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 있는데 갑자기 모든 전원이 내려갔다. 노트북으로 작업하고있었으니 망정이지 다 날릴뻔했다.전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신기하게도 길하나 간격으로 이편은 정전이고 저편은 멀쩡했다.
국회 국방 위원회의원인 송영선이 트위터에
"어제 인천공항 관제체제 혼란, 오늘 전국 도처에서 30분마다 순환정전, 250개 신호등 체제 교란, 지역마다 휴대폰 장애, 모두가 별개의 사고가 아니다"며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의한 혼란 가능성이 거의 99.9%"라고 썼다. "농협전산망교란, 2009년 7월 디도스 교란과도 같은 성격"이라며 "전세계 IT 최강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지만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한 대처는 극도로 부실하고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이버테러 능력강화는 김정일의 2012년 강성대국화의 제1핵심사업중 하나"라며 "우리보다 뛰어난 해킹부대 전문가들을 2003년부터 국가사업으로 키워왔다"고 말했다.
웃기는 소리라고 치부하면 된다. 설마 북한이 이랬겠느냐.설마.
하지만 그의 말이 다 개소리는 아니다. 인민을 죽여가며 온갖 무기를 만들어온 북한이다. 핵도 가졌고 생화학 무기도 가졌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그런 인간들이 사이버테러 무기를 안만들었다는게 더 이상하다.
그래도 국회 국방위원회의원이면 일반 대중보다는 정보를 많이 알것이다.
그의 의견을 그저 쓰레기 같은 헛소리로만 듣기는 오늘의 정전이 너무 오싹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 북한이 정전낸건 아니겠지. 설마
sukrat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1-09-15 20:58:29
IP : 180.182.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왈~왈
'11.9.16 11:37 AM (59.187.xxx.16)왈~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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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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