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은 진돗개묻는데 참관을 했는데..온몸이 으시시...

으시시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1-09-19 16:01:38

우리 짓돗개가 타지에가서 죽었어요 ㅜㅜ

죽기고통스러웠는지.... 하여간......

 

근디 보고온후(만지지도 않았는데)

으시시하고 기운이없고 온몸이 노곤하군요..........

 

이럴수 있는지........

 

IP : 114.202.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은 있는 그대로를 느껴요
    '11.9.19 4:09 PM (183.98.xxx.175)

    감정적으로 별거 아니라 하고 싶어도 동물이지만 그동안 가족이며
    교감했던 만큼 허망함 느껴지지요. 개 키우던 분 죽은 후로는 다시 안키우신다고
    말리시더라구요. 저희는 키우고 있어요.

  • 2.
    '11.9.19 4:17 PM (180.228.xxx.40)

    환절기에 몸살 났군요.
    새벽 찬기운은 나빠요.

  • 3. 오늘
    '11.9.19 4:24 PM (180.71.xxx.10)

    기온이 그래서 그래요
    환절기인데다가 감기가 아주 독하니
    따듯하게 쌍화탕이라도 드시고 푹 주무시고 나면 괜찮을꺼예요
    거기다가 가족이나 다름없는 진도그가 먼길을 갔으니
    마음이 쨘하고 그러니 더욱 추워서..그랬을꺼예요..

  • 4. 으시시
    '11.9.19 4:34 PM (114.202.xxx.87)

    위로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쌍화탕하나먹고
    기운차려야겠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5. 작년 이맘때
    '11.9.19 5:22 PM (221.146.xxx.141) - 삭제된댓글

    정확히 추석 전날..8년을 같이한 자식같던 녀석이 병으로 죽었네요.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괜찮아서 다시 퇴원했다가 또 입원했다가...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애간장을 태우게 하더니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 버렸어요.
    내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추석전날 의사가 퇴원시키라고 하더군요.연휴때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이
    좋겠다며...집에 데려오고 몇시간만에 제 곁을 떠났어요.그렇게 빨리 갈줄 알았다면 좀더 일찍 집에
    데려와서 가족과 함께 보낼걸,가족들 얼굴 보고 가려고 기다렸나봐요.집에 오자마자 그렇게...
    너무 미안한건 제사 준비하느라 제대로 한번 안아주지도 못했어요.주방 정리 마치고 음식 쓰레기
    버리고 와서 안아주려고 하니 이미 축 늘어져 있더군요.죽은 녀석 씻겨주며 얼마나 울었는지...
    다음날 무슨 정신으로 제사를 지냈는지 모르겠네요,제사 지내고 온 식구 모두 바로 화장터로 향했고 함께 자주갔던 산에 잘 뿌려주었어요.
    전 사람이든 동물이든 죽은 시체는 무서워서 잘 못보는데 이 녀석은 이상하게도 전혀 무섭지 않더군요.
    차가운 몸을 쓰다듬으며 얼마나 통곡을 했는지...지금도 눈물이 정말 평생 잊지못할 너무 슬픈 명절이었어요.


    얼른 마음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 6. ..
    '11.9.19 10:01 PM (183.107.xxx.18)

    저희는 앞집 진돗개가 우리집 광에서 죽었습니다.
    우리집이 편해서 그랬거니 생각하니 무섭지 않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4 가슴맛사지 받으면 모유양이 더 늘까요?! 5 완모성공하고.. 2011/09/26 2,156
16553 나쁜 올케인가봐요. ㅠㅠ 3 저는 2011/09/26 2,583
16552 고양이 밥주지 말라고 방송하네요 ㅠㅠ 19 정말...... 2011/09/26 3,248
16551 띨띨한 아들(2) 27 미쳐 2011/09/26 6,618
16550 부산국제영화제...안가고 말지요 ㅠㅠ 2 2011/09/26 2,173
16549 베스트글 나가수, 조용필님 관련 글 보면서... 27 조용필 2011/09/26 4,401
16548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9 *** 2011/09/26 3,694
16547 용산 미군부대 안에 들어가면 살 만한게 있나요? 12 궁금해요 2011/09/26 7,234
16546 3달 된 매실 과육 분리 되는게 맞나요? 5 매실분리하고.. 2011/09/26 1,478
16545 靑, `비상경제대책 체제'로 전환(종합) 7 세우실 2011/09/26 1,594
16544 똥 싸고 안 닦는 꿈~~죄송... 5 꿈해몽좀요~.. 2011/09/26 7,349
16543 집주인때문에 속터져 죽겠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꽃사슴 2011/09/26 2,305
16542 영작 부탁해요~ 2 땡땡 2011/09/26 1,096
16541 비오템과 키엘 중 40대초반이 사용하기 좋은 수분크림.. 7 수분크림 2011/09/26 5,415
16540 서울역도착이 7시 30분쯤이면 연세대까지 택시 괜찮을까요? 31 수험생 맘 2011/09/26 3,934
16539 강남차병원이나 서울쪽 마리아가 실력이 더 나을까요? 6 시험관 시술.. 2011/09/26 5,130
16538 쿠션 겁나 편한 실내용 슬리퍼 찾아요. 1 슬리퍼 2011/09/26 1,688
16537 아이친구엄마들과 경주역사체험 여행을 하기로 해놓고... 8 주말에 2011/09/26 2,636
16536 옥션에서 16일 시킨 나가사키 짬봉이 안 와요 16 내짬뽕 2011/09/26 1,715
16535 학생용 의자...추천 좀 부탁드려요~ 5 고민고민 2011/09/26 2,022
16534 질좋은 아동 내의 살 수 있는 사이트 공유해요~~(저도 정보있어.. 3 ... 2011/09/26 2,100
16533 애는 몇월에 낳는것이 좋을까요? 25 아로미 2011/09/26 7,621
16532 엑기스 거르고 남은 매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1/09/26 2,454
16531 송진을 깔고 앉았어요. 3 어쩌죠 2011/09/26 1,730
16530 엄마 아빠의 작은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계시나.. 28 키고민 2011/09/26 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