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잘사는 최고의 방법

.. 조회수 : 7,580
작성일 : 2017-11-12 20:07:39
요 아래 옷을 잘 입는 최고의 방법이란 글이 있길래 제목만 변주해봤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을  잘 한다면 중타는 치는 것 같아요.
저는 받는 것을 잘 못하다 연습 끝에 어느 정도 받는 것에 무리 없어지긴 했지만
상대방이 푹 무르게 사랑해주는 것은 아직 익숙지 않아요.
물론 가족은 아주 많이 사랑하지만.
친구나 남들에 대한 사랑요.
다행인지 친구 중에 사랑이 많고 착한 얘들이  있어 따라하곤 있지만 멀었죠.
옷 하나도 잘입기 위해서는 자신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곳은 물론이고 건강을 비롯한 헤어 피부 표정까지 총체적으로 갈고
 닦아야 한다는데
사랑을 표현하는데도 그러한 디테일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사랑 많이하고 받는 그런 인생을 살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2.35.xxx.1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11.12 8:14 PM (27.35.xxx.78)

    사랑 받아야지 하는 생각을 안하는 게 좋아요.
    내가 남을 사랑하겠다 하고 생각하는 게 편해요.
    사랑받겠다고 노력했는데 사랑안해주면 그것도 스트레스에요.
    그런 욕심도 다 부질없어요.

  • 2. 최고로 잘 산 인생은
    '17.11.12 8:33 PM (112.164.xxx.126)

    중도 포기없이 쓴맛단맛 다 보고 끝까지 산 인생

  • 3. 샬랄라
    '17.11.12 8:39 PM (125.176.xxx.237)

    사랑스런 사람이 사랑받죠
    예를들어 사랑스런 애기 생각해보세요

  • 4. 음..
    '17.11.12 8:4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내자신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사랑해주겠냐~이런 생각을 쭉~~해왔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를 사랑해줬어요.
    물론 제가 잘못한건 따끔하게 스스로에게 질책도 하고
    다시는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도록 자아성찰도 하구요.

    이런식으로 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알고 그런 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고
    제가 좋아하는것이 뭔지 정확하게 아니까
    제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살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솔직히 사람은 다~~거기서 거기거든요.
    사람들은 뭘하면 좋아할지 뭘하면 싫어하는지 대부분 비슷해요.
    정말 몇몇소수빼고는

    내자신을 생각해보면 다른 사람들의 성향의 80%는 파악하는거죠.

    내자신을 돌이켜보면 내가 어떤 표정이나 말투나 행동을 하면
    상대방을 불편하게 생각하고 안좋아하고 등등등
    상대방이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등등등
    알 수 있잖아요?

    사람 뻔~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제자신을 분석한 경험으로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하면 나를 좋아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런지 80%는 파악하니까

    남편도 뻔한 사람이니까
    남편성격 먼저 파악하고 어떤걸 꺼리고 싫어하는지 뻔히 아니까
    그런것만 피하고 안하면 아무 문제가 없고 잘지내거든요.
    남편이 엄청 만족해하면서 행복해~하더라구요.(섹스문제 절대아님)

    시부모님도 딱보고 성격파악해서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고 솔직히 싫어하는것만 조금 피해주고
    제 기분이 좋으면 그냥 시부모님 좋아하는거 어쩌다 한번씩 해주면
    그렇게 행복해하세요.

    그러니까 사람을 잘 파악해서
    적당히 공략해주면 다~~내편이고 내마음대로 할 수 있는거죠.

    나자신을 먼저 잘알면 상대방도 잘알 수 밖에 없고
    역지사지가 가능하니까
    상대방이 나를 좋아할 수 밖에 없잖아요?

    가려운데 막 긁어줘서 기분좋게 해주니까요.

