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난 연애가 추억이 되나요?

...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7-11-07 17:04:14

저는 수년 만난 남자

아이고 지나간 시간이 아깝고

쓴돈은 더 아깝고

그 돈으로 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니고 용돈드릴걸 하는 아쉬움

안좋게 끝나서 그런지

좋은 추억 하나도 없고

나쁜 기억들만 떠오르네요

IP : 203.22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중에 나중에
    '17.11.7 5:07 PM (112.216.xxx.139)

    좋은 기억만 남더라구요.
    아주 최악인 넘을 안만나 봐서 그런건지... ^^;;

    같이 여행갔던 곳..
    집 앞에서 만나 같이 연애했던 곳..
    바래다 주고 돌아가던 뒷모습까지 아련하게 기억나요.

    1년 좀 안됬는데..
    이젠 미소 정도는 지어지네요. ^^

  • 2. 저도요...
    '17.11.7 5:07 PM (211.186.xxx.154)

    비올때 그리워할 남자 하나 없네요.


    전 연애할때 정말 내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고
    최선을 다하는데
    헤어지면 뒤도 안돌아봐요.
    미련도 없고요.


    보고싶은 얼굴 하나 없네요........

  • 3. --
    '17.11.7 5:0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만날땐 좋고
    이별후에 한동안은 생각나고 힘들어 죽고
    잊혀지고나면 기억도 잘 안나고 그러던데요
    추억은 무슨...
    근데 그런걸 알면서
    저는 지금 이별 후유증에 힘들답니다
    양아치인거 뻔히 알면서
    설레고 들뜬 그 상태가 그리워요

  • 4. 헤어졌을때는
    '17.11.7 5:10 PM (110.45.xxx.161)

    심적으로 힘들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나나 그나 손익계산이 얼추 비슷하면 억울할게 없더군요.

    친구관계에서 퍼주는 입장이어서 돌아보니 열받는 짓거리를 많이해서
    네가 얼마 쓰면 나도 얼마쓰고
    네가 나에게 존중하면 나도 너를 존중하마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어서

  • 5. 30대 후반
    '17.11.7 5:18 PM (122.44.xxx.199) - 삭제된댓글

    서로 갈 길이 달라 잘 이야기하고 친구처럼 남게 된게 대부분이라 모두 좋은 추억이에요.
    물론 따로 만나는 일은 잘 없지만 철천지 왠수는 아니란거구요.
    날 성장하게 해준 그 시간들이 소중하게 남는거죠.
    뭐 추억의 장소들을 지날때 가슴이 찌릿하게 아프기도 하지만 그마저 소중한 추억입니다

    단 일방적으로 차인 적이 한번 있는데 그 경우는 남자가 대화를 완벽히 거부해서 ㅋㅋ
    오히려 두려움이 커서 그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전에 큰 상처가 있던 사람이라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 6. ...
    '17.11.7 5:43 PM (222.236.xxx.215)

    예전에는 헤어지니 인생의 오점만 남겼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더 살아보니 내 그릇이 작아서 그런 남자들만 만났었구나 싶더라구요.
    지금은 나에게 배움을 주기 위해 왔던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문득문득 원망이 솟아오를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제가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던 건 사실이거든요.
    그렇게 작은 의미가 남더라구요.
    어찌어찌 결혼했다가 이혼하는 것이 아닌 것만도 천만다행이죠

  • 7. ...
    '17.11.7 5:51 PM (203.228.xxx.3)

    네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없었다고 생각해요..제 그릇이 거기까지 였나 보죠..

  • 8.
    '17.11.7 6:12 PM (210.176.xxx.216)

    성격일듯

    같은 부모한테 자라도 난 좋은 기억만
    남동생은 혼나고 안좋운것만 기억
    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65 한솔제지 공장 노동자 기계 추락사… 하루 만에 발견 1 .. 05:01:00 191
1737664 안 입은 것 같은 편한 바지 추천합니다 ... 04:56:26 123
1737663 비 징하게 오네요... 1 ..... 04:39:03 279
1737662 낮에 더위사냥 하나먹었는데 1 04:11:25 388
1737661 부부사이 어떤지 보면 표가 나나요? 2 부부 02:54:28 1,068
1737660 컵라면이 확실히 소화가 잘되나요? 5 ㅇㅇ 01:55:00 826
1737659 강선우에 대한 이런 의견 동의하시나요. 12 .. 01:54:55 1,149
1737658 조선일보가 김건희 특검팀 약올리네요 ㅜ ㅇㅇㅇ 01:36:21 1,094
1737657 화장실용 스퀴지 긴거 추천해주세요 4 ... 01:26:37 490
1737656 서장훈은 선수시절에 인기가 많은편은 아니었죠? 10 ..... 01:23:58 1,079
1737655 무속에 빠진게 아니라 일본 신을 섬겼을 줄이야 1 쇼킹 01:13:59 1,391
1737654 국힘 대변인 "이재명이 모스 탄 거부하면 한미관계 파탄.. 20 망했네 01:12:50 2,014
1737653 빵진숙 중학교생활기록부 1 도덕성 .. 01:11:30 1,194
1737652 공부 안하는 중학생아들 책가방을 봤는데요 5 111 01:11:10 1,162
1737651 국회의원 138명이 강선우보다 보죄진 자주교체 8 ... 01:10:47 720
1737650 건조 오미자 어떻게 먹을까요? 1 횡재 01:08:04 271
1737649 논란의 비비고 만두 광고 3 01:02:02 1,742
1737648 패키지 여행 와서 싸워보신 분.... 7 ... 00:54:40 1,526
1737647 중학생 생리 미루는 약 먹어도 될까요? 4 ㅡㅡ 00:51:46 333
1737646 모스탄 국회청문회장에 사진띄워놓고 막아야한다 난리중 16 ㅇㅇ 00:49:28 1,258
1737645 왜 정동영이여야 했는지 알겠어요 10 통일부장관 00:38:49 2,147
1737644 중고때 일진이었던 애들 나중에 벌 받을까요? 4 ㅇㅇㅇ 00:33:18 688
1737643 지노베타딘 질정.......스틱만 따로 파나요? 지노 00:31:49 219
1737642 신한은행 어플 8 …. 00:14:54 1,150
1737641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저만 안되는지.. 4 다들 되시나.. 00:03:24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