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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는 남편..

/ 조회수 : 11,430
작성일 : 2011-09-19 15:14:29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내용은 제 못난(ㅠ.ㅠ) 마음과 함께 날려보냈습니다. 

 
IP : 115.137.xxx.13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9 3:17 PM (119.70.xxx.218)

    딱 두시간인데 내어 주셔야 할거 같아요. 단 두시간 끝나면 풀로 돌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
    '11.9.19 3:21 PM (152.149.xxx.115)

    예전 어머니들은 자식 5명에 들판에 나가 일하고 가사일도 하고 요새는 애 1명만 있어도 남편 못 부려ㅓㄱ지 못해서 안달, 정말 요새 젊은 것들 너무 약고 약해서..........

  • 152.149
    '11.9.20 12:07 AM (186.220.xxx.89)

    또 납셨네
    님이 말하는 건 아무도 안 들어요

  • 2. ㅇㅇㅇㅇ
    '11.9.19 3:20 PM (115.139.xxx.45)

    회사에서 혼자 숨돌릴 여유라는거요.

    남편이 외향적이 성격이시면 그게 맞는데
    내향적인 성격이시면 따로 2시간 필요한거 맞아요.
    이런 사람이 자기 시간 얼마간이라도 가지고 구석에 밖혀있다가 나오면 더 쌩쌩해요 ^^
    윗분 말대로 하심이...

  • 동감이요
    '11.9.19 3:30 PM (116.37.xxx.46)

    내향적이면 혼자 있는 시간 있어야 힘이 나요
    저희도 나중에 육아할떄 서로 그런 시간을 갖자고 했네요

  • 3. 괜찮은데요
    '11.9.19 3:21 PM (183.102.xxx.63)

    저라면 남편분의 제안을 받아들일 거에요.
    일주일에 두 시간만 완전히 혼자 있고싶어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떤가요.
    토요일은 남편에게 2시간.
    일요일엔 원글님에게 2시간.
    그렇게 엄마아빠가 각각 혼자만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에게 더 잘해줄 수 있을 거에요.

  • 원글
    '11.9.19 3:32 PM (115.137.xxx.133)

    그래서 저도 1차제안으로 나도 그럼 2시간 달라고하니
    그건 안된데요 ..주말에 놀이터가는거 빼고는 애랑 단둘이 안 있을려고해요.
    애데리고 병원까지 따라왔었어요 --.

  • 4. ㅇㅇ
    '11.9.19 3:22 PM (121.130.xxx.78)

    두 시간 주시구요.
    님도 두 시간 달라고 하세요.
    서로 같이 딱 붙어 아이보는 것 보다 좋을 것 같은데요?

  • ㅇㅇ
    '11.9.19 5:21 PM (121.130.xxx.78)

    왜 제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나요?
    기분 나쁘네요.
    지워주세요.

  • 152.149..
    '11.9.19 3:34 PM (119.196.xxx.13)

    네, 확인했고요, 답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152.149.xxx.115
    '11.9.19 4:28 PM (58.122.xxx.189)

    이사람 아까부터 주부들 폄하하는 내용만 마구 댓글로 열내며 올리는 사람이에요ㅡㅡ;;;
    신경써주지 마세요^^ㅎㅎ

  • 5. ..
    '11.9.19 3:26 PM (1.251.xxx.68)

    제가 너무 했나요?
    네. 너무 하셨네요.
    평일 10시 퇴근하는 남편이 일요일 하루를 달라는 것도 아니고 2시간만 달라는데
    그걸 어떻게 거절하나요?
    달라면 주세요.
    3살이면 갓난쟁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컸는데 그 정도는 원글님이 감당하셔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 6. ㅊㅊ
    '11.9.19 3:28 PM (211.117.xxx.86)

