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토지를 다시 읽고 있어요.

qas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17-11-13 16:20:19
간간히 82에 토지 글 올라오는 걸 보고, 나도 언젠가는 다시 한 번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친정에 뒀던 토지를 챙겨왔는데.... 
집에서 토지가 16권(솔출판사 본)인 것을 몰랐나봐요.
15권까지만 알뜰히 묶어두시고 16권이 빠졌네요. 

일단은 읽고는 있어요. 
그런데 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이 90년대 후반이고,
마음만은 늘 10대라서 90년대가 그리 먼 옛날로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책을 펴들고 폰트를 보니.... 그때가 먼 옛날이 맞긴 한가보네요.

그런데 16권 빠진 걸 어떡하나요?
중고를 찾아봐도 솔출판본은 1-16권 세트로만 묶어파는데...
챕터 찾아서 대체할 신판을 사는 게 나을 지,
눈 딱 감고 전권을 신판을 사는 게 나을 지...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열린 결말로 두는 건 어때?"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요. 
IP : 175.200.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7.11.13 4:26 PM (211.219.xxx.56)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들한테 하는 소리 생각나네요
    우선 읽어봐 나중에 생각해
    넌 뭘 꼭 갖추고 하려고하니? ㅋㅋㅋ

  • 2. qas
    '17.11.13 4:30 PM (175.200.xxx.59)

    ㅋㅋㅋ 일단 읽고는 있어요.

  • 3. 화이팅
    '17.11.13 4:35 PM (211.219.xxx.56) - 삭제된댓글

    읽고 감동받으시면 전권사세요 기념으로요

  • 4. ;;;;
    '17.11.13 4:36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도서관 가서 빌려 보세요.
    열린결말이래 ㅋㅋ

  • 5. 저도
    '17.11.13 4:37 PM (124.195.xxx.82)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고 있는 중인데요.
    제가 고향이 경상도라 그런지 소설 속 사투리대사를
    경상도 억양으로 소리내어 읽어보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 6. dd
    '17.11.13 4:38 PM (118.220.xxx.196)

    저도 그 16권짜리 세트 가지고 있어요. 어디 박혔는지 찾아봐야 하지만... 새삼 추억 돋네요... 정말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내용을 외우다 시피 했는데... 그 책 표지들이 눈에 선합니다.

  • 7. 도서관
    '17.11.13 4:52 PM (221.140.xxx.157)

    16권도 짱재밌어요
    이용의 아들 홍이가 결혼해서 아들하나 딸하나 두는데
    그 딸 이상의가 상류층 여학교다니는데 그게 16권 내용인듯한데 읽으세용. 여학교에서 조선말 쓰면 벌받고..
    아이들이 일탈한다고 기숙사에서 하는게 한복입고 한국말로 수다 떠는것. 이상의는 왠지 작가님의 어린시절같은 느낌으로 내성적이고 글 쓰는걸 좋아하고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인데ㅡ 이런저런 사건들 (주로 일본인 기숙사 사감하고의 마찰, 징병나가는 남학생들 도시락 싸주던 이상한 밤의 풍경) 을 겪으며 아빠처럼 훌륭한 젊은이로 성장해 나가요

  • 8. 도서관
    '17.11.13 4:55 PM (221.140.xxx.157)

    여학생들이 방학에 집에 가기전에 다들 백화점에서 꼭 쇼핑을 하고 같은 층에서 만나면 쇼핑 정보 주고받는 모습 묘사하면서 작가님이 "이들은 자기가 조국사람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모른다. 철없는 것들" 이런 식으로 묘사하거든요. 그 표현이 정말 딱이다 싶어요
    식민지 시대에 상류층만 배울수 있었잖아요. 거기다가 여자는... 그 삶이 잘 묘사되어 있어요~

  • 9. 오오옹
    '17.11.13 4:58 PM (61.80.xxx.74)

    아 열린결말 왜이리 웃길까요 ㅎㅎ

    저라면
    없는부분을 신간으리 살래요

    아마 1권이상일듯한대요

  • 10. 도서관
    '17.11.13 4:58 PM (221.140.xxx.157)

