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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일본인 친구 내부피폭 2

... 조회수 : 11,634
작성일 : 2011-09-17 11:16:04
일본 친구의 메일을 자세히 읽었어요.

회사에서 검진을 했는데
총 200명 중에서 80명이 내부피폭으로 확인이 되었답니다.
아직까지 별 증상은 없다는군요.

회사에서는 내부피폭으로 확인된 회사원들을
올해 말까지만 일하고 나가라고 했답니다.

이제 대학 졸업하고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여러가지 상황으로
아이가 무척 당황이 된다고 써있었습니다.

회사는 도쿄에 있고
대부분 도쿄나 인근 도시에 살고 있는데
200명중 80명이면 40%인데
도쿄 시민중 거의 그런 비율로 피폭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IP : 59.15.xxx.184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7 11:18 AM (203.226.xxx.94)

    어제 글로는 그냥 일본친구 혼자만의 걱정인줄 알았는데 검진 결과가 있다구요? 충격적이네요...

  • 2. //
    '11.9.17 11:20 AM (124.52.xxx.147)

    헐~ 내부피폭되었다고 회사에서 나가라 하면 이제 뭘 해 먹고 살라는건가요? 참..... 일본 무섭다. 아니지. 한국도 그럴려나?

  • 3. 허걱
    '11.9.17 11:21 AM (121.142.xxx.44)

    40%의 직원을 내부피폭이란 이유로 올해까지만 일하고 나가라니.. 잔인함에 치가 떨리네요.
    내부피폭인 사람이 잘못한것도 아니고.. 원전이 폭발해서 그렇게 된것을..
    일본이란 나라 완전 미개한 나라네요.(울 나라가 더 나을것도 없어뵈지만..)

  • ..
    '11.9.17 12:00 PM (125.152.xxx.77)

    카드기 이권 관련해서 말들 많이 있었죠.
    진실은, 뭐 그들만이 알겠죠.
    이래저래 전 정말 우리 가카, 별로라는.

  • 4. ...
    '11.9.17 11:23 AM (112.161.xxx.127)

    그저 시간 차가 있을 뿐..
    모든 결과는 같이 나타나겠죠.
    정말 답이 없는 건지 ㅠㅠ

  • 5.
    '11.9.17 11:24 AM (118.223.xxx.51)

    디- 오겠네요.

  • 6. ...
    '11.9.17 11:34 AM (110.14.xxx.164)

    일본이 그러면 우리라고 안전할까요...
    내부 피폭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 나가라는 거 같은데,,, 그럼 그 사람들은 어찌 사나요

  • 7. 디의 실체
    '11.9.17 11:39 AM (125.188.xxx.39)

    엄청 많이 아는 듯 글 쓰는 그 자의 학력은 전문대 전기과 졸업이고 그러면서 여기 방사능 걱정 하는 많은 양식 있는 분들을 "무식한 여편네" 라고 비웃습니다.한의사에게도 무슨 악감정을 가졌는지 한방 무당에 사기꾼들이랍니다. 제가 자주 여기 못 와서 보질 못했는데 미국에서 공부하는 박사 행세를 하는 듯 합니다. 그 자가 다시 알바질 못하게 부디 개무시 하고 댓글 달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학벌때문에 디라는 자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그 자의 언행이 공익에 해를 끼쳐 드리는 말씀이니 다름 분들이 상처 받지 마시길...

  • ㅁㅇㅁㅇ
    '11.9.17 11:43 AM (118.217.xxx.83)

    부디 개무시 하고 댓글 달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222222222222222

  • 디-
    '11.9.17 1:05 PM (98.209.xxx.115)

    학벌 때문에 무시하는게 아니라면서 '전문대 전기과 졸업'이라는건 리플 앞대가리에다 들이미시면 앞뒤가 전혀 안 맞잖아요~ 그리고 제가 도대체 어느 '전문대 전기과'라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대 전기과' 졸업생의 말에 제대로 반박도 못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수준이 떨어지는겁니까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제가 한의사에게 악감정을 가진건 사실이지만, 한방학이 무당짓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 악감정이라는 것도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먹고살기 때문에 그런거죠. 한의학의 치료라는건 효과 입증은 커녕 부작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거든요. 의학계에서 이런 짓을 했다가는 바로 의사면허 박탈당합니다.
    공익이라고요? ㅋㅋㅋ 허위사실에 유언비어에 패닉 조장까지 하는 사람들이 공익을 논하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당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를 단 하나라도 들고 와보십시오.

  • 디-
    '11.9.17 1:16 PM (98.209.xxx.115)

    참 내, "그 자의 학력은 전문대 전기과 졸업이고"라면서 "학벌때문에 디라는 자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라니요ㅋㅋ 정말 두고두고 봐도 웃음이 터져나오네요. 자기부정도 이런 자기부정이 어딨나요ㅋㅋ 그리고 제가 도대체 어디 '전문대'를 나왔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장난으로 ㄱㅊㄱㅈ 출신이라고 쓴 적이 있는데 그걸 정말 곧이곧대로 믿으신건가봅니다. 역시 참으로 청순하신 분들이에요.