  • 5. ..
    '17.11.12 8:50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도 영어, 수학 공부하듯이 열심히 하고,
    실전연습도 해서 내 것으로 해야 하는 필수과목이죠.
    많지 않아요.
    제가 돈 없을 때 엄마한테 시장에서 싸구려 블라우스 선물했는데
    엄마가 일할 때 입으면 되는 건데..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거 사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엄마 부담 안 주려고 돈 벌어서 생활하고, 학비 내는데 생똥이 싸는데,
    뭔 저런 생뚱 맞은 말을 하는지. 선물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뭘 사다주면 까탈을 엄청 부려요. 본인이 사면 싸구려 사면서..
    이번에 비싼 걸로, 엄마 체구가 저보다 적은데, 좀 넉넉하게 제 사이즈로 사서 드렸는데
    적다고 난리.. 다른 데는 넉넉한데, 품이 좀 작다고.. 그럼 품을 열고 입으면 되는데..
    아무튼.. 비싼 옷을 사줘도 난리.. 까탈을 오만상 ..
    하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서 딸들이 이것저것 사다주면 좋다고 하는 것을 못 봤어요.

  • 6. ..
    '17.11.12 8:52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도 영어, 수학 공부하듯이 열심히 하고,
    실전연습도 해서 내 것으로 해야 하는 필수과목이죠.
    많지 않아요.
    제가 돈 없을 때 엄마한테 시장에서 싸구려 블라우스 선물했는데
    엄마가 일할 때 입으면 되는 건데..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거 사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엄마 부담 안 주려고 돈 벌어서 생활하고, 학비 내는데 생똥이 싸는데,
    뭔 저런 생뚱 맞은 말을 하는지. 선물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뭘 사다주면 까탈을 엄청 부려요. 본인이 사면 싸구려 사면서..
    이번에 비싼 걸로, 엄마 체구가 저보다 적은데, 좀 넉넉하게 제 사이즈로 사서 드렸는데
    적다고 난리.. 다른 데는 넉넉한데, 품이 좀 작다고.. 그럼 품을 열고 입으면 되는데..
    아무튼.. 비싼 옷을 사줘도 난리.. 까탈을 오만상 ..
    하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서 딸들이 이것저것 사다주면 좋다고 하는 것을 못 봤어요.
    그러면서 남의 집 엄마는 딸들이 좋은 옷 철철이 사다 바친다고 .. 은근 바람.
    옷을 사다주면 누구도 이런 것 질질 끌고 다니더라.. 말도 참으로 거칠고 박복하게 하십니다.
    저도 이런 것 닮았는지, 참으로 받을 기회가 없어요.
    처음에는 받다가, 점점 덜 받게 돼요. 사랑받는 족으로 박복도 자업자득이다 싶어요.

  • 7. ..
    '17.11.12 8:53 PM (118.216.xxx.207)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도 영어, 수학 공부하듯이 열심히 하고,
    실전연습도 해서 내 것으로 해야 하는 필수과목이죠.
    잘 하는 사람 많지 않아요.
    제가 돈 없을 때 엄마한테 시장에서 싸구려 블라우스 선물했는데
    엄마가 일할 때 입으면 되는 건데..
    하나를 사더라도 좋은 거 사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어요.
    저는 엄마 부담 안 주려고 돈 벌어서 생활하고, 학비 내는데 생똥이 싸는데,
    뭔 저런 생뚱 맞은 말을 하는지. 선물 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뭘 사다주면 까탈을 엄청 부려요. 본인이 사면 싸구려 사면서..
    이번에 비싼 걸로, 엄마 체구가 저보다 적은데, 좀 넉넉하게 제 사이즈로 사서 드렸는데
    적다고 난리.. 다른 데는 넉넉한데, 품이 좀 작다고.. 그럼 품을 열고 입으면 되는데..
    아무튼.. 비싼 옷을 사줘도 난리.. 까탈을 오만상 ..
    하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서 딸들이 이것저것 사다주면 좋다고 하는 것을 못 봤어요.
    그러면서 남의 집 엄마는 딸들이 좋은 옷 철철이 사다 바친다고 .. 은근 바람.
    옷을 사다주면 누구도 이런 것 질질 끌고 다니더라.. 말도 참으로 거칠고 박복하게 하십니다.
    저도 이런 것 닮았는지, 참으로 받을 기회가 없어요.
    처음에는 받다가, 점점 덜 받게 돼요. 사랑받는 족으로 박복도 자업자득이다 싶어요.

