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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영혼을 봅니다 아주 가끔

안개처럼 조회수 : 15,909
작성일 : 2011-09-15 01:14:53

전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고 40대 에요.

저는 그런데 믿기지 않는 능력이 있어요. 아주 가끔 영혼을 봅니다. 그 영혼이 가끔 보내는 이미지도 읽구요

무당이니 사기니 이런말씀 듣고 싶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낙태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오늘 삼성동에서 점심을 먹고 문득 회사동료와 커피숍에 갔는데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여자분을 딱 보는 순간..

 

아...

 

애기령이 붙어있더군요.

아마 낙태를 한 여인인가보더군요..

 

보통 그런 영혼들은 쉬머물다 떠나가지만..

낮시간에 그 장면을 보기는 처음이네요..

커피먹다가 놀래서 쏟았습니다..

하루종일 싱숭생숭하구요..

 

매일 이런 경험을 하면 무당이겠지만..

아주 가끔 이런 경험을 하니 솔직히 저도 오싹합니다..

 

제발 낙태는 하지마시길..

가끔 돌아다니다..이런 경험할때면 온몸이 오싹합니다.

 

한번은 어떤 애기령이

억울하다고 내 귀에 대고 소리치는 바람에..

정말 놀랬서요..

 

이 밤에 이상한 이야기 써서 죄송하지만..

낙태는 정말 하지마세요..

 

가끔 이런 혼령보는것도

넘 끔찌해요

 

IP : 124.54.xxx.209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은
    '11.9.15 1:18 AM (99.226.xxx.38)

    임신한 것일수도...

  • 2. ..
    '11.9.15 1:21 AM (221.158.xxx.231)

    신기하네요. 동생 친구도 처녀귀신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믿진 않지만.. 영이라는게 정말 있나?
    궁금해요.

  • 3. 디-
    '11.9.15 1:24 AM (141.212.xxx.130)

    일단 당신부터 정신과를 가보셔야 하게 생겼는데요

  • ..
    '11.9.15 6:31 PM (14.55.xxx.168)

    당신은 정말 가야겠더군요

  • 4. ..
    '11.9.15 1:26 AM (219.249.xxx.11)

    글쎄요..
    전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생생하게 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영혼이란걸 100% 믿지는 못 하고 있네요.

    남들이 못 보는 대상을 본다는 것, 남들이 듣지 못 하는 목소리를 듣는다는 것..
    그것이 정신과에서 말하는 환각과 환청의 증세와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다만 요근래의 정신과에서는 정신과적인 환각.환청과 소위 말하는 신내림의 증세와의 구분을 조금씩 해 내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 제 눈에 보인 것들이 환각이 아니고 영혼이란걸, 제 귀에 속삭인 것이 환청이 아니라 영혼이란걸 그걸 어떻게 장담할까요..

  • 저도 조심스럽게..
    '11.9.15 7:48 AM (152.149.xxx.1)

    병원부터 다녀 오세요...

    영혼을 본다고 말한다고 대화한다고 주장하던 분들 중에
    제대로 된 생활 영위하는 분도 못봤구요...

    영이니 혼령이니 귀신이니 이름은 그럴싸 해도
    결국은 우리 뇌와 감각기관이 빚어낸 환청, 환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가끔 보신다니 종양일 가능성도 있구요. 일단 병원한번 다녀보세요.

  • 5. 그지패밀리
    '11.9.15 1:29 AM (211.108.xxx.74)

    어쩔수 없이 낙태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참 뭐라 이야기 하긴 그렇지만 저도 순간의 쾌락으로 빚어진 낙태문제는 조심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게 인생꼬이는데 일조한다고 보는지라.
    그런영이 돌아다니면서 그러는건지는 알수없지만 종교가 있는 분들은 꼭 회개를 하신다던가 해서 그 죄를 풀어야해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고 해도.
    어쩄든 생명을 죽인 행위인데 너무 가벼이보는 경향들이 있죠

  • 6.
    '11.9.15 1:30 AM (112.144.xxx.32)

    219/ 그러게요. 그렇게 따지니 또 그렇군요.
    그러고보면 예수교에서 말하는 성령이 어쩌고 말씀이 어쩌고~ 그런 것도 다 개소리죠.
    환각, 환청이니까요. 딱 정신병이죠.
    차라리 무속신과 신내림 현상이 더 정확하고 믿음이 가네요.
    ㅎㅎ

  • 7. ..
    '11.9.15 1:35 AM (210.106.xxx.165)

    광주학살울 저지른 전대갈 일가가 자자손손 부귀영화 누리는 거 보니 안믿겨지더군요.