  • 8. 피폭된 사람 자체가 방사능물질이 되는것
    '11.9.17 11:40 AM (218.48.xxx.72)

    그래서 나가라는 거겠죠.
    피폭된 사람의 몸에서 방사능 물질이 계속 나오게 되니까요.
    왜 그렇게 서둘러서 미국, 프랑스 중국에서 동북부 일본 지역에서 전투기까지 동원해서 자국민 소거령 내렸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한국은요. 안전합니다요. 그렇지않고서야 미해군 기지를 제주도에 세울리 없거든요.
    저는 이소식듣고,,,아, 우리나라는 일단 안전하구나....했습니다.

  • ..
    '11.9.17 12:02 PM (125.152.xxx.77)

    피폭 된 사람의 몸에서 방사능 물질이 계속 나온다구요? 헉~ 진짜인가요? 무섭네요...ㅡ,.ㅡ;;;;

  • ???
    '11.9.17 12:05 PM (112.155.xxx.72)

    그래서 일본에서 미군 철수 시켰답니까? 정말 몰라서 물어 보는 거에요.

  • 일본에 현재
    '11.9.17 12:07 PM (222.106.xxx.110)

    미군 그대로 있구요.
    한국인 이외의 외국인들 거진 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피폭 당해서 죽은 시체면 모를까, 현재 (일단은) 멀쩡히 돌아다니는 사람에게서 방사능 물질이 계속 나온다구요??
    걱정도 좋고, 근심도 좋지만,
    제발 제대로 된 정보와 옳바른 지식으로 말씀 좀 하시기 바랍니다.

  • ..
    '11.9.17 12:54 PM (118.32.xxx.4)

    일본에 현재 님..

    미군은 그대로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외국인들 거진 다 돌아 왔다구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일본국내 외국인은 계속해서 3.11 이후 줄고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은 아직 3.11이후 절반도 회복안됬구요...

    정확한 내용을 올리세요 잘못하면 님이 더 오해를 불러 올수있습니다..

  • 제 아이피 안보이세요?
    '11.9.17 11:33 PM (222.106.xxx.110)

    서울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뭘 근거로 그리 확신하시는지.

  • 9. 원글님
    '11.9.17 11:43 AM (211.41.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전의 글이랑 내용이 차이가 있습니다.. 다 떠나서 이게 사실이라면 82에 엄청난 공포심을 키워주게 될거에요..
    첫번째 글에서는 친구가 보내온 메일에 내부피폭이 된것 같았다고 라고 하셨는데 이번 글에는 자세히 읽어보니 병원에서 확진을 받았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따님이 일본어전공이라는데 내부 피폭이 된것 같았다와 직원들이 검진을 받았는데 80명이 확진을 받았다라는걸 이해를 못할까요?.. 그리고 회사에서 올해 안으로 나가라고 했다니요.. 이 내용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증상이 없는 내부피폭인데 올해 말까지 회사에서 나가라니 터무니 없습니다..
    해고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딴지는 아니구요 이상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이런글이 얼마만큼의 파장을 불러오고 공포를 느낄지 원글님이 글 올리시기 전에 정확히 그 메일을 읽어보고 판단후에 글을 올리셔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낚시글이라는데 백만표 겁니다.. 아니면 따님의 친구분이 보낸 메일 전문을 올려주세요.. 제가 번역해 보겠습니다..

  • ㅁㅇㅁㅇ
    '11.9.17 11:44 AM (118.217.xxx.83)

    첫번째 글에서는 친구가 보내온 메일에 내부피폭이 된것 같았다고 라고 하셨는데 이번 글에는 자세히 읽어보니 병원에서 확진을 받았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22222222222222

  • 저도
    '11.9.17 11:51 AM (222.106.xxx.110)

    이 내용을 현재 일본에서 방사능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전문가 (진짜 전문가) 에게 전하겠습니다.
    만약 이글이 진실이라면 동경 대부분의 회사에서 대거 해고사태가 일어난다는건데..
    만약 낚시일 경우 파장을 대비해 이분 아이피까지 기록해놓겠습니다.
    만약 이게 거짓글일 경우 그 책임은 꼭 무셔야 할겁니다.

  • 디-
    '11.9.17 1:11 PM (98.209.xxx.115)

    ㅇㅇ/ 방사능 공포를 퍼뜨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인간들이에요. 왜 멀쩡한 사람이 허위사실을 퍼뜨려서 사회 혼란을 일으키겠냐고요? 불 구경만큼 재밌는게 또 없거든요. 불타는 로마를 내려다보며 시를 지었던가 노래를 불렀다던가 하는 네로 황제처럼 자기가 퍼뜨린 허위사실로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는것을 보며 쾌감을 느낀답니다. 더 답답한 것은 거기에 동조해서 공포를 더욱 크게 퍼뜨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옳은 일을 한다고 믿는다는거죠.

  • 10. 미투...
    '11.9.17 11:48 AM (1.245.xxx.43)

    첫번째 글에서는 친구가 보내온 메일에 내부피폭이 된것 같았다고 라고 하셨는데 이번 글에는 자세히 읽어보

    니 병원에서 확진을 받았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333333333 지난번 글과 이번글 사이에는 엄

    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고 알았다는 말은 낚시라고 밖에 생각안되네요....