  • 8. 내가
    '17.11.12 8:58 PM (210.176.xxx.216)

    베풀 수 있는 삶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 9. ..
    '17.11.12 9:01 PM (122.35.xxx.138)

    사랑받는 것을 바라지 말라 하셨는데 사랑받는 것을 자연스레 순응 하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부드럽게 상황에 맞게 상대의 호의를 또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태도를 말하는 것이었구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삶도 잘 사는 인생이죠 이는 성공적인 인생의 방법론 같은 것일테구요.
    사랑스런 사람이 되서 사랑받아라 음 사랑스런 사람 이것 쉽지 않아요 ㅎㅎ
    나를 알았으니 이를 기초로 다른 이를 공략하라.
    새겨듣겠습니다.
    118님 어머님은 복을 차시는 분이시네요.
    저는 저러지 않을 겁니다 ㅎㅎ 댓글 들 감사해요.
    짧지만 영양가있는 소통이었습니다

  • 10. ...
    '17.11.12 9:43 PM (223.131.xxx.92) - 삭제된댓글

    사랑 많이 하고, 많이 받는 인생..
    물론 노력도 필요하겠짐, 이것도 외모나 유전자처럼 선천적으로 결정되는 부분이 큰거 같아요.
    일단 사랑을 많이 주는 부모를 만나서,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 남에게 줄 수 있게 되고..
    그런 선순환이 계속 이루어지는듯요.
    그래도 주변에 좋은 친구분들이 많다니, 어느 정도 주변 환경이 세팅된 운 좋은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58 아무래도 암인거 같은데.. 5 .. 03:17:37 1,009
1740657 구준엽씨 근황 8 aa 01:52:36 2,435
1740656 에어컨을 24시간 가동해도 되나요? 7 .... 01:29:36 1,822
1740655 장례에 남편부부동반 질문이요 8 경조사 01:12:26 697
1740654 단골 카페 아는체 하면 부담스럽나요? 35 혹시 01:08:02 1,729
1740653 신축 아파트 벽 갈라진거요 5 01:06:31 1,265
1740652 김건희 모조품 ㅡ 일부러 짭을 인척네집에 숨겨 놓았을 수도 있죠.. 4 ㅇㅇㅇ 01:03:38 1,605
1740651 경희대 중간 공대와 한양대 높은 공대 11 차이 00:57:15 942
1740650 한심한 인간 8 한심 00:41:01 1,222
1740649 세계에서 가장 빠른 21주만에 태어난 아이 ㅇㅇㅇ 00:39:59 886
1740648 최강욱 - 아버님을 푸른 나무 아래 잘 모셨습니다 4 ... 00:35:42 1,206
1740647 저녁에 만든 스파게티 상할까요? 4 ㆍㆍ 00:24:05 638
1740646 도와주세요 우버 카드등록!!! ........ 00:12:32 309
1740645 시어머니 요양병원 계시니 자식들이 빈집에 더 자주 가네요 8 마지막주 00:09:56 3,590
1740644 네이버페이 줍줍 1 ........ 00:09:52 571
1740643 성인아들 독립 4 결정 00:08:40 1,228
1740642 SPC가 대통령이 나설 '수준'의 일이 아니라는 사람에게 19 800 00:06:05 2,308
1740641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비과세 혜택 단계적 축소 4 ... 00:02:51 1,144
1740640 파프리카 한박스 들어왔는데 5 ㅇㅇ 00:02:00 851
1740639 연예인 요리 진짜 잘 하는걸까요? 4 차*련 00:00:23 1,636
1740638 말티푸를 가족으로 맞이했어요 13 ㅎㅎ 2025/07/27 1,723
1740637 '양양·여성 비하 발언' 논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사과 3 둥둥 2025/07/27 1,033
1740636 9월 초 베트남여행 괜찮은 시기인가요.  3 .. 2025/07/27 623
1740635 김보라라는 배우 이쁘네요 3 ........ 2025/07/27 2,373
1740634 80대운전자가 단독주택 돌진해 10대사망 22 .. 2025/07/27 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