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에 안만나면, 애들 결혼식은

명절에 안만남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1-09-14 11:13:44

시어머니 돌아기신후론 2년째,  위로 세분의 형님만 계시는데, 시누이 없음

안부르시네요.   작년부터 아프시다고만 하시고,  그뒤론 ㅠㅠ

거기다  예전에 명절날도 시숙님과 애들만 보내고 잘 오시지 않던,  윗분들

저 결혼한지 15년 됐구요,

돌아가신후론  큰형님이  안부르는데,  연락할수도 없구요. 

사이도 무척 안좋았답니다.

주로 명절날 하는일은  한명 가면 한명 흉보고, 헐뜯고, 

제들은 월급이 얼만데, 이거 선물세트 가져왔는지,  얼마나 잘사는줄 아시냐며,

어머니께 일일히 알려드리고,  좀 있음 우린 못산다,  돈 좀 달라,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요 ... 저번에 밖에서 보자고 해서, 고깃집에서 만났는데,

신랑만 갔어요.   넌더리가 나서요.  당할데로 당한터라,  제 험담은 .... 제왕절개로 애를 낳았는데

애낳은지, 두달만에 어머님이 몸조리하는 친정에 오셔서,  제왕절개하면 백만원이나 든다는데

내 아들 힘들게시리,...   이게  시숙들이 알려준거예요.

그러니,

근데,  애들 결혼식이요.  그거 어떻게 하는거죠?

물론 아마도 형님들은 오실분들은 아니고,   

신랑들만 계속 왔다 갔다 할거 같은데요.

무늬만 가족.  

저도 정말 계속 안보고 싶지만, 아마 결혼식은 가야겠죠?

IP : 121.148.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식에 주변 친구들 부르세요
    '11.9.14 11:16 AM (121.136.xxx.227)

    형제간에 안갈수있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세요

    현제간의 인연은 좋은 인연인데

    살다보니 악연이 될수도 있고

    악연은 그냥 귾으세요

  • 2. 사이 안좋은집
    '11.9.14 11:19 AM (112.169.xxx.27)

    상부상조하느라 오기는 와요,근데 와서 밥먹으면서 또 뒷담화 작렬이더라구요
    아마 우리애들 결혼할때쯤에는 하객수 같은거 별로 신경 안쓸것 같기도 해요,

  • 3. 가요
    '11.9.14 11:25 AM (121.160.xxx.196)

    애들 혼사는 다르더군요. 청첩도 하고 신부가 보낸 예단에서 돈도 보내와요.
    결혼식장에 가서 고개만 까딱하고 밥 먹고 와요.
    친척어른들이 그랬어요. '이제는 다 끝이다. 애들 결혼식때 한 번씩만 더 보면 된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가서 맛있는 밥 먹을 생각만 하시면 되요.

  • 4. 원글
    '11.9.14 11:35 AM (121.148.xxx.93)

    그러네요.
    상부상조, 그렇군요.
    감사해요

  • 5. 근데
    '11.9.14 12:46 PM (122.34.xxx.23)

    평소 사이도 별로였던 친인척..아이들 결혼식이라고 궂이 초대 하고 가고 하는거 우습지 않나요?
    더구나 우리 자식대에서는 어수선하게 이사람 저사람 다 불러놓고 결혼식 치루는것보다는 좀 더
    깔끔하고 자유로운 방식을 택할거 같네요.직계가족과 절친 정도이던지..함께 해외여행을 떠단다던지.

  • 6. ...
    '11.9.14 1:39 PM (72.213.xxx.138)

    와도 이쁘게 도와주러 올 것 같지 않은데요? 그냥 친정이라도 돈독하게 맺어두세요. 그게 백배 나아요.
    그리고 친구들 모임있죠? 차라리 그게 더 낫습니다. 비슷한 또래라서 더 챙겨주고 챙겨받게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361 오랜 시간 남 염탐한걸 걸렸다면 .. 03:03:04 64
1725360 빽다방 선결제 ㅎㅎ 1 왜들이러냐 02:33:32 397
1725359 네이버페이 줍줍요 ..... 02:29:01 108
1725358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5 ㅇㅇ 01:56:56 757
1725357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9 이상해 01:52:21 705
1725356 외삼촌이 이런발언 할수 있는위치인가요? 3 가족 01:50:37 534
1725355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1 .. 01:24:10 418
1725354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10 ㅎㄹㅇㄴㄴ 01:07:09 1,113
1725353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4 01:04:55 899
1725352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체인 더더 특별한 이유 44 .,.,.... 00:55:03 1,575
1725351 내란당이 지금 망해가긴 하나봄 5 대한민국 00:54:16 1,529
1725350 엄하게 자랐는데 식사예절이 별로일수 있나요? 21 ... 00:47:41 1,128
1725349 알콜한잔 한김에 저렴한것들 욕도 하고싶지만.. 2 술한잔 00:37:32 474
1725348 뭔재난이라고 재난지원금 주나했더니 그@@가 하고있는게 8 .... 00:31:37 1,474
1725347 외국 분 선물 2 선물 00:29:26 185
1725346 애완 언론 개레기들 광고 쳐 받은 금액 보고 가세요 11 어? 00:29:02 640
1725345 양비론이 아닌 제3의 길 19 지수 00:26:03 623
1725344 기레기가 미쳤어요 18 어이상실 00:21:05 2,784
1725343 송혜교 용감하네. 이재명 찐팬인듯 12 o o 00:16:02 3,787
1725342 양산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8 양산 00:11:46 849
1725341 공산당 그거 어려워 4 대한민국 00:10:15 482
1725340 한남동 관저 개사이다네요 8 ... 00:09:36 3,609
1725339 아직 언론은 전정권편인듯. 10 .. 00:04:22 1,063
1725338 윤석열 의료개혁의 결과 10 00:03:52 1,417
1725337 자식 결혼 못시킨 부모님 마음은 어떤건가요? 17 ㅇㅇ 00:00:26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