  • 미투
    '11.9.17 11:58 AM (1.245.xxx.43)

    그리고 첫번째 글에서도 내부피폭이 된것같다는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에 대해 섣불리 글을 올리신것도 석연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측이나 느낌만의 글을 전하기에는 방사능 관련 내용은 너무 민감한 사안입니다.

  • 11. 지나
    '11.9.17 11:52 AM (211.196.xxx.139)

    저는 낚시라고 생각 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도 아닌 일본어 편지이니 처음에는 내부피폭이라네,라고 하셨을테고
    어제 베스트에 갔기에 다시 메일을 받는 등의 조치로 확인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그동안 일본 중부쪽에서 츧정된 방사능 양을 보면 내부 피폭 충분히 가능하고요
    독일의 경우는 외교관들이 일본 근무를 계속 거부해서 몇 개 직위는 공석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읽었습니다.

  • ..
    '11.9.17 12:56 PM (118.32.xxx.4)

    공석도 공석이거니와

    외국 특히 유럽은 아주 일본을 경원시 합니다...

    체르노빌을 겪어서 그런지 핵사고는 무지 민감합니다 유럽은

  • 12. 에구
    '11.9.17 11:53 AM (119.69.xxx.22)

    도쿄에 거주하는 직장인입니다.
    위험하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여기서도 도시 전설처럼 정말 많은 얘기가 돕니다. 사람들도 걱정합니다.
    그런데 이글은 화가 나네요.
    그 친구는 도쿄의 어느 회사에 다닙니까??
    그런 일이 있다면 아무리 일본이지만 외부에 알려집니다.직원의 40프로가 피폭인데 내년까지 나가달라... 모를리가 없습니다.
    방사능 글 쓰지 마란 얘기가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쓰세요. 당신 딸은 학교를 헛다녔고요.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기가 찹니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도 없군요

  • ..
    '11.9.17 12:57 PM (118.32.xxx.4)

    님 ..
    동경외곽은 인구가 줄고있는거 아시나여?
    무조건 화낼일이 아닙니다..

  • 13. 오잉
    '11.9.17 11:54 AM (118.223.xxx.51)

    211.41 님 예리하시네요.
    피폭된 것 같다와 80명이나 확진을 받았다는 것은 약간의 어감의 차이가 아니라 문장 자체가 틀린데요.
    원글님의 말씀이 맞다면 따님이 일본어에 매진하셔야겠습니다.

  • 14. ......
    '11.9.17 12:00 PM (124.54.xxx.43)

    낚시라고 하는 의견이 있어서 먼저글 읽어보니
    다시 메일을 보내서 자세히 알아본다고 하셨네요
    다시 받은 메일에 저런 얘기가 있다는것 같아요

  • 15. 원글님
    '11.9.17 12:06 PM (220.86.xxx.141)

    편지를 자세히 읽고 대강 읽고를 떠나서 일단 내부피폭이 된거 같다는 글이 써있으면
    사람이라면 그 부분을 자세히 보게 됩니다. 얘 내부피폭인거 같대..하고 대강 읽은 사람은 거의 없죠.
    게다가 잘해준 고마운 친구라면서요. 근데 이제와서 내부피폭 확진인 회사 사람 40%이라든 둥..
    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도대체 이런 쓸데없이 공포심 조장하는 낚시질이라니...뭐하는거에요??
    진짜 신고라고 하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제정신이에요?? 아님 실제 미친건가요?
    옆에 있었다면 한대 후려 패주고 싶게 만드는 분이네요.

  • 16. 저도
    '11.9.17 12:34 PM (112.169.xxx.27)

    어제 확진받은게 아니면 그런말 조심하시는게 낫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오늘 글 보니 82에서 회자되다 끝낼 수준이 아니네요.
    40% 피폭이라는것도 그렇고,대량해고도 그렇구요,
    만약 낚시라면 빨리 수습하시는게 좋아요(진심으로)

  • 17. ..
    '11.9.17 12:43 PM (118.32.xxx.4)

    여기 댓글읽어보니..

    일본현지 계시는 분은 저 이야기가 아주 충격적일수도있죠
    자기 사는지역이니 부득블 현지서 생활을 해야하니..

    한국에 계신분들은 설마하고 놀라 자빠질수도있고..

    저는 원글님이 없는 이야기라고는 생각 치 않습니다..

    왜 그러느냐?

    일본내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코피,조산,이유없이 숨이 막히는,예전에 없이 봉숭아가 크다는,
    농작물이나 동물에서 나오는 기형들... 트윗으로 전해지는 이야깁니다..
    다 근거가 없는것은 아니죠...

    원글님이 이메일 내용을 공개 하셔야 될 시점일지도..

    혹시 모르니 피시방가셔서 이메일 어드리세 지우시고 원글만 이라도 올려보세요...
    부탁드려요..

