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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속터져 조회수 : 6,029
작성일 : 2011-09-14 11:28:25

5세 딸아이 엄마에요~

같은 동네에서 같은유치원 같은반 아이가 3명 있어요

자연스레 그 엄마들하고 자주 어울리게 되죠

두 엄마 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다가 둘다 기가 쎄요~

그러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다 전 자주 참게 되고 양보하게 되고,,,근데 그게 은근 무시 당하게 되더라구요

오늘 아침 정말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봐주세요~

아이들이 유치원 차가 오면 1등으로 타겠다고 우겨요

전 그 모습이 너무 안좋아서 딸한테 항상 누누히 말을 해요

무조건 친구 누르고 1등으로 타려고 하지마라,,그 모습 보기 안좋다,,양보하면서 타라 이렇게 말해줘요

딸아이 성격이 너무 소심해요,,,겉으로 표현 잘안하고 모범생 스타일이에요

제가 누누히 말했더니 자긴 제 손잡고 느즈막히 타요

근데 딴아이 둘은 서로 1등으로 타겠다고 우기고 울고 싸우고

은근 엄마들도 기싸움 들어가더라구요...( 전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그러더니 이젠 아침마다 자기딸 1등으로 타게하려고 일찌감치들 나와요

근데 얼마전 저희딸이 나즈막한 소리로 한마디 하더라구요

" 엄마 나도 1등으로 타보고 싶어" 순간 놀랐어요

내딸도 이런 생각하는구나 싶어 엄마들 한테 말을 했죠...애가 소심해서 표현 안했나보다고

그러다가 오늘 나가는데 또 소심하게 " 엄마 나 1등으로 타보고 싶어" 이러길래 또 타일렀죠

그러다가 유치원 차가 오니 우리딸이 막 뛰어서 1등으로 섰는데

일찍 나와 기다리던 아이가 울며 불며 난리인거에요

항상 그 아이가 맨앞에 타긴했는데,,,제가 그 아이한테

" **아 미안해,,,넌 매일 1등으로 탔으니 오늘은 &&이가 한번 타볼게,,,내일은 니가 먼저타" 하면서요

그랬더니 애가 저한테 마구 대들면서 울고 불고 난리인거에요

그애 엄마가 오더니 자기애를 타이르다가 안되니 걍 자기애를 먼저 태우더니

저더러 내일부터 일찍 나오래요

저희딸 울먹이며 뒤로 밀려났고,,,,또 그 앞에 다른애가 끼어들더라구요

다른애 엄마가 또 하는말이,,,자기애가 두번째로 나왔대요

두 엄마다 하는말이 내일부터 1등으로 태우고 싶으면 일찍 나와라 이거에요

정말 별거 아닌 애들일에 흥분되더라구요

나같음 친구한테 양보하는 법도 가르켜 주겠구만

내가 유치하게 아이 1등으로 보내자고 아침 일찌감치 나가는것도 우습구요

조금도 양보하는법도 없고 무조건 자기애부터 해야하는 이런 이기적인 모습이 전 너무 싫네요

길어졌지만 또 얼마전에 어이 없던 일이 있는데요

아이가 갯벌체험을 갔다가 제가 싸준 초밥을 먹다 토했다고 선생님이 전화왔더라구요

저희애가 뭐든 크게 입에 들어가면 토하는데 먹던 초밥이 컷나봐요

너무 속상해 하면서 유치원 엄마한명한테 말했더니

자기애한테 누구 김밥이 젤루 맛나냐고 했더니 자기게 젤루 맛있다고 했다면서

누구게 젤루 맛없었어? 했더니 저희딸걸말하더래요

그러면서 그 엄마 하는말이 애가 초밥이 맛이 없게 싸져서 토한건 아니냐고

참 너무 어이없어서요

누구게 젤루 맛없냐 묻는것도 이해 안가지만 애가 말하는 대로 저한테 말하는 의도는 뭔지

아 정말 저를 무시하는걸까요

엄마들 하고 너무 안맞으니 하루하루 힘들어요

 