    사기는 그러시면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으세요
    그리고 서희는 자식만큼은 뜻대로 안되서 봉순이의 딸 양현이를 친딸처럼 길렀는데 걔가 윤국이랑 썸씽이 있고 기생 딸이라는걸 알게되고 여차저차 해서 집을 나가요. 그걸 해결해요. 그런데 천하의 서희가.. 더이상은 스포니까 말 안할게요
    마지막 장면은 우리 조국이 해방되는걸 서희가 들으면서 끜나는데 감동적이니 안적을게요
    16권재밌어요 꼭 읽으셔요

  • 11. 도서관
    '17.11.13 4:59 PM (221.140.xxx.157)

    일본인 여학생들 교우관계랑 한국인 여학생 교우관계에 대해서도 적혀있고~~~

  • 12. 도서관
    '17.11.13 5:04 PM (221.140.xxx.157)

    그리고 친일파이면서 일본남자랑 붙어먹던 술집작부(이름이 기억 안남) 딸도 상의랑 같은 또래인데 엄마남친인 일본장교한테 성폭행당하고 여학교 다니다가 그만두고 약간 폐인되서 쉬러 고향에 돌아오거든요. 거기서 웨딩사진 물끄러미 보고 있는데 상의랑 상의친구들 만나는 장면도 있고
    식민지 막바지 시대의 친일파들의 삶과 살기위해 약간 친일했던 사람들 이야기도 나오고요~ 여튼 꼭 읽으시길 추천합니다

  • 13. 저는
    '17.11.13 5:56 PM (182.230.xxx.146)

    20권짜리 17권 읽고 있는데
    13~15권 에 질려서 흐름이 끊겼어요..
    다시 기운내서 읽어볼랍니다~

  • 14. ㅡㅡ
    '17.11.13 8:17 PM (112.150.xxx.194)

    저는 20권짜리 있어서 읽었는데.
    서점갔다가 요즘 책보니 활자가 너무커서 눈에 안들어오더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096 미래에셋 주식이 넥장에서 엄청 오르네요 주식주식 18:43:30 48
1798095 샤넬·그라프 받은 이는 1년8개월···심부름꾼 ‘건진법사’ 전성.. 2 흐음 18:38:34 188
1798094 주식고수분들 -5000만원이 있는데 주식 배분 조언이요 노는 18:38:27 126
1798093 강선우 저거 쌤통 3 ... 18:33:54 417
1798092 리박스쿨 손효숙과 대화하는 이언주 5 ㅇㅇ 18:29:37 185
1798091 바르셀로나 여행때 핸드폰 사용 3 ... 18:27:30 146
1798090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무슨 실력일까요? 12 모든게 18:23:24 609
1798089 동업은 하는게 아니네요 6 ~~ 18:17:59 742
1798088 이재용 20만원짜리 지폐 2 재밌네요 18:17:35 1,079
1798087 1970년대 곱추아이들 6 아이들 18:14:55 721
1798086 의견 듣고싶어요 7 18:14:28 300
1798085 [속보] 이재명 대통령 “충남대전 통합,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5 .. 18:08:50 1,602
1798084 강선우 억울하다는 표정 6 .. 18:00:05 1,148
1798083 병원 옮기는거 5 ... 17:53:05 524
1798082 한살림 된장 판매하나요? 1 맛있는 된장.. 17:51:29 269
1798081 매일먹는데 안질리는 건강식 있으세요? 26 17:48:09 1,803
1798080 이언주에 대한 황희두님 글... 이언주 사진 있음 9 ... 17:47:38 725
1798079 현재 눈오는 지역 어디에요? 1 겨울왕국 17:43:33 794
1798078 언주씨...본인이 알아서 나가는 게 상책인데 18 기막혀라 17:38:33 572
1798077 동물병원에서 상처받은 일 25 ㅈㅈ 17:35:52 1,437
1798076 "애가 못 나왔어요"…잠옷바람 엄마는 절규했다.. 15 ... 17:31:34 3,931
1798075 [단독]헌재, 국민의힘이 낸 "내란전담 재판부는 위헌&.. 4 그냥 17:30:03 1,041
1798074 육백만원의 강아지 14 메리앤 17:28:45 1,601
1798073 연착륙의 덫 1 ........ 17:28:29 409
1798072 날 좀 풀리니 길에 스티커 붙여달라는 청년들 6 11 17:27:0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