  • 18. 만약
    '11.9.17 12:45 PM (125.177.xxx.23)

    사실이람 가뜩이나 내부피폭도 미치고 팔짝 뛰겠는데 해고까지 당하게됨 너무 가엽네요
    일본지인에게 이 내용 물어보고 싶은 맘 굴뚝같지만 차마 묻지도 못하겠네요
    메일을 올려주심 사실여부 확인할 수 있겠죠

  • 19. ...
    '11.9.17 12:59 PM (59.159.xxx.42)

    계속 지나가다 댓글답니다.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남편은 미국회사 다녀요. 위에 어떤 분 댓글에 전투기까지 동원해서 자국민 소거령(?) 내렸다는 나라의 회사네요. 그중에서도 회사 직원에 대한 복지가 매우 좋은 곳으로 알려진 회사입니다.
    실제로 지난 지진때는 회사에서 직접 전세기 띄워서 대피시키기도 할 정도였구요.
    요코하마라면 도쿄와 멀지 않고 방사능 오염 정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 회사는 지금 그냥 평온하네요.
    물론 기업이라는 것이 이익집단이기 때문에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 방사능 위험에
    이런저런 위협을 무릅쓰고 자사 직원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 대응을 해 줄지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은 있습니다만, 위에 글에 쓰신대로 전 직원의 40%가 내부피폭 진단을 받을 정도이고
    그것이 이슈가(해고로 이어진다고 하셨으니)될 정도이면
    무언가 조치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이전글 쓰신 것 보고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아직 제 주변은 고요한데(물론 먹거리 은근히/대놓고들 신경씁니다, 내부피폭 확진받았다는 얘기는 들은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생활하다보니 많이 무뎌진 것 이상으로 상황이 더 안좋았던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들었구요.
    진짜 내부피폭이든 아니든 그걸 의심하는 사람이(그것도 아주 근처에 살고있는) 있다는 게 많이 불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님이 다시 올리신 글 보고 오히려 조금 안심이 됩니다.
    그 회사가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대량 해고를 이렇게 외부에 알리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데에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만약,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면 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마음이 참 불편하네요.
    오염되어 있는 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안그래도 조심조심 살아가고 있는데,
    그렇게 강건너 불구경하는 입장 .. 고스란히 보여주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 ..
    '11.9.17 1:05 PM (118.32.xxx.4)

    방사능사고에 대해서는 절대 정확하게 확인 되는것이없습니다..
    단....역사적 경험에 의해서 스스로판단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3.11이후 겪어 보셨으면서 일본정부를 믿고계신다는것은.......

  • ...
    '11.9.17 1:09 PM (59.159.xxx.42)

    저.. 일본 정부 믿는다는 얘기 안했는데요^^;
    일본정부 믿지 않습니다. 뭐.. 의식도 안하고 사는걸요 정부는.

    그런데, 믿든 안믿든.. 일단 여기 살고 있으니
    나름의 과하든/부족하든 조심을 해가며 있습니다.
    요새는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 3/11 피난(?) 복귀 직후보다는 많이 무뎌지긴 했네요.

  • ..
    '11.9.17 1:15 PM (118.32.xxx.4)

    일본정부 믿지 않으신다니 다행이군요..

    근데 원글의 이야기가 나와서 많이 불편하시다 하셨군요..

    나한테 듣기 좋은 소리는 좋구 듣기 싫은 소리는 불편하고..

    3.15일 핵구름이 동경 폭격 을 했는데 그것을 발표 안했죠 일본은

    고로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원글에게 신빙성 있는 이야기를 올려달라하는것도 조금 사리에 안맞는듯해서....

    동경에 계신다니 몸도 마음도 잘추스리시고 건강하길 바랩니다..

    -이상-

  • 디-
    '11.9.17 1:19 PM (98.209.xxx.115)

    59.159님, 118.32.***.4 이 분은 제정신이 아닌 분이니 지껄이는 말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단어도 제대로 못 쓰시고, 문장구조는 완전 엉터리 수준으로 언어장애가 있는건 아닌지 심각히 의심되는 수준이거든요.

  • 20. 긍정도 부정도
    '11.9.17 1:03 PM (118.32.xxx.4)

    사실 일본내에서는 피폭에 대한 진단서 발급이 안된다고 알고있는데..
    설령피폭을 당했어도 진단서 발부를 안해주니..누구한테 하소연 할데가 없다는............

    3.11터지고 당시 후쿠시마원전 현지 작업했던 분의 기사를 본적있습니다..
    어찌 어찌 해서 그 작업원과 연락되어 그 작업원이 피폭검진을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본인에게 알려주지 않았다는겁니다..
    비피폭이면 당연 알려줬겠죠 당사자에게..
    그런데 당사자에게 함구...................................

  • 21. 디-
    '11.9.17 1:08 PM (98.209.xxx.115)

    술김에 제대로 생각 않고 '어? 정말?'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다른 분들 리플을 읽어보니 낚시글이라는 생각이 팍팍 드는군요,. '내부피폭이 된 것 같다'에서 '200명 중 80명이 내부피폭으로 확인을 받았다'라니 오역 내지는 비약이 너무나 심하네요. 공포를 조장하려는 불순세력인지 아니면 좀비들을 낚으려는 쌍끌이 어선인지 모르겠는데, 이런건 어느 쪽에도 도움이 안 되니 하지 말아주세요.

