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천 만 원 못 찾을 것 같네요.

바보 조회수 : 5,211
작성일 : 2011-09-18 20:54:50

 저 몰래 뭔가에 투자를 한 것 같아요.

 

 저희형편에 천 만 원이면 정말 너무너무 큰돈이고 지금 정말 천만원 정도가 너무 필요한데..

 

 아무래도 하나도 못 건 질 것 같아요.

 

 바보.

 

 ㅂ

IP : 121.168.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18 8:56 PM (121.168.xxx.65)

    어머 글이 그냥 올라가서 삭제 수정도 안되네요. 암튼 그냥 모른척 해줘도 다신 똑같은 실수는 안하겟지요.
    아이구 아까워.. ㅠㅠ

  • 2. 아휴...
    '11.9.18 9:00 PM (1.226.xxx.44)

    저는 제가 가지고 있던 코스닥 주식이 상폐된 것도 모르고 그대로 뒀다가 휴지 된 사람이예요.
    투자 아무나 하는 것 아닌게 분명....

  • 상폐된건
    '11.9.19 8:53 AM (183.98.xxx.175)

    조금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는건가요? 같은 일이 있어서요. ㅎㅎ

  • 3.
    '11.9.18 9:10 PM (111.118.xxx.65)

    알량한 위로일 지 몰라도...
    살다 보니, 천만원 정도 손해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더군요.

    제가 좀 물 샐 틈 없이 철저한 사람입니다. 반대로 남편은 많이 허술합니다.
    그래서, 집안 재정을 제가 도맡아 관리합니다.

    그렇게 천원 한장까지 철저히 관리해도...가다가 한 번씩 목돈이 눈 앞에서 사라지다시피하는 경험을 두어번 했습니다.
    때마다 속이 뒤집어지지만...그래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사람이 죽고사는 문제가 아닌 다음에는요.

    천만원 모으려면 정말 힘들지요. 그 어렵게 모은 걸 지키지 못하다니, 정말 아둔해보이지요.
    하지만, 이미 없어진 돈을 부여잡으려는 건 더 어리석은 듯 싶어요.

    대신, 다시는 그렇게 허무하게 날리지 않도록 조치를 간구해 보세요.
    힘내시고요.

  • 4. 윗님 말씀에 동감
    '11.9.18 9:21 PM (115.137.xxx.194)

    천만원 누군가에겐 작은 돈이겠지만 정말 큰 돈이에요. 힘들게 모은 것 간수도 못한 나 자신을 생각하면 너무 괴로운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가족들 건강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얼른 털어버리세요.

  • 5. ---
    '11.9.18 10:11 PM (210.205.xxx.25)

    어차피 날라갈 돈은 날라가고야 만다...가 정답
    남자들은 저런걸 마치 무용담처럼 떠들고 다닙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는 동물이 됬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 친정아빠의 연대보증을 섰었어요 ㅠㅠ 3 연대보증 2011/09/29 2,490
17693 장은영아나에게 이런 일이??? 20 궁금 2011/09/29 22,810
17692 박영선 맹추격으로 대접전 예고, 누구든 나경원에 앞서 1 참맛 2011/09/29 1,452
17691 나도 집수리 고민... 어디 좋은 업체 없나요? 2 나도 집수리.. 2011/09/29 2,153
17690 지난번 목욕의 신 알려주신분 감사해요 1 웹툰 2011/09/29 2,007
17689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이뻐 2011/09/29 2,613
17688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세우실 2011/09/29 2,232
17687 양념장들... 2 양념 2011/09/29 1,320
17686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고민 2011/09/29 2,576
17685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드라마 2011/09/29 1,981
17684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지니사랑 2011/09/29 1,220
17683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전주 조아요.. 2011/09/29 2,782
17682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2011/09/29 4,290
17681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ys 2011/09/29 2,455
17680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살림살이 2011/09/29 1,668
17679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의문점 2011/09/29 2,880
17678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별 ㅁㅊ 2011/09/29 3,017
17677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초3 2011/09/29 2,677
17676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tprmad.. 2011/09/29 1,622
17675 조미료의 힘 백* 2011/09/29 1,592
17674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세우실 2011/09/29 3,880
17673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씁쓸하다.... 2011/09/29 2,557
17672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2011/09/29 3,003
17671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그래? 2011/09/29 1,685
17670 남편이 저보고 살림을 못한다네요 7 푸루루 2011/09/29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