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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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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오페라 좋아하는 분? Don Carlos!

theophile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7-10-28 02:23:36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 돈 까를로스Don Carlos(이탈리아어 제목은 돈 까를로Don Carlo)라는 작품이 있어요. 원작은 프랑스어로 되어있고, 파리오페라의 의뢰로 제작되어 파리에서 초연된 작품이에요. 베르디 자신이 여러 차례에 걸쳐 편곡을 하고 이탈리아어로도 작업을 했기때문에 이 작품은 거의 전적으로 이탈리아어로만 공연됩니다.

그런데 현재 파리오페라에서 돈 까를로스를 초연 그대로(발레만 삭제) 프랑스어 대본(리브레토)으로 공연하고 있어요. 이 작품이 탄생한지 150주년된 기념이라고 해요. 파리에서조차 프랑스어로 공연한지 20년이나 되었으니, 정말 희귀한 공연이죠. 올 가을 프랑스 음악계의 가장 큰 사건이라고 해요.

몇 주 전에 1회 공연을 했고 그 후 며칠 지나서 Arte라는 프랑스-독일 합작 지상파 공영방송에서 1회 공연 실황을 중개했어요. 4시간 정도에 달하는 대공연이라서 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시청했어요. 현재 이 공연 실황이 Arte의 공식 유투브채널에 올라와있어요. 몇 달 후에 내려갈 예정. 돈 까를로스 프랑스어 공연을 볼 수 있는 아주 아주 드문 기회라서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공식 채널에 올라온 공식 녹화본이라서 당연히 화질과 음질이 좋아요. 오페라 열성팬들은 이미 다 알고계실지도 모르겠네요.

https://youtu.be/MIQxqwuHOXg

자막은 프랑스어입니다.

***추가 - 댓글 덕분에 이 유투브 영상은 프랑스에서만 열리는 걸 알게 됐어요. 유투브 댓글이 다 프랑스어라서 좀 이상하다 싶긴 했는데 설마...
혹시나 해서 Arte방송국 홈페이지의 동일 영상 링크 추가해요.

https://www.arte.tv/fr/videos/074587-001-A/don-carlos-a-l-opera-de-paris/

저는 티비 앞에서 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몰입해서 보고, 정말 좋아서 유투브로도 또 봤는데, 프랑스 국내 비평은 미지근한 편이더군요. 참고로, 돈 까를로스 역의 테너는 Jonas Kaufmann입니다.

몇 주 전에 제가 하동 홍차(발효차) 극찬하는 글을 여기에 썼는데요, 광고같다며 스토킹 비슷하게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어서 글 쓰기가 좀 꺼려졌어요. 익명게시판에서야 이런 말 저런 말 다 있지만, 그래도 이 글에는 그런 댓글이 달리지 않길 바랍니다.

IP : 5.51.xxx.10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주자
    '17.10.28 2:28 AM (88.76.xxx.125) - 삭제된댓글

    전 독일오페라단에서 연주하는 연주자예요.
    당연히 이태리어인 줄 알았는데 불어가 원작이었군요.
    저도 저희 오페라단에서 해본 적이 있는데 시간 될 때 들어가봐야겠어요.
    친구가 카우프만 팬인데 알려주면 좋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2. ...
    '17.10.28 2:41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와 고맙습니다.
    돈 카를로스 좋아해서 실러의 희곡도 읽었는데요. 제가 카우프만도 좋아하거든요.
    꼭 봐야겠어요.

    그런데 전 역사도 좋아하다보니 사실 오페라 볼 때마다 원래는 카를로스가 사이코 또라이이고 펠리페 2세가 그렇게 열심히 기도를 하는 종교적인 사람이고 모든 걸 다 가졌어도 후계자 복이 없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몰입을 방해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 3. 선음당김씨
    '17.10.28 2:58 AM (221.162.xxx.121)

    안타깝게도 해당국가에서는 볼 수 없다는
    자막만 나오네요.
    아깝습니다.^^

  • 4. 원글
    '17.10.28 3:03 AM (80.215.xxx.113)

    연주자 /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일원이시라니, 너무 멋져요. Arte에서는 6개월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니, 내리기 전에 가보셔요. 카우프만 팬들에게 아래 링크를 선물할게요. 카우프만이 10월 초 프랑스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했더랬죠. 프랑스어로 대화해요.
    https://youtu.be/MiUKhky2YA8

    .../ 실러 희곡도 읽으셨군요. 작품 해석과 관련해서, 댓글님이 그러시다면 이 프랑스어 공연을 꼭 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아무리 원작자가 직접 수정을 했어도, 역시 원작이 원작이구나 싶었어요. 저는 다른 작품같더라고요. 언어 영향도 있고 연출 영향도 크겠지만요. 이 연출에 대한 비판이 많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 5. ...
    '17.10.28 3:05 AM (1.231.xxx.48)

    저도 보고 싶어서 클릭해 봤는데
    해당국가에서 볼 수 없다고 나오네요.