  • ..
    '11.9.15 6:32 PM (14.55.xxx.168)

    제대로 잠이나 잘까? 정말 날마다 가위에 눌릴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8. ...
    '11.9.15 7:56 AM (121.153.xxx.142)

    몸이허약하거나 비몽사몽일때 헛개보인답니다.
    그전에 회사다닐때 남자들 술먹고 맨날 귀신봤네 뭐봣네
    하고 아침에 그 자리가보면 불탄자국 빗자루 같은게 있다하드라고요.

  • 9. ㅇㅇㅇ
    '11.9.15 8:31 AM (115.139.xxx.45)

    기혼자 낙태비율이 훨씬 더 높다는건 아시죠?
    그리고 낙태아 수가 신생아 수보다 더 많은것도 아시죠?
    님한테 보인게 낙태아라면...
    그 아가씨한테서만 보일께 아니라 여기저기 둥둥둥 떠다녀야 해요.
    20세 이하 인구수보다 둥둥둥 떠다니는 아기 귀신수가 더 많아야 하죠

  • 10. ...
    '11.9.15 11:09 AM (61.74.xxx.243)

    원글님 같은 분들 계시죠... 모르는 사람들은 잘 이해 못하는.. 저는 본적은 없지만 (글구 그런 쪽은 무서워요.ㅋ)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이 세계가 살아있는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기 때문에.

  • 11. ....
    '11.9.15 11:14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영혼이 보인다는 거 거짓이라 생각하지 않고 환영 환청이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그런 사람도 있을 꺼라 생각하구요. 꼭 보인다기 보다는 느낌으로 오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헌데 애기령이 붙어있다고 해서 그녀가 낙태한 아기인지도 아나요?
    말을 해본 것도 아니고... 다른 아가가 붙어있을 수도 있는건데..
    만약 그냥 그녀에게 붙어있으니 그녀가 낙태한 아기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섣부른 판단인 것 같아요.

  • 12. 자신이 경험 못했다고...
    '11.9.15 11:23 AM (211.215.xxx.39)

    남들도 그러하리라 단정 지을수는 없어요.
    저 또한,예지몽 같은것도 있고...
    영적인 기운 느낄때,귀신 비슷한거 볼때도 있어요.
    별로 놀랍지도 않아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못 격어봤지만,
    분명 초자연적인일들 있어요.
    제가 꾼 꿈 얘기 하면,한여름에도 소름 돋는다는 사람 많은데...ㅋ
    무서운 꿈은 아닌데...소름 끼치실걸요.^^

  • 13. 아기가 뭘 잘 모르나봐
    '11.9.15 12:07 PM (203.255.xxx.21) - 삭제된댓글

    저기, 남자한테도 가서 붙어있을까요?
    아이는 혼자 만든게 아닐텐데...

  • 정말
    '11.9.15 5:04 PM (84.231.xxx.138)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네요!!!!!!!
    맨날 낙태가 어쩌고 하는거, 여자혼자 애기만든것도 아니고, 낙태도 혼자하는게 아닌데, 꼭 여자한테만 뭐라고 하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영도 왜 남자한테 안붙고 여자한테만 붙어요? 그게 말이돼요?
    생각해보니 정말 좀.. 불공평한데요 -_-;

  • 음..
    '11.9.15 5:08 PM (115.143.xxx.59)

    남자는 씨만 뿌리는거고..아가가 생활한 공간이 여자 몸속이니깐..그 몸속에서 나온거라 그런거아닐까요?