    저 위에 두번쨰 덧글님..
    그때 어머니들이 그렇게 이랗고 논에가서 일하고 소키우면서 키운 아이들이요즘것들이라 이렇게 약하답니다 ㅡㅡ

    그냥 두시간 주세요..
    님도 힘들지만 남편도 주말에 쉬고 싶을테니까요

  • 7.
    '11.9.19 3:30 PM (122.154.xxx.101)

    원글님이 남편분을 제일 잘 알겠지만
    나도 직장 생활해봐서 안다...는 건 아니라고 봐요.
    직장 생활이라고 다 같은 것도 아니잖아요.
    2시간 주고 원글님도 아이 남편에게 맡기고 외출도 하고 그러세요.
    내가 힘드니 너도 단 두시간도 편히 지낼 생각 하지 말라고 하는 것보다는
    서로 쉴 시간을 갖는 게 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요?
    누가 더 피곤에 쩔었나 대회하는 것도 아닌데 서로 번갈아 쉬세요.

  • 8. 차차
    '11.9.19 3:30 PM (180.211.xxx.186)

    남편에게도 아내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남편이 애볼때 집안일만 할게 아니라 좀 쉬세요
    저도 어제저녁에 식구들 밥차려주고 저는 배불러서 안먹구 대신 혼자서 책보면서빵이랑 커피마셨는데 잠깐의 여유시간이라도 있으니 좋더군요 번갈아가면서 쉬는 시간을 가지세요

  • 9. 원글
    '11.9.19 3:30 PM (115.137.xxx.133)

    152.149.xxx.115 ...헐..태어나서 약았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음.

    옛날 어머니들 삶의 방식이 그립다면 그리 혼자 사세요.-

    그리고 남의 앤가요..자기 자식보는건데 그게 부려먹는거라니..그때 난 쉬는것도 아니고 집안일하는데 헐.

  • 10. 000
    '11.9.19 3:30 PM (92.75.xxx.198)

    주말 내내도 아니고 2시간인데;; 오죽했음 저럴까요.

  • 11. 아돌
    '11.9.19 3:32 PM (116.37.xxx.214)

    제 의견도 괜찮은데요...님 의견과 같아요.
    근데 꼭 님이 2시간 얻지 못한다 하더래도 자유시간 주시면 안됄까요?
    대신 님도 가끔은 주말이나 주일에 친구 만나서 쇼핑도 하시고
    커피도 드시고 하세요.

  • 12. ㅇㅇㅇ
    '11.9.19 3:32 PM (115.139.xxx.45)

    원글님//
    이상한 댓글다는 그 인간한테 상처받지 마세요.
    맨날 한국여자 어쩌고 베트남 어쩌고, 미모의 ~스탄으로 끝나는 나라 어쩌고..
    장가못간 분풀이 하는 것일 뿐이랍니다.

  • 13. 아이고
    '11.9.19 3:34 PM (119.205.xxx.30)

    우리 남편 같아서 안쓰럽네요. ㅠㅠㅠㅠ
    너무 힘든데 쉴 시간.. 짬이 안 나서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고;;
    저라면 2시간 주겠어요. 정말 오죽했으면 저럴까요.

  • 14. 타래
    '11.9.19 3:35 PM (211.173.xxx.137)

    이해는 가요.. 근데 님도 이해가요.. 저도 남편이 스케쥴 근무 해서 거의 주중에는 못보고 주말에 가끔 보는데 저도 월화수목금금금이거든요.. 나도 주말에 좀 쉬고 싶은데 신랑되 쉬어야 하는거 맞긴 한거 같고..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보면 그런소리 하는거 보면 왠지 얄밉고 철도 없어 보이고.. 내가 결혼을 한건지 입양을 한건지..ㅋㅋㅋ 주세요.. 시간 어쩌겠어요..

  • ..
    '11.9.19 3:40 PM (152.149.xxx.115)

    이미 현대여성들은 과거로부터 여성에게 요구되어온 여성성의 이미지 중 자신들에게 불리하고 귀찮은 의무가 되는 것은 거침없이 걷어차며 거부하고 있다. 아이들의 어머니로서의 역할, 남편의 아내로서의 역할 등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와 역할에 대해서는 '남녀평등' 하자며 '역할분담(실질적으로 역할 떠넘기기)'을 요구하고 있다.

