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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 낭비벽(?)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_~ 조회수 : 12,201
작성일 : 2011-09-18 00:52:35

 

 

 

딸애가 중3이고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이인데요

제가 맞벌이를 하고 아이한테 신경쓸 시간이 별로 없어서 용돈만 날짜 맞춰서 꼬박꼬박 주고

그걸 어디에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는 별로 신경을 안 썼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책상에 샤넬 쇼핑백이 있어서 보니까 친구 생일선물이라는 거에요

알고 보니 몇달전  단짝친구 생일에는 샤넬 수분크림,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고급 필통이랑 필기구,

다이어리 등등 해서 다 챙겨주고 (여러명한테 줬다고 해도 믿을 양인데 한명한테 다 줬다네요)

또 이번에는 별로 친한건 아니고 오다가다 인사하는 친구인데 샤넬 립글로즈랑 3만원 가량 하는 고급

수채화색연필...그리고 다음주에 있을 친구 생일에는 11만원짜리 명품 브랜드 헤어핀.

애들이 들어갈 돈들이 많다 보니깐 넉넉하게 주는편이고 또 명절이나 가끔 만나는 친척들이 주는 용돈

다 치면 한달에 돈을 제법 받긴 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과소비 하는것 같아서 제가 용돈을 관리해줘야 할지

걱정이 들더라구요. 용돈을 줄이는 건 아마 안될것 같구요;

자기한테 들어가는 돈도 아낌없이 쓰는편인데 볼펜도 한자루에 몇천원씩 하는거 5~10만원어치씩 인터넷에서

한꺼번에 주문해서 쓰고 블로그 같은거 만들어서 사진찍어 후기도 올리고 그럽니다.

블로그 한다고 카메라도 비싼거 사고. 사춘기시절 남한테 내세우고 싶어 하는 단순한 허영이라고 보기에는

통이 너무 큰거 같아요...ㅠㅠㅠㅠ 고등학교 가고 대학교 가면 다 고쳐진다지만 장담할 수도 없을거 같구요

대학생들마냥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뷔페 가서 밥먹고....

친구 잘못 사귀는것도 아니고 친구가 없어서 잘보이기 위해 선물공세 하는것도 아니고. (전교 부회장이고

인기 많은 편이에요)

1년 꼬박 모은 돈을 가지고 한번에 명품 스니커즈를 사와서 놀랐던적이 있는데 이정도 되면 그냥 가만히 두기에는

좀 그런거 맞죠?

아들은 대학생인데 아룰렛에서 산 5만원짜리 지갑을 가지고도 몇년을 쓰고 옷도 보세도 오래 아껴 입고

하는 편인데 딸애는 너무 다르네요. 그걸 이제야 알게 된 제가 미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처음 알았을떈

단순히 주변 애들이 많이 하니까 따라 하는건가 보다 하고 웃으며 넘어갔거든요

놔둬도 괜찮은걸까요?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이라 글의 문맥이 서툴러도 이해해주세요

 

IP : 112.159.xxx.7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1.9.18 12:59 AM (175.211.xxx.103)

    궁금하네요
    용돈을 얼마나 주시길래

  • 2. ..
    '11.9.18 12:59 AM (125.187.xxx.18)

    그러게요.
    아이가 가진 돈의 액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관리를 좀 하셔야 할 듯....

  • 3. ...
    '11.9.18 1:01 AM (175.211.xxx.103)

    제가..
    원글님 따님의 친구였으면 좋겠네요ㅠㅠ

  • 4. 고치기 힘들듯
    '11.9.18 1:04 AM (125.209.xxx.3)

    원글님 댁이 어렵지 않은 환경이고 워낙 쇼핑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그런 듯 해요. 근데 그건 갑자기 쓸 수 있는 돈이 확 줄거나 하지 않으면 고치기 힘들 거예요.
    제 사촌 언니가 딱 그런 스타일인데 중고생때부터 대중교통보다 택시 타고 다니고 화장품, 향수 사고
    친구들한테도 후한 사람이 있는데 타고난 성품이라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그 씀씀이를 줄이지 않고 살 수 있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니 그것도 자기 복이지 싶던데요.
    용돈을 줄일 수도 없을 것 같다고 하시니 너무 큰 액수의 물건을 사 들이지 않는지 그래서 사고 치지 않는지
    정도만 주의 깊게 보셔야 할 듯 해요.

