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하고 전화 끊고 보니 12분이나 걸렸더라구요.
통화했던 조사원은 50대 아주머니 같던데 본인이 조사하는 문항에 대해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닥치고 묻는거에 답하라는 식으로 좀 기분 나쁘게 응대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지지정당이 있고 최대한 정부에 긍정적인 여론이 있다는걸 드러내기 위해 끊고 싶은걸 참고 끝까지 대답했어요.
지지하는 경기도지사 후보가 있냐고 묻는데 대상은 20명정도?
그런데 야당 후보부터 쭉 읊더라구요. 더민주 후보는 맨뒤에...
그래서 무슨 기준으로 순서가 정해졌냐 물으니 랜덤이라는데 정확하게 야당 다수당 순으로 말했거든요... 자유당 국당 바당 정의당 다음에 더민주
암튼 여론 조사 항목에 대해 문의해 봤자 그냥 대답이나 하라는 식으로 응대할거면 ARS로 하지 조사원은 뭐하러 고용하는지...
인내심이 많이 요구되는 시간 이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여론조사 참여했는데...
.... 조회수 : 602
작성일 : 2017-10-21 09:29:00
IP : 1.224.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7.10.21 9:36 AM (182.239.xxx.251)못참고 끊어 버렸는데 인내심이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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