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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보고 선물도 받았어요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8-01-07 20:26:58
오늘 12시25분 건대 롯데시네마에 딸아이와함께 1987보러갔었어요
저는 86학번 신촌에있는 여대 출신이라서 그때가 대학 2학년이였고
이한열이라는 학생이 다쳤다는 소문과 기사를 보고 학내시위에 참여했던게 기억나서 영화를 울면서 봤어요
영화가 끝나도 사람들이 나가지 않아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무대인사가 있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고 저는 딸아이는 혼자두고 앞쪽에 비어있는 자리로 옮겨갔어요
장준환감독 김윤석 김태리 강동원 문소리 이렇게 오셨어요
문재인대통령님과 같이 영화 관람후 바로 오신거라고 하셨어요
인사가 끝난후 그시절 그곳에서 호헌철폐 외치신분?
하시길래 손을 번쩍들었어요
김태리양이 선물도 주셨네요
저희딸은 강동원 쳐다보느라 제가 선물받는것도 못봤대요 으이구
무대인사를 모르고 갔다가 선물까지 받아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IP : 211.178.xxx.1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8.1.7 8:28 PM (125.178.xxx.85)

    엄청 부럽습니다
    강동원을 생눈으로 보시다니...

  • 2. ...
    '18.1.7 8:34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서울 가서 1987 한 번 더 볼까 봐요. 호헌철폐 독재타도저도 외쳤는데... 저는 경기도에서 두 번 봤는데... 강동원 보고 싶은데...ㅠㅠ 원글님 올해 복 많이 받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3. ㅋㅋ
    '18.1.7 8:34 PM (183.96.xxx.227)

    부럽네요
    행복한 주말이셨고~~~~~

  • 4. ㅇㅇ
    '18.1.7 8:35 PM (111.118.xxx.49) - 삭제된댓글

    오~~~♡
    넘 부러운 원글님

  • 5. ...
    '18.1.7 8:49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선물이 뭘까요? 부럽네요 ㅎㅎ

  • 6. .....
    '18.1.7 8:49 PM (218.52.xxx.189)

    부러워요^^

    인천엔 어제 박종철역 여진구 왔다는데....전 오늘 봐서
    아깝네요

  • 7. ㅇㅇ
    '18.1.7 8:49 PM (117.111.xxx.125)

    부럽습니다.^^

  • 8. 미투
    '18.1.7 8:55 PM (175.223.xxx.220)

    선물내용 궁금합니다~~^^

  • 9. 우왕
    '18.1.7 8:56 PM (218.236.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기대 안하셨가 완전 놀라고 기쁘셨겠어요~^^

    전 더플랜 무대인사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 왔었는데 프로젝트 부 참여하신 분 손들라해서 손 들었더니 손 든 사람들에게 주진우 기자가 영화 포스터 줬어요~

  • 10. 원글
    '18.1.7 8:56 PM (211.178.xxx.169)

    선물이 대단한 건 아니구요
    영화 브로마이드 코팅한거랑 출연배우들 사진.그리고
    1987 핫팩 그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선물은 받았다는거에 만족하는걸로
    저는 문소리님 봐서 기분 좋았어요

  • 11. 우왕
    '18.1.7 8:57 PM (218.236.xxx.162)

    원글님 기대 안하셨다가 완전 놀라고 기쁘셨겠어요~^^ 그 때 외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전 더플랜 무대인사 김어준 총수, 주진우 기자 왔었는데 프로젝트 부 참여하신 분 손들라해서 손 들었더니 손 든 사람들에게 주진우 기자가 영화 포스터 줬어요~

  • 12.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18.1.7 9:01 PM (125.177.xxx.159)

    제 친오빠가 집에서 형사들에게 끌려갔던 그 순간 ...행방이 묘했던 몇날동안 그 애탐..홍재동 언덕 빨간벽돌건물에서 소재 확인했을때..그때. .그리고..재판 구치소..그 나날들이 영화속 내용과 겹치면서.눈물이 나더군요.. 맵고 쓰라렸던 최류탄 냄새가 떠오르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13. 원글
    '18.1.7 9:05 PM (211.178.xxx.169)

    윗님 많이 애타셨겠다
    저도 88학번 남동생과 조금마한 빌라에서 자취중이였는데
    전대협(전국대학생협의회) 행사에 가서 집에 안들어오고 그러면 맘을 많이 졸였던 기억이 나네요
    전대협이라는 용어도 오랜만이네요

  • 14. ..
    '18.1.7 9:15 PM (124.50.xxx.91)

    그때 그시절 선배님들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감사합니다..
    담담하게 말씀하시는 원글님같은 선배님이 더 위대해보여요^^

  • 15. 우왕...
    '18.1.7 10:13 PM (110.70.xxx.6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계타셨네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충격받아 매일 신문 보던 중3이었어요. 선배님들 덕분에 그나마 짭새와 교투 없는 대학 생활을 했지요. 85,86 선배님들은 큰싸움을 해보셔서 다들 전투력 만랩이신 듯한 느낌^^
    개봉초기에만 무대인사 다니는 줄 알았는데 아직 다니는군요. 혹시 저도 계탈지 모르니 1987 한번 더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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