  • 5. 세상
    '11.9.18 1:10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들 댓글 달때는 닉을 원글로 안해도 알기 쉽겠네요.

  • 6. ..
    '11.9.18 1:20 AM (218.39.xxx.22)

    이 글 낚시글이겠죠?

  • 7. .................
    '11.9.18 1:20 AM (122.34.xxx.39)

    아니..애한테 너무 돈을 많이 주시네요. 아무리 용돈이 넉넉해도 세상에..성인인 저희도 그정도 금액의 선물 친구들한테 잘 안합니다. 정도가 너무 지나치네요. 그리고 아이가 돈쓰는데 저렇게 겁이 없으면 앞으로 정말 큰일 납니다.

    저희애도 중학생인데 따로 용돈 안주고, 할머니가 가끔씩 주시는 돈을 자기가 모아서 써요. 것도 5만원이나 10만원정도 주신거는 제게 통장에 넣어달라고 그냥 주고요...2-3만원은 자기가 가지고 있지요.

    그런돈 모아서 한20만원정도 현금을 가지고 있던데도, 절대 허트게 안써요. 친구들이랑 어쩌다 떡볶이 먹을때도 그냥 친구들이랑 나눠내고...몇달에 한번 학용품 만원정도 사는게 다더군요. 그래서 몇달을 봐도 돈이 그대로에요. 한달에 한 2-3만원 쓰는거 같아요. 그정도 돈은 또 들어오다보니까 돈이 줄지를 안는거더라구요.

    입학,졸업때 양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주신 큰돈들이랑 받은 용돈중 큰돈들은 통장에 넣어둔게 몇백만원이에요. 아이는 자기 통장 굉장히 뿌듯해 하구요...은근히 저축하는 보람을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친척분들이 용돈을 넉넉히 주신다면 얼른 통장 만들어서 저축하는 걸 배우게 하시구요...용돈 관리 빨리 들어가야겠네요.

    세상에 중학생이 친구 선물로 샤넬 수분크림이라니..진짜 놀랠일이네요.

  • 8. 그지패밀리
    '11.9.18 1:21 AM (211.108.xxx.74)

    헐...일주일에 만원도 안되는 돈을 받아서 이번 추석때 제 선물까지 해온 우리딸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네요.
    진짜 이건 근원적으로 접근해야해요 벌써 돈맛을 알아버렸는데..

  • 9. 용돈
    '11.9.18 1:24 AM (59.12.xxx.74)

    용돈기입장을 쓰는것은 중3이면 늦은 건가요?
    씀씀이가 너무 크네요.
    한달에 얼마를 주시길래.....

  • 10. ㅇㅇ
    '11.9.18 1:27 AM (211.237.xxx.51)

    상식적인 범위보다 훨씬 많이 쓰는것 같아요...
    저희 딸도 중3인데 한달에 3만원 주면 그중에 2만원은 남겨서 따로 모으던데요..;;;;
    도대체 용돈을 얼마를 주시길래 저게 다 가능한건가요?

  • 11. 지나
    '11.9.18 1:32 AM (211.196.xxx.139)

    내용이, 읽기만 해도 심난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다소 과한 선물을 주고 받는 경우가 있긴해도 저 정도면 많이 지나칩니다.
    예중 예고도 아니 일반 학교 다니면서 저런 다는 것은
    낭비벽에서 그치는게 아니고 허영심이 상당한 건데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부터 찬찬히 이야기 해 보세요.
    그 버릇, 취향을 줄이기는 무척 어려울 텐데요...
    그리고 지금 그 나이대가 무척 위험한 시기라서
    만약 용돈을 갑자기 줄이면
    다른 부도덕한 방법으로라도 쓰던 규모를 채우려 할 지도 모릅니다.
    대학생 여자아이들이 .. 암암리에 그런 유혹에 잘 빠지더라구요.
    일본에선 이미 사회문제로 널리 퍼져 있구요.
    따님이 친구들과 그런 선물 주고 받고 안해도 충분히 괜찮은 아이라는 것을 스스로 확신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 12. 원글님 집이
    '11.9.18 1:37 AM (119.149.xxx.102)

    잘사나보죠.
    돈이 원체 많아서 펑펑 쓰는데 누가 뭘 어쩌나요?
    한다 사오백 월급받아 사는 사람이 우리 앤 그렇게 안쓰는데 너희 애 잘못 키웠다 그럴 일도 아니고,
    갑자기 생긴 습관도 아닌 것 같은데,
    요즘들어 고민이신 것보면
    돈이 문제같아보이지도 않고.