  • 14. 저도 봐요.
    '11.9.15 5:03 PM (118.217.xxx.146)

    님 걱정 마세요.

    저도 봅니다. 하물며 사람이 죽어서 어떻게 되는지도 봅니다.

    아가들이 억울하다면서 우는 것도 압니다.

    많이 울더군요...

    저 역시 무당도 아니고 사회생활 멀쩡히 하고 .. 그런데 봅니다.



    죽을 때요.. 남 원망 말고 웃으면서 다 용서하고 미안하다고 용서빌고 가면 참 좋은 죽음입니다.

    님 절대 정신병자 아니세요.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마시고 생활하세요.

    다만 보지 못하고 자신의 죄를 떨쳐버리려는 사람들의 무직가 님을 병자로 몰아가는 겁니다.

  • gg
    '11.9.15 6:19 PM (116.33.xxx.76)

    사람이 죽어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할머니 돌아가시고 죽음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듣고 싶습니다.

  • 15. ㅋㅋㅋ
    '11.9.15 5:07 PM (211.63.xxx.199)

    오싹하게 글 읽다 윗분 떄문에 웃네요.
    애기령은 정말 여자한테만 붙어 있나요?
    여기저기 씨 흘리고 다닌 남자한테는 안붙어 있나요??
    원글님 혹시 남자한테 애기령 붙어 있는건 못 보셨나요?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 남자한테는
    '11.9.15 5:25 PM (61.72.xxx.101)

    올챙이들이 다글다글 붙어있죠

  • 16. 분당 아줌마
    '11.9.15 5:07 PM (125.131.xxx.123)

    저도 조금 신기가 있어요.
    갑자기 누가 보고 싶다거나(정말 갑자기) 또는 꿈에 나타난다거나 하면 그 분한테 일이 생기더라고요.
    돌아 가신 적도 있고 임신을 하신 적도 있고
    한 번은 누가 갑자기 꿈에 나타나서 전화했더니 예상치 못한 큰 돈이 생겼다고도 하고....

    그런데 애기령이라고 하니 갑자기 제가 제 자신이 무서워집니다.
    흐미~~~~

  • 17. 제보기에도
    '11.9.15 5:15 PM (203.142.xxx.231)

    그분이 낙태를 했는지 어떻게 알고 확고한 믿음으로..~~~ 물론 낙태하는게 잘못된거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그리 되었을수도 있죠.. 함부로 치부할 말은 아닌듯하네요.

  • 18. 궁금
    '11.9.15 5:37 PM (211.246.xxx.102)

    혹시 이런쪽 잘아시는분계시면..
    저도 좀 예민해서 무당은 아니지만 좋은기 나뿐기
    구분을 하는데 신 모시는 분들만 보면 헛구역질이나요
    예로 회사 동생네집에 놀러갔는데 속이 미식거려서
    혹시 할머니가 그런쪽에 계시냐 했더니 아니라고 해서
    그런가 싶었더니 우연히 장롱위를 보니 적은 항아리에 고깔을씌운 터줏대감신을
    모시고 있었고 어느 작은절에 수국이 이쁘다 하여 구경 갔는데
    절입구에서 속이또 미식거림 절 안으로 들어가보니 어느 아주머니가 돌아가셔서
    49재중 전 무당은 아니지만 귀신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이런 속울림
    증상이 있는데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 19. ...
    '11.9.15 5:42 PM (61.74.xxx.243)

    이런 얘기 너무 재밌어요.. 저도 죽음이 (그리고 삶이)몰까 궁금해서 많이 연구해봤는데. 암튼. 결론은 삶과 죽음은 일종의 사이클이고 그냥 생긴대로 사는게 결론이더군요. 이 모든 상황은 내가 초래한 것이다라는 전제하에.. 가볍게 소풍나온 것처럼.. 단, 착하게, 그리고 남한테 나쁜짓하지 않고..

  • 20.
    '11.9.15 6:06 PM (211.32.xxx.176)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과연 이게 증명이 가능할까요?
    서양의 기독교 유신론자가 유명한 무신론 과학자에게 그랬다잖아요.
    하나님이 없다는걸 증명해보라고..