    혹시나 해서 유튭 화면 하단의 언어랑 국가 설정을 바꿔봐도ㅠㅠㅠ

    원글님께서 좋은 공연 자료 공유하고 싶어서
    일부러 올려주신 건데
    아쉽네요.

  • 6. 원글
    '17.10.28 3:08 AM (80.215.xxx.113)

    선음당김씨 / 어머나...아래 링크는 Arte 홈페이지에 있는 동일한 공연영상이에요. 이건 나라 상관없이 보이면 좋겠네요.

    https://www.arte.tv/fr/videos/074587-001-A/don-carlos-a-l-opera-de-paris/

  • 7. 저도
    '17.10.28 3:18 AM (211.201.xxx.168)

    베르디 좋아하고
    카우프만 팬이에요.
    이런 소식 반갑네요.
    위에 독일 연주자님.
    저 종종 독일가는데 어느 오페라단인지 공연한번 보고싶네요.
    응원합니다

  • 8. 아쉽게도
    '17.10.28 3:24 AM (211.201.xxx.168)

    서울에선 열리지않네요 ㅜㅜ
    담달에 독일가는데 꼭 다시 열어볼께요
    그땐 보이기를 희망하며.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9. 원글
    '17.10.28 3:35 AM (80.214.xxx.51)

    두 링크 다 한국에서는 안 열리나보네요. 설마 유럽연합내에서만 열릴려나요? 제가 다 죄송하고 아쉬워요. ㅠㅜ

  • 10. 연주자
    '17.10.28 3:37 AM (88.76.xxx.125) - 삭제된댓글

    211님. 제가 있는 도시는 익명의 공간에 남기기가 조심스럽네요^^ 응원감사합니다.

    유튭링크는 독일에서도 안열리는데 아르떼티비 링크는 열려요. 전 독일로 언어설정하니 독일어자막도 나와 좋네요.
    16분 가량 봤는데 제가 알던 돈 까를로가 아니어서 맞게 틀은건지 몇 번이나 다시 확인했어요. 서곡도 없고말이죠.
    새롭네요

  • 11. 네 ~~
    '17.10.28 3:55 AM (211.201.xxx.168)

    서울은 지금 새벽 3시50분인데 자다깨서 유럽사시는 분들과 얘기나누니 재밌네요.
    담달에 독일가서 꼭 링크열어 감상하겠습니다.

    연주자님도 건강히 좋은 연주 하시기를 응원할께요.

    저 뉴욕살때 뉴욕필하모니 공연 자주봤거든요.
    그때 수석 바이올리니스트분이 한국여자분이셨어요.
    늘 반갑고 자랑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연주보시는 한국분들이 연주자님 보시면서 저같은 기분 느끼실거에요~~

  • 12. sugar
    '17.10.28 5:01 AM (86.13.xxx.143)

    영국은 열려요. 저희도 유투브는 안 열리고 아르테는 열리네요. 감사합니다. 잘 볼 께요

  • 13. 오오
    '17.10.30 6:43 PM (39.115.xxx.179)

    theophile님 안녕하세요
    저 예전에 홍차게시물에 댓글 많이 달았던 오오 입니다 ..
    익게다 보니 이렇게 얘기를 해야 기억하실거 같아서요 :)
    저 얼마전에 추천해주신 지엘을 사려고 도쿄의 마리아쥬에 갔는데...
    슬프게도 퍼스트 세컨드 모두 못구했어요 ㅠ
    퍼스트는 더스트가 약간 남았던데 100그램이 안되서 팔수 없다는
    너무나 슬픈 얘기를 듣고 왓지요 ㅠㅠ
    눈앞에 사고싶었던 차를 두고 온다는게 너무 슬펐어요
    다른지점엔 아예 취급도 안한다고 해서 사실 다른것들도
    몇가지 사려고 했는데 순간 다 까먹어버리고 빈손으로 터덜터덜
    나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나 싶네요
    매장에서 인도차산지의 트러블에 대해 얘기하는것도 들었어요
    음 아마도 내년? 내후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그 차를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랄뿐이에요.
    여기가 가장 최근 게시물이어서 혹시라도 보실까싶어서
    글 남겨요.