    저리쓰며 사는 사람도 있나보죠 뭐.

    돈 씀씀이는 진짜 사람따라 형편따라 너무 다른거라
    괜히 어줍잖게 충고한 사람이 민망한 경우 많이 봤어요.

    쭉 저렇게 쓰면서도 별 타격없이 살아지면 그 또한 복인거고,
    아니면 살면서 다시 배워야죠 뭐.

  • 13. 어이가...
    '11.9.18 1:51 AM (99.226.xxx.38)

    없네요.
    완전히 돈쓰는 폼새가 졸부의 그것이예요.
    걱정이군요,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 14. 원글
    '11.9.18 1:52 AM (1.177.xxx.202)

    님 집안일 자체면 아무 문제 아닙니다. 따님이 나중에 크고 커서 결혼한다면 남편을 조진다는게 문제겠죠..
    인기개그맨 김국진 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낭비벽 땜에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더라..
    그리곤 세상에 여자가 젤 무섭더라 ... 그렇게 말씀하셨죠.. 지금 강남의 잘나가던 홍선생님은 티비출연 고사하고 돈번다고 죽을맛 입니다..

  • 그지패밀리
    '11.9.18 1:57 AM (211.108.xxx.74)

    헐...
    정말요?

  • 지나
    '11.9.18 2:00 AM (211.196.xxx.139)

    헐...
    정말요?222222222222222222
    티비에서 볼 때는 아파트도 그리 크지 않고 평범하게 사는 가 싶었는데요.

  • ...
    '11.9.18 7:38 AM (58.239.xxx.91)

    헐...
    정말요?333333333333333333333333333

  • ....
    '11.9.18 7:08 PM (125.187.xxx.18)

    그러고보니 그 분 정말 티비에 안나오네요.

  • 15. 애들
    '11.9.18 1:59 AM (218.50.xxx.225)

    선물로 샤넬 화장품에 백화점 헤어핀 10만원짜리면
    자기 용돈은 그거 하고도 남는다는 건데
    중학생 용돈을 대학생 급으로 주시나봐요.
    요새 애들 황금만능주의가 정말 심하긴해요 모든 가치가 돈으로 환산되더라고요

    뭐 워낙 유복한 집이라면 얘기는 좀 다르죠 아이뿐 아니라 집안식구들 씀씀이 규모가 다르니까요. 10년전 과외할 때도 여고생이 명품백팩메고다니곤 했으니까요.

  • 16. 세상에는
    '11.9.18 2:17 AM (220.117.xxx.38)

    물건 사는 쾌락보다
    중요하고도 재미있는 일이 많습니다....

  • 17. 이해가
    '11.9.18 2:22 AM (112.169.xxx.27)

    안가는 규모입니다,
    저 압구정 살면서 아이가 외고 다니지만,절대 그렇게 돈 쓰지 않아요,
    주변 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사복입을때 쥬시만 입는다는 동창얘기는 들어봤지만 걔는 빌라전세 살면서 할머니나이 되는 엄마가 미친듯이 뒷바라지 하는 경우라 학교에서도 별로 좋은 말 안 나와요
    글 읽다보니 어느나라 어느 시대 얘기인지 궁금해지네요

  • 18. ㅇㅇ
    '11.9.18 3:08 AM (58.239.xxx.39)

    용돈가지고는 부족한 돈을...감당하기 힘들 만큼 쓰면....위험한 길로 갈 수가...특히 여자는.

  • 19. 세상에............
    '11.9.18 3:11 AM (112.149.xxx.70)

    어른도 친구주려고,저런 형태 소비는 안해요.
    아주 심각한데요.
    중학생이 샤넬 수분크림을 써요??샤넬 립글요??

    아이고....중학생의 저 허세가 사실이에요?설마낚시;;;;

  • 20. 원글님 탓.
    '11.9.18 3:49 AM (112.152.xxx.146)

    통이 크다고 어이없어 하실 일이 아닙니다.
    통이 크게 쓸 수 있도록 돈을 쥐어 주신 게 원글님인 걸요.

    나갈 데가 많아서 돈을 많이 주셨다고요?
    아이에게 나갈 돈이 규모가 크다면 엄마가 관리하셨어야죠. 학원비, 교복 등... 그런 거요.

