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어에 대한 슬픈 이야기

추억만이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11-09-13 22:12:03
아래에 글이 있길래 적어 보네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있죠?
며느리 친정간 사이 구워먹는 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사실 이 이야기는..

몹시도 심한 시집 생활에, 아이까지도 놔두고 집을 나간 며느리의 이야기죠..

그 며느리가 왜 전어 냄새에 돌아오겠습니까?

아이까지 버리고, 갔건만 설마 전어를 먹고 싶어 오진 않지요

전어의 굽는 냄새가,

화장을 할때 시체가 타는 냄새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죽은 줄 알고 돌아왔다는 그런 이야기죠 :)
두번째 ... )

천고 마비
이 말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 라고 해석이 되는데..

이 속담은 실제 의미는 전쟁에 대비하라는 경고의 속담입니다.

하늘이 높고 맑게 보이고, 말이 살이쪄서 달리기 좋으니 오랑캐가 언제 공격할지 모른다..

이런 의미 인것이죠
IP : 121.140.xxx.1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찟
    '11.9.13 10:17 PM (119.192.xxx.98)

    전어굽는 냄새가 시체 타는 냄새랑 정말 비슷한가요? 첨들어보는데..
    전어가 그만큼 맛있다는 뜻으로 해석했는데ㅠㅠ
    좀 후달달한걸요ㄷㄷ

  • 추억만이
    '11.9.13 10:21 PM (121.140.xxx.174)

    아무리 맛이 있어도 시집살이에 모든걸 버리고 돌아섰는데 돌아올까요?

  • 2. 나무
    '11.9.13 10:26 PM (121.136.xxx.8)

    캠프 가서 전어 구이 실컷 먹은 적 있었는데
    전혀 네버 그런 냄새 아니던데요...
    곰국 태웠을 때 나는 냄새가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 추억만이
    '11.9.13 10:30 PM (121.140.xxx.174)

    오래된 구전된 이야기 입니다.
    시체 냄새를 요즘에 맡을 일이 없으니 알 수 없죠

  • 3. 뱃살공주
    '11.9.13 10:32 PM (110.13.xxx.156)

    저희 남편에게 원글님이 적으신 얘기 했더니 별미친...그럼 오징어 구우면 전국 집나간 며느리들 다돌아오겠네
    시체 태우는 냄새 같은건 오징어가 최고니까 화장장 한번도 못가본 여자가 하는소리지..시체태우는 냄새가 전어 굽는 냄새처럼 고소한줄 아냐 하네요

  • 원글님은 남자
    '11.9.13 10:33 PM (119.192.xxx.98)

    세요 ㅋ

  • 추억만이
    '11.9.13 10:44 PM (121.140.xxx.174)

    오징어 굽는 냄새는 한국에서는 시체 냄새라고 하지 않지만, 서양에서 ( 특히 미국 ) 에서는 시체 냄새라고 하죠.. :)
    표현의 차이 입니다.

  • 4. 일본에서
    '11.9.13 10:37 PM (125.134.xxx.103)

    전어를 태우면 화장하는 냄새라서 어떤 풍습이 있었다던데 옮겨 적기에는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 ㅎㅎ맞아요
    '11.9.13 10:49 PM (125.134.xxx.103)

    딱 그대로이네요. 그 글 읽고 묘한 느낌이던데, 사실 잔가시가 많아서 전어구이는 먹기가
    성가시죠.
    우리나라 속담이나 구전도 시대따라 달라지면 좋지 않을까요.

  • 5. 근데
    '11.9.13 10:51 PM (58.227.xxx.121)

    전어 태우는 냄새가 어떻든 간에 화장을 집에서 하지는 않잖아요.
    그 냄새를 맡고 시어머니 죽은줄 알고 돌아왔다는 얘기는 아무래도 끄덕거려지지가 않네요. ^^;

  • 6. ㅇㅇㅇ
    '11.9.13 10:57 PM (121.130.xxx.78)

    이야기의 진위를 따지기 전에
    그냥 슬프네요.

    며느리밑씻개 란 풀이나
    소쩍새 이야기만 생각해봐도
    전어 굽는 냄새 이해가 갑니다.

  • 며느리 밥풀꽃도
    '11.9.13 11:22 PM (125.134.xxx.103)

    슬픈 이야기..

  • 7.
    '11.9.14 2:43 AM (222.116.xxx.226)

    정말 왠지 모르게 슬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35 청춘의 덫) 가정부 아주머니 너무 웃겨요 ㅋㅋ 01:10:46 58
1780134 서울은 전월세도 폭등하네요. 1 01:10:19 51
1780133 이혼녀 핫케익믹스 추천해주세요 ㅇㅈㅇㅈㅇ 01:04:45 105
1780132 명언 - 눈앞의 이익 추구 ♧♧♧ 01:03:48 64
1780131 공무원시험 9급ㆍ7급 같이준비 하기도하나요? 2 이해안되서 00:45:23 213
1780130 재산모으고 싶으면 1 Uytt 00:44:23 518
1780129 엄마가 앉아있다가 일어나지를 못하시는데 보조 도구 있을까요. 1 요리걸 00:40:42 472
1780128 대통령실 "쿠팡, 피해 발생시 책임 방안 제시하라&qu.. 4 ㅇㅇ 00:38:19 276
1780127 퇴직백수의 하루 1 .. 00:33:45 592
1780126 이게 add증상 일까요? 9 add 00:33:28 422
1780125 고등 입학 전 겨울방학 때 여행가도 될까요? 10 예비고1 00:27:11 219
1780124 보통 70대-80대 노인분들은 뭐하며 사세요? 1 ㅇㅇ 00:24:30 536
1780123 크리스마스 계란 후라이.gif 7 계란후라이 00:21:23 888
1780122 이번달에 계약이 끝나는데 .... 00:17:26 243
1780121 자백의대가에서(노스포) 4 111 00:15:09 647
1780120 "한강의 기적" 운운하더니…한국서 사고 터지자.. ㅇㅇ 00:02:13 857
1780119 고3 아이가 부정교합인데 3 부정교합 00:01:36 375
1780118 이해 안가는게 국카 권력까지 동원해서 조진웅 깠는데 .. 7 2025/12/08 804
1780117 상속 남동생이 요양원비 소송한다네요 18 2025/12/08 2,482
1780116 천사엄마가수의 민낯 악마다 2025/12/08 560
1780115 귓병난 강아지..약을 못넣고 있어요ㅠ 4 ㅠㅠ 2025/12/08 346
1780114 "김건희 연루됐을 것" 말 바꾼 도이치 공범‥.. 1 ... 2025/12/08 616
1780113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025/12/08 506
1780112 일본 7.2 지진 났나봐요 14 ... 2025/12/08 3,948
1780111 Ai발달로 시각디자인과도 별로일까요?? 미술하는 아이는 무슨 과.. 6 2025/12/08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