  • 14. 원글
    '17.10.31 3:10 AM (80.215.xxx.36)

    sugar / 영국에서도 아르테 홈피 동영상은 열리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에서도 열리면 좋을텐데요.

    오오 / 그 게시물 댓글로 재미나게 수다떨어서 당연히 댓글님 기억나요. 다즐링 지엘 다원의 차를 맛있게 마시고 있기는 한데요, 못 마셔도 슬퍼할 정도는 아니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런데 올해 다즐링 지역 상황이 다른 해보다 더 복잡해서 홍차 좋아하는 사람들 마음이 좀...
    아, 제가 며칠 전에 마들렌 광장 근처를 지나다가 포숑에 들어가서 실론과 아쌈을 섞어놓은 아침용 홍차 Thé Morning을 샀어요. 댓글님이 그 때 포숑을 언급 여러 번 언급하셔서 제 무의식 속에 포숑이 있었나 봐요. 포숑에는 올 해 초에 가고 딱히 갈 일이 없었거든요. 웃기죠? ^^

  • 15. 오오
    '17.11.3 8:09 PM (39.115.xxx.179)

    찾아보니까 다른데서 구하려면 구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지쳐버려서 내년 혹은 내후년에 신차 나오면 살까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즐링 지역의 문제들이 잘해결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런데 프랑스매장도 남은 잔량이 100g이 안되면 무조건 안팔까요?
    여러곳에서 차를 사봤지만 소량남았다고 거절당한 적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고 많이 속상했어요 ㅠ
    포숑에 가셨다니 ㅎㅎ 모닝티도 금빛찬란 납작틴에서 원통형 세로로 길쭉하게 패키지가
    바뀌었는지 궁금해요
    저는 다만프레르에서 허브티를 사보았는데요 ㅎㅎ
    이름이 tilleur이래요. 뜻을 몰라서 사전찾고 발음도 들었는데 발음은 흉내도 못내겠고
    뜻은 라임블러섬(?)이라고 되어있던데 왜 라임블러섬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혹시 tilleur에 대해서 들어본적 있으신가요?

  • 16. 원글
    '17.11.4 4:57 PM (80.215.xxx.235)

    오오님, 그러셨군요. 저도 파리 매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매장에서 단호하게 안 팔 정도면 중량도 중량이지만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을 것 같아요. 그거 샀으면 더 속상하셨을지도 몰라요.
    포숑의 모닝티의 틴도 원통형이던데, 저는 봉지로 샀어요.
    다만프레르의 Tilleul(한글로 최대한 비슷하게 발음을 표기하자면, 띠열) 인퓨전 사셨군요. 이게 프랑스에서는 흔한 거대한 나무인데요, 아주 오래 전부터 꽃, 잎, 연한 껍질 등을 말려서 우려 마신대요. Tilleul의 영어명이 lime-wood 혹은 linden인데, lime이 시트러스계 과일 라임과 동음이의어라 혼동를 일으키죠. 저도 그랬어요. ^^ 저희 집 근처 가로수가 띠열나무인데요, 꽃 피는 6월에 은은한 향기가 정말 좋아요. 저는 차나 대용차에서 약리효과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띠열은 감기 기운이 올 때나 잠이 안 올 때 마시면 좋은 대용차래요.

  • 17. 오오
    '17.11.8 9:38 AM (39.115.xxx.179)

    theophile 님의 덧글에 덧붙이는 덧글~^^
    한국은 절기상으로 겨울의 문턱에 접어들었고 슬슬 아침저녁으로 꽤 차가운 공기 미세먼지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어요. 파리도 꽤 추워졌겠죠?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 포숑에서도 틴이 아닌 봉지포장이 있군요? 저는 포숑은 일정한 양이 들어있는 틴이랑 티백만 파는줄 알았어요. 번쩍거리는 과자상자와 초콜릿에 정신이 팔려서 티쪽은 음 역시 많네, 라며 대충 보고 다닌거죠 ㅠ 포숑도 마리아주처럼 매장에서 무게를 재서 파는건가요? 아니면 루피시아처럼 미리 정해진만큼 봉지에 담아 밀봉한걸 파는건가요?
    theophile님께는 항상 질문폭탄을 드리게 되네요.ㅠㅠ 개인적으로 불편해도 납작하고 금빛찬란한 예전 틴을 좋아했는데 모두 리뉴얼 되는것 같아서 뭔가 시원섭섭하네요.
    어제는 프렌치레스토랑에 가서 후식으로 Comptoirs Richard라는 낯선 브랜드에서 나온 tilleur 을 마셨어요. 개별포장된 티백이었는데 카모마일 민트의 느낌이었어요. 저는 분명 '띠열 주세요'라고 했는데 '라임블러썸을 고르셨고요'라는 직원의 말을 듣고는 살짝 웃음이 나왔답니다. 예전에도 마신 사진이 있던데 무의식중에 계속 이 인퓨전이 머릿속에 남아있었나봐요. 뭔가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맞춰지는 느낌이예요. 피곤했기 때문인지 tilleur덕분인지 요즘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꽤 숙면을 취했습니다^^
    집근처 가로수가 띠열 나무라니(^o^) 나무에서 향기뿜뿜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저희집앞은 (아시다시피) 플라타너스와 은행나무의 조합인데... 얼마전까지도 바닥의 지뢰들을 피해다니느라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미 밟혀진 것들의 냄새는......네 그렇습니다 ㅠ