    어른도 절제하며 사는 건 힘든 법인데
    아이 손에 돈을 넘치게 쥐어 주고는 그걸 안 쓰기를 바란다는 건 정말.............
    어이가 없다 못해 할 말이 없네요.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정말 안 쓰길 바라셨어요?

    아들이 안 그래서 딸도 안 그럴 줄 아셨다는데
    그건 님 댁 아들이 신기한 거고 특별한 겁니다. 남자애들이 대체로 돈 쓰는 데 별 관심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요.

    쓸 수 있는 돈을 주셔 놓고 썼다고 뭐라 하시다니...
    그 애는 돈의 무서움과 가치를 잘 몰라요. 잘 아시는 원글님같은 어른이 규제하셨어야죠.

    고등학교 지나 대학 가면 고쳐진다고요? 누가 그런답니까 대체...
    누가 하는 소린지는 모르지만 그런 말은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대학 가면 씀씀이는 더 커지고 살 물건의 범위도 넓어지고 필요한 곳도 많아지고
    법적으로 성인이고 누가 봐도 아가씨니
    돈 쓸 곳은 무궁무진하게 많아집니다. 도대체 그게 왜 고쳐지겠습니까. 더 심해지지.

    지금이라도 제대로 타일러서 바로잡으셔야 할 것 같네요.
    잡음도 많이 날 거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딸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가르치셔야 할 것 같아요.
    그것도,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의 하나입니다... 경제관념이라는 것.

  • 21. ..
    '11.9.18 5:34 AM (180.69.xxx.60)

    원글님댁이 잘사는건 맞는거 같은데...그래도 중등 아이가 쓰는 내역이 엄청나네요..우리집 잘사니까 이정도 쓸수 있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고민글 자체를 안올리셨을테고...아이 소비벽 잡으려면 직접 돈벌어보랄수 밖에 없어요.

    방학때 알바라도 시키셔서 1000원의 소중함을 가르쳐 보세요. 저도 낭비벽 좀 있는데 제가 돈버니까 아까워서 함부로 못쓰겠더라고요. 요새 애들 알바 시급 받아 아끼고 아끼고 사는 애들도 많은데 아무리 집에 돈이 좀 있기로소니 중학생때부터 저런식으로 소비를 한다면 감당 안될겁니다.크면 클수록 소비규모는 커지거든요.

  • 22. ..
    '11.9.18 5:38 AM (180.69.xxx.60)

    그리고 윗분도 쓰셨지만 고등학교 대학교 가면 버릇이 고쳐진다고 생각하시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보통 크면 클수록 소비규모는 커져요. 지금은 볼펜사고 헤어핀 사는 정도지만 ,,클수록 화장품에 옷에 가방에 살것들은 더 많고..가격대는 더 커지겠죠. 그걸 왜 크면 저절로 고쳐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절대 안고쳐져요.

    즈금이라도 부모가 바로잡아줘야지 고쳐지는거죠.

  • 23. ㅇㅈ
    '11.9.18 6:29 AM (220.86.xxx.89)

    저희 집은 그냥 대출이나 빚 없이 대학생 두명 등록금 대면서 알맞게 사는 정도- 그러니까 서민가정의 표본이고, 저는 지금 20살 대학생인데요. 중학교때 제 용돈이 한달에 만원, 고등학교때는 2만원이었어요. 제 경우는 좀 유별나게 빠듯한 경우였구요,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달에 3~4만원 정도 타 쓰고 집이 좀 산다 하는 경우엔 5~6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절친이 한달에 12만원을 받긴 했는데 절반은 적금을 들었으니 소비는 그냥 그 집 벌이에서 크게 오버하지 않는 한도였네요. 샤넬 수분크림이요? 고3이라 해도 충격일판에 중3이라니 정말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집이 좀 여유롭다 하는 친구들도 좀 신경썼다하는 생일선물은 2만원 내외 립스틱정도던데 중학생이 8만원짜리 화장품에 명품 운동화에 11만원짜리 머리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 전 지금 부모님이 등록금이랑 월세만 내주시고 30만원 용돈으로 교재값 교통비 유흥비 다 해결하고 몇만원정도 남겨서 저금하는데, 아주 큰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함을 느끼진 않거든요. 우리집 잘사니까 이정도 쓸수 있지 라고 생각하셨다면 고민글 자체를 안올리셨을테고22. 경험상 돈은 들어오는 만큼 쓰게 되던데 용돈을 좀 줄여보세요.