    우리가 살고 있는 거대한 우주공간 전체가 사실은 개미의 몸속에 들어있는 티끌같은 작은 세포속에 존재한다고 주장해도 이 주장이
    틀렸다고 증명할 방법은 없습니다.

    영혼이니 귀신이니 하나님이니 윤회설이니 음양오행설이니... 이런 주장들은 결국 믿고 안믿고의 문제지요.

  • 21. 0000
    '11.9.15 6:11 PM (94.218.xxx.175)

    쩝.....소름 끼칠 뿐...후덜덜.

  • 22. 근데요..
    '11.9.15 6:15 PM (119.64.xxx.94)

    낙태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콩알만할 때 하잖아요... 근데 그게 이미 다 큰 애기령으로 보이는 건가요?
    죽은 상태의 모습으로 보인다면 대부분 멀쩡한 귀신이 없을텐데=_=;;

  • 저도 봐요.
    '11.9.15 6:51 PM (118.217.xxx.146)

    아니요. 착상할 때부터 생명이던데요.

    그 손톱만도 못한 것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던데요...

    암만 이야기 해도 이곳 분들 못알아들으실 거에요....

    정말 통한이 맺힌 듯 이야기 합니다.

    낙태 함부로 마시고.. 임신 함부로 마십시오.

  • 23. ...
    '11.9.15 6:34 PM (61.74.xxx.243)

    서양의 기독교 유신론자의 '하나님이 없다는 걸 증명해보라'고 했다는데, 실제로 하나님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결코 아니랍니다. 그러니, 여기에서는 무신론자가 오히려 더 맞아요.. 무신론자는 기독교의 하나님을 얘기하고 있는거니까요.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하나님같은 존재는 없죠. 기독교의 하나님은 말하자면 자신들이 만들어낸 허상인데,기독교인들이 열심히들 믿죠... 하나님을 체험했네, 구원을 받았네,이럼서.. 그 사람들은 그 이상의 사태파악능력이 없어서 아무리 얘기해줘도 이해도 못하고, 그렇게 사는게 행복한거니까.. 사실 그렇게 믿어도 상관없고 그렇게 믿다가 죽어도 상관없답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바탕의 꿈..

  • 24. 궁금님께
    '11.9.15 6:40 PM (211.194.xxx.240)

    인간에게 영이 누구나 다 있습니다 궁금님이 그런 장소가시면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그 쪽 영이랑 마찰이 일어나서 그런거예요 가능한한 그런곳은 안 가시는것이 좋아요

  • 25. 저도 약간....
    '11.9.15 6:43 PM (115.22.xxx.182)

    저는 20-30대 시절엔 귀기를 느끼는 경험을 많이 했구요.
    직접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귀기를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꿈을 꾸면 정말 신통하게 맞았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관련된 꿈은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잘 맞았구요

    주변 어른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영이 맑아서 소위 초감각적인 부분이 발달했다고 하더라구요
    영이 맑다는 것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기한 것은 꼭 귀신의 기운이 아니라도 사람의 기운도 구분할 수 있었어요

    어떤 사람들은 탁한 기운이 강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탁기가 강할 때 좋지 않은 일들이 꼭 일어나구요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하면 제 일도 잘 안풀려서 될 수 있는대로 멀리하구요
    탁기가 강한 사람들은 그 기운이 자식한테도 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그런 경우 수양을 많이 하거나 다행히 기가 맑은 사람을 만나면 좋아지더라구요

    40이 훌쩍 넘은 지금은 속물이 되어가는 것인지 예전보다는 그런 능력이 약해져가네요

  • 26.
    '11.9.15 6:48 PM (211.32.xxx.176)

    서구유럽의 기독교인들과 사제들은 성경을 곧이곧대로 믿을만큼 순진하진 않아요.
    이미 수백년전에.. 아니 그 보다 훨씬 전에 성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변증론이니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신학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르지요.
    위에서 말한 기독교 유신론자가 이야기 한 하나님은 보편적 의미로서 우주와 인간을 창조해낸 "설계자"입니다.

