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살다가 보니..

허허 조회수 : 5,279
작성일 : 2011-09-13 19:02:00

남동생이 결혼 몇년째

아이 없이(안생겨서) 살고 있는데

이번 추석때보니

 

올케의 자매네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친정엄마 말로는

올케네 자매(너무 자세히 쓰면 알듯하여..대충..그냥 자매라고..)는

이혼하고 완전 아가씨처럼 해가지고 다닌다는데(영업 한답니다.0

 

그냥....그 말 들으니

왜 가슴이 답답.....하지요?

글쎄..그일로 우리는 뭐라고 아무도 말은 안하지만..

말안해도 알지요...다 같은 생각..

 

(동생이) 힘들텐데. 돈은 어찌 모으려고...씰데없는 짓 한다...등등등

그냥 살다보니 참 나도 이런일로 자게에 올릴일도 있네요..

 

IP : 1.251.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1.9.13 7:05 PM (175.193.xxx.148)

    이런일이 정말 실제로도 있군요.

    동생분이 좋아서 하시는일이라면 뭐 이러쿵 저러쿵 말 할 필요 있나요

  • ..
    '11.9.13 7:12 PM (125.152.xxx.43)

    설마.....동생이 좋아서 하겠어요......^^;;;;;

  • 아이는
    '11.9.13 7:21 PM (175.193.xxx.148)

    원하는데 안생긴다면 입양을 생각해볼 수 도 있을것 같은데
    예행연습을 하고있는걸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좋아서 하시는일도 아니라면 동생분도 힘드시겠지만 그 처조카한테도 안좋을것 같은데.

  • 2. ??
    '11.9.13 7:11 PM (115.87.xxx.194)

    올케가 친정 여동생이나 언니의 애를 봐주신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동생이나 언니 애 봐주는게 뭐가 문제인건지, 물론 자기 애 낳을 생각 않고 남의 애 봐주고 있으니

    답답하다는 말씀 같긴 한데, 일부러 안낳는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핵심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위 첫댓글은 무슨 소리인지.. 영.

    이런일 실제로 널리고 널렸는데.....??

  • ??
    '11.9.13 7:12 PM (115.87.xxx.194)

    아.. 닉 넴을 보니 어떤 뜻으로 쓰신건지 알겠어요^^

  • ..
    '11.9.13 7:14 PM (125.152.xxx.43)

    아이을 봐주는 게.....단순히 봐 주는 게 아니라.....금전적으로도 들어간다는 게 포함되어 있다고 느껴지네요.

    그냥 봐주는 거라면......이런 글 쓰지는 않았을 듯해요.

  • 3. ...
    '11.9.13 7:20 PM (122.42.xxx.109)

    요즘 난독증인 댓글들이 왜 이리 많답니까?
    불임부부에게 애 맡기는 것도 헉 소리 나오는구만, 이건 올케가 이혼한 자매의 아기, 조카를 자기 아이 마냥 키우나본데. 그거 다 쓸데없는 짓이죠. 차라리 시험관 비용생각해서 당분간 맘 비우고 맞벌이를 하던가 전업으로 조카를 전담해서 키운다고 조카가 친자식이 되나요.

  • 4. 원글
    '11.9.13 7:22 PM (1.251.xxx.58)

    올케네 일이라고 해도,,,
    사실 뭐 연락도 안하고 명절때나 보고, 남동생과도 무슨 큰일이라도 있으면 전화하니.전화도 거의 안하는 상태인데,,,,엄마도, 돈을 받고 하는지 안받고 하는지 그런거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받고안받고를 떠나서,,,,동생네 일에 관여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관여할 생각도 없는데...
    참 왜 가슴이 답답한지.......지들끼리 잘살아라고 놔둬도 별게 다 속을 썩이네요. 인생이란 참.......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음먹은대로 계획한대로 예상한대로 가 안되네요.....지들만 잘살면 되는데, 왠 고생들인지..