************************************************************************************

밑에 몇개의 리플들이 원칙이 중요하다셨는데요

물론 원칙 중요하죠

그치만 어린 5세들한테 너무 냉정스럽게 원칙만 따지는것도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그 원칙이 상황마다 바껴요

여태 나온 순서가 아닌 유치원 버스 오면 먼저 뛰어가서 줄서는 순서였거든요

저희딸 매번 뛰다가 밀쳐짐 당해서 뒤로 밀리고 울면 제가 타이르구요

그래서 제가 못뛰게 했어요...그냥 뒤늦게 애들 다 타면 엄마랑 손잡고 있다가 타자 이런식으로요

근데 오늘 저희딸도 맘을 먹었는지 젤 먼저 뛰어가서 선거구요

근데 먼저 나왔던 아이가 자기가 뒤로 밀리니 운거구요

아 정말 이런일로 제가 맘상하는것도 웃기는 상황이에요...어쩌다가 저도 유치원생이 되버렸네요

IP : 119.70.xxx.20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11.9.14 11:32 AM (112.155.xxx.57)

    저희 애도 다섯살인데..
    외동이다보니 1등에 대한 집착, 지가 하려던 거 양보안하려는 집착(?)같은 게 강해요.
    전 동네친구들이나 형아들 만나면 서로서로들 양보하게끔 하거나
    요즘은 안 되니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해요..
    요맘때 아이들 성향이 그런 거 같은데.. 엄마들끼리 코드가 안 맞는 거 같아요..
    이미 성향 안 맞는 엄마라면.. 가까이할 수록 원글님이 상처받으실꺼 같아요..
    같은 다섯살 엄마라.. 격하게 공감하면서도.. 참 시원스런 답은 안 나오는 거 같아요..

  • 2. 그냥
    '11.9.14 11:40 AM (112.169.xxx.27)

    양해를 구하실것 없이 일찍 나가서 줄을 서셔야죠,
    근데 아침마다 저러면 유치원버스는 언제 출발하나요??
    참 요즘 엄마들은 별걸 다 가지고 신경전입니다 ㅠ
    유치원 버스 1등으로 탄다고 학교가서 1등하는것도 아니구만 ㅠㅠ

    초밥얘기는 일단 무개념 엄마로 보입니다,가끔 누구 도시락 맛있는지 묻고 다니는 엄마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 3. ..
    '11.9.14 11:46 AM (124.199.xxx.41)

    1등으로 타려면 1등으로 나와야합니다..그쵸??
    우선 차 타는 순서만 보자면
    누구나 하고 싶은 1등 타기라면...
    "배려"라는 것보다..
    "원칙"이라는게 더 통해야하지 않을까요?

    님을 무시하는 것은 아닌듯...
    걍 코드가 안 맞는 거지.

  • 4. 먼저 타고 싶으면
    '11.9.14 11:53 AM (121.160.xxx.11)

    제일 먼저 나와 있어야죠.
    그들이 볼 땐 님네는 새치기...

  • 5. ..
    '11.9.14 11:54 AM (211.253.xxx.235)

    1등으로 타려면 1등으로 나와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함.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님이 싼 초밥, 딸아이가 크면 토한다는 거 알면서도 크게 싼 님이 더 이상.

  • 원글이
    '11.9.14 11:58 AM (119.70.xxx.201)

    물론 초밥 반에 반으로 잘게 잘라서 보냈어요
    그중 좀 큰게 잇었나봐요...저 그렇게 이상한 엄마 아닌데요

  • 6. ,,
    '11.9.14 11:55 AM (121.160.xxx.196)

    1등으로 나온 사람이 1등으로 차 탄다.
    여기서 더 다른 말이 나올 수 있나요?

