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첫인상이 충격적이거나 나빴던 사람이

다가 아니지만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7-10-22 10:57:31
지금까지 너무 좋은 사람으로 제 곁에 잘 있구요
첫눈에 혹할 정도로 좋았던 사람은 원수같거나 안 좋네요
그래서 첫인상이 너무 좋으면 속으로 걱정돼요
나중에 무슨 해를 내게 줄까 싶어서요
정말 웃기는게 제 남편도 제가 만난 사람중 가장 첫인상이
별로였던 사람인데 지금은 보물같다고 여길 정도로 진국이거든요
예전 연애할때도 그래서 첫인상에 혹했다 피만 보고 안좋았던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남자 보는 눈, 사람 보는 눈이 없구나 하고 깨닫게 됐지요
저는 정말 사람 인상을 거꾸로 보면 맞는거 같아요
IP : 175.223.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2 11:12 A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퉁퉁하고 말 조근조근하고 사람좋게 생긴 사람들이 오히려 피해의식.뒷담쩔고 남 좋은일 배아파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리 성격 좋~게 생긴 사람들 경계해요.
    긴장풀고 있을때 나오는 그사람 표정ㅡ대체로 어두움ㅡ이 그사람 성격인것 같음.

  • 2. 저도
    '17.10.22 11:15 AM (180.182.xxx.121) - 삭제된댓글

    첫인상이 진짜 진짜 안 좋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같은 여자인데도 옆에 앉기도 싫더라구요.
    근데 알고보니 정말 괜찮은 사람이네요...
    사람 첫인상만 보고는 진짜 몰라요

  • 3. 저도
    '17.10.22 11:39 AM (211.108.xxx.4)

    너무 비슷해요
    새학기되서 첫인상 너무 안좋았던 친구 몇명
    지금 30년지기 친구들
    동네맘들 첫인상 너무 좋았던 사람들은 뒷말 앞뒤 너무 다르고..반면 별로 였던 사람이 몇년씩 오래지내요

  • 4. 정말로
    '17.10.22 11:51 AM (115.161.xxx.206)

    저도 인상 좋았던 사람에게 실망을 많이하고 의외로 인상 않좋았던 사람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호감을 갖게 되는 경험을 많이 해서 제인상이 좋다고 누가 그러면 실망시킬까봐 그사람을 멀리할정도에요

  • 5. 나도 하나 있지
    '17.10.22 1:01 PM (1.231.xxx.99)

    동글동글 호호아줌마처럼 생겨갖고 가지런한 입매로 눈웃음 잘웃고..
    사람이 너무 자신의 말과 행동이 거꾸로고 내로남불이 심해서 점점 멀리하다 연락끊은지가 꽤 되었는데
    만난횟수 토탈 10번도 안되게 짧게 만나고 끝난 사이건만 왠 지어낸 이야기로 욕을욕을 여기저기 하고 다녔는지...
    그전에 절친이었던 엄마가 하루아침에 연끊은사건으로 울그락불그락 온갖욕을 다하고다니더니 이젠 그 연끊은사람이 무척이해됨. 그 연끊은 엄마는 인상이 약간 성형이상하게 한 나레이터 모델느낌의 어린사람이라 선입견 갖기 딱좋게 생겼는데 알고보니.그 사람이 은근 진국.

  • 6. 제경우는
    '17.10.22 1:06 PM (219.251.xxx.29)

    전 그래도 인상 좋은 사람이 역시 좋던데요
    딱 보니 심술이 덕지덕지 뺑덕어멈 같은 사람 있는데 겪어봐도 딱 그렇고...

  • 7. oooo
    '17.10.22 1:39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들이
    대부분 mbti 로 보면 직관형이 아니라 감각형이라서 직관이 없고 외모보고 판단하고 그래서 본인들도 엄청 꾸미는거라 사람들이 대부분 속이기 쉬워요

  • 8. @ @
    '17.10.22 8:02 PM (223.62.xxx.253)

    너무 사근사근한 사람, 반대로 거칠고 심술궂게 생긴 사람 경계합니다. 보통 인상의 사람들이 무던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915 책 많이 보시는 분들... 20 항상봄 2017/11/10 4,573
747914 일요일에 양재천 단풍구경갈건데, 주차와 맛집 좀 알려주세요~ 조이 2017/11/10 446
747913 이런게 어린이집 생활일까요? 17 오오옹 2017/11/10 3,556
747912 고려대 면접 숙소 문의 합니다. 3 고려대 면접.. 2017/11/10 1,049
747911 동치미 무가 나왔길래 1 동치미 2017/11/10 830
747910 새로온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2 스트래스 2017/11/10 1,226
747909 오지랖인가요? 아이학대하는 윗집 여자 참기 힘드네요. 20 삭제예정 2017/11/10 5,332
747908 재택알바 할거 없나요 5 알바 2017/11/10 2,159
747907 몸길이 2mm도 안되는 개미.... ㅠㅠ 10 00 2017/11/10 1,645
747906 통돌이 세탁기 추천좀요 9 ㅇㅇ 2017/11/10 1,445
747905 이사할때 왜 사다리차를 이용안하는걸까요... 14 ... 2017/11/10 4,455
747904 겨울에 가면 좋은 휴양지는 어디인가요? 추천 좀 부탁해요 1 2017/11/10 718
747903 [아래] 스팸을 강아지 밥으로 줘도 되나요? 7 꺼져버려 2017/11/10 1,241
747902 일산 소재 고등학교 어디지원해야하나요? 1 ... 2017/11/10 658
747901 혹시나 다이어트 관련해서 도움이 될 지 몰라서요.. 9 탄수화물중독.. 2017/11/10 2,173
747900 지금EBS극한직업 찐빵.만두 편 하네요 ^^ 5 2017/11/10 2,241
747899 아이가 애정결핍이라 손 빤다는 시어머니 7 콩콩이 2017/11/10 1,882
747898 "나도 직장 성폭력 당했다" 한국서도 번지는 .. oo 2017/11/10 564
747897 이반카 남편 이번에 울나라 왔었나요?? 7 마mi 2017/11/10 2,353
747896 니트를 살때 모 100% vs 모 혼방이 나은가요? 1 여수밤바다 2017/11/10 1,036
747895 선혜윤 피디는 파업 안하시나봐요. 4 아마도 2017/11/10 3,672
747894 양재 at센터에서하는 김장김치대전? 가보신분! at센터 2017/11/10 363
747893 극장왔는데 혼자입니다 22 오잉꼬잉 2017/11/10 4,216
747892 끈적하지 않고 스며드는 바디로션 추천해주세요~ 16 ^^ 2017/11/10 3,240
747891 박범계 -댓글방해 수사팀 교체? 수사하지 말란 소리 3 윤석렬 검사.. 2017/11/10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