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죽어도 행복하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7-12-25 23:22:37
전 그렇거든요
앞으로 덜 행복해질게 걱정이에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223.39.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7.12.25 11:25 PM (49.196.xxx.92)

    뭐든지 하고 싶은 거 해서 후회 없어요
    애들이 어려서...
    걱정은 뭐하러 하세여 ㅎㅎ

  • 2. ㅇㅇ
    '17.12.25 11:29 PM (175.223.xxx.68)

    저도 사랑스러운 가족이있고 조금씩발전하는 내가 있어 행복해요. 앞으로 덜행복할까 걱정222
    그래도 지금 죽어도 행복은 표현일뿐이라해도
    상상도 하기싫구요ㅜ
    애들걱정에 눈못감을듯

  • 3.
    '17.12.25 11:39 PM (211.219.xxx.39)

    저도 죽음을 결정할수 있다면 지금이었으면해요.
    부모님 더 늙어 무너지고 아이가 앞으로 세상 헤치고 나가며 겪을 고단함을 보고 싶지가 않아요.

    쓰고 보니 저는 회피네요.

  • 4. ...
    '17.12.25 11:49 PM (175.113.xxx.45)

    마감할 일이 남아서... 이거 마치면 죽어도 좋겠네요. 그런데 아픈 식구 생각에 또 그것도 안 될듯... 하이고.

  • 5. 저요
    '17.12.25 11:54 PM (175.223.xxx.196)

    얼마전 황금빛 내인생 천호진씨가 그렇게 공감가더라구요. 암인걸 알고 선물주셔서 감사합니다.. 했던. 우울증이 심해서 그런가봐요. 살아갈 힘이 없어요. 아직 36밖에 안됐는데.. 한 3년전부터 지금 죽으면 행복하겠다 생각하고 살아요

  • 6. ...
    '17.12.26 12:28 AM (211.196.xxx.19)

    행복하면 죽기싫은거 아닌가요?

    원래 자살자들은 죽는것보다
    사는게 불행하거나 고통스러워서
    자살을 택하는거죠

  • 7. 님의 행복이 뭔데요?
    '17.12.26 1:37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님이 추구하는 행복은 언제나 끝이 보이는 행복이었나 봅니다.
    사랑의 끝이 있던가요?
    그리움의 끝은 있던가요?
    모든 좋은 감정들의 합집합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그 끝을 감히 가늠할 수가 없어서 행복의 감정안에서 부정적인 죽음을 받아들일 수도 없거니와 떠올려지지도 않더라고요.
    덜 행복하기 때문에 그러신거예요.
    더 적극적이면서 공격적으로 완벽하게 행복을 추구해 보세요.
    저얼대~~ 당신의 행복 주변에서 죽음 따윈 운신도 못 합니다.
    더더더더 행복해지세요^^

  • 8. 말이 안돼잖아요
    '17.12.26 7:45 AM (90.90.xxx.37)

    너무 행복하면 죽기 싫겠죠
    지금 불행해야 죽어도 후회가 없겠구요

  • 9. ...
    '17.12.26 9:43 AM (125.128.xxx.118)

    애들 대학보내고 나니 한시름 놓네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건 아니고 적어도 애들이 제 앞가림은 할수있는 나이까지 키웠으니 좀 안심되는 느낌요....저도 여태까지 산 게 그리 나쁘지 않았고 사고싶은 물건들도 형편껏 다 샀고 여행도 많이 다녀봤고....만약 지금 시한부 선고받는다고 해도 아주아주 원통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물론 생에 애착은 많죠....그래도 억울해서 눈도 못 감고 죽을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4 질문이 있는데요...경찰 사건처리에 대해서 ........ 00:42:02 28
1741963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9 나쁜딸 00:23:08 871
1741962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255
1741961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70
1741960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82
1741959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0 ... 00:16:14 843
1741958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 .. 00:13:57 304
1741957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641
1741956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750
1741955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408
1741954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7 ㅇㅇ 2025/07/31 898
1741953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510
1741952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69
1741951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845
1741950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277
1741949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310
1741948 이혼고민중인데요 4 .. 2025/07/31 1,757
1741947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453
1741946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126
1741945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577
1741944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6 지금 mbn.. 2025/07/31 2,706
1741943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443
1741942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1 입시 2025/07/31 1,123
1741941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267
1741940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4 dd 2025/07/31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