    결혼하면 아내에게 어머니처럼 챙겨주길 바라지 말라면서(아침식사, 빨래등), 정작 남편이 아버지처럼 조건없이 돈 벌어다주길 바라는 여자들은 굉장히 많다. 남자가 여자에게 처녀성이나 가정성을 요구하면 시대에 적응 못하는 찌질이로 취급하면서, 같이살 집은 남자가 일방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가정적인 남자이길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인식한다.

    보통 여자들이 남자와 연애할 때 어떤 행태를 보여왔는가? 고백은 곧 죽어도 절대 먼저 하지 않으며 언제나 자신들을 공주처럼 위하고 떠받들어 줄것만을 요구해왔다. 밥값내줘, 술값도 니가 내줘, 선물사줘, 짐 들어주고 집에 바래다 줘, 기념일에 이벤트 마련해줘 등등.....이제는 이런 요구들에 남자들이 지쳐서 질려버렸고, 이성에게서보다 자기 자신에게서 행복과 만족을 찾겠다는 진보적인 움직임이 발생한 것이다.

  • 15. ..
    '11.9.19 3:40 PM (124.49.xxx.169)

    남편분이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시겠습니까?
    그리고 나도 남편에게 자유시간주니 나도 자유시간 달라 그러지마시고 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때가지는 양보해주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게되면 그때는 보다 많은 시간이 님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질테니...
    저도 전업주부 7년하다 맞벌이로 2아이 키우면서 5년째 일하고 있는데 정말 나만의 시간이 너무 간절하답니다.ㅠㅠ

  • 16. ...
    '11.9.19 3:41 PM (112.151.xxx.58)

    저는 원글님이 직딩맘이신줄 알았어요. 전업주부는 아이가 잘때 쉴수 있지 않나요? 물론 아이잘떄 밀린 집안일 하는건 압니다만 시간 조절이 가능한 만큼 남편에게 시간주세요.

  • ..
    '11.9.20 6:46 AM (152.149.xxx.115)

    전업주부는 아이가 잘때 쉴수 있지 않나요? 물론 아이잘떄 밀린 집안일 하는건 압니다만 시간 조절이 왕창 가능한 만큼 남편에게 시간주세요.
    55555555555555777777777777777777777777

  • 17. 음-
    '11.9.19 3:47 PM (218.50.xxx.166)

    저도 윗분들 생각과 비슷해요.
    그냥 2시간.. 남편만의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남편이 애 데리고 놀이터 갈 때 쉬세요.
    같이 나가서 커피전문점에서 잠시 한숨을 돌린다거나,
    아니면 그냥 쉬세요. 집안일 하지 마시고요.

    아마 남편 분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보통 그런 소리 나올 때 보면.. 한계에 이르렀을 때.. 아닌가요?
    남편 분이 그래도 착하신 것 같은데.. 받아주세요.
    그리고 요구하세요. 똑같은 2시간을.
    안 되면 놀이터 나가서 집에 없는 시간만이라도 쉬세요.

    전 아이 둘 키우는 재택근무자인데요..
    아이들 어렸을 때.. 남편이 주중에는 주 2회 회식, 2회 운동(회사모임), 1회 취미활동(밴드)을 했고
    주말이면 시댁에 갔어야 했어요.
    참다 참다 폭발을 해서 시댁에는 격주로 가고, 1달에 한 번은 온종일 저만의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없는 주말에, 남편이 아이들 보면서 집안일 하다가 서서히 철이 들더라고요.

    거의 7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결혼 8년차인 지금은 주말이면 모든 집안일을 남편이 합니다.
    전 밀린 제 일(재택근무..)을 하고요.
    아이들도 어느 정도 크니까 아이 둘이 놀고, 남편은 애들 심심해하면 같이 놀아주거나 공부를 가르쳐줘요.

