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이랄 것도 없는 자랑..^^;;;

소심한 자랑 조회수 : 1,751
작성일 : 2011-09-19 10:21:27
아이가 지난번에 영어 능력 검정시험을 보았습니다..^^;;
아직 초1이고, 제가 마구마구 학원 돌리고 그러는 엄마는 아니지만 
아이가 영어에 관심있어 하고, 재미있어 하기에, 
그냥 옆에서 조금씩 봐주면서시키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조금 위의 레벨을 보았는데, 
오늘 결과발표날이라 아침에 접속해서 확인해보니합격했고, 무슨 상도 준다는구요.
(상은.. 급수 별로 왠만하면 다 주는 거지 싶습니다)
얼마전엔 지역 교육청 관할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글쓰기 대회에서도 상 하나 받더니...
상을 받고 못받고, 합격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초등때 상..성적..그것도 1학년이니..별 의미 없다는 것도 잘 알고요) 
쬐끄만 아이가 가방매고 학교에 즐겁게 열심히 잘 다니는 것도, 
친구들과 두루두루 원만하게 잘 지내는 것도, 
할 일은 미뤄두지 않고 하고, 
뭔가 잘 안 될 때는 끙끙거리며 낑낑대는 것도머리한번 쓰다듬어주고, 엉덩이 톡톡 두들겨주면 
헤~~~하면서 기분좋게 다시 열심히하는 것도..늘 기특하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IP : 218.238.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9 10:23 AM (125.177.xxx.23)

    충분히 자랑할만 하세요~~~
    원글님 만원 주셔요~~~ㅋㅋㅋㅋ
    쪼꼬만 애가 가방메고 학교 즐겁게 다니고 떼 안쓰고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 것만큼 좋은게 없죠

  • ^^
    '11.9.19 10:24 AM (218.238.xxx.171)

    네, 82 자랑비 입금 계좌에 입금하겠습니다.^^

  • 2. 햐~
    '11.9.19 10:27 AM (122.40.xxx.41)

    그정도면 소심하게 자랑말고 대차게 하셔도 되겠네요.
    글쓰기.영어.. 우왕~~~ 부러워라.

  • 3. 플럼스카페
    '11.9.19 10:44 AM (211.246.xxx.3)

    1학년 상 별 거 아닌 거 아닌데요....
    자랑하실만 하죠 뭐.
    .............
    쬐끄만 아이가 가방매고 학교에 즐겁게 열심히 잘 다니는...
    ..............
    와닿네요^^*

  • 4. 조이씨
    '11.9.19 10:46 AM (112.119.xxx.221)

    우와~ 기특한 아이네요. ㅎㅎ
    울집 큰 녀석은 따로하는 공부도 아니고,
    일기랑, 독서록 등 겨우 학교 숙제 하면서도 투덜이스머프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0 남편과 애들 공부 얘기 하기 싫어요 11 딴 나라 사.. 2011/09/28 2,482
17429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문의 1 스마트폰 2011/09/28 1,428
17428 세탁기에 빨래를 하면 먼지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다른댁도 그런가.. 8 꼬진새탁기 2011/09/28 12,699
17427 어제 영화 고지전 봤는데 주인공 고수요... 8 수족냉증 2011/09/28 2,015
17426 치사한 박원순 때리기(서울대 이준구 교수,펌) 3 엘가 2011/09/28 1,358
17425 약속을 지키지안는 학교엄마 ~~~ 5 낙엽 2011/09/28 2,572
17424 여중생 집단성폭행 4명,항소심서 집행유예.. 1 송이 2011/09/28 1,336
17423 고민끝에 '도가니'를 봤어요 3 꼭보세요 2011/09/28 2,530
17422 이유없이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섬아씨 2011/09/28 2,385
17421 요즘 계속 민주주의냐 자유민주주의냐라는 교과서에 실리는 문제로 3 용어가 궁금.. 2011/09/28 1,250
17420 냉장고에서 물이 흐르는데요 5 .... 2011/09/28 2,913
17419 [10/15,토]두물머리강변가요제에 초대합니다. 달쪼이 2011/09/28 2,106
17418 홍진경김치 맛있나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9/28 3,779
17417 요도염.. 산부인과인가요? 비뇨기과인가요? 3 통증 2011/09/28 4,353
17416 제이미올리버 음식 해서 드셔보신분 계세요? 5 ... 2011/09/28 2,443
17415 저 지금 사진봤어요!!! 세상에나.. 37 오직 2011/09/28 18,063
17414 올케 묻고 싶은게 있으면 돌려말하지 말고요~~ 3 네.. 시누.. 2011/09/28 2,139
17413 이쯤해서 잠수하고계신 파리(82)의 여인님 글이 기달려집니다.... 9 .. 2011/09/28 2,470
17412 지시장구입 실크테라피.... 1 실크테라피... 2011/09/28 1,706
17411 부부모임의 성적인 표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15 당황 2011/09/28 5,723
17410 친구 부부 여행에 쫓아온다는 친구... 13 나까칠? 2011/09/28 3,894
17409 9월이 다 가고 나니 문득 생각나는 노래가 있네요... 생각나는 노.. 2011/09/28 1,180
17408 압력밥솥 추천부탁드려요 1 ^^ 2011/09/28 1,219
17407 비염환자분들~ 작은 팁하나 나누어드립니다. 7 흙흙 2011/09/28 4,625
17406 일그러진 엘리트 나경원..... 26 분당 아줌마.. 2011/09/28 4,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