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 좋아진분들 또 있나요??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7-10-20 17:40:04

아래에 저질체력이라는 글 보고서요.

저도 저혈압에 저질체력이었는데 제 경우는 늦게 자는

수면습관이 문제였더라구요. 적어도 밤 12시반 전에 자면

개운하고 온몸에 힘이 펄펄 나는데 새벽 3-4시에 잠들면

다음날 병든 닭마냥 골골해지는걸 몸소 경험했네요.

저질체력이고 저혈압인 사람들이 예민한 경우가 많은데

감수성까지 예민하다보니 새벽에 잠을 안자더라구요.

물론 요즘 전반적으로 늦게 자는 현대인이 많긴 하지만.

영양제도 뭐도 다 좋지만 수면습관부터 바로잡아보세요.

그게 제일 기본중의 기본같아요.

저야말로 늦게자는거 새벽의 고요함을 제일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계속 이렇게 살다가 컨디션 엉망이면

큰일이겠다 싶더라구요. 30 중반부터 수면의 질의 중요성이

몸에 와닿기 시작할때예요.

IP : 112.16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운동요~
    '17.10.20 5:46 PM (223.33.xxx.142)

    운동으로 저질체력 극복했어요 근육량15프로 미만이고 신체나이는 열살이상 어리게 나와요 사십대 후반입니다

  • 2. 윗분
    '17.10.20 5:52 PM (1.227.xxx.11)

    무슨 운동하셨어요? 부럽부럽~

  • 3. 근육량이 아니고
    '17.10.20 5:59 PM (223.33.xxx.142)

    체지방률요 근육량은 37프로정도구요
    전 등산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실내클라이밍이랑 피티받아요

  • 4. 저요!
    '17.10.20 6:13 PM (125.177.xxx.82)

    꾸준히 등산으로 하루 2만보 이상 걸으면서 좋아졌어요

  • 5. ...
    '17.10.20 6:19 PM (58.226.xxx.35)

    저는 등산으로 건강 좋아지는거 몸소 체험한적 있어요.
    야트막한 산이 집 뒤에 있어서 두달간 매일 다녔던적 있거든요.
    처음에 갈때는 숨 차서 죽을 것 같았는데
    어느날인가 숨이 하나도 안차더라구요.
    폐활량,체력 좋아진다는게 이런거구나.... 신기했죠.
    그 산을 다람쥐처럼 날라다녔다는 ㅎㅎㅎㅎㅎ
    그 뒤 혼자 다니기 무서워지고, 관절도 좋지 않아 안다녔더니 다시 도로아미타불.
    얼마전 등산했는데 조금 올라갔더니 숨이 턱까지 차던 ㅠㅠ
    맞아요. 잠도 중요하죠.
    일찌감치 잠들어서 푹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하루 컨디션이 좋더라구요.

  • 6. 서른중반
    '17.10.20 7:44 PM (221.140.xxx.157)

    요즘 몸소 깨닫고 있어요
    우연히 열시반쯤 잠드는 날엔 꼭 아침일곱에 눈이 떠지더군요. 늦게 잠들던 일상엔 누가 두드려 깨워도 못일어나는데ㅡ
    그리고 새벽세시에 잠드는 건 수면질이 안좋더라구요. 항상 피곤하고 골골대고. 같은 잠을 열한시쯤부터 자기 시작하면 일어나면 상쾌하고.. 아침에 이렇게 상쾌한적 처음이에요
    저도 새벽의 고요함을 사랑하던 사람인데 이렇게 살다가 몸 축나겠다는 생각 요즘에 처음으로 해봤는데 역시 맞는 거였네요. 수면 습관부터 바로잡아야겠어요

  • 7. ,..
    '17.10.20 8:12 PM (220.120.xxx.207)