    남들은 지금 남편이 제게 하는 걸 보고, 네 남편 같은 사람 없다고 하지만....
    아이들 어렸을 때는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사람이 달라지더라고요.

    원글님 남편은 지금도 주말에는 많이 도와주시는 편이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2시간은 남편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

  • 18. 아 완전이해
    '11.9.19 3:48 PM (121.130.xxx.28) - 삭제된댓글

    전 여자지만 완전 이해되는 저 기분. 알것같아요. 2시간이면 주세요. 밖에서 얼마나 시달리고 쉬고싶은데 그래도 잘 도우시는 남편분 같은데..전업도 힘들다 해도 직장 다니는 사람보다는 자유롭잖아요. 티비보면서 청소하고 커피먹고싶음 커피 먹고 음악들어도 되고..짬짬히 인터넷하면서 수다떨어도 되고요.

  • ..
    '11.9.20 6:45 AM (152.149.xxx.115)

    전 여자지만 완전 이해되는 저 기분. 알것같아요. 2시간이면 주세요. 밖에서 얼마나 시달리고 쉬고싶은데 그래도 잘 도우시는 남편분 같은데..전업도 힘들다 해도 직장 다니는 사람보다는 자유롭잖아요.
    자고싶음 편하게 널널하게 처자빠 자고
    티비보면서 청소하고 커피먹고싶음 커피 먹고 음악들어도 되고..짬짬히 인터넷하면서 수다 왕창 떨어도 되고요.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19. 맨처음
    '11.9.19 3:53 PM (124.49.xxx.4)

    맨처음엔 주말에 혼자만의 시간을 달라고해서
    토,일을 본인의 취미생활로 온전히 내달라. 라고 한줄 알고 너무하다는 댓글 달려고 왔어요.
    그러고보니 2시간이네요. ㅠㅠ
    평일은 10시까지 야근, 주말은 애보기 전담. 남편분 진짜 힘드실 것 같아요.

    저도 4살난 아이 키우는 전업맘이고 (아직 세돌 안됐어요) 비슷한 입장인데 (신랑이 야근잦음)
    신랑 너무 안쓰러워서 토요일 오전엔 푹 자라고 혼자 애 데리고 롯데월드나 (가까워서긴하지만)
    키즈까페, 아니면 도서관이나 어린이회관가요. 아무래도 애 있으면 시끄러워 푹 자기 힘드니까요.
    금요일에 두 팔걷어부치고 대청소하고 주말엔 푹 쉴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요. 먹고싶은것도 만들어주기도하고

    뭐 애가 분유먹고 모유먹는 젖먹이 시절에야 애 잘때 쪽잠자고, 밤잠은 사치고 쉴 시간 없다지만
    어찌됐건 3살정도 됐으면 애 밤에 잘때 충분히 나만의 시간 가질 수 있잖아요.
    전 애 9시에 재워서 온라인 영어강의듣고, 커피마시면서 82쿡도하고 가끔 맥주마시며 영화도보고
    -_-;

    저라면 2시간이 아니라 반나절이라도 기꺼이 쉬라고 할 것 같아요.

  • ..
    '11.9.20 6:44 AM (152.149.xxx.115)

    평일은 10시까지 야근, 주말은 애보기 전담. 남편분 진짜 힘드실 것 같아요.

    여성들 너무 양심이 없어요,

    비슷한 입장인데 (신랑이 야근잦음)
    신랑 너무 안쓰러워서 토요일 오전엔 푹 자라고 혼자 애 데리고 롯데월드나 (가까워서긴하지만)
    키즈까페, 아니면 도서관이나 어린이회관가요. 아무래도 애 있으면 시끄러워 푹 자기 힘드니까요.
    금요일에 두 팔걷어부치고 대청소하고 주말엔 푹 쉴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요. 먹고싶은것도 만들어주기도하고
    이래야 정상인간 아닌가여?