  • 22. 1111아주 신~났군.
    '11.9.17 1:33 PM (218.48.xxx.72)

    다들 충격에 믿으려하지 않군요.
    디~ 또한 물마난 물고기마냥 그러고있고.

    믿을사람만 믿으세요.
    받아드리는 분들은 그에 대비를 하고 조심조심 사세요.
    3월 4월...도저히 우리나라 봄비라고는 믿지못할 총소리와 대포소리나는 미친비(인공우) 내릴때,,,,..........
    사실 40년 인생 살면서 이런비 처음 입니다................ 우리애들 절대로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설사 내보내더라도 신발, 우산,옷, 모든걸 물로 씻어내렸구요.
    방사능에 좋다는 음식과 비타민들 먹이고 있구요. 덕분에 몸이 좋아졌습니다.

    부정하고 그냥 사실분들은 그렇게 사시고요. 괜히 글 쓰신 원글님 비난만 하지 마십시요!!!!!!!
    그렇게 거짓된 정보라면 무시하고 지나치십시요.
    어딜 원글님에게 협박을 해 대는 겁니까???????????

    저는 이런글 이라도 받아들일거 받아들여서 더더욱 조심해서 살렵니다.

  • 유나
    '11.9.17 1:34 PM (119.69.xxx.22)

    누가 협박했습니까?
    일문과 나온 학생이라고 보기에 믿을 수 없어서 전문을 올리라고 했지.

  • 디-
    '11.9.17 1:38 PM (98.209.xxx.115)

    비타민 장사들은 신났지요ㅎ 청계천 공구상가 상인들은 아주 좋아서 오줌을 지릴 정도고 말이죠ㅎㅎㅎ 공포를 퍼뜨리는 자들의 이면에는 경제적 이익을 보는 자들이 꼭 있는 법이거든요. 거기에 기꺼이 놀아나시겠다면 그건 본인의 자유입니다. 민주주의 국가가 좋은게 뭡니까ㅋ

  • 23. 저번 원글님 댓글
    '11.9.17 1:54 PM (119.70.xxx.218)

    동경 리쿄대학교 올해 졸업한 여학생의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가 왜 감정적으로 자기가 내부피폭이라는 말을 했을까요?
    그냥 짐작으로 한 말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 딸아이와 좀 더 이야기해 볼거에요.
    메일을 다시 써서 그 친구 상태를 잘 알아볼게요.


    메일을 다시 써서 그 친구 상태를 잘 알아볼게요.
    메일을 다시 써서 그 친구 상태를 잘 알아볼게요.
    메일을 다시 써서 그 친구 상태를 잘 알아볼게요.
    메일을 다시 써서 그 친구 상태를 잘 알아볼게요.

  • 24. 원글
    '11.9.17 2:03 PM (59.15.xxx.184)

    지금 아이가 없어서 원문은 못올립니다.
    꼭 올릴게요.
    딸아이 키우는 50대 엄마가 무슨 할 짓이 없어서
    그런 날조된 사실을 여기에 올립니까?
    우리 딸은 그 메일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로 충격입니다.
    그리고 홍삼액을 보내줄까...뭐라도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 회사는 우리나라로 치면 '공사'에 해당하는 회사입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가스공사' 정도...
    이것도 정확히 물어보겠습니다.

  • ..
    '11.9.17 2:18 PM (118.32.xxx.4)

    원글님 충분 이해합니다..

    회사명도 밝힐 필요도없구요..

    그냥 메일 내용만 추신자 지우시고 내용만 올리세요..

    안올리셔도 무방합니다..왜냐? 일본 사정 안좋거든요...

    일본 사정 알고나면 원글님의 메일 내용 상상이 가거든요....

  • 25. 원글
    '11.9.17 2:06 PM (59.15.xxx.184)

    이전 글에 ...같다라고 쓴것...
    좀 습관처럼 그렇게 썼습니다.
    그리고 순전히 딸아이에게 전해 들은 것이라...

  • 26. 일본말
    '11.9.17 2:21 PM (221.150.xxx.241)

    원글님은 전해들으신 건데 뭔 뉘앙스를 따지고 있어요 -_-;;

    엄마 내 친구누구알지, 걔한테 메일왔는데 이렇대. 저렇대. 이정도일거아니에요.
    그리고 실제로 딸이 친구에게 메일을 받은거니 거기까지 팩트고요.

    전혀 안 이상한데요. 원글님 메일다시보내 자세히 물어보라고 하겠다고 지난글에 쓰셨잖아요.
    일본어 -한 것 같다 와 -라고 한다 가 비슷한 활용인 건 아시죠. 정확히는 다 다르지만...
    일문과 전공은 뭐 오독 안합니까. 그래봤자 전공 2,3,4,학년 대학생인데.

    엄청시리 따져물으시네요.
    트위터하시는 분들은 태그
    한문으로 #原發 맞나? 암튼 원전의 원... 해서 멘션들 올라온거 보세요 원전관련소식 일본 해시태그예요.

