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들 정말 약을 달고사네요.

아~ 정말..!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11-09-16 19:59:31

저도 비염이 심해서, 아까 코밴드 추천글도 올리고 했지만,

저희 아들도 저를 닮았는지, 알러지에.. 애기때는 아토피에..

 

지금 7살인데 애기때부터 약을 달고 살았네요.

콧물흐르다, 가래기침하다.. 기관지염, 폐렴..

그래서 약을 안먹일 수 없고.

 

이번에도 찬바람 불면서 콧물흐르고 가래기침하더니.

버티다버티다.. 기침이 심하여 병원에 가니까. 폐렴기가 있다고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그때가 추석전) 계속 항생제를 아침저녁으로 먹습니다.

 

오늘 귀가 아프다고하고 미열이 있어서

또 저녁에 병원에 갔는데,

중이염이라네요. ㅠㅠ

 

 

중이염 심해지면 많이 아프다는데,

그만그만하고 나아지길 바랍니다.

 

 

아침에 밥먹고 냉장고에서 유산균 한알 꺼내 먹이고,

아침저녁으로 애니멀퍼레이드 종합비타민 먹이고,

삼부커스 시럽도 먹여봤고(그닥..)

홍삼도 먹여봤고..(장복해야 된다지만 아이가 워낙 땀이 많아 한달먹이고 말았어요)

 

하루 세끼. 밥도 골고루 잘먹고

군것질도 조금씩은 하지만 지나치지 않고

제철과일 끊이지 않고 사다놔서 과일 잘먹고..

잠은 꼭 8시에서 9시사이에 자고.

 

 

엉엉엉~~~ 제가 뭘 더해야할까요?

오케이플렉스라는 사이트에서 영양제 구입하는데,

여기.. 센트륨키즈 있던데, 영양제 이걸로 바꿀까요?

애니멀 퍼레이드는 좋은 영양제 아닌가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어요?

IP : 222.232.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9.16 8:06 PM (180.69.xxx.177) - 삭제된댓글

    효과 본거로는 더덕 껍질채 씻어서 생강 대추를 넣고 달여서 그 물을 수시로 먹이세요.
    여기에 무우채썰어서 꿀 부어 놓으면 금방 물이 생기는데 그 물을 섞으면 달고 맛있어요.
    저희 아이가 기침 때문에 고생 많이 했는데 안해본 것 없이 다해 본 것중 이게 효과가 제일 좋았어요.

  • 2. 아줌마
    '11.9.16 8:06 PM (211.178.xxx.215) - 삭제된댓글

    비염 중이염...그러다가 축농증 ...제딸 애깁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므로 항상 조심하시구요(겨울에 내복...마스크...칼바람 특히 조심)
    가장 중요한거 하나..역시 면역력인데요 전 홍삼 먹으면 비염이랑 축농증이 확 줄어서 홍삼 좋다고봅니다.
    안먹으면 다시 확 늘어나구요...겨울에 한 6개월 장복(홍이**)하다가 여름에 띄었다가 올해는 정과먹이는중인데 다 먹으면 홍삼 더 먹일려구요..
    지금 항생제 쓰는거 ...점점 내성생기고 몸에 좋은 균도 다 죽이고 항생제에는 의존마시길....
    비염은 관리이지 완치란게 없는것같아요 축농증 안가게 조심하세요...비염 중이염...축농증 울딸은 다 생겼어요..그중 축농증이 가장 무섭네요...
    종합영양제는 먹이시구요 홍삼으로 면역력 생각해보세요. 저도 안해본거 없는데 역시 홍삼이 젤로 좋았어요
    엄마가 달여줘도 좋을것같은데 농도조절이 힘들어서 전 그냥 홍이**사먹였어요..

  • 3. 원글
    '11.9.16 8:07 PM (222.232.xxx.17)

    제가님 감사합니다!
    꼭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4. ..
    '11.9.16 8:17 PM (180.68.xxx.214)

    저는 아줌마님 말에 한표요.
    울 아들도 아토피+비염 이 심했는데 (어릴때 병원 무지 다녔음), 지금 사춘기인데 훨 나아요.
    면역력과 자기 체력이 근본적인 치유인거 같아요. 물론 환절기엔 한차례씩 난리입니다.
    오늘도 결국 조퇴하고 와서 한의원갔어요 ㅠㅠ
    부근에 괜찮은 한의원(뭐, 비염전문 이런거로 비싼데 말고) 하나 알아두시고, 꾸준히 다니시면서 그때그때 도움받으시면 좋아요. 오늘은 코에 침(그분은 침을 써요 ㅎㅎ)맞고, 소청룡탕(의보되는 건 싸요) 가지고 왔어요. 한잠자고 나니, 어제보다 훨씬 낫다네요

  • 5. 원글
    '11.9.16 8:43 PM (222.232.xxx.17)

    열많고 땀이 많은데 홍삼 괜찮을까요? 6개월정도 먹이는건가봐요.
    저는 한달정도 먹이다가 땀이 많으면 안된다고해서 중단했거든요.

    항생제 안먹이고 싶은데,
    당장 열이나고 폐렴에.. 작년에는 축농증까지 갔었는데.. 중이염은 처음이네요.

    다들 감사해요.

  • 6. teresah
    '11.9.16 8:47 PM (122.32.xxx.30)

    울아들도 10살인데 환절기되니 알러지로 비염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피까지 흘리고 결막염에 게다가 구내염도 자주 생겨때때로 곡기도 끊고 미치겠어요.알러지 증세가 부쩍 심해진 거 같아요.
    요즘은 한약 먹고 있구요.
    워낙 애가 이비인후과 싫어해서 그냥 소금물로 코세척하고 잘때 에어워셔 틀어주고 한약 먹고는 있는데
    이비인후과 가야하는 건지...