    어찌됐건 3살정도 됐으면 애 밤에 잘때 충분히 나만의 시간 가질 수 있잖아요.
    전 애 9시에 재워서 온라인 영어강의듣고, 커피마시면서 82쿡도하고 가끔 맥주마시며 영화도보고
    -_-;

    저라면 2시간이 아니라 반나절이라도 기꺼이 쉬라고 할 것 같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0. ..
    '11.9.19 3:58 PM (211.253.xxx.235)

    저라면 기꺼이 시간 주겠어요.
    남편도 쉬어야죠. 내년에 어린이집 가면 쉬는 시간 주겠다는 건 말 그대로 내년 얘기잖아요.
    당장 숨막히고 힘든 건데요.
    그리고 내년에 어린이집 얘기는 님도 님 시간을 가져야만 남편에게도 쉬는 시간을 주겠다는 걸로 들려요.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보낸 시간동안 님은 자유잖아요. 집안일을 하던 어쩌던
    매일 혼자있는 시간이 생긴다는거죠.
    그런데 남편은요? 딱 주말에만 2시간 달라는 게 무리한 요구로 보이지 않네요.

  • ..
    '11.9.20 6:42 AM (152.149.xxx.115)

    저라면 기꺼이 시간 주겠어요.
    남편도 쉬어야죠, 집에서 메일 놀고먹는 전업도 아니고 나가서 정글에서 남의 돈 벌어와 처자식 먹여살리는데여

  • 21. 롤리폴리
    '11.9.19 4:27 PM (182.208.xxx.2)

    기분은 이해하겠지만 남편분 입에서 2시간만 자유를 달라고 했다면 꽤 심각한 sign입니다.
    서운하더라도 미래를 보면 편하게 받아주는게 좋아요.

  • 22. 당연히
    '11.9.19 5:06 PM (121.147.xxx.151)

    내성적으로 소심하신 분인가봅니다
    두 시간을 달라고 했다니
    남편의 주말을 하루정도 그게 너무 무리라면 반나절이라도 풀어주세요.
    저도 일요일 아침 먹고 10시부터 자유롭게 가지는 몇 시간에 1주일을 견딜 수 있어요.

    여자인 저도 그런데 남자들 그런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 //
    '11.9.20 6:41 AM (152.149.xxx.115)

    남자들 그런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 23.
    '11.9.19 5:26 PM (14.63.xxx.140)

    2시간씩 자유시간 주기 저희 집은 얼마전부터 시작했어요.
    조깅을 하던가 강습 하나 받고 올 시간이 되거든요.
    남편분을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줄테니 남편분도 혼자 아이보는 연습을 하라고 하세요.^^

  • 24. ///
    '11.9.19 7:35 PM (211.172.xxx.235)

    [맨처음]님...

    너무 현명하게 결혼생활 하시는것 같아요...

    남편분이 결혼 정말 잘하신것 같아요..

  • 25.
    '11.9.20 4:57 AM (124.55.xxx.133)

    저는 들안길 쪽에 일식집 엔을 추천합니다. 주인장이 바뀌고 예전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좀 사라졌지만 음식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시내쪽은 중앙 도서관 과 한국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B2라는 레스토랑이 괜찮습니다. 디저트는 무료인데 커피를 시켜보시길. 일리 원두로 뽑은 커피가 나오거든요. 가격도 좋고 주차할곳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라 추천합니다. 더구나 동성로의 젊은 아해들이 별로 오지 않는다는 점이 아주 좋습니다.

  • ..
    '11.9.20 6:41 AM (152.149.xxx.115)

    전업인데 주말에 남편에게 두시간도 못준다면...
    할 말이 없지요...시간이 펑펑 남아 도는 전업인데..........