    이번주에 우에노공원인지어딘지에서 시위한다고도하고
    일본내에서도 불안이 장난이 아닙니다.

  • 27. 네...원글님.
    '11.9.17 2:22 PM (218.48.xxx.72)

    너무 속상해 마세요. 그리고 더이상 변명도 마세요. 어차피 원글님이 정확한것 올려도,,,또 공격할 겁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들이지 못할 정보는 거짓이다. 라고 결론 내립니다. 그러고서는 진실을 억지로 자신의 거짓정보에 꿰어맞춰 엉뚱한 결론을 내리죠.
    중세시대의 멍청한 교황과 똘마니들이 그러했고,...마녀사냥. 지구중심론.

    그러니, 이 글로써 끝 내세요. 그리고 더이상 크게 진실을 여기 쓰지 마세요. 이거 잘못하면 일본 가스공사에서 난리 나겠습니다.

  • 이분말씀 들으세요
    '11.9.17 2:40 PM (119.70.xxx.218)

    정확한 회사명이나, 그 일본분 성명 이런건 밝히지 마세요.

  • 28. ㅡㅡ;;
    '11.9.17 2:34 PM (116.123.xxx.108)

    로긴을 안하고 써서 쓴글 다 날라갔네요 우쒸;;
    먼저 3.11 이후로 방사능 글 꾸준히 읽으신분들은 이글이 생뚱 맞아 보이진 않을겁니다.
    전 원글에 동의 하는대요. 그 이유로는 3월 15일에 도쿄에 방사능 구름이 비가 되어 내렸죠 그이후론
    도쿄 수돗물 세슘검출, 모유에서도 방사능 검출, 사람 소변에서도 검출이 되었다고 분명
    각종 뉴스에 나왔던 일들이라 그리 놀랄것도 없어요.그러니 내부 피폭은 피하기 어렵다고 보여줘요.
    일본이 밉긴 하지만 참 이일은 안됐다는 생각도 드네요

  • 29. kyo
    '11.9.17 2:35 PM (182.172.xxx.133)

    저도 원글님이 낚시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한국에서 후쿠시마에 3박4일쯤 취재갔다가 돌아와서 검사받고 피폭판정받은 pd가 있었죠.
    그분들 접근거리가 30-40킬로였습니다.
    그리고 머무른 시간이 일주일이 넘지 않았는데 피폭판정이 나왔다면, 거주자라면 반경킬로수와 지난 6개월간 시간계산만해봐도 피폭여부가 판가름나죠.
    게다가 현지의 식수와 생활용수, 식품으로 인한 내부피폭을 고려하면 단순계산에 의한 시버트양을 능가할거란 예측이 가능한데, 내부피폭을 제외하고도 도쿄정도거리면 이미 임계치가 넘는시점 같습니다.

    위의 주재원분 댓글이나 도쿄에 거주하는분들이야 당연히 안전하다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상식적으로 단순계산만해봐도, 결론난거 아시잖습니까?
    그냥 삶의 터전이 거기고, 움직일수 없는 상황이니 적응해야 하는 점은 이해합니다.
    사실 이미 나올수 있는 사람은 다 나왔죠.
    일본발 컨테이너 자체가 방사능 때문에 통관이 거부되는 상황에서 무슨말이 더 필요합니까?
    200명중 80명이라는건 오염상황에서 식성이나 생활방식, 체질에 따른 피폭차라 보여지고 이미 일본 동북은 끝난것 같습니다.

  • 30. 원글
    '11.9.17 2:38 PM (59.15.xxx.184)

    네, 위에 218.48....님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문제 참 충격입니다.

    그 아이...우리 아이와 함께 일본갈 때 공항에서 한 번 본 아이입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 흠...
    '11.9.17 2:50 PM (180.67.xxx.23)

    정말 큰일 이군요. 젊디 젊은 여인인데.. 사실이라면 심각한일..

  • 31. 무슨 공사라면
    '11.9.17 2:45 PM (112.169.xxx.27)

    더더군다나 신빙성 없어요,
    거기는 평생직장 개념이구요.
    근데 일본은 전기 가스 수도 철도 이런거 거의다 민영회사 아닌가요??

  • 32. 원글
    '11.9.17 3:11 PM (59.15.xxx.184)

    쪽지 드렸어요

  • 33. 제발
    '11.9.17 3:35 PM (59.7.xxx.55)

    결과를 더 듣고 싶습니다 이제 점점 먹거리에 대한 경계도 해이해져서 방향을 못잡고 있는데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과 가까운지 정부는 믿을수 없고 언론도 국민편이 아니니 답답합니다

  • 34. ..
    '11.9.17 3:36 PM (118.32.xxx.4)

    211.41.xxx.244 님

    왜 그리 사람을 부담스럽게 하세요...

    님이 일본이 어떤 사태인지 아신다면 원글님입장도 이해하십니다..

    님이 일본어를 아신다니 지금 원글님이 이야기하즌 증세를 서로 트윗하고

    글올리는 사이트 가르쳐 드릴까여?

