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보석이신분 있나요?

너는러브 조회수 : 3,187
작성일 : 2017-10-17 00:26:31
남편복이 없어선가 자식이 보물 같아요.. 남편이랑 싸워도 애가 너무 예뻐서 집을 못 나갈 정도예요..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라미란이 그러잖아요 "내 자존심은 나한테 소중한 걸 지키는 거에요" 라고.. 오히려 아기때 남편 믿고 집도 몇번 나갔는데.. 이젠 아이랑 떨어져사는건 상상을 못하네요.. 자식 출가 시키신분들 적적함 어찌 달래시나요.. 저는 벌써 걱정이예요.. 저희 엄마는 오로지 제 생각 제 걱정으로 노년을 보내시는데 이해가 될 정도예요.. 제 미래 모습 같아서요...
IP : 39.7.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7 12:28 AM (124.111.xxx.201)

    결혼 30여년 살면서
    남편 때문에 파토내고 싶은적은 있어도
    애들 때문에 속썩어본 적은 없어요.

  • 2. 음...
    '17.10.17 12:34 AM (211.245.xxx.178)

    나중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학생 딸아이가 엄마가 애기 키워줄거냐고..꼭 키워달라면서 엄마 옆에 살겠대요.
    자주봐야 더 정든다고요.
    너 하는거봐서...라고 했지만, 살던곳에서 직장잡고 결혼하면 가까이 살겠지요.
    아들 아이는 별말없지만, 가까이 살겠지요.ㅎ
    저도 세상에서 제일 좋은게 자식이예요.
    분리안된다고 뭐라고들 하실라...ㅎㅎㅎ
    그런데 저는 게을러서 맘만있지 옆에 붙어서 이것저것 해주는 엄마는 못됩니다. 딸아이하고도 사이좋지만, 지금도 밖에서 만나는게 더 좋으니까요.
    아기는 할수있는한 도와줄거구요.
    일하면서 애 키운다는건 수명을 갉아먹는거같아요.ㅠㅠ

  • 3. ..........
    '17.10.17 12:38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복 받은 분들이시네요.
    전 화날 땐 왜 낳았을까 싶은 생각도 여러번 했었는데...
    솔직히 아주 자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제겐 소중한 존재임엔 틀림없네요.

  • 4. ㅇㅇ
    '17.10.17 12:40 AM (222.114.xxx.110)

    남편은 커다란 나무 아이는 소중한 보석같아요. 남편도 자식도 감사하고 소중해요.

  • 5. ㅠㅠ
    '17.10.17 12:44 AM (211.186.xxx.154)

    우리엄마는
    우리 어릴적에 항상
    남편복 없는년
    자식복도 없다고
    맨날 화냈는데.........

  • 6. j전
    '17.10.17 12:52 AM (182.239.xxx.50)

    자식도 보석이지만 남편이야말로 제일 소중한 보물인데요
    나를 결국 캐어하고 지켜주는건 남편

  • 7. ㅠㅠ님
    '17.10.17 1:00 AM (211.245.xxx.178)

    우리 엄마도 평생 하신말이예요.
    저도 그 소리가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런데 부모 쏙 빼닮은게 자식이라....엄마속도 이해가더라구요.제가 나이드니까요...ㅠ

  • 8. ..
    '17.10.17 1:31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음....
    제가 특이한건지..
    저는 두아이들이 모두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있고 큰아이는 취직까지 했어요
    오래전부터 만나는 그때는 집중해서 잘해주지만 아이들과 헤어지면 속이 후련합니다 ㅎ
    저혼자 있는 제시간이 더소중해서요
    제사업,봉사등으로 매우 바쁩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매달리지마세요 ㅜ
    본인도 자녀들도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죽자살자 매달려본적이 거의 없어서 좀 이해가 안가네요

  • 9. 복녀
    '17.10.17 2:55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복이 많아서 글쵸.
    전 자식이 웬수예요.
    낮에 학교에서 얼마나 자는지 집에 오면 새벽까지 인터넷합니다. 제발 내앞에서 자식자랑 특히 성실하고 게임에 안빠지는 딸자랑 좀 안했으면..
    남편복 없는년 자식복도 없다는 말
    진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89 엔비디아 하룻만에 급반등하네요. 지금 6%오름 ..... 03:58:47 375
1606188 소식좌용 팔x비빔면 나온거 들으셨나요 4 ㅇㅇ 03:45:12 694
1606187 모기 언제가 제일 극성인가요 1 .. 03:17:05 194
1606186 (50대 여자 8~10명) 모임 숙소 50대 03:12:02 295
1606185 집값 상승 보다 매월 현금을 택했어요 4 ... 02:19:49 1,563
1606184 윤석열 급했네 급했어... 5 ... 01:48:53 2,733
1606183 딸 남친 21 나도 01:43:51 2,282
1606182 심상정이 윤석열 2중대 역할을 한 이유... 12 ..... 01:12:41 2,031
1606181 쌍꺼풀 재수술 시기 @@ 01:06:41 336
1606180 상온에 둔 물 건강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상온에물 01:06:36 1,264
1606179 러브 액츄얼리 드럼치던 꼬마요 5 세월아.. 01:01:47 1,129
1606178 에르메스 자이언트 내돈내산 00:54:00 379
1606177 (충격)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4 ........ 00:40:12 1,306
1606176 깜깜할때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였어요ㅠ 1 눈걱정 00:36:23 779
1606175 희귀병 아내를 버리고 집 나간 남편 3 .. 00:30:16 2,757
1606174 샤넬 웨딩드레스 보니 유행은 돌고 도는 게 맞네요 10 ... 00:24:58 2,558
1606173 살까말까 고민인 주방살림템인데요 18 고민 00:23:41 2,955
1606172 윤석열 탄핵 발의해도 되겠는데요? ㅎㅎㅎ 4 ... 00:21:53 1,920
1606171 서영교 의원 시원한 말에 웃음이 나와요… 4 00:21:38 917
1606170 알면 알수록 불교가 기독교보다 깊히가 있는 종교인듯요~~ 17 사꾸라 기독.. 00:20:29 1,816
1606169 남편이 좋은 뜻으로(?) 하는 잔소리요 8 00:18:48 904
1606168 오세훈, 광화문 앞에 100m 높이 태극기…총사업비 110억 13 0000 00:04:58 1,386
1606167 서이초 기일이 다가오는데 1 .. 00:01:17 632
1606166 아픈 엄마냥이 19 냥이 2024/06/25 800
1606165 저녁에 걷기 운동하는데요 아하 2024/06/25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