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7살 되는 아이인데 아직도 엄마바라기네요..

에고..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7-12-20 17:11:05

며칠 뒤면 7살인데 엄마랑 떨어져서 자면 큰일나는지 아는 아니라서 아직 한번도 떨어져 자본적이 없어요

직장에 다니느라 평일엔 6시반에 유치원버스에서 내리면 만나고 주말엔 24시간 같이 있는데 엄마랑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고 투덜대네요.

이직을 할 예정이라 평일에 만나는 시간이 더 늦어질 것 같은데...

외동딸이라 그런지 아직도 엄마바라기에요

아침에 출근버스가 오고 뒤에 유치원버스가 바로 오길래 그 버스 놓치면 늦을까 싶어서.. 아이에게  엄마 이 버스 타고 간다고 같이 등원하는 아이 엄마한테 부탁하고 가려고 했더니 유치원버스 탑승 후 인사해주고 가야한다며 우네요 ㅠ

아직도 애기인거 같아요

미안하기도 하고 빨리 컷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네요..


IP : 14.52.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한것은
    '17.12.20 5:20 PM (121.151.xxx.26)

    어느날 내가 한가해지면
    그 아이는 훌쩍 커서
    나랑 놀지 않는다는것.

  • 2. ㅖㅔ
    '17.12.20 5:26 PM (118.127.xxx.136)

    당연히 엄마바라기일 나이죠. 6살인데요.

  • 3. ..
    '17.12.20 5:37 PM (61.98.xxx.211)

    이 시간들도 훌쩍 지나갑니다.
    아이한테는 엄마가 세상에서 유일한 안전기지죠
    많이 사랑해죽 예뻐해주세요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예요
    충분한 애정을 받는것은 평생을 좌우하게 될 성격에 아주 중요합니다.
    엄마입장에서는 애정을 많이 주고 최선을 다 했겠지만
    아이는 안 그럴수도 있거든요.

  • 4. 굴엄마
    '17.12.20 5:59 PM (39.115.xxx.112)

    고런 아이들 많아요.
    힘드실때 아이 2~4살 정도 때의 사진이나 동영상 한번씩 보세요.
    얘가 이렇게 아기였구나 싶고..
    이렇게 예쁜 시절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구나 싶으실 거에요.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 5. 마징가
    '17.12.20 6:05 PM (61.74.xxx.241)

    지나고 나면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 될거에요.

  • 6. 지금
    '17.12.20 6:36 PM (49.164.xxx.229)

    열 살 외동딸 키우는데 아직도 엄마바라기예요
    잘 때도 재워줘야하구요 ㅠㅠ
    놀 때도 같이 놀아줘야 해요.
    지금은 전업인데 오히려 직장 다닐때 애가 더 어른스러웠던 것 같아요
    졸라도 안되는 게 있다는 걸 알았는지 ㅠㅠ

  • 7. ...
    '17.12.20 7:40 PM (180.151.xxx.47) - 삭제된댓글

    우라애는 밤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8. ...
    '17.12.20 7:40 PM (180.151.xxx.47)

    밤에 아이방에 재워놓고 나오는데
    아침에 제옆에서 자고있어요ㅎㅎ

  • 9. 어?
    '17.12.20 8:57 PM (61.84.xxx.134)

    애기 맞는데?
    울 애기는 열살이예요.
    맨날 물고 빨고 그래요^^

  • 10. 어라??
    '17.12.20 9:31 PM (1.177.xxx.64)

    애기 맞는데요??
    엄마가 애를 큰애처럼 생각하나봐요..
    그래야, 유치원버스 줄 세우고 통근버스 탈 수도 있고..
    혼자 하라고 밀어 붙일수 있으니까..
    애가 의젓하고 엄마를 충분히 이해할 정신연령이면
    좋겠지만..
    아이도 다른 친구 엄마들은 유치원버스 떠날때까지
    손 흔들어 주는데..혼자 참 부럽기도하고 엄마도 보고싶고
    그랬겠네요..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도 넘치게 줘보세요..
    엄마를 이해하고 자기일도 알아서 하는 의젓한 아이로 자랄거예요..

  • 11. ....
    '17.12.22 7:57 PM (223.62.xxx.111)

    16살이 아니에요. 그 나이 아이들은 다 아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4 택시를 탔는데 담배냄새.. 13:17:49 23
1742083 양파 카라멜라이징 하는 중인데 짜장면 냄새 나는 거 맞나요?ㅠ 양파 13:17:27 38
1742082 윤석열 정말 최악의 인물이네요 4 ... 13:15:00 290
1742081 복숭아를 먹은건지 무를 먹은건지 ㅠㅠ 3 ........ 13:10:14 231
1742080 Skt고객님들 2 .. 13:09:52 256
1742079 친구랑 식당에서 쿠폰사용질문 2 오랜만에 12:59:34 393
1742078 태반주사 맞으시는분? 2 태반 12:57:26 190
1742077 관세덮으려고 윤석렬 쇼+관련글들도 막 올라오겠네요. 35 ㅡㅡㅡ 12:56:35 651
1742076 지금 미국시민권 없이 나오면 다시 못들어가요?? 13 ㅇㅇ 12:50:25 1,160
1742075 60대 할아버지가 고등학교에 재입학 했다는데 10 우유커피 12:48:15 944
1742074 행복해 4 12:39:16 557
1742073 재범 방지와 범죄처벌 개선 관련 청원 1 청원 12:37:27 75
1742072 해외 직구로 구입할때요 2 여름 12:36:54 253
1742071 서서 5, 6시간 일하는데요. 너무 피곤한거 저만 그럴까요? 9 ..... 12:36:50 882
1742070 구치소안에 징벌방 3 오호 12:36:21 737
1742069 82쿡 덕분에 간단하게 점심 뚝딱! 4 김앤간장 12:35:58 1,177
1742068 그리* 사전예약 과일 받으신 분 상태 좋은가요? 3 실망 12:32:53 320
1742067 벌벌떨거없는 단돈 얼마는 어느정도일까요 5 ... 12:30:03 600
1742066 윤석렬 제발로 나오게 하는 방법 있다면서요 ... 12:27:26 780
1742065 면역억제제 드시는분 탈모 어떠세요ㅜ 3 12:26:19 362
1742064 시어머니와 맞짱 뜬 설 32 12:23:42 2,673
1742063 한화 김동관 부회장도 이번 한미 관세 타결 공이 크다는데 14 유리지 12:23:27 1,445
1742062 유튜브접속해서 괜히 낯이 익은 얼굴이 보여 무심히 클릭했다가.... 걱정 12:12:43 704
1742061 공격적인 동료직원 저보다 어린 17 공격적 12:11:33 1,326
1742060 3대 특검이 꼭 결과를 내겠죠? 시간만 가는것 같아 걱정되네요... 6 왜?? 12:10:45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