    원하신다면 링크시켜드릴수있습니다..

    일본에 지인많다면서 멀 그리 원글님 원산 폭격 하십니까?

  • 35. 원글
    '11.9.17 3:48 PM (59.15.xxx.184)

    우리나라 사람들의 잘못된 말 습관이 제게도 있어서 불필요한 오해를 많이 샀습니다.
    ~~이다...하면 될 것을,
    ~~같다...라고 써서.
    위에 댓글에도 썼듯이 딸아이에게 전해 들은 말을 쓰다보니
    습관처럼 그렇게 썼을 뿐입니다.

    제가 전달력, 표현력이 없어서 그런것이지
    제가 올린 두 글이 내용이 다른 것은 없습니다.
    더 자세히 썼을 뿐입니다.

  • 36. 그지패밀리
    '11.9.17 5:33 PM (211.108.xxx.74)

    제가 들은 말로는...저도 처음에 오바를 좀 떤것 같지만 여튼 국내는 일본보다는 훨씬 안전하다는겁니다.
    다만 농사짓는 분 에게 들은 말이 좀 찝찝해요.그분은 날씨탓으로 돌렸지만 농사짓는 분들은 이상한 경험을 올해 많이 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나마 공기는 괜찮겠다 싶어서 운동을 나가는거구요 먹는건 진짜 조심해야 되요.
    다들 애 키우시니 이런글도 눈여겨 보시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봐요

  • 37. 미르
    '11.9.17 5:57 PM (211.246.xxx.229)

    그지패밀리님 농사짓는 분들이 하신 말씀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세상이 뒤숭숭한거 같아요 ㅜㅜ

  • 38. 긴수염도사
    '11.9.17 8:15 PM (76.70.xxx.99)

    원글님 글이 신빙성이 있다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먼저 히로시마 원폭보다 수백배 많은 방사능이 유출되었는데 피해자들이
    그때보다 적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방사능 내부피폭의 측정은 특수장비를 이용해야 하는데 원전 사고날 당시에 후쿠시마에도
    한대 밖에 없었고 장비 한대로는 하루에 10명 정도만 테스트 할 수있다고 합니다.
    일본 회사에서 방사능 내부피폭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그들 모두가 잠재 암환자라고 보기 때문이고
    그 잠재 암환자들의 막대한 의료비용과 후생비용을 회사가 떠안지 않겠다는 것일 겁니다.
    실재 캘리포니아 공대에서 원전 종사자 2297명을 1950년에서 1994년까지 45년간 추적해 본 결과
    이기간에 죽은 441명중 134명(30.4%)이 방사능 내부 피폭에 의한 암으로 죽었다고 합니다.
    원전 종사자들 99%가 건강한 남자들임으로 여자와 어린 아이들을 감안 한다면 엄청난 살인율인 것입니다.
    후쿠시마 사고이후 먹거리를 조심하지 않고 방사능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한 한국 사람들도
    아마 상당히 내부피폭의 위험이 있을 것입니다.
    82쿡에도 올라온 사산이나 조산으로 신생아가 사망한 경우들, 암으로 절망하는 이야기들도
    방사능 외부 혹은 내부 피폭과 많은 관련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근해 해산물까지 수입을 마구 허용하는 친일 정부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니
    자신과 가족의 건강은 현명한 여성분, 엄마들이 지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먹거리를 좀더 철저히 조심하고 특히 일본산 먹거리 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은 아애
    가까이 하지도 말고 처다보지도 않기를 바랍니다.

  • 39. 원글님!
    '11.9.17 8:19 PM (61.68.xxx.74)

    따님 친구의 건강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몇년간 일본에 살다가 지진 후 잠시 떠난 상태인데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매일 뉴스를 검색중입니다. 원글님이 전해주신 정보가 제가 판단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고유명사를 가리시고 원문을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 꼭 부탁드립니다.

  • 40. ㅡㅡ;;
    '11.9.17 8:48 PM (116.123.xxx.108)

    그지 패밀리님 농사 짓는 분들의 이상한 경험이란게 뭔지요?
    제가 올 여름에 서울에서 김포로 이사왔는데 한참 장마로 비 많이 내릴때
    제가 사는 아파트근처 블록위로 너무도 큰 지렁이들이 많더라구요.그걸 보면서
    체르노빌 메기가 생각났었긴 했는데...... 혹시 이상한 경험이란게 이거 맞는지요?

  • ..
    '11.9.17 9:10 PM (118.32.xxx.4)

    일본의 예로 말씀드릴게요..

    농작물 과실이 유난이 크게 열린다든가..
    꽃이 이상하게 핀다는다..이런걸 말할겁니다..

    그분들이 오랬동안 농사를 해봤기때문에 아는거지요...

    http://matome.naver.jp/odai/2130607801122809001
    이거 한번 보세요..

