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사생활을 모두에게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닌데.

노출증환자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1-09-16 11:04:40

어린이 도서관 휴게실에서 ( 휴게실이지만 탁 트인 공간이라 거기서 공부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여성분 둘이 아이 영어 교육 걱정에서 시작해서
산부인과 갔다 온 얘기에, 밤일 하기싫다, 거기 염증 생겨서 그런 얘기에 
제가 창문 열고 소리분산시키려고 노력하고 눈치줘도 1시간동안 꿋꿋하게 떠들더니, 
작정하고 제가 휴대폰 크게 통화하니 남의 소리는 듣기 싫은지 그제서 가더라구요.
자기애들이 거기서 공부하는 것도 아니었고. 



돈 2천원이면 바로 앞 롯데리아 커피도 마실 수 있는데 
어떤 이들은 나이들면 정말 
염치나 수치심이 병적으로 없어지나 봐요. 
불특정다수에게 자기 사생활을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런 사람 한 두 명이, 품위있는 엄마들 백 명의 이미지를 훼손시켜요.


다른 도서관, 잠실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은 휴게실이 너무 작은데 
주구장창 진치고 수다 떠는 엄마들땜에
자리없어 애들이 밥 못 먹고 그냥 가는 경우도 봤어요.
제발........... 2천만 씁시다. 바로 옆에 던킨있잖아요. 

IP : 211.207.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6 11:08 AM (59.13.xxx.211)

    그런 천박한 사람들 있어요. 보고있음 징그러워요.

  • 2. ..
    '11.9.16 11:16 AM (125.152.xxx.67)

    나이 먹으면....여성은 남성화....남성은....여성화.....참 슬프네요.

    그래도....공중도덕은 좀 지키고 살았으면......

  • 3. 음...
    '11.9.16 11:27 AM (122.32.xxx.10)

    저도 아줌마지만, 다 들리는 곳에서 밤일 얘기 같은 거 하시는 분들 정말 싫어요.
    그런 분들은 주위에서 눈치를 줘도 꿋꿋하게 할 얘기 다 하시더라구요. 으...

  • 4. 제발
    '11.9.16 11:42 AM (61.79.xxx.52)

    예전 버스나 지하철에서 여학생들 성적인 얘기 스스럼 없이 하는거 듣고 기함하고..
    남학생들 걸그룹 호감하면서 성적으로 어떻게어필해서 좋다는 둥..정말..애들이 생각이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1 짜장에 닭고기 넣으면 이상할까요?(재료손질하다말고 모니터앞 대기.. 8 급해요 2011/09/22 5,121
18690 친일파 후손들이 '친일(親日)진상규명법' 만든 것은 왜 지적 않.. 2 친일파 2011/09/22 2,138
18689 핫도그빵 파는 대형마트 있나요? 6 싸시지~ 2011/09/22 3,719
18688 식비가 너무 많이들어요T.T 아끼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0 호박고구마먹.. 2011/09/22 5,653
18687 나꼼수 언제 올라올까요? 16 두분이 그리.. 2011/09/22 3,671
18686 펄벅의 '대지' 번역본 추천해주세요~ 2 가을은 독서.. 2011/09/22 3,695
18685 위암의 가장 큰 요인은 뭘까요? 39 심난한 하루.. 2011/09/22 14,896
18684 도대체 정부와 금감원이 뭘 했길래 저축은행들이 8 .. 2011/09/22 3,016
18683 믹서로 안되나요? 9 마요네즈 2011/09/22 2,545
18682 급-대기))얼갈이김치??? 2 결비맘 2011/09/22 2,678
18681 MB맨들의‘추락’…국정기조까지 휘청 3 세우실 2011/09/22 2,277
18680 서울 교대 2 시간 2011/09/22 3,022
18679 ~든지와 ~던지 6 맞춤법 2011/09/22 3,164
18678 엔지니어님??이었던거 같은데.. 끓이지 않고 만드는 고추기름 레.. 11 .. 2011/09/22 4,627
18677 9월에 기대 되는 영화 한편 5 빨리 2011/09/22 3,208
18676 완벽주의자 담임 정작 교과 진도 안나감 4 미칠거같음 2011/09/22 2,948
18675 마이너스 통장 이자 계산법 알려주세요... 2 마이너스 2011/09/22 4,921
1867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곽씨 아저씨 이야기 7 safi 2011/09/22 2,805
18673 울 엄마의 취미생활이에요. 7 그냥. 2011/09/22 5,086
18672 처갓집 일손돕기에 대한 사위의 생각.. 29 의견 좀.... 2011/09/22 6,300
18671 최양락 재미있는 라디오에서 나꼼수3인방 7 단비 2011/09/22 3,843
18670 집문제 의견 구합니다. 3 고민 2011/09/22 2,623
18669 쥬시꾸띄르 브랜드 어떤편인가요? 4 .. 2011/09/22 3,725
18668 27개월 아기 교구들 좋나요..? 6 향나무 2011/09/22 3,480
18667 'ㅡ'를 'ㅓ'라고 적는거 오타인가요? 아니면 사투리인가요? 15 궁금;; 2011/09/22 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