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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가슴 이야기보고 떠오른 시어머니

막말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7-12-31 08:05:46
제가 가슴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아이 셋 다 모유로 키웠음에도 우리 시어머니는 툭하면 '그것도 가슴이라고..'라고 표현하고 자신의 몸매를 자랑스러워하고 시누가 자기 몸매 닮았다고 자랑하심.
제가 애낳고 배쪽으로 살이 터졌는데 가슴 자랑하실 땐 항상 그것도 같이 언급하심. 자기는 뱃살이 하나도 안터졌다고.. 그런데 시어머니 몸매는 가슴보다 배가 더 많이 나오심. 난 절대로 그런 몸매랑 바꾸고 싶지 않음.
시아버지 시어머니 두분 다 몸무게가 70~80kg 넘으시면서 50kg도 안되는 나를 늘 시아버지에게 눈물로 호소하고 시아버지 행여나 자기 마누라 며느리가 어떻게 할까봐 노려보고 둘이 왕따하고 남편은 아무런 바람막도 안했던 거 지금도 잊혀지지 않음.
가끔 지나간 일 떠올리며 그때 왜 받아치지 못하고 병신같이 당했나하는 분들 많은데 저도 그중 하나
지금은 남편의 몇번의 바람과 약점을 빌미로 강하게 이혼을 요구하고 내용적으로 졸혼해서 모든 명절과 행사에 참석 끊음. 둘째 며느리는 거의 20년전쯤 이혼했고 첫째 며느리인 나는 왕래를 끊었으니 참 불쌍한 처지가 되신 거임. 그런데 안되셨단 생각보다는 결혼할 때부터 지금까지 돈 한푼 안 보태주고 유세떨던 분들이 며느리가 늘 아들 뺏어간 것처럼 시기하다 며느리 다 떠난 거 결국 미련한 행동의 결과란 생각이 더 듦.
IP : 211.36.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1 8:15 AM (218.148.xxx.31)

    인격이 고모냥이니 아들 둘 결혼 실패하겠지요
    님 힘내시길 바래요

  • 2. ㅁㅁㅁㅁ
    '17.12.31 10:41 AM (119.70.xxx.206)

    며느리 구박하는 게 자기 발등 찍는 일인줄도 모르고 참..

  • 3. 참.
    '17.12.31 10:51 AM (121.191.xxx.158)

    정말 주책이시네요. 시어머니가.
    아니 젊은 며느리랑 나이먹은 할머니가
    몸매 겨룰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이상해요.
    애초에 이길수 있는 싸움을 해야지.

  • 4. ㅇㅇ
    '17.12.31 10:52 AM (14.34.xxx.159)

    불쌍하긴요.

  • 5. 가슴 사이즈
    '17.12.31 11:24 AM (49.169.xxx.143)

    가슴 사이즈와 모유수유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희시모는 D컵인데 모유가 부족해서
    넘나 고생했다는데요. 저는 A컵인데 아들둘 18개월까지
    완모했어요.
    원글님 시모나 제 시모나 자업자득이네요.

  • 6. ..
    '17.12.31 11:42 A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자기무덤 자기가 파는거죠

  • 7. ...
    '17.12.31 1:13 PM (223.62.xxx.138)

    전 가슴큰데 모유안나와서~
    시모가 저쓸데도 없는가슴 어쩌고를
    어찌나 친지들 모인자리서 하는지~
    제가 제일 경멸하는 70대 여인에 등극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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