  • 18. 원글
    '17.11.11 2:31 AM (80.214.xxx.65)

    오오님은 저의 수다 본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으신가봐요. 이거 한참 지난 글인데...^^
    포숑에서도 무게를 재서 봉지에 담아줘요. 봉지는 반짝이는 금박.
    Tilleul은 우리말로 피(껍질)나무래요. 이 게시글이 음악 관련이었으니 굳이 음악 얘기를 하자면, ^^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겨울여행) 중 한 곡인 보리수가 독일어로 Lindenbaum인데, 바로 이게 프랑스어로 tilleul, 한국어로는 보리수가 아니라 피나무. 유럽에서는 피나무꽃꿀도 흔해요. 저도 주방에 이 꿀 한 통 있어요. 슈베르트의 보리수(피나무 ㅠㅜ)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여러모로 좋은 나무죠.

    Comptoirs Richard 제품도 한국에 수입되는군요! 이 회사의 모기업은 Cafés Richard라는 커피 로스팅 도매업체인데요, 프랑스내 카페나 식당용 원두 납품시장에서 점유율이 매우 높대요. 저도 이 회사의 몇몇 커피블렌드를 알게 모르게 많이 마셨죠. 물론 시장점유율과 품질이 항상 비례하는 건 아니고요. Comptoirs Richard는 차, 대용차, 소매용 커피 등을 담당하나봐요. 저는 아침용 아쌈 실론 블렌드를 구입해봤거든요. 나쁘지않은데, 그렇다고 갈아탈만큼 큰 매력이 있는 건 아니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저는 최근에 중국차라는 토끼굴의 문을 결국 열어버렸답니다. 아무튼 오오님, 즐거운 차생활 기원합니다. ^^

  • 19. 오오
    '17.11.15 7:10 PM (39.115.xxx.179)

    어어엇 자료찾을때 한국어로 보리수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래서 부처님이 밑에 앉으셨던 그 보리수? 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앞으로 슈베르트의 보리수를 들으면 부처님ㅠ 생각이 아니라 tilleul의 잎과 향, 그리고 꿀을 생각할게요. 저 꿀좋아해서 나라들 방문할때마다 꿀을 한병씩 사거든요. 아마도 스쳐지나갔을 피나무꽃 꿀을 다음에는 꼭 만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과자와 초코에 정신팔려서 놓쳐버린 반짝반짝 금빛 포숑리필백도 꿈꿔봅니다ㅠ
    Comptoirs Richard는 국내 소매점 등에서 잘 보이지는 않던데 이 식당은 예전엔 레볼루션을 썼다고 알고있었거든요. 어느날부터 이 회사제품을 제공하는것 같아요. 티박스에 담긴 8가지가 전부여서 여태까지 골고루 모두 마셔보았는데 그렇게 인상적인 것은 못만났어요. 업소용 립톤 보다는 나은것 같기는 한데 뭔가 헌전함이 느껴지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나름 길쭉한 포장도 예쁘고 안에 티백도 네모난 실크티백이어서 그런부분은 좋았어요.
    중국차......조만간 상하이와 대만, 홍콩, 아니 일본이라도 방문하시는게 아닐까 점찍어 봅니다ㅎㅎ
    한참을 우롱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어느날 금준미를 만나고 차에 대한 기준이 바뀌었거든요
    요즘 하고있는 앨리스 게임에서 모자장수가 그러네요.
    "내가 늘 말했듯이 사람은 차를 마시고 살아야해!"
    이 말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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