    엄마가 다른 애들 말리고, 얘기 해 주고, 울고불고 해서 1등으로 타는게 아니라
    아이가 1등으로 나가야 1등으로 차 탄다는것을 배워야 할 것 같네요.

  • 7.
    '11.9.14 12:00 PM (147.4.xxx.146)

    요즘은 별걸 다 1등하려고 하네요...; 전 그냥 암생각없이 유치원차 타고다닌기억인데;;

  • 8.
    '11.9.14 12:00 PM (147.4.xxx.146)

    원글님기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유치원부터 경쟁이네요..ㅡㅡ;

  • 9. 그 엄마들도 참
    '11.9.14 12:07 PM (218.157.xxx.213)

    사전에 아이들 타일러서 오늘은 누가 내일은 누가 그 담날은 누가 이렇게 일등으로 타자하면 될것을
    뭘 오는 순서대로 타게 한다고...암튼 저는 이해 안가는 상황이네요.
    한번 일등으로 타고싶다는 그 아이 마음은 하나도 헤아리지 않고
    그 아이 일등 태우겠다고 또 일찍 나오는 것도 웃기구요.
    그냥 님아이한테 저런거 일등 안타도 된다고 계속 타이르세요.
    당일은 울고불고 안된다쳐도 그 담날은 님 아이 일등으로 한번 태울수도 있겠구만.야박한 엄마들.

  • 10. 아이들 어릴땐
    '11.9.14 12:11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엄마들도 아이들 눈높이에 생각이나 수준이 맞춰지는듯해요.
    저는 지금 아이들이 많이 컸지만 유치원,초등때는 참으로 유치한일이 많았어요.
    그 나이때는 그럴수도 있는일인데 괜히 우리 아이만 손해보는것 같고,내 아이만 피해보는것 같고요.
    저도 항상 양보와 배려를 가르쳤지만 그게 바보같은 짓이었나 생각될만큼 결과가 좋지않을때도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요.애와 수준이 똑같았던 제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니..ㅎㅎ
    님 속상한 것도 이해해요.그동안 참고 양보했는데 한번쯤 양보 받을수도 있지 하는 생각,충분히 할수 있죠.
    하지만 서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하면 아름다운 광경이긴 한데 현실은 그렇질 못해요.양보하는 아이는
    계속 양보만 하게되고,안하는 아이는 계속 안합니다.
    아이가 1등으로 타고 싶어하면 당당히 1등할수 있는 방법(일찍 나오는)을 택하는게 나아요.
    그럼 다른아이가 떼쓰더라도.. 제 아이가 1등으로 태울수있는 명분이 있잖아요.
    초밥얘기는 말할꺼리조차도 못됩니다.그냥 무시하세요.

  • 11. ㅎㅎ..
    '11.9.14 12:12 PM (211.228.xxx.239)

    이게 남이야기니까 우습죠. 사실은 심각해요.
    제가 미국살다 오니 이런 성향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또 미국살다왔다고 잘난척한다고 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선 미국살다왔는데 미국살다왔다고 말도 못하고 삽니다. 갑자기 경쟁모드로 나오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본론으로들어가서
    저희 아이들이 수영을 배우러 갔는데..
    개인지도가 아닌 이상 줄지어 한명씩 가잖아요.
    저희 애들은 그냥 대충 중간이나 그 뒤에 서있더라구요.
    근데 유난히 못하는 아이가 맨 뒤에 있길래.. 줄을지어 몇미터 간격으로 연습을 들여보내는 경우엔 그 아이가 너무 쳐지길래 저 아이를 차라리 맨 앞으로 보내면 더 도움이 되지않겠냐고 했더니...
    다른 아이들이 가만 안있는다고 하드라구요. 앞에서 하는 애들이 한사코 앞에서 하려고 한다고...
    별걸 다 1등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보내보니 애들이 이런 별거 아닌거 같고 경쟁의식이 심해요.
    교실에서도 남이 빗자루 들고 있으면 자기가 빗자루 들어야한다고 뺏고...남이 들고있으면 양보해야하는데 안그러고 꼭 싸워요. 암튼 인성교육이라고는 포기한 요즘 대한민국입니다.