  • 24. 원글님
    '11.9.18 8:41 AM (218.233.xxx.142)

    집이 잘 사시나봐요. 씀씀이는 커지긴 쉬어도 줄긴 힘들어요. 제 친구 어려서부터 씀씀이 컸는데 결혼하고 더 커지더라고요. 다행스럽게 본인이 씀씀이 알아서 부자집에 시집가 현재까지는 부담없이 사치하고 다니지만 인생은 기니까 전 좀 걱정되더라고요.

  • 25. ..
    '11.9.18 8:48 AM (175.193.xxx.110)

    제 중2딸한테 미안해지네요..우리애는 용돈도 없이 옷같은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일 싼거 검색하고 그런
    브랜드조차 잘 모르네요.. 친구들 선물도 저렴한걸로 구매하고요.. 용돈이 얼마인가요?

  • 26. 도라지
    '11.9.18 8:49 AM (123.109.xxx.36)

    전 용돈을 주기시작할때 계약서를 썼어요
    얼마를 언제, 추가용돈은 어떻게 벌고
    예산(미래를위한저축/지금해야할 소비/남을돕는기부)을 세우고
    지출기록장을 쓰도록했지요
    이거라도 시작해보시죠
    씀씀이를 반드시 체크해줘야하는게요 씀씀이는 점점 커져요
    나중에 딸이 독립하고, 원글님은 은퇴/노후대비 해야할때
    딸 자기힘으로 그 소비수준을 유지해야하잖아요
    사회초년생에겐 어림없는 수준일거고, 그땐 이미 주위기대수준도있고
    본인자신도 돈없이 우정을 유지하고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모르게됩니다
    부모에게 계속 기대거나 쉽게 큰돈을버는 방법을 찾게되요

    계속 지원할수있다...면 사실 문제 없어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거니까요
    걱정하며 방법을 찾으시니 드리는말씀입니다

  • 27. ...
    '11.9.18 9:24 AM (14.52.xxx.174)

    고3인 제 아이 월용돈 5만원이지만
    주변 친구들 보면 샤넬지갑 들고 다니고 중학생때부터 고급 부페에서 밥 먹고,
    원글이 낚시글이라고는 생각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뭘 바꾸실 수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상급학교 진학하고, 비슷한 부류의 아이들이 어울리다 보면 소비수준은 점점 올라가고, 원글님이 그걸 제재한다면 부모에 대한 원망만 커지겠죠.

  • 28. 아니요.
    '11.9.18 4:02 PM (58.126.xxx.160)

    지금은 줄이셔야합니다.
    윗님 말처럼..궁핍히 사세요.사기당했다 하고요.

    돈 요...금 방 쓰는거는 늡니다.
    전 아둥바둥 사는 타입이였는데요.근검 절약..부모님 선생이시고...저 종이 한장 안버렸습니다.
    근데요.
    소위 남편잘만나 잘쓰고 삽니다.

    남편의 의사이거든요.
    제가 처녀적 벌던 몇 곱절 ..아니..한 5배는 줍니다.

    자기가 의사가 되던가
    아니면..제 생각엔 그래요.
    갑자기...
    남편이 어려워질수도 있고..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글고 웃기지만 스스로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잘하고 아끼고 산 덕이라 생각하고 살긴 합니다.

    그때..제 경운 스스로...줄이는 경운데요.
    주위에 보면 천차 만별이라는...월천 넘게 줬는데 3년간 200씩 모았다는 와잎도 있고..철철이 샤넬 해 입다 이혼당한 경우도 있다는..

    근데 앞으로...잘 쓰고 살수 있지만...한번의 어려운 경우와 돈의 무서움도 한번 알려줄 만도 합니다.
    중딩치곤 ...소비가 심합니다.

    뭐 재벌이라면 몰라도...아직 샤넬 없이도 살수 있고..평생 없어도 됩니다.
    진짜 없어보면 돈 만원도 못쓴다는거 알려줄 필요있습니다.

  • 29. 가리
    '11.9.18 4:03 PM (112.149.xxx.240)

    원글님이랑 똑같이 중3짜리 딸이 있구요.
    일주일에 만원 줍니다.
    작년까지는 일주일에 5천원 주다가
    아무래도 사춘기라 돈이 좀 필요하겠다 싶어서
    올해 대폭 인상해 준거거든요.

