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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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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알타리 무가 저를 째려보고 있어요

...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7-10-16 09:14:10

뭔 바람이 불어서 겁도 없이 어젯밤에 덜컥 알타리4단에 만원 떨이라길래 사 왔어요.

아... 진짜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밥을 징그럽게 안 먹는 저희 애들이 파김치는 잘 먹길래 파김치나 도전해볼까 하고

쪽파 한단 사러 갔다가 뭐에 씌였는지 알타리 4단을 사 왔어요.

그 떨이라는 말에...


어제 너무 늦은 11시 시간이라 아침에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또 조금 있다 10시 30분에 아르바이트 갔다가 3시에 오거든요.

갔다와서 손질하고 뭐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게 나을까요?

그럼 너무 늦을것 같고 밤사이 누런잎이 하나씩 생겼네요.

그리고 떨이라고 알타리 한단은 시들해요.


가기전에 한 시간동안 손질이라도 해 놓고 가는게 나을까요??

알타리무 무와 잎 연결부위를 깔끔하게 손질해야 하는건 알겠는데

무를 껍질을 긁어내야 하는지... 엄마 김치만 먹어봐서 생각이 안 나요.

몇시간이나 절여야 할까요?무도 갈라야 하지요?

흙 밭에 뒹굴었는지 온통 흙투성이인데 씻어서 절이나요? 아님 흙투성이째 절여서 씻어도 되나요?


몇달전 돌아가신 엄마에게 여쭤볼수도 없고...

하늘에도 연결되는 전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알타리 김치 담그려고 알타리무 사왔는데 어떻게 해요?" 하면 엄마가 그러실 거예요.

"아이고.. 아가, 네가 그 샌찮은 손으로 뭔 김치를 담근다고 그러야. 아서라 내가 해서 보내줄랑게.

워메...  우리 애기가 재료만 다 버리겄네이" 하고 말씀하실텐데...


파,마늘,생강,찹쌀풀,액젓  넣으면 되는 거지요?

82 김치 고수님들 부디 우리집 알타리김치 담그는데 한 말씀씩 부탁드려요.

IP : 125.176.xxx.7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는
    '17.10.16 9:1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칼로 다 긁어야해요
    알타리는 무먹는거니깐 누런잎신경쓰지말구요
    파릇하고 연한잎위주로 넣어서 하세요

  • 2. 안긁고
    '17.10.16 9:21 AM (218.155.xxx.45)

    잎과 무 사이 지져분한것들만 살살 긁어 내고
    솔이나 수세미로 무는 씻어줘요.
    껍질 긁으면 아삭한게 덜 한거 같아서요.
    저는 지저분한거 긁고
    잎 도 싱싱한것만 두고
    질기고 지저분한건 떼고
    무가 굵은건 십자나 일자로 갈라서 절였어요.

  • 3. 원글
    '17.10.16 9:29 AM (125.176.xxx.76)

    아... 두 분 의견이 다르네요?
    워떡해야 해요?

  • 4. 김치달인
    '17.10.16 9:38 AM (222.114.xxx.36)

    시어머니는 겉 억센잎은 떼고 무우 위 푸른부분만 연필 깎듯
    깎아내고 털만 칼로 대충 긁어내요. 나 깎진 않으세요

  • 5. 행복
    '17.10.16 9:45 AM (110.15.xxx.47)

    저도 껍질 안벗겨요
    아삭한 느낌과 껍질의 단맛때문에요~
    다듬기는 힘들어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김치라 자주 담는데 요즘 알타리 무우 안 맵나요?
    저는 안익은걸 좋아해서 무우가 단맛이 들면 담그려고 시장 알타리 째려보며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재료는 오케이입니다^^

  • 6. ....
    '17.10.16 9:47 AM (125.186.xxx.152)

    잎과 무 사이만 긁어요.
    알타리 다 긁으면 먹을게 확 줄을걸요.
    야매주부는....아예 무와 줄기를 잘라요. 그럼 무 다듬기 쉬움. 줄기도 적당히 잘라서 버무림.
    모양은 별로지만 담글때 편하고 꺼내 먹을 때도 편해요.

