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에서 본 이해안가는 습관
작성일 : 2011-09-14 20:33:05
245013
시어머니가 부지런하시긴 하지만, 깔끔하지가않아요밖에 외출하실땐 명품백에 명품관옷들에 화려하게하고다니시는데집안살림은 시골할머니 저리가라에요 ㅜㅜ가전기계 잘 못다루고 뭐든지 손으로 고생해서 하는걸좋아해요ㅜㅜ정말갑갑합니다그릇들도 저 시집오기전에는 그냥 코렐 아님 잘안깨지는 싼 그릇들 쓰셨었는데저 시집온다고 포트메리온 몇가지 사놓으셨더라구요...근데 저희집 포트메리온 그릇과 때깔이 틀려요 ㅜㅜ저희집건 똑같이 몇년전에 산거여도. 반들반들하고 새것같은데어머니껀 뿌옇고 물때같은게 덕지덕지 보여요;;설겆이할때에도 그릇뒷부분은 잘안닦는건지 그릇뒷부분엔 노랗게 때가 껴있어요....또 코렐에 넘 익숙해져서인지포트메리온은 설겆이할때마다 몇개씩 깨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기를 양념에 재거나할때에도위생상 스텐이 나은데아주 오래된 플라스틱 볼에 재시고어머님이 젤 좋아하는 냄비는 노란 양은냄비....그거 조금만 오래써도 벗겨지면서 안좋은 물질 나온다던데..가볍고 빨라끓는다면서 젤 좋다고 하네요 ;여기까진 뭐 그러려니 할수있습니다가장 비위가상했던건설겆이하던 고무장갑으로김치냉장고에서 포기김치를 꺼내서 썰때...나물이나 뜨거운거 삶고 물에 씻어야할때에도 어김없이 고무장갑으로 바락바락씻으시더라구요뜨거운음식에 고무장갑이닿으면서 나올 안좋은물질들도 걱정되고몇번말해볼ㄲ 했는데적당한방법이 생각이안나네요
IP : 110.10.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흠
'11.9.14 8:37 PM
(119.149.xxx.167)
포트메리온은 안 깨지기로 유명한데 그걸 몇 개 벌써 깨셨다면...
으흠...
우리 친정집 그릇이 전부 포트메리온인데 여지껏 깨져 나간 건 한 두개 있을까말까인뎅....
그리고 원래 옷치장엔 관심 많은 분들이 부엌 살림 욕심 없는 경우 많아요 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시구요....
친정 엄마 아닌 이상 조언이랍시고 뭐라고 얘기하는 거 절대 못하겠던데요.
2. 원글
'11.9.14 8:41 PM
(110.10.xxx.164)
지금임신중인데 나중에 힘들면 몇일씩 본인에게 맡겨놓으라고 그러시는데
마음은 고맙지만
시어머니 살림스타일 넘 지저분하고 솔직히 절대 맡기고싶지않네요 단 몇시간이라도요 ㅜㅜ
3. ar.d.cav.
'11.9.14 8:41 PM
(58.239.xxx.39)
옛날 사람하고 요즘 사람들의 차이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야..
4. 음..
'11.9.14 8:48 PM
(121.156.xxx.224)
-
삭제된댓글
음식하는 고무장갑 따로 나온던데..조리용으로요..전 쌀씻을때나 나물 씻을때 등등은 조리용 고무장갑 써요..
아
'11.9.14 9:07 PM (175.194.xxx.134)
아 ? 조리용 고무장갑이 있군요 그거 좋네요 1회용 비닐처럼 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환경에도 더 좋을테구요
당장 ㅋㅋ 사야겠어요
5. 그러면
'11.9.14 8:51 PM
(118.33.xxx.64)
뜨거운거 바락바락 씻을땐 뭘로 하시나요? 조리용 고무장갑 그거는 유해물질 안나오게 만든거예요?
6. 에혀...
'11.9.14 9:26 PM
(211.196.xxx.222)
고무장갑이 초도 아니고..
뜨거운거 씻었다고 환경 호르몬 녹아 나오면 이미 그장갑은 주방용으로 판매 부적합해서
시중에 나오지도 못해요...
그냥 싫으면 싫다 하시지...
7. 그래도
'11.9.14 10:16 PM
(27.130.xxx.210)
설거지 통에 쌀 씻고, 채소 씻어 반찬하는 울시어머니보단 낫네요.
아! 응가 하시고 손도 안 씻어요 ㅠㅠ
나이도 젊으신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4385 |
그래도 여자 직업이 3 |
… |
08:35:25 |
522 |
| 1784384 |
이불속에서 못나가겠어요. 2 |
게으름 |
08:16:02 |
754 |
| 1784383 |
요즘 연예인들의 살 빠진 사진들의 공통점 4 |
음.. |
08:15:02 |
1,785 |
| 1784382 |
재활용박스 편하게 버리는 법 공유해요. 4 |
... |
08:09:57 |
764 |
| 1784381 |
떡볶이 주작 아닐수 있음 7 |
... |
08:07:24 |
1,426 |
| 1784380 |
러브미 웃겨요 6 |
대문자T녀 |
08:02:34 |
883 |
| 1784379 |
새벽잠 없는 사람 중 이상한 사람 많나요? |
... |
08:02:33 |
274 |
| 1784378 |
구리수세미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
........ |
07:57:38 |
124 |
| 1784377 |
애완돌을 진짜 파네요 4 |
애완돌 |
07:53:16 |
971 |
| 1784376 |
이분 영상 보는데 5 |
ㅣ.. |
07:46:51 |
509 |
| 1784375 |
떡볶이 글이 있길래 엽떡 말예요. 10 |
... |
07:35:53 |
1,240 |
| 1784374 |
대학병원 간호사들 본원출신들의 더러운 세계 8 |
ㅣㅣㅣㅣ |
07:08:24 |
3,202 |
| 1784373 |
김병기 논란에 조선이 아닥하는 이유.jpg 3 |
내그알 |
06:57:41 |
1,808 |
| 1784372 |
통일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핵 보유국이 되는건가요 ?.. 2 |
나는 애국자.. |
06:48:53 |
455 |
| 1784371 |
요즘 변호사 수입이 어떤가요? 5 |
ㄹ |
06:47:37 |
1,712 |
| 1784370 |
조민 두번째 책 나왔어요 13 |
흥해라 |
06:05:55 |
1,410 |
| 1784369 |
냉동떡 사서 차에 몇시간 두어도 될까요? 5 |
oo |
05:31:10 |
812 |
| 1784368 |
이런일도있네요 32 |
세상 |
05:01:37 |
3,966 |
| 1784367 |
소고기 불고깃감 빨간양념 볶음할때 4 |
연말 |
04:31:34 |
606 |
| 1784366 |
아산 간호사 월급이 천만원이요? 7 |
ㅇㅇ |
04:30:53 |
3,692 |
| 1784365 |
제가 며느리 기분 상하게 한 건가요? 113 |
Nql |
04:02:38 |
6,746 |
| 1784364 |
(급)장애인 복지법 위반 사건 전문 로펌이나 변호사 추천 부탁.. 2 |
변호사 |
03:56:57 |
582 |
| 1784363 |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6 |
힘들 |
03:45:22 |
1,920 |
| 1784362 |
자투리금? 3 |
음 |
03:02:35 |
670 |
| 1784361 |
결정장애인 친구 13 |
겪어보니 |
02:38:14 |
2,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