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육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중2맘 조회수 : 9,971
작성일 : 2011-09-15 14:17:44
  둘째아이가  남자아이이고  현재  중2인데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것을  잘  못합니다.
  과외선생님께서도  끈기가  없다고  말씀하시고...

  반면에  운동하는  것을  특별히  좋아합니다. 

  성적이  반에서  중간정도  되는데  앞으로  어떤길로  보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는데요..

  1. 체육학과  진로는  어떤가요?
     학교교사  말고도  다양한  진로가  가능한가요?
     취업은  타학과에  비해서  특별히  어렵지는  않을까요?  
  
  2. 체육학과를  보내려면  지금부터라도  어떤  운동을  시키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는   그리  체격이  큰편은  아니나  몸이  날씬하고  날렵합니다.

  지인의  아들이  고3인데  체육학과를  가려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런  궁금증이  생겼어요
  글에  두서가  없는데  양해부탁드립니다.

  체육학과에  대한  어떤  말씀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근무시간이  긴  직장맘이다보니 믿고  여쭤볼  데가  82쿡  밖에는  없네요.ㅠㅠ

IP : 183.103.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1.9.15 2:24 PM (122.32.xxx.93)

    체대도 일단은 공부가 우선이예요.
    특기자로 가는 거 아니면.....
    인서울 체대 가려면 왠만큼 공부 해야 해요. 고등학교때 기준으로 중간등수요.

  • 2. ㅇㅇ
    '11.9.15 2:28 PM (121.130.xxx.78)

    체대 나와서 체육교사 하면 최고로 잘된 케이스일듯 해요.
    주로 초등생들 주말체육이나 헬스크럽 트레이너
    태권도 사범 등등 주변에서 본 체교과 출신들은 이렇더군요.
    제가 학부모니까 아무래도 이런 분들만 봤겠지요?
    저도 아들 체교과 나와서 체육교사 했음 좋겠어요.

  • 3. 냥냥
    '11.9.15 2:34 PM (211.55.xxx.218)

    체육 전공도 본인 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시누이(남편 여동생)가 지방대 체교과 졸업해서, 대학원 졸업하고, 모교 교수로 채용되었어요.
    돈도 한 푼 없는 집에서, 순전히 본인 노력으로 된 거예요.
    중고등학교때 공부 덜 한 게 한이 맺혔는지, 정말 열심히 하더군요.
    스포츠의학 전공하면 다이어트 컨설턴트 등 미래 직업으로 괜찮을 것 같아요.

  • 4. 중2맘
    '11.9.15 2:46 PM (183.103.xxx.90)

    이렇게 금방 댓글 많이 주셨네요, 감사해요..
    어휴님 왠지 님글을 보니 동병상련이랄까 맘이 푸근해지네요.

  • 5. 공부가 돼야 뭐든지..
    '11.9.15 3:49 PM (58.123.xxx.90)

    좋은 학교에 들어가려면 우선 공부가 돼야 됩니다.
    일단 공부에 힘쓰시고, 고2때부터 해도 실기는 충분합니다.
    실기가 좋아도 학습능력이 당락을 좌우해요.
    서울대체대는 고3때 옆반 반장이 지원해서 갔는데... 운동신경 있다고 합격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우선 공부를 하시고 수증실력이 좋아야 해요. 그리고 실기는 원하는
    대학에 많이 보내는 학원에 보내시는게...변별력이 학습능력이라고 봐야합니다.

  • 6. 중2맘
    '11.9.15 4:11 PM (183.103.xxx.90)

    공부가.. 님 고맙습니다

  • 7. 재수생맘~
    '11.9.15 5:02 PM (175.205.xxx.114)

    재수생딸이 지금 체교과 준비 중 입니다. 실기는 재수 하면서 체대입시 학원 다니며 준비 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준비 하고 잇습니다. 너무 일찍 부터 운동을 준비할필요는 없구요. 일단은 성적이 좋으면 좋은학교(서울대 ,연대 ,,고대)에 맞춰서 고2정도 부터 실기 준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전 체대도 여러가지 길이 있으니 자기 하기 나름 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딸의경우 고등학교때 체육선생님이 체교과 권하실 만큼 체육을 좋아 했습니다. 지금 준비 하면서 지켜보니 성적도 좋게 유지하면서 운동도 하루도 빠지지않고 하는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 합니다. 운동도 공부 하는것만큼 힘들어 보입니다.