    사실 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윤회설, 하나님, 사후세계, 영혼 이런 개념들은 허상이죠.
    틀렸다고 증명할수 없기에 이런 주장을 하면 결론도 날수 없는 하나 마나 하는 이야기 입니다.

  • 27. ...
    '11.9.15 7:04 PM (61.74.xxx.243)

    하나님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해낸 '설계자'는 맞습니다. 근데, 그걸 그 기독교 유신론자는 기독교의 프레임내에서 본거죠.. 그리고 기독교는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위해 무수한 어거지주장들을 만들어왔죠 신학도 마찬가지고요.. 과학은 인간의 능력의 한계내에서만 증명될 뿐이예요.. 인간의 한계를 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고 (간단히 예를들면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는 사람들). 상대적으로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보니 (그리고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들 조용히 살죠.. 왜냐.. 떠들어댈 필요가 없기때문에..) 꼭 무지한 부류들이 자신들이 아는게 전부인냥 시끄럽게 떠들어대죠. 대표적인게 한국의 기독교.) 다수의 무지한 인간들과 과학우월주의자들은 이들의 주장을 비과학적이라고 간단히 매도해버리곤 하죠. 현재까지의 과학이 인간, 우주, 신에 대해 정확히 증명한바가 있나요? 이 모든걸 계량적, 물질적 관점에서 보는 한 증명을 할 수 가 없죠..

  • 28.
    '11.9.15 7:10 PM (211.32.xxx.176)

    비과학적이라고 매도한다라고 보면 목사나 무당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잣대는 공평하게 들이대야죠.
    실제로 자신이 천국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초자연적인 주장은 기독교인들만 하는건 아니구요.

  • 29.
    '11.9.15 7:12 PM (211.32.xxx.176)

    제가 종교는 없습니다만 하나님의 존재는 거짓이고 불교의 윤회론은 맞다고 주장하는것도 어거지입니다.

  • 30.
    '11.9.15 7:28 PM (211.32.xxx.176)

    그리고 과학우월주의자라... 정확하게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학은 의심에서부터 출발하는 학문인데 과학적인 주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는거야 말로 비과학적이지요.

    사실 과학자만큼 겸손한 집단이 있을까 싶네요.
    종교인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이 확인할수있고, 증명할수 있는 것만 주장하니까요.
    불교를 믿는 과학자, 기독교를 믿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종교에 대해 발언을 한다면 그건 개인적인 주장일뿐...

  • 31. 차오르는 달
    '11.9.15 7:47 PM (119.206.xxx.71)

    라는 책이 있어요. 3권짜리 책인데요,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해요. 다스칼로스의 가르침에 따르면 영은 있구요, 그 영이 사람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는 단계에서 사람이 수련을 계속하면 의지에 따라서 나타날 수 있다네요. 다스칼로스는 원시기독교 전통에 따르는 가르침이라 황당한 무당 이야기가 아니라 전세계로 퍼지는 가르침이랍니다. 정신세계사에서 나왔어요.

  • 32. 카카오
    '11.9.15 8:33 PM (59.31.xxx.11)

    과학은 인간의 이성적 사고의 산물이자, 인간이 지금까지 생각해낸 것중에 가장 위대한 학문체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수천년동안 아무 의심없이 믿어왔던 미신이나 잘못된 믿음을 타파하고 인간을 무지로부터 일깨워주었으니까요.
    옜날에는 번개가 치면 하늘이 분노 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대기작용에 의한 방전현상과 같은 자연현상일뿐이라는걸 압니다.

    종교는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주장을 하지만, 과학에서는 어제의 진실이 오늘은 거짓이 될수가 있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요.
    아니 과학의 역사를 보면 진실이 완전한 거짓으로 탈바꿈하는건 드문 경우인거 같아요.
    대부분은 어제의 진실이 오늘날에는 부분적인 진실이 된거 같습니다..
    수천년전의 과학자들의 학설을 지금도 배우고 있으니까요.

    기존학설의 잘못된 부분을 밝혀내고, 끊임없이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진리에 다가서는게 과학이죠.

