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슬러 싼 라인 큰 냄비 다섯시간동안 타서 새까맣게 되었어요.복구불가능인가요?

큰 냄비태움 조회수 : 3,879
작성일 : 2011-09-16 23:45:24

휘슬러긴 하지만..그다지 비싸진 않은 그 네다섯개에 몇십만원하는 그 냄비라인중에서 제일 큰 냄비거든요..

 

아침에 나가면서 불 켜놓고 나간걸 깜빡하고 세시반에 집에 들어와서 봤더니..

 

완전 새카맣게 타버렸어요..

 

뚜껑도 냄비랑 완전히 들러붙어서 칼 끝으로 돌려돌려 열었더니..

 

안에 가득들어있던 미역국이..새카만 잿더미가 되었구요...

 

정말 큰일 안난게 다행중 다행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좀 주고 산 큰 냄비..물도 끓이고 국도 끓이고 여러모로 잘 쓰고있는데요..

 

바닥이랑 옆면이 아무리 닦아도 잘 안지워지네요..바닥은 뭐...거의 닦이지가않아요...

 

이거 버려야하나요?아님 방법이 있나요??ㅠ.ㅠ

 

IP : 111.118.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체는 그대로 있던가요?
    '11.9.16 11:59 PM (183.98.xxx.175)

    숯댕이 된 미역국은 털어내시고 베이킹 가루 넣어 물담가 몇일이고 두세요.
    겉에도 물 묻히고 베이킹 가루 묻혀서 랩으로 감싸두어보시구요.
    그렇게 심하게 탄적은 없지만 웬만한거 베이킹가루로 해결되었어요.
    산지 얼마 안된거면 본사에서 혹시 광내주는거 가능 할수도 있을듯..물어보세요.

  • 2. 원글녀
    '11.9.17 12:03 AM (111.118.xxx.131)

    베이킹 가루는 베이킹 소다말인가요?베이킹파우더는 아니죠?
    베이킹 소다로 하면 될까요?

  • 원글녀
    '11.9.17 12:04 AM (111.118.xxx.131)

    아 글구 물론 형체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 3. ..
    '11.9.17 12:06 AM (125.152.xxx.32)

    내 친구랑 어쩜 똑같나요? 신기.......미역국도 그렇고.....휘슬러 냄비도 그렇고.....

    친구는 아깝지만......너무 타서 버렸대요.ㅡ,.ㅡ;;;;

  • 4. 원글녀
    '11.9.17 12:12 AM (111.118.xxx.131)

    윗님 내 친구는 아니겠지요??
    난 아직 안버렸는뎅.......ㅠ.ㅠ
    내 친구한테 아까 막 하소연하고 그랬는데..

  • 5. 신기한경험
    '11.9.17 12:36 AM (1.225.xxx.148)

    전 르쿠르제 냄비바닥을 새카맣게 태워서 물을반정도 넣고 소다반컵 넣고 뚜껑 닫고 또 깜박했어요...
    냄비버렸구나하고 배란다에 내놨다가 다음날 아침에 보니 누룽지처럼 소다와 탄게 툭떨어졌어요.
    완전 새냄비가 되었고 그뒤로도 새것같아요.

  • 6. --;;
    '11.9.17 12:40 AM (211.246.xxx.126)

    그정도 타면 이것저것 하느라 애쓰지말구요
    재연마 받으세요 젤확실!!!

  • 7. 숯검댕이 미역국
    '11.9.17 12:50 AM (218.209.xxx.210)

    저도 휘슬러(오리지날 프로피) 냄비에 미역국 끓여 숯댕이 만들었는데...ㅎㅎ
    냄새 빠지는데만 며칠이 걸렸더랬어요.
    저는 밤새 약불로 해놨다가 119 올뻔 했었어요...ㅠ.ㅠ

    전 베이킹소다 한국자 퍼서 푹푹 삶았었구요.
    작년에 그랬었지만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답니다.

