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밤의 비명소리..

..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1-09-16 00:50:37

아파트가 베란다랑 베란다랑 연결되어 있잖아요..

저희집 작은 방과 옆 집 작은방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걷다가 방에 놓여있던 컴퓨터 본체에 심하게 부딫쳤어요...(컴퓨터 바꾸느라 컴퓨터 본체 하나를 방 가운데 두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비명이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정말 비명(악하는거 말고 고통스런 그런 신음보다 큰 소리)을 냈어요..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고 자던 남편 달려나와서 하는 말이.. "밤에 소리가 너무 크지 않냐?"하면서 약 발라 줍니다..

좀 서운은 한데 틀린 말은 아니죠..

초등학교 저학년인 옆집 아이가 얼마전부터 따로 자기 시작했다던데.. 그 아이 놀라지나 않았을려나 걱정됩니다..

겉의 상처는 그냥 쓰라린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무릎속이 아프네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도 걷기 힘들면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지금은 시큰거리고 움직이면 아프네요..ㅠ.ㅠ

제가 다른데 정신이 팔려서 그랬나봐요..

IP : 222.121.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
    '11.9.16 12:56 AM (180.230.xxx.93)

    조심하시지..
    그렇게 다치면 아픈 건 아픈거고 얼마나 짜증이 나는데
    님은 옆집 아이까지 걱정하시고 여유있으셔요 ㅋㅋ
    옆집아이는 잠자고 있어서 소리가 컸어도 못 들었겠지요.
    대신 지나가던 행인이 놀랐을라나요..

  • 원글
    '11.9.16 1:49 AM (222.121.xxx.183)

    정말 너무 아파서 짜증이 날 틈도 없었어요..
    정말 정말 아프고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해요.. ㅠ.ㅠ
    제가 사업을 시작할까 하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자금은 어디서 대나..
    시누이가 적극적으로 빌려준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삼재니 2년만 참으라고 하시고..
    제가 탐내던 곳이 지금 매물로 나와서 머리는 지끈.. 남편은 도와주지도 못하고 회사대출이라도 알아보마 하지만 턱도없이 부족하고..

    그냥 맘속은 놓치면 내 인연이 아닌거야.. 이러고 있지만...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3 수술받으러 갈 때 옷 어떻게 입고 가세요? 2 ... 2011/09/16 3,179
16712 덥지 않으세요? 7 ,,,,,,.. 2011/09/16 3,500
16711 여기 미국인데 카페트 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7 비염환자 2011/09/16 7,423
16710 오늘 문득 쓴 일기 1 .. 2011/09/16 2,869
16709 스텐제품도 녹이 스나요? 6 옹이 2011/09/16 6,826
16708 열받게 하는 한샘주방가구 설치중입니다... 어찌할까여?? 14 셀리맘 2011/09/16 14,582
16707 다른아이가 때리면 "너도 때려라?" vs "말로 얘기해라?" 16 움.. 2011/09/16 5,068
16706 삼양라면 좋아히는분들~ 11 서짱홧팅!!.. 2011/09/16 4,570
16705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동생.. 11 .... 2011/09/16 5,636
16704 카지노 딜러입니다. 3 쏘쏘 2011/09/16 4,399
16703 혼자만 기억하는 친구 생일...축하해줄까요? 1 친구 2011/09/16 3,518
16702 미안..아직 안 주무시면 영작좀 6 몽몽이마파 2011/09/16 2,973
16701 밤중 오토바이 소음 신고할 수 없나요? 5 에휴 2011/09/16 9,251
16700 핀란드 여학생과 한국 여학생 비교해보기.. 7 아침햇살 2011/09/16 5,127
16699 왜 남자랑 둘이 만나면 안되는지 이제알았네요. 43 하.. 2011/09/16 29,670
16698 고소영 같은 미모로살기 ㅜㅜ 23 ㅋㅋㅋㅋㅋ 2011/09/16 10,238
16697 아직 안주무시면 영작좀.. 5 몽몽이마파 2011/09/16 2,735
16696 미드 다운 어디서 받으세요? 11 야식땡겨 2011/09/16 4,715
16695 문성실 드디어 쇼핑몰 열었네요 58 링딩동 2011/09/16 30,515
16694 정말 버릇없는 애들 6 교구수업 2011/09/16 4,927
16693 미대 수시 접수 많이들 하셨나요? 2 고 3 맘 2011/09/16 3,140
16692 이 밤의 비명소리.. 2 .. 2011/09/16 3,591
16691 옆집 애들땜에 시끄러 미치겠어요 으아악 2011/09/16 3,004
16690 라식 수술 중 정전? 4 정전 무서워.. 2011/09/16 4,628
16689 쿡 TV나오나요?? 3 이사간에 2011/09/16 2,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