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어에 대한 슬픈 이야기

추억만이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11-09-13 22:12:03
아래에 글이 있길래 적어 보네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죠?
며느리 친정간 사이 구워먹는 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사실 이 이야기는..

몹시도 심한 시집 생활에, 아이까지도 놔두고 집을 나간 며느리의 이야기죠..

그 며느리가 왜 전어 냄새에 돌아오겠습니까?

아이까지 버리고, 갔건만 설마 전어를 먹고 싶어 오진 않지요

전어의 굽는 냄새가,

화장을 할때 시체가 타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죽은 줄 알고 돌아왔다는 그런 이야기죠 :)
두번째 ... )

천고 마비
이 말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 라고 해석이 되는데..

이 속담은 실제 의미는 전쟁에 대비하라는 경고의 속담입니다.

하늘이 높고 맑게 보이고, 말이 살이쪄서 달리기 좋으니 오랑캐가 언제 공격할지 모른다..

이런 의미 인것이죠
IP : 121.140.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찟
    '11.9.13 10:17 PM (119.192.xxx.98)

    전어굽는 냄새가 시체 타는 냄새랑 정말 비슷한가요? 첨들어보는데..
    전어가 그만큼 맛있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ㅠㅠ
    좀 후달달한걸요ㄷㄷ

  • 추억만이
    '11.9.13 10:21 PM (121.140.xxx.174)

    아무리 맛이 있어도 시집살이에 모든걸 버리고 돌아섰는데 돌아올까요?

  • 2. 나무
    '11.9.13 10:26 PM (121.136.xxx.8)

    캠프 가서 전어 구이 실컷 먹은 적 있었는데
    전혀 네버 그런 냄새 아니던데요...
    곰국 태웠을 때 나는 냄새가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 추억만이
    '11.9.13 10:30 PM (121.140.xxx.174)

    오래된 구전된 이야기 입니다.
    시체 냄새를 요즘에 맡을 일이 없으니 알 수 없죠

  • 3. 뱃살공주
    '11.9.13 10:32 PM (110.13.xxx.156)

    저희 남편에게 원글님이 적으신 얘기 했더니 별미친...그럼 오징어 구우면 전국 집나간 며느리들 다돌아오겠네
    시체 태우는 냄새 같은건 오징어가 최고니까 화장장 한번도 못가본 여자가 하는소리지..시체태우는 냄새가 전어 굽는 냄새처럼 고소한줄 아냐 하네요

  • 원글님은 남자
    '11.9.13 10:33 PM (119.192.xxx.98)

    세요 ㅋ

  • 추억만이
    '11.9.13 10:44 PM (121.140.xxx.174)

    오징어 굽는 냄새는 한국에서는 시체 냄새라고 하지 않지만, 서양에서 ( 특히 미국 ) 에서는 시체 냄새라고 하죠.. :)
    표현의 차이 입니다.

  • 4. 일본에서
    '11.9.13 10:37 PM (125.134.xxx.103)

    전어를 태우면 화장하는 냄새라서 어떤 풍습이 있었다던데 옮겨 적기에는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 ㅎㅎ맞아요
    '11.9.13 10:49 PM (125.134.xxx.103)

    딱 그대로이네요. 그 글 읽고 묘한 느낌이던데, 사실 잔가시가 많아서 전어구이는 먹기가
    성가시죠.
    우리나라 속담이나 구전도 시대따라 달라지면 좋지 않을까요.

  • 5. 근데
    '11.9.13 10:51 PM (58.227.xxx.121)

    전어 태우는 냄새가 어떻든 간에 화장을 집에서 하지는 않잖아요.
    그 냄새를 맡고 시어머니 죽은줄 알고 돌아왔다는 얘기는 아무래도 끄덕거려지지가 않네요. ^^;

  • 6. ㅇㅇㅇ
    '11.9.13 10:57 PM (121.130.xxx.78)

    이야기의 진위를 따지기 전에
    그냥 슬프네요.

    며느리밑씻개 란 풀이나
    소쩍새 이야기만 생각해봐도
    전어 굽는 냄새 이해가 갑니다.

  • 며느리 밥풀꽃도
    '11.9.13 11:22 PM (125.134.xxx.103)

    슬픈 이야기..

  • 7.
    '11.9.14 2:43 AM (222.116.xxx.226)

    정말 왠지 모르게 슬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4 묵은것을 못참아 하는 버릇의 내면엔? 8 무명씨 2011/09/15 3,989
16303 곽노현 교육감님은 어떻게 되고 있는 건가요... 9 학생인권 화.. 2011/09/15 4,082
16302 이경규보니 라면 경연대회나가고 싶네요 2 ... 2011/09/15 3,256
16301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린적 있으신가요? 30 생신 2011/09/15 5,427
16300 우리 아기..잘 보내고왔습니다.. 77 못난엄마입니.. 2011/09/15 16,236
16299 아버님이 책을 내셨는데 책받으면 책값을 내야 하는 건지요? 17 카페라떼 2011/09/15 4,154
16298 꾜꾜면 맛있나요?^^ 12 꼬꼬면 2011/09/15 4,089
16297 윈7에서 pdf화일이 안열려요 3 ... 2011/09/15 7,893
16296 육아 어떻게 해야 좋은지요? 1 이뿐똥그리 2011/09/15 3,096
16295 간장게장 하고 남은간장 사용법이요..알려주세요 3 간장 2011/09/15 3,891
16294 절 다니고 싶다고 한 사람인데 지역 관련해서요 3 아까 2011/09/15 3,017
16293 짝 또 낚냐 7 ㅋㅋ 2011/09/15 4,917
16292 친정에 가지 않아도 될까요 하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16 나쁜 딸.... 2011/09/14 5,097
16291 허세 장근석 솔직해서 용서가 된다. 50 ... 2011/09/14 17,146
16290 사진이 너무 커서 안올라가는 경우 4 장터사진 2011/09/14 3,492
16289 6개월쉬고 다시다니는 어린이집 입학금 내야하나요?? 2 입학금 2011/09/14 3,430
16288 얄미운 시누이 밉다 2011/09/14 3,680
16287 손봉호교수 이런분만 계시다면 결코 x독소리는 듣지 않을겁니다! .. 아! 존경합.. 2011/09/14 3,047
16286 기업은행 초봉... 얼마나 될까요? 3 궁금 2011/09/14 8,974
16285 재밌는 동영상...개가 주인공입니다. ㅎ 6 콩콩이큰언니.. 2011/09/14 3,426
16284 일 잘 못하시고 요리못하시는 시어머니(씹는글 아니어요) 20 며눌 2011/09/14 5,800
16283 편하고 질감좋은옷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 1 쇼핑몰.. 2011/09/14 3,315
16282 류우익 장남, 대기업 '특혜 특채' 의혹 세우실 2011/09/14 2,891
16281 생리주기가 자꾸 짧아져요..흑 3 우째 2011/09/14 6,977
16280 초등1년 남자인데요..일기지도 어떻게 해주시는지..(일기있어요... 8 .. 2011/09/14 3,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