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는 먹어가는데, 외모는 더 신경써져요

왜이럴까?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1-09-17 00:45:47

지금 30대 후반을 달려가는 주부입니다.

20대때에는 정말 외모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적당하게 하고 다녔고, 옷사는거나 꾸미는것에 별로 관심도 없었구요.

성형?? 그건 관심밖의 일이었구요.

 

요즘은 성형?? 너무너무너무 관심 많구요.

하고 싶어 죽겠어요.

돈이 많으면 다 뜯어 고치고 싶을 정도예요 ㅜㅜ

옷도 예쁘게 입고 다니고 싶구요.

젊은 연예인들 보면 너무 예쁘구요, 부럽구요.

 

저 왜 이런거예요?

저만 이러나요?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증상 겪으시는 분들 계세요?

IP : 122.36.xxx.11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1.9.17 12:49 AM (121.130.xxx.78)

    예전엔 그냥 세수만 해도 반짝이는 젊음이 있었잖아요
    지금은 ㅠ ㅠ 꾸며야죠

  • 나도가수다의
    '11.9.17 1:47 AM (27.115.xxx.161)

    웃겨야죠!

    가 싱크로된다는 ㅎㅎㅎ

  • 2. 콩콩이큰언니
    '11.9.17 12:50 AM (222.234.xxx.83)

    저요!!
    지금 나이 41세.........뭐 어렸을때도 꾸미는거 쫌 좋아하긴 했고......딱히 성형은 별 관심은 없는데..
    요즘 왜이리 샤랄라한 옷이 입고 싶은지...;;
    얼마전에 친구가.. 요즘 샤방샤방한 옷을 즐기네, 너도 더 늙기 전에 입고 싶지? 하는데...둘이 한참 붙잡고 웃었다는...
    아 제 평소 차림이 간단한 티에 청바지거든요.
    자꾸 레이스와 프릴이 달린 옷에 눈이 가서 죽겠어요...

  • 3. 나이들수록
    '11.9.17 12:52 AM (114.200.xxx.232)

    빛나는사람은 얼굴예쁜사람이 아니고...
    군살없고, 광채나는 피부결을 가진 아줌마더라구요...아참..비단같은 머릿결도....넘 부럽죠..

    이3가지를 원하면 돈이 옴팡 나가니 ㅠㅠ

    몸매,피부,머릿결 가꿀려면 돈도 돈이지만.여자가 부지런해야해요...

  • 4. 그지패밀리
    '11.9.17 12:55 AM (211.108.xxx.74)

    근데 30대후반에서 40대가 마지막 관문같아요. 외모에 대한.
    그래서 마지막에 쥐어짜듯 그런 감정들이 올라오는듯 하다는 느낌을 요즘 제가 해요.
    물론 우리엄마보면 60대에도 신경을 쓰긴하는것같은데요.
    그래도 정말 마지막 내가 노력해서 가꾸는 마지노선쯤으로 내가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요
    50대부터는 꾸미고 한다고 젊은기운이 나오고 그러는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때는 중후함과 세련미 뭐 이런것들이 베이스로 깔리는 외모라면 40대까지는 발악하면 젊어보일수는 있는 마지노선정도로 ..
    저도 요즘 신경이 좀 쓰이네요.요즘 부쩍.

  • 5. ..........
    '11.9.17 12:55 AM (211.44.xxx.91)

    .40초입인데 피부는 보통 그럭저럭,,머릿결은 친구들이 좋데서 헤어스타일을 강조해요
    옷은 좀 깔끔하고 젊게? 입고 살은 늘빼려고 노력하고 어느 정도 유지해요
    저도 나이들수록 이러네요...ㅎㅎ

  • 6. 것도
    '11.9.17 12:58 AM (175.192.xxx.193)

    물론 관리 잘되고 이쁜것도 좋지만 나이 마흔이면 어차피 이뻐봤자 젊고 이쁜여자한테 게임도 안되죠

    나이 불혹엔 얼굴을 책임지랬어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나이들면 심상이 고대로 드러나더라구요

    돈이 많아도 그 부분은 절대 고칠수 없어요

  • 7. ...
    '11.9.17 1:0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요즘 워낙 외모지상주의라서, 개나 소나, 애기들이나 할머니나 다들
    외모에 신경쓰는것 같아요.

  • 8. 저는
    '11.9.17 1:51 AM (27.115.xxx.161)

    둘째 낳고 외모가 완전히 망가지더라구요. 정말 완전히...
    심각한 몸매에 배는 심하게 많이 나오고.... 이렇게, 이상태론 못살겠다 했어요(반식에 헬스 6개월씩했는데 몸매변화 전혀없었구요)
    그래서 전신 흡입하고 늘어진 눈매 다시 하고 고질적이고 턱선을 망치던 이중턱도 흡입했어요.
    제가 피부가 하얀편이고 머릿결도 좋은편이고 지금은 둥근 생단발머리..
    애 둘 데리고 나가면 대학생 시터인줄 알아요.
    아.. 이얘기하려고한게 아닌데 자랑질 죄송..
    30대 중반인데 제가 둘째 낳고 외모 망가지니 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이 생기더라구요.
    외모가 망가지면 외모에 관심없는 사람도 획 돌면서 집착하게 되는거 같아요.

  • 그지패밀리
    '11.9.17 2:29 AM (211.108.xxx.74)

    헐..죄송해요 그렇게 읽힐줄 꿈에도 몰랐어요.
    죄송해서 지웠어요.
    저는 원글님이 삼십후반이라고 밝힌글이라...삼십중반이랑 완전 다르거든요.후반은.
    그래서 그차이점 적다보니..댓글남기신분 입장을 제가 이해를 짧게 한거 같아요
    죄송해요.
    속상해하지마세요.
    꾸준히 관리하심 저처럼 갑자기 노화가 오진 않을거예요.저는 정말 뜬금없이 올해 심하게 왔거든요.
    와장창...