  • 미국 안 살다온 엄마...
    '11.9.14 1:26 PM (211.215.xxx.39)

    지만,님 말씀 공감백배입니다.

  • 12. 나모
    '11.9.14 12:36 PM (121.136.xxx.8)

    우리 애 같은 경우, 1등으로 타고 싶어서 일찍 나온 아이는
    줄을 서있더군요.
    보통은 유치원 버스 올 때까지 애들이 놀다가 줄을 서는데 반해
    그 아이는 놀지도 않고 줄을 서있어요.
    그런 경우 모두가 인정하지요. 그래 니가 1등으로 타라...

    사실 누가 먼저 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놀다가
    버스가 와서 뛰어가면서 서로 1등으로 타려고 싸우는 경우
    우리 애 버스 인솔 교사는
    둘다 맨 뒤로 가게 합니다.
    엄마 입장에서 야속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버스 탈 때 싸우는 애들이 한두명일까요...
    그러니까 유치원측에서는 싸우는 애들은 맨 나중에 타게 하는 나름대로의 벌칙을 세운 거 같고요.
    애들도 눈물 찔금하지만 얼른 수긍하고 (입은 나왔지요)
    뒤에서 다시 줄서서 탑니다.
    애네들 경우 1등이 아닌 경우는 2등이건 꼴찌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 13. **
    '11.9.14 12:37 PM (203.249.xxx.25)

    정말 참 별일이 다 있네요. 유치원버스 1등 타려고 1등으로 나오려 한다는 거 자체가 제가 볼 땐 너무 웃기고요. 엄마들끼리 원칙을 정해서 돌아가면서 1등으로 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엄마들, 요즘 애들 너무 무섭단 생각이...

  • 14.
    '11.9.14 12:48 PM (112.149.xxx.6)

    저도 같은또래를 키우지만 엄마들이 참 그렇네요.
    그리고 님도 아이에게 양보만 강요하지 마세요.
    자기도 하고싶은데 양보하라고만 하니 아이가 더 소심해져요.
    앞으로는 오늘 세운 원칙을 말씀하시며 일찍나온아이가 일찍 타야한다고 하셨으니 그순서에 따라서 태워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또 그런일이 있을때 차량선생님 태도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매일 1등으로 탈 필요없이 일주일에 1,2번 일등으로 타면 될듯 싶으니 1,2번만 일찍 나가세요.
    정말 아이들 수준의 엄마들이네요.
    저같으면 요일정해서 순서를 정할텐데...

  • 15. 이왕 유치해지셨으니
    '11.9.14 1:06 PM (203.130.xxx.34)

    제일 먼저 나가서 기다리세요!

  • 16. 딸기가 좋아요
    '11.9.14 1:37 PM (211.41.xxx.50)

    저도 5살 딸아이 엄마인데요
    제 아이도 유치원버스탈때 5살 아이와 같이 타요..반은 다르구요
    생각해보니 몇달동안 항상 우리 아이가 먼저 탔네요..
    근데 일찍 나온순서대로 차를 탄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언제나 우리는 차량 시간보다 6분정도 먼저 나오고(시간 강박이 좀 있어서 알람울리면 바로 나와요)
    그 엄마랑 아이는 시간보다 자주 늦어서 우리 아이 태우고도 한참을 유치원차가 기다린 적이 워낙 많았어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그게 순서가 되어버렸어요.. 우리아이 타고 그아이 타고..
    우리가 먼저 나와서 먼저 타는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되어 버렸어요...

    몇달동안 그 엄마랑 아이가 먼저 나온건 딱 한번이었어요..
    차를 타려다가 제 딸아이가 신발이 벗겨져서 그 아이가 먼저 탄적도 있었구요...