    서른이후로는 12시전에는 꼭 자야되겠더라구요.
    20대에는 새벽에 자고 놀러가서 밤새고 두세시간 자고해도 거뜬했지만 30대이후론 규칙적으로 생활하지않으면 몸이 축나서..
    밤비행기타고 어디 놀러갈 생각도 못해요.ㅠㅠ

  • 8.
    '17.10.20 8:29 PM (211.60.xxx.226)

    저는 결혼 전만 해도 하루 일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가 가장 행복했었거든요. 근데 애 둘 낳고 난 후에는 저 혼자만의 밤시간이 넘 좋은거예요.ㅜㅜ
    이젠 습관으로 굳어져서 밤 1시~2시 쯤이나 돼야 자요.
    졸려도 미친 듯 버티고요. 거기에 음주까지..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정도 밖에 안되니 항상 기운 없고 게을러지고..
    그러다 최근들어 달리기를 시작했는데요.
    하다보니 체력이 좀 좋아지는듯 해요.
    기운도 좀 나고 건강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천천히 하루 30분만 뛰어도 좋습니다.
    근데 사실 전 잠이 더 문제긴 해요.ㅋㅋ

  • 9. 민들레홀씨
    '17.10.21 1:53 AM (63.86.xxx.30)

    50중반향해 가는데, 몸상태가 가장 좋아요.
    50넘으며 취직해, 11시경 잠들고 매일 꾸준하게 유산소 운동과 가끔 근육운동 해주니
    몸상태가 무지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388 커튼 빠는 주기 / 비판텐 / 오래된병아리콩 / 애사비 궁금 10:18:12 1
1604387 도시락&밀키트신청(서울시거주 18세이하자녀 1인이상) ... 10:16:37 38
1604386 변덕 당근 10:16:06 16
1604385 그 암살 미수범은 어찌되었나요 1 ㄴㄷㄱㅅ 10:13:48 75
1604384 감가상각 발음 어떻게 하나요? 1 .. 10:11:30 125
1604383 올웨이즈 섞어섞어 게임요~ ........ 10:08:27 50
1604382 집안일 안돕는 남편이랑 살때는 전업이 답이에요 9 Dd 10:06:39 350
1604381 아들이 캐리비안베이간다는데ㅜ 3 ㅇㅇ 10:06:21 277
1604380 오랜만에 타이타닉 다시 봤는데 황당한 경험 타이타닉 10:03:24 342
1604379 돈이 무섭네요 7 기막힘 10:01:56 864
1604378 에스컬레이터탈때 캐리어앞에는 절대 타지마세요 10 모모 10:00:44 625
1604377 남자들 사회생활 하느라 힘들다~이해해줘라~하는데 13 음.. 10:00:26 393
1604376 카톡 선물하기 수수료 거의 15%(점주입장) 4 카톡 09:58:55 279
1604375 주식으로 두부 한모 값이라도..매일 버는 법있을까요? 12 .. 09:56:00 493
1604374 남편이 나솔 현숙이 볼수록 못생겼다구 11 000 09:53:30 608
1604373 작년 부터 외국처럼 만나이 시행되지 않았나요?? 6 09:50:56 307
1604372 하.. 영수 대박이네요 나는솔로 11 . 09:46:49 1,097
1604371 산밑으로 이사오니 만수르가 안부럽네요. 18 . . .... 09:45:19 1,108
1604370 카톡 오픈채팅방에서 선물하기는 1 카카 09:44:41 94
1604369 팝 제목 찾이주세요 3 노래 09:43:42 116
1604368 친정 생활비 내역 100만원 16 지방도시 09:43:16 1,237
1604367 남은 볶음밥 보관 어디다하나요? 3 ........ 09:43:15 210
1604366 어제 지하철 진상 둘 5 ㅇㅇ 09:42:58 471
1604365 행려인 무료진료 37년-김동률 아버님 16 ㅇㅇ 09:38:38 1,097
1604364 사장은 방구에 트름 옆노인들은 날씨까지 물어보고 2 .. 09:38:13 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