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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7-10-19 13:39:53
만약 제 주위에 어린딸 둔 이혼녀(자매나 친구)가 재혼 한다면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할 것 같아요. 
요즘 의붓아버지, 심지어 의붓할아버지..의붓시아버지...까지.
그런류의 사건들이 너무 많아서요.. 
그렇다고 아예 만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냥 연애만 하고 살라고. 

실은 어제 친구들 모임에서 그런얘기가 나와서 제가 위처럼
얘기했더니 다들 오버하지 말라고... 한 친구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고;
그 중 이혼한지 5년된 친구는... 그러니까 니가 남자를 못사귀는거 라고... 하대요.
(안사귀는건데... 저 자발적 솔로거든요. 근데 이거 믿는 사람 잘 없음 -_-)

제가 진짜 오버하는건가요??
저 같은 생각 하는분 정말 없으세요?
난 세상이 너무 무서운디;;;; 



IP : 220.81.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9 1:42 PM (211.246.xxx.77)

    남한테 원하지 않는 충고조언 하지마시고 그냥 원글님만 그렇게 사세요

  • 2. 남의 조언을
    '17.10.19 1:44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귀담아 들을 자세가 되 있었다면 이혼도 안했음.
    남의 인생에 관여 하지 말라.

  • 3. ..
    '17.10.19 1:44 PM (175.223.xxx.210)

    본인은 그리 생각한다 에서 끝나는거죠
    남들 설득할 내용은 아니에요.
    참.. 사람이 동물과 다름 없어요
    이런 걱정을 해야하는거 보면요

  • 4. ..
    '17.10.19 1:46 PM (175.115.xxx.188)

    윗님 조언 듣는것과 이혼이 뭔상관인가요
    82는 아직도 19세기

  • 5. ...
    '17.10.19 1:47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

    자발적이든 타발적이든
    다른 사람보기에 남자 못사귀는거면
    본인이나 잘하시면 됩니다.
    남이라서 쉽게 건드리는 놈들도 있지만
    지꺼라고 쉽게 건드리는 놈도 있어요.
    괜히 오지랍떨지 마시고
    본인만 잘 살면 됩니다.
    남보고 재혼해라 마라 하시는건
    그냥 오버아닌 오바입니다.

  • 6. 얘긴안하죠
    '17.10.19 1:51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속으로만 생각해요
    남자없으면 못사는여자들도 꽤되거든요
    바지만 두룸좋아함 그러나 나랑 상관없는데
    머하리 입아프게 얘기하나요 알아서살겠지

  • 7. ...
    '17.10.19 1:54 PM (59.7.xxx.140)

    친구든 동생이든 신경끄고 내 단도리나 잘하면 되는거졍

  • 8.
    '17.10.19 1:58 PM (121.171.xxx.92)

    얘기할 필요없어요.
    그들도 귀가 있고 눈도있어요. 다만 나와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거죠.
    살다보면 외롭고, 또 남자랑 살아봤기에 남자가 필요한 시기도 있는거고 한데 재혼해라마라 위험하다 어쩐다 소리 듣는거 불편하거든요.
    제가 마흔넘고 보니 타인에게 싫다, 좋다, 이래자 저래라 얘기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걸 좋게 받아주는 사람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 9. 오오
    '17.10.19 2:01 PM (61.80.xxx.74)

    그런거 가르치듯 말하는 사람 별로에요
    다 자기 인생이고 어른인데
    이래라저래라,,,,

    그런건 그냥 소신으로
    혼자 생각하는거지요

  • 10.
    '17.10.19 2:04 PM (211.49.xxx.218)

    저도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런 입장인 사람에게
    그런일을 강조하며 하지말라고 강요는 안하죠.
    뉴스보면 친아빠는 그런 짓 안하던가요?
    그렇게 따지면
    아예 결혼도 하지말고 애도(특히 딸) 낳지 말아야죠.

  • 11. 남을 가르치려하지마세요
    '17.10.19 2:05 PM (223.39.xxx.156)

    그들도 다 압니다

  • 12. 누가 님한테
    '17.10.19 2:06 PM (223.39.xxx.156)

    여자혼자살면 위험하니
    적당히만나 결혼하라면 좋겠어요

  • 13. 원글
    '17.10.19 2:08 PM (220.81.xxx.90)

    61.80님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제가 쓰길 그렇게 썼네요.. ..
    안했으면 좋겠다.. 라고 하지 하지마! 라고는 안하겠죠. 그럴 성격도 못되고요;;
    근데 혹시 누군가 제 생각을 물어온다면... 소신껏(?) 얘기해도 되겠죠? ^^;;;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4. ...
    '17.10.19 2:25 PM (211.46.xxx.36)

    세상이 험악해서 온갖 무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만
    확률상으로는 그래도 결혼해서 문제없이 잘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거예요. 보이지 않을뿐.
    그런걸 남한테 '절대로' 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말하면 님은 진짜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사람 되요.
    최대한 조심은 해야겠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살면 그것또한 손해니까요.

  • 15. 네..
    '17.10.19 2:46 PM (110.70.xxx.185)

    상오버 맞네요. 원글이 삶에 대해 누가 이러쿵저러쿵 하면 승질낼거면서...너나 잘하세요란 말이 이럴때 쓰라고 나온말인듯요.
    물론 저도 혹여나 뭄제 생겨도 딸 데리고 재혼할 생각은 없지먼 그건 제 생각인거고 남에게 뭐라 마라 할 일이 아니죠. 다 다른데요.

  • 16. 헐...
    '17.10.19 3:11 PM (73.13.xxx.192)

    그런 소리를 이혼한 친구도 있는데 했다고요?
    절친이 본인 재혼에 대해 원글에게 1:1로 상의해도 조심스럽게 해야할 말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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