    유치원 버스타는게 경쟁구도가 된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두 아이 모두 그런것에 관심도 없구요

    그래도 혹시 그 아이는 먼저 타고 싶었을까요? 한번도 의식해 본적이 없어서...
    다음엔 그 아이 먼저 타라고 해야겠네요
    차가 꼭 울 아이 바로 앞에 와서 서서 그냥 생각 없이 탔네요...

    근데 웃긴게 유치원버스가 마지막으로 태우는 아이들인데
    유치원안간다고 버스 안타겠다고 교대로 울고 불고 생난리들을 치는 아이들이라..
    그 엄마도 나도 둘다 유치원버스만 얌전히 잘 타면 무조건 싱글벙글....

  • 17. ..
    '11.9.14 1:37 PM (14.46.xxx.27)

    원글님은 1등으로 타겠다고 일찍 나가는게 유치하다고 생각하시지만
    1등으로 나간 아이는 1등으로 타 보겠다고 일찍 나간것 아닙니까.!!
    1등으로 타 보고 싶다는 원글님 아이 생각도 유치한건 마찬가지이죠.
    1등 타겠다고 아침일찍 서둘러서 나온애 입장도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1등 타려면 제일 먼저 1등으로 나와서 줄을 서야 하는거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원글이
    '11.9.14 2:10 PM (119.70.xxx.201)

    그 아이만 유치하다고 안했습니다..아이들 이러는거에 어른들이 발맞추는게 우습다고 한거구요..
    그리고 저희딸아이 매일 그렇게 하겠다는것도 아니었구요..그냥 오늘 하루만 그렇게 해달라고 양해 한거였구요
    저도 덩달아 유치원생 된거 같아서 우습다는거였어요
    글에도 썼지만 그 원칙이 오늘 바꼈다는거죠..다른땐 먼저나오는거에 상관없이 유치원차량이 오면
    먼저 뛰어가는 아이가 1등이었는데 오늘은 바꼈다는거구요
    그리고 너무 살벌하게 원리 원칙 따지고 그러기 싫다는거에요
    전 제딸한테 항상 양보해라..친구 울리면서 1등하려고 하지마라 그렇게 하거든요

  • 18. 미쿠
    '11.9.14 1:42 PM (218.153.xxx.154)

    원글은 자세히 안읽었지만 대충 상황이 그려지네요 저희 아이때도 그렇게 1등 집착하는 애가 있어서
    아침마다 너무 피곤했었거든요 전 버스 타는곳을 바꿨어요 혼자 타는 곳으로요..

  • 19. 저라면
    '11.9.14 2:21 PM (116.39.xxx.194)

    그애들과 경쟁시키지 않고 타는곳을 바꾸던지 걸어서 데려다 주겠어요. 별거 아닌 일로 아이들이 경쟁의식에 스트레스라니 읽기만 했는데도 정말 아니다 싶네요.
    아이에게 상처되지 않도록 잘 설명 하시고 즐겁게 등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20. 인어공주
    '11.9.14 2:23 PM (221.147.xxx.96)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엄마나 애들끼리 기싸움도하고 애들도 서로 먼저 타겠다고 싸울정도니까
    원글님이 이제와서 요일별로 돌아가변서 태우자고 해도 받아들여줄꺼 같지도 않네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보다 더 일찍 나가서 줄서있기도 좀 우습기도 하구요.
    그냥 유치원에다 말씀 드려보는게 좋을꺼 같아요.
    이러저러해서 애도 마음 상하고 불편하다고하면
    선생님께서 알아서 요일을 정하거나 가위바위보를 시킨다거나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 21. 영주
    '11.9.15 2:01 PM (118.34.xxx.241)

    1등으로 탈려면 1등으로 나오고 놀지말고 버스타는곳에서 1등으로 계속 서있어야 한다고 봐요.
    일반 시내버스 탈때도 계속 줄서서 기다려야지 다른곳으로 가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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