  • 7. 제가
    '11.9.16 9:20 PM (180.69.xxx.177) - 삭제된댓글

    위의 더덕.에 홍삼을 계속 먹였습니다.
    어차피 면역력 싸움이니까요.
    집에서 달여 먹으면 과량 복용하기 쉬우니 시중에 아이요으로 정량이 되어 있는 것으로 사먹이세요.
    그리고 아이들치고 열 없는 아이 있나요? 잠잘때 땀 뻘뻘 흘리고 자잖아요.

  • 8. 근데
    '11.9.16 9:40 PM (58.227.xxx.121)

    열많은 아이 홍삼 먹이는건 좀 조심스러운데요.
    제 후배 아이.. 다섯살때 홍이장군 먹였다가 없던 아토피 올라왔었어요.
    그 아이 아빠가 엄청 열많은 체질인데 아이 체질이 아빠 닮았고요.
    원래가 아이들은 어른보다 열이 많기 때문에 홍삼은 더 조심해서 먹여야 한다던데요.
    홍삼 잘 맞는 사람에게는 더없지 좋지만 잘 안맞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수도 있어요.
    홍삼도 인삼만큼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체질 탑니다.
    홍삼 먹고 체질 뒤집어지면 진짜 고생해요. 열많은 아이라니 말리고 싶네요.

  • 열 많은 제 아이도
    '11.9.16 10:44 PM (125.133.xxx.126)

    정관장 홍삼 먹고 온몸에 열꽃이 피어서 복용을 중지했어요.
    몸속 열이 위로 올라와 목구멍도 빨갛게 부어서 고생했구요.
    홍삼은 체질 안 탄다는 말 믿으면 안됩니다.

  • 9. 중증 천식도 고치는
    '11.9.16 10:54 PM (116.40.xxx.165)

    소금물이요. 우리아이 아토피에, 천식에, 한번 기침하면 세브란스 응급실에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7일분 차방으로 한 1년 지내다 이렇게는 못하겠다 해서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수수팥떡' 가보세요, 그래서 우리아이는 한 3% 소금물 끓여서 그물로 계속 오갈이랑 이비인후과에서 하듯이 코에 쐈어요. 결과는 왠만한 김침과 콧물은 그냥 한번이면 끝입니다. 딴게 필요없습니다. 우리 아이 아토피 전용 한의원도 무지 다녔건만 소금물만 못하더라구요. 요새는 기침이나, 쿳물 나오먄 자기가 한다고 합니다. 하면 지가 편하니까...

  • 10. 중증 천식도 고치는
    '11.9.16 10:58 PM (116.40.xxx.165)

    특히 폐렴에는 겨자찜질이 짱입니다. 정말 정말 효과 짱입니다. 하여튼 수수팥덕 가보세요. 많은 엄마들의 경험담이 있답니다.

  • 11. --
    '11.9.17 7:47 AM (211.206.xxx.110)

    운동부족? 저도 비염 달고 살고 안해본거 없지만..땀흘리고 운동해야 나아지던데요..체력 강화할꼄 근육운동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25 일반주택에서 음식물쓰레기처리 앞으로 어떻게 .. 음식물쓰레기.. 2011/10/12 3,107
25424 10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0/12 2,641
25423 어제 돌잔치 글 모 까페에 올라왔네요 6 82 2011/10/12 4,288
25422 제가 낼 유방관련 맘모톰(?) 시술 하는데 아시는분 답변좀..... 20 궁금해요. 2011/10/12 16,407
25421 돼지고기 생강구이의 돼지고기는.. 2 dma.. 2011/10/12 2,890
25420 교원평가만족도 검사 학부모 누가 썼는지 선생님들께서 알수 있나요.. 14 나이스학부모.. 2011/10/12 5,364
25419 조미료 안쓰는 반찬가게 알려주세요. 5 멀어도갑니다.. 2011/10/12 5,268
25418 장터에서 사기 당했어요. 72 가방 2011/10/12 16,502
25417 같은아파트에서 평수만 넓혀이사하시는분 계신가요? 2 ... 2011/10/12 3,569
25416 사람심리 치부를 드러내면 더 힘들게 하는 군요 1 힘들어 2011/10/12 3,803
25415 침대청소기 레이* 쓰시는분들좀 알려주세요. 2 .. 2011/10/12 3,230
25414 '한글'에서는 Adobe pdf파일을 불러올 수 없나요? 7 컴맹 2011/10/12 15,134
25413 10월 12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0/12 2,596
25412 어제 나경원 보면서...... 3 나무 2011/10/12 3,321
25411 죄송하지만 올해 파주지방이 물에 잠긴적있나요 7 물난리 2011/10/12 3,221
25410 전세입자인데요. 세면대 수도꼭지 6 산골아이 2011/10/12 7,183
25409 아침에 나경원이 뉴스에 나오길래.. 3 걸리나 2011/10/12 2,972
25408 천연 라텍스 써 보신분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4 급질문 2011/10/12 3,561
25407 팔자주름...써마지 좋을까요..? 6 팔자 2011/10/12 7,673
25406 발바닥 아프면 어디병원으로 가나요 4 .. 2011/10/12 5,126
25405 도봉구 사는 사람들 정신 좀 차려야겠습니다 8 사랑이여 2011/10/12 4,296
25404 '형님' 이상득도 내곡동에 넓은 땅있다 13 의문점 2011/10/12 4,151
25403 해인사 주변 가 볼만한 곳. 1 noodle.. 2011/10/12 3,481
25402 리틀팍스 1년 가입할까 하는데요 동생도함께보는거 4 가능한가요?.. 2011/10/12 4,403
25401 [참고] 갤럭시S2와 아이폰4S... 6 스마트폰.... 2011/10/12 3,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