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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앰뷸런스 소리가 나서

ㅌㅌ 조회수 : 1,086
작성일 : 2017-11-12 11:19:29
베란다로 가보니
옆동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었나봐요
119구급대 몇대가와서 응급조치하고 실어나르네요
여기살면서 두번째로 보는 자살사건이네요
에휴...죽으라는 사람은 안죽고 애꿎은 생명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42.82.xxx.1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2 12:11 PM (124.111.xxx.2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오래전에 신도시에 살았는데
    그때는 고등학교가 비평준화였어요.
    이사가고 얼만 안돼 이웃 아파트에서 한 달 사이
    B고등학교 아이 둘이 뛰어내려 생을 마감했죠.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한 아이는 새벽에 뛰어내렸어요
    다들 재빠르게 자리 수습하고 아저씨가 물청소까지 싹 해놓아
    흔적도 없고 해를 받아 꽃이 반짝이는 그 자리를
    할머니와 손주가 아무일 없이 도란도란 웃으며 걷는데
    사람이 떠나도 세상은 하나도 안변한다 생각하니
    그 아이가 더 가여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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