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애낳고 하혈 을 많이했는데요..들째출산다가오니..

11월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1-09-17 22:34:33
11월에둘째출산이거든요첫애낳고 하혈을많이해서 걱정이네요쓰러지기도하고 그랬거든요...ㅜㅜ자궁수축이잘안되었는지..지혈에좋은음식을먹어야되나 어쩌나 걱정되요
IP : 115.143.xxx.2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7 11:47 PM (210.205.xxx.25)

    지혈하시려면 미역국 잘드셔야하고
    자궁수축을 생각하시려면 젖을 꼭 물리셔야해요.
    유두근처에 자궁수축을 하게 하는 지점이 있대요.
    그래서 젖먹이는 엄마들이 하혈이 적어요.
    꼭 젖먹이시려고 노력해보세요.

  • 원글
    '11.9.18 12:44 AM (115.143.xxx.222)

    젖물리느라 조리도못했답니당. ...흑 ㅜ.ㅜ

  • 2. 향단
    '11.9.18 12:14 AM (116.127.xxx.177)

    한의대 없는 학교를 나왔는데 나중에 한의사가 되신 선배가 있어요.
    그래서 몇몇 관심있는 선후배가 졸업한지 십수년만에 만나서
    기초한의학이론과 침에 대해 배웠어요.
    그때 들은 몇몇가지는 참 유용한 거 같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훗배앓이에 대한건데요,
    훗배앓이는 출산후 자궁수축시 통증을 많이 느끼는 거지요.
    둘째때부터 그게 심해진다고 하시면서
    침으로 하면 많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제 기억으로는 자궁과 관련된 경락에서 삼음교자리에 침을 놓는 거였어요.
    저도 얼마전 8년만에 출산을 하면서 선배의 도움을 받아야하나 생각했지만
    요가수련을 열심히 한터라 그냥 수련의 힘을 믿고 선배의 도움을 받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훗배앓이 없이 지나갔는데, 산후 보약을 지으려고 전화했더니
    선배가 전화하지 그랬냐고 하더군요.

    서양의학에서도 삼음교의 효과를 인정해서
    출산시에 그 자리에 핀을 꽂아 통증을 덜어주는 요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믿을만한 한의원이나 한의사를 찾아 상담해보세요.
    그 선배가 대학교 2학년인 딸에게 "넌, 걱정마. 아빠가 다 해줄께."라고 말했다고 하셨어요.



    ⑨경락분만

    인체의 생명 에너지의 흐름을 ‘기’라고 하며 기가 흐르는 길을 ‘경락’이라 한다. 경락분만은 기가 흐르는 길인 경락을 찾아 손가락으로 자극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분만법이다. 특히 임신말기에 발목근처의 ‘삼음교’에 지압이나 맛사지를 하면 분만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진정과 진통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만 중에 발생하게 되는 불편이나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을 같이 병행하기도 한다.

  • 3. 코스코
    '11.9.18 12:16 AM (61.82.xxx.145)

    저도 첫째 낳고는 지혈이 되지 않어서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위험하다고 병원에서 걱정 엄청하다가
    자궁수축이 전혀 안되서 결국은 의사가 손으로 자궁을 쥐어짜서 피뭉친것을 빼내고 별별 야단 다 했어요
    그게 애 낳는것 보다 더 아프더라구요 -_-;;
    그렇다보니 병원에좀 오래 있기도 했구요

    그런데 둘째 낳았을때는 완전 달랐어요
    애 넷을 나면서 네명의 출산경험이 다 다르더라구요
    걱정 마시고 마음 편하게 먹고 순산하세요
    비타민이랑 철분, 칼슘 잘 챙겨드시구요

  • 원글
    '11.9.18 12:47 AM (115.143.xxx.222)

    그쵸 애낳는것보다 그게너무아팠어요 진짜ㅜ.ㅡ
    저도 이번둘째는 달랐으면좋겠어요..감사합니당

  • 4. 향단
    '11.9.18 12:21 AM (116.127.xxx.177)