  • 9. ..........
    '11.9.17 4:09 AM (108.27.xxx.196)

    저는 나이 들면서 더는 아니고 나이 들어도 (30대 후반) 외모에 대한 관심은 줄지 않아요.
    그리고 확실히 피부는 예전같지 않아서 피부 관리에 신경 많이 쓰이고요.
    돌맞을 지 모르지만 몸매는 웬만한 이십대보다 나아요.;;;;;;
    그래서 옷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하는 게 너무 좋아요~~~
    나이 더 들어도 관리 하고 긴장되게 외모 꾸미고 다닐 거에요.

  • 10. ^^
    '11.9.17 5:25 AM (220.86.xxx.73)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요..
    아무리 피부 좋고 몸매가 나름은 훌륭하다고 해도
    30 후반부터는 첨엔 모르겠더니 같이 있어보면 나이가 다 보입니다
    본인들은 정말 나름 동안이고 몸매 처녀들같다 여길지 몰라도..
    이상하게 그렇지 않은 사람 한 명도 못봤어요
    연예인들조차도 그래요. 어느순간 언뜻 언뜻 늙었구나.. 그래도 다 제 나이같네.. 하는거.

    그래서 탄력있고 팽팽한 피부나 날씬 몸매나 건강한 머릿결도 필요한지 몰라도
    40대 이상부터는 그 사람의 성격이나 지니고 있는 지식같은 것에 많이 좌우되는것 같아요
    이미 이쁘다 괜찮다.. 의 레이스에선 누구나 예외없이 비껴나있는 나이거든요
    본인들만 인정 못할 뿐이지...

  • 맞아요
    '11.9.17 11:00 AM (118.38.xxx.183)

    정말 본인들은 인정을 안하더라구요
    전 36인데.. 아이낳은 후로는 정말 내나이보다 늙어보이더라구요
    그게 첨엔 참 불안하고 속상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받아 들여져요
    근데 나이와 맞지 않게 어려보일려고 옷을 너무 과하게 어려보이게
    입는거.. 그게 사람 더 늙어 보이게 하더라구요
    근데 그사람들은 그걸 잘 몰라요.. 그냥 본인이 심하게 동안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 11. ..
    '11.9.17 9:17 AM (110.14.xxx.164)

    40 중반..
    남들은 괜찮다지만 뜯어고치진 않아도
    살짝 올려주고 싶어요
    보톡스니 필링 알아보고 있음 ㅎㅎ

  • 12. jk
    '11.9.17 2:27 PM (115.138.xxx.67)

    가지고 있을때는 그 고마움을 모르지만

    막상 없어지고나면 아쉬워지는게 인간의 본능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 짜증나는 공사소음.. 어찌 처리해야 될까요? 2 공사 2011/09/24 1,516
15909 초등생 등교길 버스사고.. 2 이런 2011/09/24 1,919
15908 울100% 스웨터를 세탁기에 빨았더니 줄었어요.ㅠ ㅠ 제발 방법.. 15 라일락 2011/09/24 13,623
15907 정녕 그렇지는 않을진데.... 참나.. 2011/09/24 1,247
15906 베란다 창고가 없으면 불편할까요? 5 어떨까요? 2011/09/24 2,548
15905 갑상선 수술 후 장거리 비행기 타신 분께 3 가을햇살 2011/09/24 3,311
15904 빚 못견뎌 목숨 끊는 보험설계사들 20 보험회사 문.. 2011/09/24 17,015
15903 환절기 비염 괴로워요...ㅠㅠ 17 ㅜㅜ 2011/09/24 3,254
15902 7살 남자 아이의 장난(?) 5 아이구 이놈.. 2011/09/24 2,729
15901 마티즈중고차 이정도면 어떤건지 좀 읽어바주세요... 8 중고차가격 2011/09/24 2,187
15900 물빨래한 실크스카프 복구하는 방법은 정녕 없나요 ㅠ 2 내스카프 ㅠ.. 2011/09/24 3,575
15899 위.탄 구자명 비밀 들으신분? 9 .... 2011/09/24 4,086
15898 여자는 능력있어도 숨기는게 좋죠? 18 프리랜서 2011/09/24 4,666
1589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가쓰오부시 일본산.. 4 .. 2011/09/24 3,268
15896 제 눈엔 임미정씨가 이쁘다 하고 남편은 김지원이 이쁘다네요 9 도전자 2011/09/24 2,899
15895 슈스케 TOP10 뽑힌거 보고... 12 바람이분다 2011/09/24 6,146
15894 아파트 가격, 한달에 월세 250이란... 20 보람찬하루 2011/09/24 4,852
15893 부끄럽지만)팬티가 자꾸 엉덩이에 끼는것은 팬티가 작아서일까요 커.. 5 익명 2011/09/24 38,480
15892 중고등학생때 연예인 좋아하는건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죠? 6 .. 2011/09/24 2,074
15891 시장에서 파는 김치만두도 요즘은 꺼려지네요. 6 식탐이 2011/09/24 2,622
15890 가카는 큰목사 감인데 대통하는 게 참 아까와요~ 12 dd 2011/09/24 2,381
15889 이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가사도 잘 몰라요..-.-) 17 음악보라 2011/09/24 2,063
15888 넌 참 예뻐~ 12 ㅋㅋ 2011/09/24 2,978
15887 금요일 저녁..그리고 맥주한잔 43 추억만이 2011/09/24 3,260
15886 같이 웃어요~(부제:요염한 토끼) 5 귀여운gif.. 2011/09/24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