  • 7. 알타리..
    '17.10.16 9:48 AM (122.45.xxx.186)

    저도 김치달인님 말씀처럼 다듬어요
    알타리 무는 깍뚝썰기로 깍뚜기 담그듯이 해도 맛있어요.. 친정이 알타리무로 깍뚜기 담그는데 일반무 보다 아삭하면서 더 맛있어요..
    잎은 시든부분 떼어내고 소금물에 데쳐 말리거나 얼려서 시래기 만드셔도 되요~

  • 8. 원글
    '17.10.16 9:50 AM (125.176.xxx.76)

    흙투성인데 씻어서 절이나요?
    흙투성이째 절여서 씻나요?
    완전 흙밭에 뒹굴었나 싶게 잎까지 다 흙이 많이 묻었어요

  • 9. 원더랜드
    '17.10.16 10:08 AM (116.127.xxx.20)

    개인적으로 무우 껍질 벗기는게
    더 낫더군요
    안 벗기면 껍질 부분이 질깃해서
    씹을 때 별로예요

  • 10. ㅇㅇ
    '17.10.16 10:10 AM (182.225.xxx.22) - 삭제된댓글

    씻고 다듬어서 절여야죠.
    깨끗한 수세미 같은걸로 닦은후, 뿌리같은 곳에 박힌 흙은 도려내고, 한번헹구세요.
    ㅎㅎ 저도 야매라서 일단 무와 줄기는 절단해서 분리하고,
    씻은무는 먹기좋게 자르고,
    잎사귀는 구정잎 떼고 따로 헹궈서 이것도 먹기 좋게 잘라줘요.
    절인후 물기뺀 다음 양념해서 버무려요.

  • 11. ㆍㆍ
    '17.10.16 10:14 AM (1.240.xxx.17)

    이파리 맨윗부분은 살짝 잘라내고
    줄기와 뿌리사이 흙이랑 이물질 낀거
    칼로 살살 긁어내고
    뿌리는 수세미로 씻고
    굵은건 절반짜르고
    씻어서 절여놓으심 될거같아요

  • 12. 원글
    '17.10.16 10:16 AM (125.176.xxx.76)

    이제 좀 있다 나가야 하는데 시작도 못 했어요.
    씻고 다듬어서 절여라고 하니...
    물에 풍덩 담궈놨다가 3시에 돌아와서 건져서 다듬어서 절여야 하겠죠??
    맞나요? ^^

  • 13.
    '17.10.16 10:30 AM (119.70.xxx.159)

    알타리무 껍질 벗기지마세요.
    껍질에 영양분 최고인데다 벗기면 빨리 물러요.

  • 14.
    '17.10.16 10:33 AM (119.70.xxx.159)

    물에 담갔다가 나중에 씻어 절인다?
    아니고요.
    바쁘면 다듬어만 놨다가 귀가 후 넉넉한 물에 담가 씻은 후 살짝 절이세요.
    절여지면 한번 헹궈 물기 뺀 후 버무리삼.

  • 15. ..
    '17.10.16 10:37 AM (114.204.xxx.212)

    4단... 너무 많아요
    누구 줄 사람있으면 두단만 하세요 잘 안먹는집이면 셔서 버리게 되요
    저는 식구 적어서 한단씩 해서 맛있을때 먹고 끝내요 껍질 벗기는게 쉽고요
    씻고 다듬어서 두세시간 정도 절여야합니다 알이 작으면 통으로 절이시고요

  • 16. ..
    '17.10.16 10:38 AM (114.204.xxx.212)

    흙많은건 씻는데도 오래걸려서 잘 안사요
    그리고 줄기 붙은 부분이 지저분해서 아예 잘라내면 편해요

  • 17. ..
    '17.10.16 10:40 AM (114.204.xxx.212)

    며칠전 담갔는데 무 안매워요

  • 18. 푸른연
    '17.10.16 12:34 PM (39.113.xxx.80)

    알타리 무 손 많이 가는데...ㅠㅠ 1단만 사시지...
    일단 초보는 줄기랑 무랑 분리해야 편해요. 줄기 분리하고 일차로 간단히 씻고 무가 줄기랑 붙어 있던 부분 흙 많으니까 껍질 벗겨내고 다른 부분은 상태 보면서 지저분하면 껍질 벗기고 깨끗한 부분은 그냥 놔두시고요. 줄기는 누런 부분 버리시고요.
    그런 다음 다시 수세미로 무를 박박 씻어야 해요. 은근 흙이많거든요.
    씻는 것만도 초보는 힘들어요.

    그 다음 절이세요. 씻고 나면 그래도 한 고비는 넘긴 거예요.
    줄기랑 무랑 절이고 난 다음 일반 김치 담듯 담으시면 됩니다.