    [간호]삼음교 지압법
    http://mybox.happycampus.com/weep625/734984

  • 5. 향단
    '11.9.18 12:23 AM (116.127.xxx.177)

    산부의 삼음교( SP- 6) ·합곡( LI - 4) 지압이 분만통증과 분만소요시간에 미치는 효과
    http://journal.women-health-nursing.or.kr/kjwhn/pdf/2002/0244.pdf

    위와 아래의 링크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쳐보세요.
    클릭해서 연결하려 하면 에러가 납니다. ^^
    모쪼록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 원글
    '11.9.18 12:45 AM (115.143.xxx.222)

    아..좀어렵네요..침도맞아본적이없어서..알아봐야겠어요
    ㅇ감사드립니다

  • 6. ///
    '11.9.18 6:43 AM (211.53.xxx.68)

    저랑 같은 경우시네요.. 둘째라고 틀리지 않아요.. 의사한테 미리 이야기 하시고
    저도 첫째때는 의사가 제배를 계속 눌러서 너무 아팠는데 둘째때는 링거로 계속
    약을 투여했어요..겉으로쏟아지지 않아서 둘째는 좀 틀린가 했더니 의사한테 말하니
    배를 누르면 누르는대로 피가 흘러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어요..

    조심하셔야 되요.. 며칠전 동네병원에서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해서 병원에서
    잘못했다며 남편이 병원입구에 제삿상차려놓고 큰딸이랑 상복입고 앉아서 시위
    하더라구요.. 전적으로 병원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수시로 와서 하혈량체크해줘야 하는데 방치한거쟎아요..

    아무튼 분만전에 이야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9 유행지난 양복이나 코트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3 어쩌지? 2011/09/24 3,260
16058 구연산의 효능과 가격 11 정말 그런가.. 2011/09/24 23,967
16057 친정에서 돈 빌려주셔서 그거 보태 집 이사가는데.. 6 이런 경우... 2011/09/24 3,285
16056 남격 - 청춘합창단 관련 소식 (스포일러 있습니다) 6 세우실 2011/09/24 4,448
16055 의료실비 5 ... 2011/09/24 1,805
16054 퍼옴- 무한도전 스피드 의미 정리 3 의열단 2011/09/24 2,786
16053 첨으로 집에 정수기 하나둘까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12 렌탈 2011/09/24 2,905
16052 서울대 병원 간호사...포기하면 아까울까요? 44 진로고민 2011/09/24 34,333
16051 척추성형술을 하면 간병인이 필요할까요? 4 척추성형술 2011/09/24 2,082
16050 거위털이불 필요하신분께. 1 2011/09/24 2,537
16049 전세대출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2 007뽄드 2011/09/24 1,789
16048 천정배는 죄인이다. 천정배는 죽을 죄를 졌다. 21 참맛 2011/09/24 2,514
16047 아파트매매 계약할때두 등기부등본 확인후 4 하는거 맞나.. 2011/09/24 3,910
16046 어디로 갈까? 2 .. 2011/09/24 1,368
16045 노년기에 부부 단둘이만 살 경우 15 연혼 2011/09/24 9,153
16044 무한도전 후기 - 부제 :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3 세우실 2011/09/24 8,213
16043 오늘 무한도전 왜 이리 재밌나요? 3 무왕~ 2011/09/24 3,173
16042 도와주세요, 길냥이 아가를 데려왔어요. 25 복숭아 2011/09/24 2,782
16041 꺄악~~ 미드가 우르르르~ 시작했어요! 13 반짝반짝 2011/09/24 4,101
16040 병원에서 선택진료란게.. 1 ... 2011/09/24 1,359
16039 어후.. 신용재 노래 진짜 잘하네요. 1 불후 2011/09/24 2,013
16038 심한 건망증을 보완할 수 있는 노하우 공유부탁합니다. 4 도리 2011/09/24 1,706
16037 노무현 위키리크스 전문 화제…넷심 “너무 아까운 사람” 4 참맛 2011/09/24 2,798
16036 예전에 알던 겁많은 사람 1 -- 2011/09/24 2,011
16035 제주도식 갈칫국 4 리니 2011/09/2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