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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형부를 동서라고 지칭하네요...

너도별수없네 조회수 : 2,961
작성일 : 2011-09-14 14:39:16

나랑 동갑인 형님..

그러니까 남편의 형의 아내..

사사껀껀 트집에 형님노릇할려고 해서 현재 사이 안좋은 상태.

속상해서 남편한테 하소연할때마다 자기 형수편만 들더니...

이게 더 열받더군요.

도대체 누구편을 드는건지..

 

저한테 형부를 지칭할때..

항상 이러네요.

동서가,, 라고..

전 첨에 뭥미? 했네요. 웬 동서?

 

지도 껄끄러운거지요..

젊잖고 자기보다 훨씬 나이도 위인데..

동서라니...

 

오늘도 무슨 말끝에 또 동서가 뭘 어쩌고.. 하길래

속으로 피식 하고 웃었네요..

IP : 118.33.xxx.15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9.14 2:41 PM (210.94.xxx.89)

    안 고쳐주고 웃으세요???

  • 원글
    '11.9.14 2:43 PM (118.33.xxx.152)

    내가 고쳐주고 할 입장도 못되고( 나도 자기 형수랑 사이 안좋으니깐^^)
    동서라고 하는게 딱히 틀린것도 아닌것 같아서..
    형부한테 동서~하고 직접적으로 부르는것도 아니라...
    저한테 형부를 동서 라고 지칭하는게 어색하긴 한데, 잘못된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
    어떤가요?

  • 2. ..
    '11.9.14 2:41 PM (125.152.xxx.167)

    형님이라고 하기 싫은가 봐요...ㅎㅎㅎ

  • 3. ;;
    '11.9.14 2:43 PM (211.246.xxx.109)

    주부 경력 20년 조금 넘었네요
    그 기간 고대로 도우미 분 도움 받으면서 살았지요
    10 년 넘어가니까 나름 사람보는 눈이 생겼어요
    원글님네 오시는 분은 아무리 남보다 많은 급여를 드려도 만족하지 못할 겁니다
    성실함, 살림 솜씨, 육아... 등등 중요한 자질이 많지만
    돈에 대한 태도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집에 지금 오시는 분은 십년 가까이 되셨는데
    급여를 드릴 때마다
    잘 쓸게요라는 인사를 잊지 않으십니다
    드리는 저도 감사할 따름이지요
    매년은 아니지만 2년 정도마다 물가 감안해서 조금씩 올려드립니다
    (주변 다른집들 상황 참고하지요)
    처음부터 돈문제만 연연해하면서 많네 적네, 어느 집은 얼마를 줬었네
    그런 분들이 셈이 분명한것 같아도 알고보면 허당인 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 4. ..
    '11.9.14 2:44 PM (112.185.xxx.182)

    똑같이 해 주세요. 형님이라 하지 말고 동서 라고 꼬박꼬박.
    남편이 머라고 하면 [나는 나이라도 같다] 라고 똑부러지게 말해주시구요.

  • 5. .......
    '11.9.14 2:51 PM (116.45.xxx.26)

    내면의 열등감.. 몇주전 올라온 면전에서만 안그러면 그냥 냅두세요

  • 6. 동서도 맞는말
    '11.9.14 2:52 PM (218.153.xxx.90)

    호칭도 아니고 지칭인데 동서라고 하면 안되나요? 손위동서 맞는데요..

  • 7. ㅇㅇ
    '11.9.14 2:52 PM (211.237.xxx.51)

    근데 호칭하고 지칭이 다른데..
    호칭은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맞고요.
    지칭 (남에게 그 사람을 가리켜 이를때 하는말)은 손윗동서라고 하면 맞아요.
    동서 맞잖아요..

  • 8. ......
    '11.9.14 2:56 PM (14.37.xxx.77)

    물론 동서지간이긴하지만..
    님한테는 '형님이'...'형님께서'..그렇게 말해야 맞는겁니다.

  • 9. ..
    '11.9.14 2:57 PM (112.186.xxx.60)

    사이 나쁜거 하고 호칭은 다른 거 아닌가요?
    동서라고 하면 님이 호칭을 정정 해야죠
    동갑 형님이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가정교육 참 잘받았네

  • 10. ....
    '11.9.14 3:03 PM (72.213.xxx.138)

    남편이 동서라 언급할때 지적하고 넘어가시길...

  • 11. 그러네요
    '11.9.14 3:10 PM (221.150.xxx.241)

    가정교육 참 잘받았네요
    사이나쁜거랑 무슨상관이에요
    뒤에서 흉보지말고 지적하세요

  • 12. 그런걸가지고
    '11.9.14 3:50 PM (222.238.xxx.247)

    본데없이 자랐다고 하는거라고.......

  • 13. 어쩜
    '11.9.29 9:54 PM (110.15.xxx.248)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나이어린 제 손위올케를 **엄마라고 지칭..
    동갑인 울 오빠는 당연히 처남이라고 지칭 부르기까지 처남...
    자기보다 4살이나 더 많은 울 형부는 동서라 지칭..앞에서는 안부름..형님 소리가 안나오나봐요

    손위올케를 ** 엄마라고 지칭하길래
    뭐라고 했더니 자기가 나이가 더 많다는 드립..
    그래서 앞으로 시가에 가서 나보다 어린 손윗것들은 다 나한테 존댓말하라고 gr을 해 줬죠

    장손과 종손의 차이도 모르는 시숙은 자기가 종손이라는 드립을 하네요
    큰집과 종갓집은 엄연히 다른데도 그걸 모르더라구요

    정말 같이 살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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