    저희 아이 외동입니다.
    저희 부부 둘 다 전문직이라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구요.
    더 주고 싶지만...베품도 때론 아껴야 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게 자식이면 더욱이 그렇구요.
    특히 돈에 관한한 좀 빠듯하게 주는게 넘치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아마 저희 부부가 둘 다 양가 도움 없이 살아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관리를 하실 수 있으면 시도해 보세요.
    그러나 지금껏 그리 써왔다면 쉽지 않겠네요.

  • 30. 책추천
    '11.9.18 4:05 PM (125.186.xxx.26)

    제윤경씨가 쓴 돈에 밝은 아이라는 책이 있어요.
    제목은 반어법인데 경제나 돈씀씀이를 계획적으로 하도록 하자 뭐 이런 내용인데요.아이보다는 부모를 위한 책이지요.

    근데 중3이면 이건 근데 좀 늦은 감은 있는거 같긴해요.그래도 혹시나 도움되시라고

  • 31. ㅋㅋ
    '11.9.18 4:19 PM (180.228.xxx.40)

    자식을 돈으로 키운 집구석치고 패가망신하지 않은 집구석 없다죠.
    딸은 절대 시집보내지 말고 끼고 사세요.
    애꿎은 남자와 불쌍한 남 집안 말아먹지 말고요~!

  • 32. ㅠㅠ
    '11.9.18 4:30 PM (115.137.xxx.139)

    물건사는 재미보다 돈모으는 재미를 붙이게 해보세요.
    저도 아이에게 넉넉히 주다보니 아이가 자신이 쓰는 액수를 가늠 못하더군요.
    체크카드를 주시고 용돈은 은행통장에 넣어주세요.
    친척분 주시는돈도 일단은 전부 통장 통해서 나가도록 아이에게 유도하시고 체크카드 월 지출액 1달에 한번씩 고지되고 통장을 들여다봐도 본인이 쓰는 지출액 알수 있기에 조금은 고쳐질거예요. 한꺼번이 아니라 조금씩 잡아주세요..
    대학생이 되다보면 놀랄정도로 돈을 쓰는 아이들이 꽤있어요. 이건 미리미리 체크해서 잡아주지 않은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는거라고 생각되요.

  • 33. ...
    '11.9.18 4:35 PM (98.206.xxx.86)

    흐 저 고등학교 때 월 5천원으로도 남았는데...문제집 값이나 이런 건 다 따로 주시고 저 자체도 군것질이나 분식집 출입을 안 했으니. 그래서 그 돈 모아 원하는 음악 cd 한 장 한 장 사는 게 낙이었는데 벌써부터 친구 생일에 10만원 이상 쓰다니 통 큰 아이네요.^^; 한 번 말씀해 주세요. 세상이 어떤지...현재 연봉 몇천씩 되는 직장인들이 결혼식이라는 일생 일대 1번의 이벤트에 5만원, 10만원 부조하는 그런 세상인데 너는 편하게 용돈 받아 쓰는데 매 번 친구들한테 그렇게 10만원 이상씩 선물하는 건 분명한 과소비라고. 네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 스스로 고액 연봉을 벌게 되는 그런 나이와 능력이 되면 그 땐 터치하지 않겠다, 하지만 지금 내가 주는 용돈을 그렇게 계획성 없이 쓰는 건 엄마로서 볼 수가 없으니 앞으로 용돈을 줄이겠다고 말씀하셔야죠. 제일 확실한 건 아무리 울고 불고 난리쳐도 용돈을 줄여 버리면 돼요. 그렇다고 따님이 이제껏 궂은 일 한 번 안 해 봤는데 알바할 엄두도 못 내고, 또 아무리 밖에 나가서 알바해 봤자 그 돈 못 벌어요. 롯데리아에서 알바해서 시급이 얼마인지는 알고 계시죠? 하루 10시간 일해도 친구 샤넬 수분크림 못 사 줍니다...걱정이 되는 건 되바라진 아이이거나 소비욕이 아주 큰 아이라면 갑자기 용돈을 줄였을 경우 막장테크를 타면 안 좋은 길로 빠질 수도 있지만 그런 건 미리 엄하게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네요.