    그리고 저는 과학자들의 주류의견, 즉 위에 흠님이 말한 과학적인 주장은 잠정적 결론으로 믿는게 맞다고 봅니다.
    보통사람들은 따로 공부하지 않는 이상 그걸 판단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게 아니니까요.
    단 조심해야 될건 그게 영원한 진실이 아니라 일시적일수 있으며 미래에는 그 주류의견이 바뀔수도 있다는것...

  • 33. 음...
    '11.9.15 8:35 PM (124.153.xxx.8)

    정신병원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약간 무당끼. 가 넘칩니다. 어쩔수없이 약간 ,,아니..아주아주 많이 느낍니다.
    한창 전성기때는,사람의 영혼의 색과 냄새를 맡았어요.
    정신과 쌤과의 상담중에 말했더만,,,,날더러 미쳤다. 가 아니라,,예수님의 생전 27세부터 30세까지의 영적 능력 예를 들면서 저에게 안심을 시켜주었었어요.

    너무너무 영감이 세다못해서,,,티비에서 시합하는걸 선전하면, 이미 몇대몇으로 누가 이길지 내 머릿속에 그냥 좌라락 읽히는 겁니다. 너무너무너무 무서웠어요. 내가 원하지않는 정보는 공. 포 . 밖에 안됩니다.
    이런 사람들 많거든요. 의외로 말을 안해서그렇지 좀 있는걸 알아요.
    뭐...스님들 좀 많이 수련했다는 분들은 다 가지고 계시고요.

    저는 원글님 이하 영을 눈 뜬 상태에서 본다는 분들은,,,상상력이 지나치게 많다못해서 약간은 의약품의 도움을 받아야하지않을까...싶습니다.

  • 혹시..
    '11.9.15 8:59 PM (189.79.xxx.129)

    로또 번호 같은것도 좌라락 보이시지는 않는지..
    그럼 완전 대박인데..

  • 34. 궤변
    '11.9.15 9:04 PM (211.180.xxx.215)

    과학이 인간의 능력의 한계내에서만 증명되지만, 인간의 한계를 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 말은 궤변이네요.
    과학자들도 인간의 한계를 넘어 과학을 못하라는법이 없으니까요.
    확인할수도 없는 주장을 저렇게 확신하는걸 보면 광신적인 기독교인들과 별로 달라보일게 없어 보입니다.

  • ...
    '11.9.15 9:15 PM (112.72.xxx.177)

    그렇군요.ㅋ

  • 35.
    '11.9.15 9:32 PM (211.32.xxx.176)

    이거 영혼논쟁에서 과학논쟁으로?

    근런데 과학에서 하는 주장들이 하루가 다르게 뒤짚어 지는 경우는 주변부의 작은 학설이나 작은 이론들뿐입니다.
    중심부의 큰 이론이나 기초를 구성하는 중요한 부분은 시간이 갈수로 점점 더 견고해지는 경향이 있지요.

  • 36. 점돌이부장
    '11.9.15 9:33 PM (114.203.xxx.93)

    오늘 점집아주머니들 82에서 계모임 하시나봐요

  • ㄴㄴ
    '11.9.15 10:58 PM (175.124.xxx.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상에..
    '11.9.16 12:12 AM (81.30.xxx.15)

    물 마시다 뿜을 뻔 했어요..ㅠ.ㅠ

  • 37. 평생화두
    '11.9.16 12:22 AM (221.156.xxx.131)

    오래전에 대낮에 황금빛이 사람에게서 빛나는 걸 순간적으로 봤다네요.
    황금빛으로 찰나적으로 빛났던 그것은 무엇이며,
    그 세계에서 황금빛은 뭘 의미하는 걸까요.......

  • ....
    '11.9.16 12:26 AM (211.196.xxx.139)

    누가, 어디에서 봤다는 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에게 보였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그럴수 있는 일이긴 해요.

  • 38.
    '11.9.16 1:50 AM (1.227.xxx.84)

    무섭다..
    이런 일을 겪은 분이 많으시다는 사실이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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