  • 5. ,,,,
    '11.9.13 8:10 PM (112.72.xxx.151)

    왜속상하신데요? 동생돈 그밑으로 들어갈까봐요?
    원글님이라면 언니네나 동생네 아이봐주면 공짜로 봐주나요
    다 뭐가 있다고는 생각안하나요 보상없이 베푸는경우는 극소수이지않나요
    맡기는 입장에서도 형부나 제부보기 눈치보여서 그냥 맡길수있나요
    그만한 댓가를 하면서 맡겨야좋아하지요 동생가정일인데 그들에게 맡기시지요

  • 6. 프린
    '11.9.13 8:28 PM (118.32.xxx.118)

    글쓴님 이해해요
    동생분이 힘들까봐도 힘들어서 아이가 안생길까봐 걱정도 돈 걱정도 이해해요
    글쓴님이 시누가 아니고 친정언니고 조카가 시조카라도 동생네 일이라 무시하라 할수 있을까요
    이혼의 책임을 다른가족의 희생으로 채우는건 아니라봐요
    그 친정언니 입장서야 이상적인 가족관계겠죠 내아이 남이 아닌 가족이 봐주니 안정적이고...
    그 친정언니가 가족이라서라면 시누도 똑같은 가족이라서 이런 걱정할수 있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5 여대생 용돈 50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 2011/09/14 7,072
15904 최근 많이 읽은 글에서...이상한 점이 있어요. 5 왜 이런거죠.. 2011/09/14 4,258
15903 남진 - 비나리 4 트롯트나가수.. 2011/09/14 4,119
15902 이게 질염 맞나요?? 답변 부탁 드려요..ㅠㅠ 4 ㅠㅠ 2011/09/14 5,096
15901 해운대 아이파크 이사가는거 어떨까요 3 해운대 2011/09/14 5,339
15900 야후재미존에서.... "언론"이라는 동영상 2 ggg 2011/09/14 2,692
15899 문경, 점촌 여행가는데 맛집 아시는분~~ 9 팥죽이 2011/09/14 9,499
15898 시댁에서 밥먹기 비위상한단 말에 발끈하는 남편 36 밑에층이시댁.. 2011/09/14 15,600
15897 100만원 가까이 하는 벤타... 정말 문제 없는걸까요? 답답해.. 3 공포 2011/09/14 4,493
15896 갑자기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8 ;; 2011/09/14 7,072
15895 삼성 스탠드 김냉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3 김치냉장고 2011/09/14 3,245
15894 무슨 옷장인가 하는 프로보다가요.에이미씨궁금해서요 5 에이미 2011/09/14 5,422
15893 머리가 어지럽고 깨질듯 아프고 눈알이 빠질듯한 느낌..이게 뭔가.. 20 제증상좀 2011/09/13 33,071
15892 여기서 글보고 의견조율 하다보면 객관적이 될수 있을까요? 11 객관적 2011/09/13 3,239
15891 갑상선암 동위원소 여러가지... 9 질문 2011/09/13 4,470
15890 출산후에 좋은 음식 좀.. 6 출산후 2011/09/13 3,327
15889 명절에 동생 내외가 선물 안한다는 글 올린 사람입니다 1 동생 2011/09/13 4,058
15888 상암 월드컵단지 정보좀 알려주세요.. 6 직장맘 2011/09/13 3,992
15887 대리석 식탁 좋은 가요?? 5 대구매 2011/09/13 4,938
15886 지금 옥수수 구입 할 데가 있을까요? 2 옥수수가좋아.. 2011/09/13 3,066
15885 부러운 친구 27 .. 2011/09/13 17,056
15884 BDK 그릇 괜찮은가요? 그릇 문의 2011/09/13 2,564
15883 아시아나 항공 카드 결제시....명세서에....?? 3 ... 2011/09/13 2,643
15882 사당역근처로 주말농장 있을까요 .. 2 주말농장 2011/09/13 3,153
15881 저번에 시댁음식 구역질난다던 분.. 전 이해가 되요. 49 솔직한 심정.. 2011/09/13 15,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