룽지 뿌옇게 진하게 끓인 물이나 흰쌀밥 푹 끓여서 체에 걸른 국물 주시면 속이 쓰라린 것이 완화됩니다.

    학교에 야자할 때 7시쯤 찾아 가서 과일 먹이고 오세요.

    집에 와서 먹으려면 밤에 소변 보러 일어나야 한다고 아이가 안 먹거든요.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대충 조금만 먹고 일찍 가잖아요.

    평소에 과일 먹일 시간이 없더군요.



    수능날 도시락은 평소에 늘 자주 오르던 반찬해서 보내면 됩니다.

    소화 잘되는 평범한 것으로요.

    아침에는 소고기국에 밥 말아 먹여서 보내고, 초콜릿, 귤 넣어 주고 따끈한 보리차 넣어 주고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

    그날 고사장 앞까지 같이 갈 거죠?

    꼭 방석 지참해서 보내세요.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배겨서 불편해요.

    보온밥통은 국산품도 좋은 것 많이 나와 있으니까 백화점 나가 보세요.

    일제를 사셔도 되구요.

  • 고3맘
    '11.9.19 7:30 PM (121.190.xxx.105)

    너무 따뜻하게 댓글 달아주셔서 눈물이 날 뻔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먼저 기운내고 아이 챙겨야 하는데 자꾸 맘이 초조했어요..

    알려주신대로 해서 아이 수능 잘 봤다고 후기 올리고 싶네요...

  • 3. 딴 말이지만..
    '11.9.19 7:42 PM (180.67.xxx.23)

    저의 2년후네요..;;
    원글님 아들분 이하 다른 수능볼 아들 따님두신분들 화이팅입니다~~!

  • 4. 유산균
    '11.9.20 12:50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많이 받나보네요.
    배 아프고 대장증후군있으면 유산균 먹이세요.
    가루로 일회용씩 포장된 것 있는데 화장실 규칙적으로 가는데 효과가 있어요.

  • 5. 고3맘
    '11.9.20 4:53 PM (121.190.xxx.105)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제가 수능 볼 때보다 더 떨리네요.. 수시 경쟁률이 사상 최대라니 더욱

    그런가 봐요. 유산균도 먹다 안 먹다 했는데 꾸준히 먹여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6 이중잣대 웃기네요 이선균 ㅋㅋ ㅋㅋ 01:20:06 80
1780135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2 ㅋㅋ 01:10:46 196
1780134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3 01:10:19 231
1780133 이혼녀 핫케익믹스 추천해주세요 ㅇㅈㅇㅈㅇ 01:04:45 163
1780132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96
1780131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2 이해안되서 00:45:23 254
1780130 재산모으고 싶으면 2 Uytt 00:44:23 659
1780129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1 요리걸 00:40:42 545
1780128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9 ㅇㅇ 00:38:19 325
1780127 퇴직백수의 하루 1 .. 00:33:45 679
1780126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471
1780125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1 예비고1 00:27:11 258
1780124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1 ㅇㅇ 00:24:30 616
1780123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981
1780122 이번달에 계약이 끝나는데 .... 00:17:26 261
1780121 자백의대가에서(노스포) 4 111 00:15:09 717
1780120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890
1780119 고3 아이가 부정교합인데 3 부정교합 00:01:36 410
1780118 이해 안가는게 국카 권력까지 동원해서 조진웅 깠는데 .. 7 2025/12/08 840
1780117 상속 남동생이 요양원비 소송한다네요 18 2025/12/08 2,649
1780116 천사엄마가수의 민낯 악마다 2025/12/08 591
1780115 귓병난 강아지..약을 못넣고 있어요ㅠ 4 ㅠㅠ 2025/12/08 378
1780114 "김건희 연루됐을 것" 말 바꾼 도이치 공범‥.. 1 ... 2025/12/08 653
1780113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025/12/08 526
1780112 일본 7.2 지진 났나봐요 14 ... 2025/12/08 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