  • 34. 아니됩니다.
    '11.9.18 4:40 PM (203.255.xxx.87)

    제 사촌동생 금융전문가로 돈 무지 많이 법니다. 이 친구 말이 자기 주변 선배형들이 모두 아우성이랍니다. 일반 회사원의 4-5배되는 월급 갖다줘도 와이프들이 샤넬이다 뭐다 씀씀이가 너무 커서 같이 살기 싫을정도라 합니다;;;
    수중에 돈이 있으면 안 쓰고 못 배기는 사람들 꽤 많아요.

    돈의 가치, 소중함, 저축의 중요성,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요즘은 부모들이 뭐든 다 사주니까 아이들이 부모는 돈이 샘솟는 거라고 생각해요.
    원글님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 같아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에서 무조건 절약하라고는 못하겠지요.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 얘기해주시고,
    사람은 미래를 위해서 대비해야 한다는 것도 얘기해주세요.

    지금 그러면 커갈수록 더합니다.

  • 35. 갸는 준돈에 맞춰서 사는건데
    '11.9.18 4:43 PM (222.238.xxx.247)

    엄마가 그렇게 용돈 쥐어줘놓고선 낭비벽이라니.......

    따님 수준엔 그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쓰는거네요.

  • 36. ㅡㅡ
    '11.9.18 4:58 PM (210.222.xxx.234)

    서른 세살 대기업 과장 한달에 세후 300버는 저도
    저만큼 안씁니다

    쓰는것도 문제지만 저러면 주변 친구들에게 그냥 봉만 됩니다

  • 37. ..
    '11.9.18 5:49 PM (152.149.xxx.11)

    중딩이 그렇게 소비한다는 글 보고 헉소리 나왔네요.
    30 넘은 저도 저만큼 안쓰는데 도대체 용돈을 얼마나 주시는지...
    그리고 소비패턴은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 38. &&&
    '11.9.18 6:50 PM (222.112.xxx.161)

    낚시가 아니라면 여기 글을 올리신 건 원글님도 분명히 걱정이 되시는 거죠?
    따님이 통이 큰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쇼핑 중독 쪽으로 가고 있는 듯한데
    나이 든다고 저절로 고쳐지지 않아요.

    다른 조처 없이 용돈만 줄이시는 건 반발만 더 불러올테고
    부모가 함께 자녀 교육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을 듯해요.
    보통 사람이 마음이 허할 때 물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의 가치관이나 정서에 뭔가 보살핌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네요.

  • 39. 파란12
    '11.9.18 7:04 PM (125.191.xxx.36)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낭비벽에 빠지기전 적절한 타이밍때에 길을 바로 잡아줫어야되는대,,, 원글님 본인도 낭비벽이 심하지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시구요,,,,애들은 부모를 닮아요,,알게 모르게

  • 40.
    '11.9.18 7:47 PM (115.136.xxx.27)

    .
    고등학교 들어가고 대학교 들어가면저런 낭비벽이 고쳐진다니 그건 어디서 들으셨는지요?
    그때되면 더 사고 싶어지죠..

    대학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됩니다.. 고등학교까지는 그래도 고만고만한 가정의 애들을 보고 자라는데.. 대학교 가면 지금까지 보아오던 사람들과 다르게 엄청 부잣집 애들도 있고 가난한 집 애들도 있고 그런데.. 문제는 다들 높은 곳만 바라보지.. 낮은 곳을 바라보지는 않는다는 거죠..

    지금 중학생애가.. 저정도 돈쓰니.. 고등학생되면 돈 더 쓰겠죠..
    용돈 줄이시구요.. 친구 선물살때는 엄마가 같이 골라준다든지.. 아니면 그때그때 맞게 돈 준다고 하세요..

  • 41. 글쎄요.
    '11.9.18 7:57 PM (175.114.xxx.35)

    고등학교 가면 고쳐지기는 커녕 더 커진다는 윗분 말 맞아요. 대학가면 씀씀이 더 커지구요. 한 번 커진 씀씀이 줄이기는 늘이기보다 100배 더 어렵습니다.
    용돈갑자기 줄이면 삐뚤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하셔야 할 듯 하네요.

