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식하고나면 꼭 작정하고 품평을 하는 남편

블링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7-11-04 21:25:07
오늘도 이것때문에 싸웠는데요
외식을 하는 날이면
맛없어하는 표정과 분위기 말투로 식당문 나오자마자
귀에 딱지 않도록 불평불만을 늘어놔요
가성비별로다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양이 적다
비싼거 먹거나 양이 적으면 더 심하구요
제가 한두번이면 되지 왜 다신 안온다 돈아깝다 이말을 무한 반복하냐고 그랬더니 자기생각을 말로도 못하냐고 해요
저는 한두번까진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아닌 다른 손님들이나 어른들 있는 자리에선 당신도 절대 그런말 안하지 않느냐고 그게 같이 먹은 사람에 대한 예의니까 그런말 안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어요 내앞에서도 예의차리면 안되겠냐고
그랬더니 자기친구들만나서 밥먹을땐 그런말 한다네요
근데 한두번 하고 말겠죠 제앞에서 하는거랑 다르게...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외식 실패한날은 진짜 체할거 같아요
이 사람 심리는 뭔가요
IP : 121.175.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4 9:26 PM (124.111.xxx.201)

    외식할 꿈 꾸지말고 닥치고 집밥 차려라

  • 2. ..
    '17.11.4 9:31 PM (114.204.xxx.212)

    우리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러길래
    순대국 돼지갈비 뭐 이런거 말고는 아이랑 둘이 가요 외식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새로운거 양식, 좀 분위기 있는거 싫어해요 우린 좀 비싸도 ㅡ 그래봐야 이만원 근처지만
    분위기 있는곳 좋아하잖아요

  • 3. ...
    '17.11.4 9:34 PM (59.13.xxx.220)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선수처서 남편처럼 해보세요
    그럼 깨닫겠죠
    밥먹울때 그러면 입맛떨어져요 ㅋㅋㅋㅋ

  • 4. 맞아요
    '17.11.4 9:36 PM (218.154.xxx.98)

    남편만빼고 애들하고만 사먹는거 만족한 음식 드믈어요 다싸구려

  • 5. ㅠㅠㅠ
    '17.11.4 9:40 PM (124.50.xxx.3)

    울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그래도 음식은 맛있잖아 글케 말하면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고 트집...
    그래서 지금은 거의 외식 안 해요

  • 6. .....
    '17.11.4 10:03 P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가성비에 되게 인색해요
    여자들은 만원짜리 외식하면 재료비. 요리노동력. 장보기노동력. 다 생각하는데 남자들은 딱 재료비만 생각하거든요.
    엄마나 아내의 노동력은 제외하고 생각해요.
    저희 남편은 탕수육 15000원짜리 먹으면서 이거 고기로는 3천원어치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고기 재우고 달걀옷 입혀 식용유에 두번씩 튀기고 소스 만들어 채소 같이 넣야 끓이고 다먹고 주방청소까지 하는 비용을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외식에 더 불만이 많아요
    입을 찢어버리고 싶어요

  • 7. 블링
    '17.11.4 10:05 PM (121.175.xxx.215)

    .....님 저도 같은 생각이에여ㅠㅠ 노동력은 왜 생각안하는지

  • 8. .....
    '17.11.4 10:16 PM (221.160.xxx.244)

    저도 드러워서 외식 안해요
    애들하고 맛있는거 비싼거 사먹어요
    쫌생이랑 살기 힘드네요
    애처럼 징징 맛없다고
    하긴 시부도 그래요
    그래서 열받아서 한 마디 했죠
    복 나가니까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요렇게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12 제주는 차없이는 불가능하죠 2 제주 15:35:29 149
1744811 금쪽이 엄마, 비슷한 환경이지만 서로 참 힘들겠어요. 3 15:27:40 368
1744810 잘생긴거로 따지면 조국 아닌가요? 32 ㅇㅇㅇ 15:21:00 694
1744809 진주목걸이 색이 좀 누래졌는데요 우째... 15:20:58 112
1744808 유난히 새치가잘보이는 조명이 있나봐요 15:18:48 104
1744807 김정난이 피부 참 좋네요..... 3 d 15:14:12 750
1744806 슈돌 지나 이제 다 큰 연예인 자식들 연애하는 소재로 티브나오네.. 6 그냥 15:13:53 858
1744805 요양보호사 학원에 사진한장 내면 되나요? 요보 15:09:21 248
1744804 경주 여행할 때 술 마시는 분들 1 미래 15:09:08 472
1744803 세탁기 배수오류 3 trommm.. 15:08:27 159
1744802 이번주 평일 서울 혼자 나들이 살건데 주변 맛집,카페 소개해주세.. 1 ,,,,, 15:06:00 292
1744801 심형탁 아기보러 슈돌봐요 ㅠㅠㅠ어쩜 3 :;;:. 15:05:56 1,266
1744800 사람은 믿음의 존재가 아니라 4 ㅇㅇ 15:05:20 398
1744799 장례식때는 빈소없이, 자녀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8 가까운분이 15:02:05 1,293
1744798 국힘 장동혁 잘생겼죠? 22 ㅇㅇ 14:58:20 873
1744797 저도 얘기 할게요 6 유산이든 뭐.. 14:57:08 697
1744796 강아지 수학여행 4 .. 14:55:29 585
1744795 답답해요 머해야할까요 5 .. 14:54:09 646
1744794 아들있는분 집에서 브라안하면 10 ... 14:53:10 1,038
1744793 아이들 신천지 포교 주의 시키세요, 진짜 소름 7 ㅇㅇ 14:52:11 1,238
1744792 텃밭있는 주택에 전세왔는데, 도움 청합니다. 2 텃밭 가꾸기.. 14:52:08 933
1744791 악플(?)이나 시비거는 댓글 많이 달면 일이 안풀린다는 느낌 없.. 16 .. 14:35:29 746
1744790 민생지원금 소득별 차등 지급은 국힘? 민주당? 9 궁금 14:34:53 608
1744789 한 사람을 온전하게 키워내는 일 3 사는 이야기.. 14:30:04 1,088
1744788 다시마줄기 무침할때 데치나요? 5 반찬 14:28:53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