  • 26. ㅇㅅ
    '11.9.20 9:53 AM (116.37.xxx.143)

    전 아예 토욜 오전에 애 데리고 문화센터 가요
    수업 끝나고 애랑 점심먹고 백화점 한 바퀴 돌고 오후에 와요
    남편도 좋고..
    사실 저도 좋아요.. 셋이 집에 있어봤자..
    세끼 밥차리고 뒤치닥거리할 사람 늘어나서 더 힘들더라구요-_-;;;;;;;
    대신에 제가 일이 있을 땐 남편도 혼자 하루종일 애 보는 것도 잘해요..
    1박2일 혼자 두돌된 애 데리고 있은 적도 있구요

  • 27. ....
    '11.9.20 11:02 AM (110.14.xxx.164)

    좀민 더 아이가 크면 자기 시간 많이 생겨요
    남편 시간 주세요
    솔직히 평일은 퇴근후 자기 바쁘고 ...
    우리 남편은 맨날 자기 시간이에요. ㅎㅎㅎ
    저나 아이도 두리 있는게 더 편하고요

  • ..
    '11.9.20 3:14 PM (152.149.xxx.115)

    제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혼자서는 우울증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유 없이 우울한 40대 남성이 행복해지기 위한 첫걸음은 아내가 자신을 이해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조건 믿어 주세요


    우울한 남편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은 아내의 말 한마디다. 실직한 뒤 1년 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적이 있는 한 직장인은 "당시 너무 우울해하는 나에게 주위 사람들은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라고 했지만, 아내는 항상'나는 당신을 믿는다. 당신이 어떤 상황에 처하든 믿는다. 그러니 힘을 내라'고 했다. 아내의 그 말이 아니었으면 다시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하루만 휴가를 주세요


    남편도 휴가가 필요하다. 아내, 아이에게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한다. 남편이 평소와 달리 우울해 보이면 하루쯤 휴가를 준다. 남편에게 그날 하루는 무엇이든지 할 자유를 선물한다. 이때 지갑에 용돈을 넉넉히 채워 주면 금상첨화다.

    관심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요
    아이가 태어난 뒤부터 우울하다는 남편이 많다. 자신에게 쏟아지던 아내의 관심이 아이에게 옮겨 갔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던 기대는 순식간에 무너진다. 하루 24시간 중 아내가 남편을 챙기는 시간은 가끔 차려 주는 저녁이다. 아내가 남편의 관심이 절실하듯, 남편 역시 아내에게 관심과 보살핌을 받고 싶어 한다.

    잠시만 내버려 두세요


    평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남성은 우울할수록 더 혼자 있으려 한다. 남성은 때때로 아무도 없는 '동굴'로 숨고 싶어 한다. 이때 아내는 남편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 "아내는 우울할 때 혼자 있으면 더 안 좋다고 꼭 붙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잠시 내게 신경을 끄고 가만히 내버려 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남성이 의외로 많다.

    친구가 돼주세요


    남성은 여성에 비해 누군가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하고 도움을 청하는 데 서툴다. 아내는 남편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돼야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만으로 우울한 기분을 덜 수 있다. 남편은 맘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내를 원한다.

    기분을 좋게 하는 음식을 해주세요


    건강에 좋은 음식은 우울한 기분을 개선한다. 전문가들은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것을 돕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는 등 푸른 생선이나 호두,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트립토판'성분이 들어 있는 녹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부신피질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감자, 칼슘이 풍부해 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양배추 등이 우울증을 해소하는 음식이다. 큰 힘 들이지 않고 먹을 것만 잘 챙겨 먹어도 우울한 기분을 달랠 수 있다. 아내는 남편을 위한 밥상에 기분을 좋게 하는 음식을 마련한다.

    가끔은 내 일을 해주세요


    운전하기,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버리기, 화장실 청소 등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남편 몫으로 정해진 일이 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상관없지만 우울할 때 그런 일을 하려면 순간적으로 하기 싫고 억울한 감정이 밀려온다. 가끔은 아내가'남편 일'을 해주면 좋다. 아내가 남편 대신 운전 해 주거나 화장실 청소를 해주면 무척 고마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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