  • 8. ...
    '11.9.17 9:25 AM (110.14.xxx.164)

    제발 외출때 가스 확인 하세요
    5시간이면 불 안난게 정말 다행이죠
    40넘으니 다들 깜빡거려요

  • 9. 소다 ---> 휘슬러 매장
    '11.9.17 10:28 AM (175.196.xxx.55)

    윗분들 말씀대로 소다로 푹푹 삶아서 아크릴 수세미로 열심히 문질러 보세요.
    그래도 안 되면 휘슬러 매장으로 가져가서 광 내달라고 하면 됩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 드리는데...
    예전에 베비로즈 블로그에
    태운 스텐레스 냄비를 락스로 끓여서 얼룩 지우는 게 나왔었거든요.
    그거 따라하다가 스텐 냄비 영영 못쓰게 말아 잡수신 분들 정말 많았어요.
    락스는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10. 여름이야기
    '11.9.17 9:24 PM (122.37.xxx.35)

    제가 며칠 전 휘슬러 압력밥솥을 태워서 이곳에도 글을 올렸는데요. 약간의 베이킹소다에 물을 조금 넣어서 끓인 다음 잠시 놓아 두었다가 수세미로 닦았더니 진짜 깨끗해졌어요. 베이킹소다가 집에 없어서 마트 갔더니 설거지용으로 나온 게 있어서 그걸 썼구요. 수세미는 집에 있는 게 낡아서 새로 하나 샀답니다. 탄 게 눌러붙어서 힘이 좀 들었지만 지금은 정말 깨끗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26 일반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처리 앞으로 어떻게 .. 음식물쓰레기.. 2011/10/12 3,107
25425 10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2 2,641
25424 어제 돌잔치 글 모 까페에 올라왔네요 6 82 2011/10/12 4,288
25423 제가 낼 유방관련 맘모톰(?) 시술 하는데 아시는분 답변좀..... 20 궁금해요. 2011/10/12 16,407
25422 돼지고기 생강구이의 돼지고기는.. 2 dma.. 2011/10/12 2,890
25421 교원평가만족도 검사 학부모 누가 썼는지 선생님들께서 알수 있나요.. 14 나이스학부모.. 2011/10/12 5,364
25420 조미료 안쓰는 반찬가게 알려주세요. 5 멀어도갑니다.. 2011/10/12 5,268
25419 장터에서 사기 당했어요. 72 가방 2011/10/12 16,502
25418 같은아파트에서 평수만 넓혀이사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1/10/12 3,569
25417 사람심리 치부를 드러내면 더 힘들게 하는 군요 1 힘들어 2011/10/12 3,803
25416 침대청소기 레이* 쓰시는분들좀 알려주세요. 2 .. 2011/10/12 3,230
25415 '한글'에서는 Adobe pdf파일을 불러올 수 없나요? 7 컴맹 2011/10/12 15,134
25414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12 2,596
25413 어제 나경원 보면서...... 3 나무 2011/10/12 3,321
25412 죄송하지만 올해 파주지방이 물에 잠긴적있나요 7 물난리 2011/10/12 3,221
25411 전세입자인데요. 세면대 수도꼭지 6 산골아이 2011/10/12 7,183
25410 아침에 나경원이 뉴스에 나오길래.. 3 걸리나 2011/10/12 2,972
25409 천연 라텍스 써 보신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급질문 2011/10/12 3,561
25408 팔자주름...써마지 좋을까요..? 6 팔자 2011/10/12 7,673
25407 발바닥 아프면 어디병원으로 가나요 4 .. 2011/10/12 5,126
25406 도봉구 사는 사람들 정신 좀 차려야겠습니다 8 사랑이여 2011/10/12 4,296
25405 '형님' 이상득도 내곡동에 넓은 땅있다 13 의문점 2011/10/12 4,151
25404 해인사 주변 가 볼만한 곳. 1 noodle.. 2011/10/12 3,481
25403 리틀팍스 1년 가입할까 하는데요 동생도함께보는거 4 가능한가요?.. 2011/10/12 4,403
25402 [참고] 갤럭시S2와 아이폰4S... 6 스마트폰.... 2011/10/12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