  • 8. 중2맘
    '11.9.15 6:00 PM (183.103.xxx.90)

    공부를 먼저 열심히 해야하는거군요..

  • 9. ..
    '11.9.16 3:33 AM (112.151.xxx.151)

    가족중에 체교/체육학과 출신이 좀 있는데요 서울권 한체대나 일부 특기생 빼고는 운동해서 가는게 아니라
    대부분 인문계였다가 성적이 인서울 가기 아슬거려서 수능보고 체육학원서 바짝 운동하고 가는거에요
    학교마다 시험이 조금씩 틀려서 본인에게 맞는 학교를 목표로 해서 준비하면 될꺼 같고요
    1년이상 시험 준비를 해야만 하는 학교도 있으니 목표대학 입시요강을 잘 살펴봐야해요
    젤 중요한건 성적입니다. 설대는 공부 정말 잘하고 실기도 잘 나와야 하고요
    취직은 체교과 나와서 임용합격하면 플랜카드 붙습니다. 체육교사 필요가 줄어서 많이 안뽑고요
    영업쪽/체육학원들/스포츠회사쪽/공부 좀 하는 애였으면 복수전공하고 해서 아예 다른길로 간 사람도 많고요 아직까지 체육전공자라고 하면 일반 기업에 취직할 때는 입사원서도 못 내는 경우가 많네요
    동생이 서울 중위권 체대인데 곧 졸업 앞두고 고민이 많아요

  • 10. 중2맘
    '11.9.16 1:43 PM (183.103.xxx.90)

    .. 님 감사해요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3 심야식당 만화로 읽어보신분~~ 19 ..... 2011/09/22 2,950
15102 요즘 주택담보대출이자가 대략 몇%나 되는지요? 2 이자 2011/09/22 1,720
15101 사과표면이 끈적해졌다고 해야하는지 묵은기름묻은것처럼 변했어요 6 사과가 2011/09/22 16,953
15100 혹시 웅진에서 팔고있는 안마의자. .. 2011/09/22 1,467
15099 정동맛집 8 .... 2011/09/22 2,066
15098 9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09/22 1,194
15097 두려워서 하지 못했던일 용기내서 잘했다고 생각된적 있나요? 2 행복 2011/09/22 1,359
15096 짝 여자 2호분 고3 선생님 6 ㄴㄴ 2011/09/22 4,570
15095 대한민국은 원전을 더 만들겠답니다!!! 3 이건 2011/09/22 1,195
15094 제주 우도 다녀오신분들.. 11 가을 2011/09/22 2,817
15093 갤2 쓰시는분.. 스맛폰삼매경.. 2011/09/22 1,182
15092 모임 대학 동창 2011/09/22 979
15091 언니들~ 어제 SBS '짝'이요~무료로 볼 수 있는 싸이트 없나.. 4 부탁 2011/09/22 1,586
15090 직원이 맹장 수술 했는데 어느정도 있다가 다시 출근할수 있을까요.. 7 .... 2011/09/22 5,477
15089 프랑스 파리 호텔 추천 4 파리에서 3.. 2011/09/22 2,253
15088 트위터 하시는분~ 팔로워 몇분이세요??? 6 ㄹㄹ 2011/09/22 1,295
15087 본죽에 무슨 죽이 맛있나요? 16 초롱동이 2011/09/22 3,829
15086 겨울준비 전기장판이나 매트? 같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2 53 2011/09/22 1,781
15085 사람을 찾습니다2 도와주세요~.. 2011/09/22 1,377
15084 복숭아 병조림하는방법 3 @@@ 2011/09/22 1,512
15083 9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22 900
15082 미국에 아이를 보내려고 하니 아는것이 너무 없어서요 15 초보 2011/09/22 2,771
15081 반짝반짝 깨끗한집 글 보면서 궁금한거요...^^ 12 궁금 2011/09/22 3,946
15080 중학생인강.. 10 학부모 2011/09/22 2,225
15079 그니까 분노의 포도는 먹는 포도란 얘긴거죠? 6 저 밑에 2011/09/22 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