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욕설을 들었는데요..

..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7-11-11 11:08:05

초5 남아에요..

몇년 지켜본 학원 관장님 말씀이,
제아이가 너무 순하고 착하대요.
그런면에 있어서 도장은 문제없지만, 학교에서는 치일것 같단 걱정해주시고요,.

초5들어 ,
제아이가 반친구a의 욕설로 종종 트러블이 생기네요.
a는 툭하면 욕부터 나간대요..

상관하지말라해도 같은 모둠이라서 종종 일이 생기나봐요..

몇일전에도,
같이 모둠활동하는데 각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a가 아무것도 안하기에 ,
제아이가 같이하자,너는 도움이 안되잖아,,하니,
a가 병신같은놈,너가 더 도움이 안되거든.말했고,

담임샘이 와서 ,
거기서 왜 욕이 나오냐 ? 하니,
a는 지금은 안하지만  나중에는 뭘하려했다 말하고 넘어가고, 
제아이는 먼저 도움이 안된다고했기에 사과했다네요.
a의 욕설에 대해서는 사과 못받았구요..

저고 제아이가 말을 못한건 알고 사과한것도 맞지만,,
이런 욕설을 듣고 이런 상황일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님들은 어떻게 아이한테 조언하시겠나요?

IP : 112.148.xxx.8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ㄻㅈ
    '17.11.11 11:28 AM (175.192.xxx.180)

    문제해결보다 그 일을 겪은 아이의 감정이 어떤지 같이 바라봐주시고
    충분히 풀리도록 엄마가 위로하고 격려해주세요.
    아이의 감정이 풀리고 억울함이 없어야 큰 트라우마 없이
    아이도 스스로 (도움을 받더라도)다음 해결단계로 갈수있어요.

    아이의 감정은 상관없이 어른의 방법대로..또는 조언대로 해결하려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중요한건 그 일을 당한 아아의 검정을 먼자 다독여 주시는거라고 봐요

  • 2. 너는 도움이 안되잖아...
    '17.11.11 11:34 AM (223.33.xxx.81)

    남자애인가요
    중고등때 그런말했다간 주먹이 오갈수도있어요
    상대방의감정을 건드리는말이란걸 가르쳐주셔야해요
    안그럼 왕따되는거 순간입니다

  • 3. ㅜㅜ
    '17.11.11 11:35 A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네가 그 아이에게 먼저 도움 안 된다고 비난한 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너는 사과했고
    앞으로는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네 의견을 전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또한 그 아이가 너에게 욕을 한 것은 나쁜 행위이다.
    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할 수 있지만
    혹여 사과를 못 받는다 해도
    그건 그 아이 품성 문제니 어쩔 수 없다.
    매사 욕을 입에 올리며 말하면 사람이 경박해 보이니
    너는 그러지 말아라.

  • 4. 원글
    '17.11.11 1:02 PM (112.148.xxx.86)

    네~감사드려요..
    아이의 감정을 이제라도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아이는 제가 그때그때 안물어보거 재차묻는걸 잔소리같은지 회피하긴해요ㅠ

    제아이가 말을 잘한건 아니고 그부분에 대해 사과하는건 맞지만,
    거기에 욕설에 만약 주먹까지 오가거나 왕따까지 당할 정도에 제아이만 사과하고,
    욕설에 사과를 못받는게 당연한건가요?

  • 5.
    '17.11.11 6:09 PM (211.114.xxx.195)

    님아이도 사과했는데 상대욕한 아이는 왜사과안했대요?그애도 사과해야죠 요즘애들 욕을 너무 많이하는듯

  • 6. 원글
    '17.11.11 6:25 PM (112.148.xxx.86)

    ㄴ 그러니요..
    담임샘도 상황을 다 지켜보고 a한테 욕은 왜나오냐고 말했다는데,
    사과는 없었나봐요.
    그러니 제 아이가 먼저 나쁘게 말한거고 가해자 입장이 되버려서,
    제가 그게 속상해요..
    아이가 눈치없고 말을 조리있게 하지못한 잘못은 알지만,
    저렇게 욕부터 나가는 아이도 문제같아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938 초6 여아 중학교 학군 화이팅 12:05:13 23
1726937 선행학습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12:03:21 101
1726936 요즘 배가 안 고픈 이유 3 123 11:58:18 365
1726935 재채기가 안나옵니다 답답 11:57:24 57
1726934 에릭크랩튼의 레이라 7 123 11:55:31 143
1726933 이번주에 일한 알바비가 입금이 안되었어요 7 소심 11:54:40 272
1726932 윤가 뉴스 안보니 스트레스가 쏴악~ 7 ㅁㄶ 11:50:50 268
1726931 식당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12 ..... 11:47:18 1,042
1726930 대한적십자사에서 헌혈하라고 전화를 4 헌혈 11:46:57 199
1726929 반대하는 인물은 고집피우지말고 그냥 임명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1 ..... 11:46:56 425
1726928 20년동안 집 안사는 사람 왜그러는건가요? 12 궁금 11:45:27 564
1726927 전 비오는 날은 팥죽이 먹고 싶어요 .. 11:44:32 91
1726926 이재명 대통령 경제단체 기업인 간담회 5 ... 11:43:25 388
1726925 sk텔레콤 유심피해 집단소송 5 법무법인 대.. 11:42:06 398
1726924 불면증 치료제 가지고 왔어요 6 ........ 11:40:41 502
1726923 서울 상급지 아파트는 파는게 아닌건가요? 13 .... 11:38:55 743
1726922 소형 오피스텔 주임사등록시 건강보험료 혜택 있나요? 1 노후 11:35:42 109
1726921 이건 뭐지요? 자동납입 6 llll 11:35:41 475
1726920 지귀연 판사 7 ... 11:34:53 820
1726919 긴치마 입을때, 속바지 따로 입으세요? 11 -- 11:34:31 693
1726918 청소기와 전기밥솥 어떻게 버리나요? 4 궁금 11:30:02 244
1726917 듣기 좋지 않은 말투, 발음 6 듣기 싫음 11:25:49 805
1726916 픽서 너무 좋으네요~ 2 배워야 함 11:22:57 981
1726915 어꺠에 비립종 1 123 11:22:47 202
1726914 아토피크림 하나 추천할게요^^ 4 ... 11:16:42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