  • 42. 중2 딸아이
    '11.9.18 8:24 PM (125.180.xxx.167)

    용돈 15000 주다가 안 줍니다.
    1,2만원을 좀 우습게 알길래 니통장에 있는 돈으로 써라(친척들한테 받은돈)
    했더니 아주 벌벌 떨면서 돈 씁니다.
    어떤달엔 5만원 출금해서 물었더니 유난히 생일이 많았고
    아이가 사고 싶은 걸 샀더군요.
    주의주고 다시 유심히 보는데 돈 귀한줄 알게 되었다고
    다시 용돈 달라고..ㅎㅎ
    봄부터 안줬거든요.
    이제 슬슬 다시 줄까 싶어요.
    근데 원글님 따님이 그리 쓰는건 과하네요.
    가정형편이 넉넉한 느낌이 들고
    그래도...무척 과하지요.
    고칠려면 엄마랑 무지하게 싸우셔야 될듯....

  • 43. ..
    '11.9.18 8:49 PM (112.152.xxx.17)

    가정형편이 많이 부유하신가봐요.
    직장생활하며 저축하는 여성들도 생일 친구선물로 저렇게 선물하는 사람 흔치 않아요.
    정말 씀씀이가 크네요.

  • 44. 대딩
    '11.9.18 9:19 PM (222.239.xxx.139)

    인 울딸 한주 용돈 4만냥 인데요.
    요즘은 시급 4천짜리 알바 하네요.
    알바 안해도 될 형편이지만, 딸아이의 경제관념이나,
    사회생활이 어떤가 보라고 냅두고 있습니다.
    .
    님이나, 님의 딸이 부럽진 않네요

  • 45. ^^
    '11.9.18 9:28 PM (211.173.xxx.175)

    평생 0.001%로산 저희 시아버지
    지금 0.001%살고있는 저희 신랑
    앞으로 윗대처럼 살 우리아들,,
    절대,,저렇게 돈써본적이없어서,,
    저희신랑,,지갑은,늘비게 다녀서,,^^
    저희아들은,,하루,,300-500원을 안넘을 계획이라,,
    좀 후덕하신듯,,부러워용,,사실,,^^

  • 46. 도대체
    '11.9.18 10:03 PM (112.153.xxx.33)

    중딩딸에게 돈을 얼마나 많이 주길래 그런 물건을 살 수있단 말인가요?
    알아서 돈을 요령있게 쓰길 바라는 원글님에게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정말 따님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 47. 그런데..
    '11.9.18 11:22 PM (114.200.xxx.81)

    .. 학생 때는 그렇다 쳐요.. 그런데 직장 다녀서는 어쩔까 싶네요.

    1. 아주 월급이 많은 곳에 취직한다 - 그러면 뭐 괜찮고.

    2. 그저 그런 중소기업에 취직한다

    3. 취직을 못한다.

    대학교 졸업한 후에도 계속 그 용돈 다 대주실 건가요??
    자기 손으로 돈 못 번 사람들이 남의 돈 무척 쉽게 생각해요.
    남의 돈 쉽게 빌리고 못 갚고선 그깟 돈 때문에 그러냐고 하기도 하고요...

    아무리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자기가 직접 벌어서 쓰는 사람과
    용돈으로 받아서 쓰는 사람은 씀씀이가 많이 다르더군요.

  • 48. 낭비벽
    '11.9.19 12:12 AM (118.221.xxx.209)

    소비하는 법을 배워야죠. 돈이 없으면 없어서 못쓰는 줄도 알아야 하고 돈이 있으면 규모에 맞게 적절하게 쓰는 법을...

    제가 아는 사람중에, 그렇게 어릴때부터, 부모가 집에 없으니 미안해서 부족하지 않게 사달래는거 다 사주고 (제가 그집 가면 항상 부러웠어요. ...^^) 친구들한테도 후하게 쓰고 그러던 친구가 있었어요..

    부모가 어려워지고, 힘들어지고, 기울어지다가 세상을 뜨고..점점 그 친구가 경제적 궁핍이 시작되었는데 주변에선 아무도 몰랐어요..여전히 명품 백에 만나면 잘 사줬거든요.....

    어느날 연락이 끊기고, 한참 세월이 흘렀는데, 어느 제2 금융권에서 제 전화로 전화가와서 그 아이소재를 물어보더라구요.깜짝 놀랐죠..연락이 끊겨서 잘 몰랐는데, 수소문 해보니, 집안이 궁핍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소비 습관을 못 버려서 명품이고 뭐고 카드 빚 쓰다가 잠적 했더라구요..

    에휴...나중에 친척들이 그아이 빚만 1억을 갚어주었는데, 3-4년 지나서 또 카드빚 지고 도망다니더라구요.

    어릴때 길들여진 소비습관이 참 중요하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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