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없는 시골고추장

고추장 조회수 : 4,015
작성일 : 2011-09-18 21:12:52

친정엄마가  담아주신건데

 

색깔이  왜이리거무죽죽하고 냄새도 살짝나는지....

 

 

버리진 못하겠고 이놈을 어찌 살려야할까요!!!

IP : 112.146.xxx.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어진
    '11.9.18 9:22 PM (124.216.xxx.69)

    원래 시골 고추장이 그래요 아마 아무런 첨가물 없이 순수 그대로라 그런것 같아요

    맛나게 드세요

  • 2.
    '11.9.18 9:27 PM (203.226.xxx.129)

    전 특유의시골 고추장 된장냄새랑 맛이 아직도적응안되요
    엄마는그게 몸에좋은거라는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 3. ..
    '11.9.18 9:30 PM (118.220.xxx.36)

    간쇠고기 양념해서 볶고 잘게 다진 오징어채 같이 볶고 꿀이나 조청 넣고 마지막으로 고추장 넣어서 볶아주면 맛있어요.

  • 4. 코스코
    '11.9.18 9:33 PM (61.82.xxx.145)

    볶음 고추장 만드세요
    간고기랑 양파 마늘 파 등 넣고 매실액이랑 꿀도좀 넣구요
    설탕도 넣고 참기름도 넣어서 볶아먹으면 맛없는 고추장도 맛있어요 ^^*

  • 5. 매실 넣으세요
    '11.9.18 9:45 PM (118.33.xxx.229)

    매실 액기스 거르고 남은 매실을 고추장에 박아두시면
    겉에 묻어있던 설탕과 매실의 성분(?)이 나와서
    고추장이 맛있어지더군요

  • 6. ..
    '11.9.18 10:03 PM (211.247.xxx.226)

    님 그게 돈 주고도 슈퍼에서는 못사는 귀한 고추장이예요 ㅎㅎㅎ 메주 섞은지 얼마안되는 재래고추장인가봐요. 재래고추장은 그 나름대로 쓰임이 있어요. 시판고추장은 달고 깊은 맛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단맛 보단 깊은맛이 잘 어울리는 요리들한테 섞어서 쓰면 참 좋아요. 고추장찌개나 약고추장 같은 것 만들때도 필수. 어제 돼지고기 간 게 남아서 양파랑 호두랑 넣고 약고추장 만들었는데 오늘 계속 슥삭슥삭 비벼 먹었음 ㅎㅎㅎ 재래고추장이랑 시판고추장 섞어서 쓰거나 재래고추장에 물엿이나 꿀 추가해서 달달 볶으면 되요. 저는 배가 한상자나 있어서 배반쪽을 갈아 넣었어요. 마늘 참기름 넣고. 저는 깊은맛이랑 상하지 말라고 레드와인도 넉넉히 썼네요. 윗님 말씀처럼 매실고추장도 재래고추장에 버무리는 게 맛있지요. 쪽파고추장무침할 때 재래고추장 1 시판고추장 1 물엿 1 고춧가루1 이렇게만 섞어도 깊은 맛나고 맛있어요. 시판고추장 대신 재래고추장을 사용할 땐 음식에 따라 물엿 1 숟갈씩 추가해주는 게 균형에 맞을 거예요. 어찌됐든 맛있게 활용하세요.

  • 7. 네..
    '11.9.18 10:31 PM (112.146.xxx.44)

    엄마가 주신게 몇년 묵은거라 어떻게든 살려볼려고
    올렸는데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한번 힘써볼께요.^^

  • 들은말
    '11.9.18 10:44 PM (68.36.xxx.211)

    몇년 된 고추장 색갈은 짜장처럼 돼요.
    고추장은 오래 묵을수록 검어지고 맛 없어져요.

  • 8. ㅇㅇ
    '11.9.18 10:34 PM (116.45.xxx.56)

    몇년 묵은거면 일단 조금만 살려?보세요
    된장은 오래될수록 좋은거라지만 고추장은 해마다 담궈먹는게 좋다고 알고 있거든요

  • 9. 직접
    '11.9.18 11:41 PM (221.149.xxx.169)

    집집마다 다른건지...저희집이 아직도 된장 고추장 담아드시는 집이라 아는데요
    본래 된장은 묵을수록 좋아도
    고추장은 묵은게 별로라고들 하시거든요 어르신들이(윗분이 쓰셨네요:)
    그래서 저희집도 매해 고추장/된장 담그지만 고추장은 딱 일년 먹을치만 담급니다

    색깔이 검은건 문제가 안되는데 고추장은 묵으면 맛이 떨어져서 생으론 좀 그러실테고
    양념해서 드셔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89 서울에서 친구 만날 곳 추천 바랍니다. 3 멋진 가을 2011/10/06 1,330
20188 글 내립니다. 9 혹시 2011/10/06 1,736
20187 김치 담그는 고춧가루요...(컴앞대기^^) 1 ^^ 2011/10/06 1,377
20186 주방정리용품 3 느티나무 2011/10/06 2,370
20185 한국석유공사, '쿠르드 유전' 2조 원 손실 5 세우실 2011/10/06 1,141
20184 브로치 예쁜 곳, 소개해주세요. 3 멋진 걸 2011/10/06 1,755
20183 닥치고 정치 읽었어요. 6 지지지 2011/10/06 1,808
20182 꿈해몽좀부탁드립니다 2 부산아지매 2011/10/06 1,255
20181 번호를 바꿀수도 없고 카카오톡 삭제 어떻게 하나요? ㅠㅠ 5 카카오톡 2011/10/06 2,938
20180 성균관대 다니는 자녀를 두신분께 여쭤요 20 관심 2011/10/06 4,831
20179 갑자기 인터넷 화면이 콩알만해졌어요. 2 새쿠리 2011/10/06 1,098
20178 네스프레쇠 커피머신 디자인좀 골라 주셔요~ 9 커피조아 2011/10/06 1,709
20177 성폭행 미군' 드디어 서울구치소 구속 수감됐답니다 으하하하 만세.. 7 호박덩쿨 2011/10/06 1,675
20176 대문에 걸린글...원글삭제가 엄청 많네요 3 ㅋㅋㅋ 2011/10/06 1,466
20175 혹시 자스민님 오이 샌드위치에 크림치즈대신 버터로 해 보신 분?.. 16 크림치즈고갈.. 2011/10/06 3,452
20174 청소기 추천 2 우렁각시 2011/10/06 1,527
20173 어제부터 고민이예요..82님 안목으로 가방 색상 좀 골라주세요~.. 10 가방 2011/10/06 1,858
20172 아이 유치원 보내시는 맘들..! 4 ㄴㄴ 2011/10/06 1,462
20171 워킹화 좀 추천해주셔요. 3 은새엄마 2011/10/06 1,617
20170 오미자나 복분자 효소 담글때 플라스틱에 해도 될까요 1 효소 2011/10/06 1,851
20169 아빠돌아가시고 난 유산... 삼촌이 고소까지..; 21 울엄마 .... 2011/10/06 12,431
20168 고민 고민 하다가.. 8 이런. 2011/10/06 1,554
20167 스티브 잡스 연설 - 만약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7 명복을 빕니.. 2011/10/06 6,096
20166 무속인한테 점괘 보고난후 계속 귀신꿈 1 나도도해 2011/10/06 2,748
20165 40후반 부부,, 커플링 하시는 분 계신가요? 남자 50대도 .. 3 ,, 2011/10/06 4,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