  • 41. ㅎ아닐겁니다
    '11.9.17 9:12 PM (112.169.xxx.27)

    비오고 나면 미처 땅으로 못 들어간 지렁이가 많이 말라서 죽는데요,
    서울과 경기권만 해도 지렁이 사이즈가 ㅎㄷㄷ하게 다르더라구요
    수원은 거의 뱀이에요 ㅎㅎ(저도 서울토박이)
    동식물의 돌연변이는 항상 있지만 지금은 그걸 방사능과 연결 시키게 되죠.(상관관계 입증을 아무도 못함)
    그리고 히로시마는 폭발이고 후쿠시마는 누출입니다,
    히로시마의 피폭자가 단기전이었다면 아마 후쿠시마는 장기전이 될것 같죠 ㅠㅠ
    5년쯤 후에 나오는 통계를 보시면 암환자 조산 유아사망률의 비교가 될겁니다.
    암담하지요

  • 미미
    '11.9.17 9:40 PM (220.73.xxx.225)

    네 지렁이는 저도 올해말고 작년에도 엄청 큰 지렁이를 많이 봐서요. 정말 이렇게 큰 지렁이가 시골도 아닌 서울에 있을까 놀랐던 기억이 나요. 방사능과 연관관계는 불분명해 보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거죠.. 암튼 다 뒤숭숭합니다.ㅜㅜ

  • '11.9.17 11:17 PM (125.176.xxx.188)

    북한을 추종하시는군요..ㅋㅋ 김정일이가 전지전능하지.. 인민들은 불쌍한 나라입니다. ㅎㅎ

  • 42. 진홍주
    '11.9.17 10:02 PM (221.154.xxx.174)

    헉스......실화죠???......우리나라 골빈님들은...저꼴인데도
    일본수산물 뻔뻔하게도 수입하고 있을까요.....일본산은 다 겁나니...

    그리고 저 회사 진짜 잔인하네요...뭐 먹고 살라고...

  • 43. 긴수염도사
    '11.9.17 10:24 PM (76.70.xxx.99)

    걱정만 하지말고 행동을 합시다.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는 쥐박이나 빡끄네같은 친일파들이 득세를 못하게 말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국민의 건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한국 정부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 아이들이 영문도 모르게 죽어가는 천추의 한을 남기지 말도록 합시다.

    그것이 엄마들이 꼭 해야할 의무입니다.

  • 44. 내가족
    '11.9.17 10:40 PM (125.181.xxx.54)

    내가 챙기는 수밖에 없나봅니다.
    현명한 부모와 사는 자식들이 건강하겠네요 ㅠㅠ

    원글님 글 올려주신것 고맙습니다.
    아무 정도도 없는 일본 옆나라에 사는 저같은 궁민은
    이글 또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 45. 1111
    '11.9.18 1:35 AM (110.47.xxx.187)

    꼭 원문 올려주세요.. 이 정도 사안이면 반드시 우리나라 사람들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꼭꼭! 원문 좀 부탁드려요

  • 46. 무서워요.
    '11.9.18 8:10 AM (110.47.xxx.200)

    한동안 느슨해졌던 것 같아요.
    3~7월까지는 미친듯이 걱정하느라 잠도 못 자고 먹을 것도 민감하게 신경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8월말부터는 거의 잊고 지냈었어요.
    다시 걱정이 엄습하면서 몸이 떨리네요.
    앞으로 점점 긴장감이 떨어질까 걱정이고,
    조심 또 조심해도 별 방법이 없어 더 걱정이고... 큰 일입니다.

    원글속 그 친구분도 안타깝지만,
    우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그 걱정이 너무 너무 커서 어쩌질 못 하겠어요.

  • 47. ..
    '11.9.18 9:48 AM (116.41.xxx.80)

    2 차 내용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 올리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 후 폭풍을 어찌 감당하시렵니까.

    저는 원글님의 글을 신뢰하는 입장에서 글 올리신 것이 고맙고

    또 더 이상 곤혹스럽지 않았으면 합니다.

  • 48. 음.
    '11.9.18 10:49 AM (183.96.xxx.94)

    어쩌나..
    메스컴을 통해서 듣는 건 사실이 아니지요.
    실생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그대로 전달되는 게 아니니까요.
    저도 일본에 아는 일본인들 많은데 3.11 이후로 연락 안 해 봤어요.
    항상 걱정됩니다.

    원글님 글 속에 진실됨이 묻어나는데 상당해 구체적으로 적으셔서 심히 걱정됩니다.
    이곳은 기자들도 항시 상주하는 곳이고 이곳에 글을 그냥 다 퍼 가서 인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라고 말씀 드리며 원문도 올리지마세요..
    원글님 글이 구체적으로 다 인용될 수 있고 기자들이니 언급한 회사에 확인까지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믿을 사람은 믿고, 안 믿는 사람은 어떤 구체적인 게 있어도 안 믿는 거죠.
    이대로 충분합니다, 더 이상 일체 언급하시 마세요.

  • 49.
    '11.9.20 11:49 PM (220.93.xxx.96)

    죄송한데 언급하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은 왜 더이상 언급하지 말라고 하시는지요?
    전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너무 무섭고 불안한데,
    전 충분치 않군요..왜 충분하다고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전문이 공개되어서, 언급한 회사에 기자들이 확인까지 해 준다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원글님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이게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아야 되는것 같은데
    다른 의견인 분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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