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석 많으세요?

루비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11-09-18 23:56:06

 금은 좀 많았는데 작년에 다 처분해서 몇 개 없고..

이쁜 보석들은 험하게 껴서 그런가 집안에 뒀는데도 다 사라지고 없네요..귀신이 곡할 노릇..

패물함엔 가짜만 수두룩..

이 나이에 변변한 자리에 가짜를 끼는 건 그렇고..

다시 하나씩 장만해야 할라나요.. 보석들 많으세요?

IP : 61.79.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9.19 12:00 AM (1.252.xxx.158)

    제가 너무 이른나이에..20살때..과외를 했는데요. 제 남친이 과외계의 황제였어요..ㅋㅋ
    아줌마들이 이상하게 좋아하더라구요..외모는 아랍왕자같이 생겼는데 말하는게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그런 스탈.
    차분하고 좀 지적인것이.그래서 한달에 오백씩도 벌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자리를 제가 소개시켜줘서 연결이 된거라 저에게 선물을 자주 해줬어요.
    그때 제가 루비나 사파이어 이런종류로 반지를 했어요.
    그런데 시간지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고.

    그뒤로 결혼후에 이상하게 아이낳고 목걸이 반지 이런게 특히 귀걸이.
    우리애가 그거 잡아떼는 재미로 살더라구요. 다 잊어버리고..
    그땐 너무 속상했는데.그이후에 안하는 버릇이 들다보니 지금은 금목걸이도 거추장스러워서 안해요.
    거기다 제가 머리가 길었거든요. 머리카락이 목걸이에 끼여요.
    거기다 옷도 가끔 끼이고. 반지도 설거지 할때 불편하고.뻈다꼈다 너무 귀찮고.
    그래서 모든걸 다 처분하고 집에 하나도 없어요.
    딱하나 남은게 제가 예전에 처음으로 일해서 목걸이 귀걸이 금으로 사놓은게 있어요.그거 하나 달랑있어요.
    그리고 그것도 안해요.

    그냥 전 아무것도 없는 목이랑 손이 더 이쁜거 같아요.
    앞으로 쭉 안할 생각이예요.
    돈이 여유가 돌면 차라리 다른몸에 좋은걸 사먹겠어요.

  • 2.
    '11.9.19 12:12 AM (121.162.xxx.48)

    친정엄마가 준 삼색보석팔찌랑 진주목걸이
    어쩌다 선물받은 흑진주 목걸이
    예물로 받은 다야세트 진주세트
    남편한테 받아낸 티파니 금목걸이
    진짜는 이게 전부인데 저는 진짜 잘하고 다녀요. 다야예물목걸이는 거의 늘 하고있고 어디 갈때는 진주세트 많이 하고 엄마가 저만할때 사셨던 삼색보석팔찌는 정말 오래되고 질 별로 안좋은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가 들어간거여서 가치는 거의 없는데 엄마 생각나서 늘 끼고있어요.
    보석 좀 여러개 있었음 전 정말 매일 바꿔가며 잘 활용할 자신이 있는데 ㅎㅎㅎ

  • 3. ..
    '11.9.19 12:24 AM (221.155.xxx.88)

    금은 다 팔아없앴고
    결혼 때 받은 다이아랑 진주 번갈아가며 합니다.
    형편 되면 심플하고 우아한 흑진주 하나 사고 싶어요.
    제 눈엔 다이아몬드, 진주만 예뻐 보여서요.

  • 4. ....
    '11.9.19 12:51 AM (124.111.xxx.45)

    귀걸이는 사면 우찌 한짝씩 다잃어버리는지 ㅠㅠㅠ
    40대되니 다이야몬드가 무지 이뻐보입니다...
    진주도 좋구여.진주세트랑 작년에 골든듀에서 진주비드사서 잘하고 댕겨요.
    요즘은 귀에 착붙은 기본 다이야몬드귀걸이가 무지 사고싶어요~~

  • 5. ....
    '11.9.19 9:01 AM (110.14.xxx.164)

    자녀 결혼때 되면 좋은 반지 하나 정돈 있어야 한다 하시대요
    진주 비드도 유행 안타서 좋고요
    저도 아직은 ..잘 안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1 서울대 정형외과 허리디스크쪽으로 잘보시는 교수님 6 .. 2011/09/19 3,397
17090 김치 냉장고가 수명이 다 되어서 바꾸려고 하는데요... 3 햇볕쬐자. 2011/09/19 2,806
17089 아리따움 같은 화장품샵 하시는 분 계신가요? 창업 2011/09/19 2,620
17088 g마켓에서 결제할때요.. 2 카드 2011/09/19 2,188
17087 코펠 세트 추천해주세요. 1 ^^ 2011/09/18 2,545
17086 보석 많으세요? 5 루비 2011/09/18 5,158
17085 슈스케3 TOP10에서 이탈자가 나왔네요. 20 슈퍼스타 2011/09/18 6,296
17084 v3 바이러스 검사에 꼭 이게 걸리는데,뭘까요 1 . 2011/09/18 2,497
17083 (만만치않은) 영어 문장 분석 좀.. 2 영어와 사투.. 2011/09/18 2,342
17082 혹시 입매 교정해보신 분? 자유 2011/09/18 2,973
17081 이불압축팩도 브랜드있는거 사는게 좋나요? 3 ,,, 2011/09/18 2,304
17080 현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저축은행 보니 CMA-RP 상품은 .. 6 무섭네요 2011/09/18 4,149
17079 자게에서 원글쓴 사람들 아이콘은 초록색으로 나오네요. 3 아이콘 2011/09/18 2,069
17078 여기 혹시 뽐뿌 회원분들 있으신가요? 4 likemi.. 2011/09/18 2,568
17077 사이 안좋은 아빠...를 읽고 정행자 2011/09/18 2,595
17076 금 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4 골드 2011/09/18 6,255
17075 매일 청소하는데도 먼지가 쌓이는 이유 좀 알려주세요 ㅜㅜ 14 스트레스 만.. 2011/09/18 20,948
17074 칠순여행으로 해외여행이 어디가 좋을까요? 8 칠순여행 2011/09/18 6,431
17073 가게를 계약했는데 건물주가 하자보수를 거부합니다..ㅠㅠ 1 ㅠㅠ 2011/09/18 3,417
17072 남편 속옷 삶았는데 하얗게 안되네요. 12 .... 2011/09/18 7,805
17071 에트로머리핀이요 교환가능할까요?(무플절망) 1 지니맘 2011/09/18 2,365
17070 쌀을 받는것은 뭘 뜻하는건가요?(꿈해몽) 1 아침 2011/09/18 8,276
17069 원룸에도 아이 산다고 글쓴 사람 입니다. 92 ㅋㅋㅋ 2011/09/18 16,849
17068 갈색구두 코디하기 힘든가요? 5 살빼자^^ 2011/09/18 4,383
17067 어깨 아프신분들 봉체조 강추해요 10 강추 2011/09/18 7,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