  • 19. 한단은 장아찌 담그세요
    '17.10.16 12:57 PM (210.220.xxx.245)

    김치알타리와는 또 다른 별미더라구요
    하는 방법도 싑구요
    레시피검색은 다음에서 했었어요

  • 20. 무가 들어간 김치는
    '17.10.16 1:43 PM (175.223.xxx.115)

    멸치액젓만 넣으면 색이 검은ㅅ하니 새우젓이랑 같이 쓰세요.
    태양초 고추가루로 담으면 색이 예뻐서 잘먹더군요.
    양이 많으면 잎을 적게 해서 담으시고요.

  • 21. 4단 담그면 한통밖에 안돼요
    '17.10.16 2:36 PM (14.34.xxx.125)

    알타리4단이 무엇이 많아요 월글님이 적은데로양념하고 액젓비율반에 새우젓을섞어요 액젓만하면 저위에님 얘기대로 김치가 검어요 새우젓갈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도전해봐요 나도오늘 알타리 우리동네 마트에서
    떨이아니고 인물 단 좋은알타리 4단에9800원 하데요 사오려다가 사과를 많이사서 장구루마가 만원이라 못삿는데 내일 아침에 살려구요 내일 담글려구요 인물도좋고 깨끗해요 원글님산 알타리는 비오는데 뽑아서
    흙투성이 인거죠 앞으로는 흙투성이는 싸도 사지 말아요 씻는데 힘들어요 물은고사하고

  • 22. 원글
    '17.10.16 3:23 PM (125.176.xxx.76)

    아르바이트 끝나고 이제 집에 왔어요.
    제가 파김치가 되어서 알타리 담다가 쓰러지겠어요.
    아이고.. 귀가 얇아서 떨이라는 말에 값싼줄 알고 네단에 만원한다길래 냉큼 사 왔더니
    오늘은 한 단에 1,980원 한다네요.
    2,080원이나 비싸게 주고 시들은 알타리를 떨이로 가져온 바보네요.
    엄마가 그러실것 같아요.
    "니가 허는것이 다 그러지. 암것도 모르는것이 싼줄알고 그냥 짊어지고 왔구마이
    워메... 내가 있음 얼릉 담가줄턴디. 워쩐다냐"

  • 23. 엄마가
    '17.10.16 5:10 PM (14.36.xxx.247) - 삭제된댓글

    주말에 알타리김치를 갖다주셨는데
    횡재한것 같았어요
    남편이랑 아들이랑 엄청 좋아하는데
    다듬기 힘들어서 절대 안사오고
    반찬집에서 사오던가 엄마한테 할때 용돈 드리고 좀 갖다달라고 부탁하거나 하는데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경비실에 맡겨놓고 가주시는 ㅠ
    왕래도 안하는데
    왜그럴까 뭐 이런생각은 들지두 않구 엄청 맛있어서 살 엄청 쪘을듯요

  • 24. 원글
    '17.10.16 5:54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윗님, 엄청 부럽네요.
    이젠 "엄마~"라고 부를수있는 엄마가 안 계시다는게 너무 슬퍼요.

    아.. 저는 이제야 알타리무를 다듬고 절이려고 합니다.
    너무 양이 많아요. ㅜㅜ

  • 25. 원글
    '17.10.16 5:56 PM (125.176.xxx.76)

    윗님, 엄청 부럽네요.
    이젠 "엄마~"라고 부를수있는 엄마가 안 계시다는게 너무 슬퍼요.

    아.. 저는 이제야 알타리무를 다듬고 절이려고 합니다.
    너무 양이 많아요. ㅜㅜ

    유투브 이종임씨 알타리김치 담그는거 아침에 봤더니 5~6시간 절이라는데...
    그럼 저는 몇시에나 잘 수 있을까요??
    이제 씻어서 절이려고 하는데...

  • 26. ^^
    '17.10.16 7:32 PM (117.111.xxx.112)

    원글님 덕분에 낼 알타리 사러 가기로 맘먹었다능 ㅎㅎㅎ
    저도 이번이 첨 담그는 거라 두근두근.
    원글, 댓글들 읽으며 입에 침이 고입니당~

    후기 올려주세유~

  • 27. ...
    '17.10.16 8:57 PM (121.167.xxx.212)

    게으른 사람에게 배웠는데요.
    무와 잎 사이를 무우쪽으로 잘라요.
    그리고 무를 다듬거나 깎뚜기 크기로 썰고 잎은 겉잎 떼고 아래 부분 잘라 내고
    소금에 절였다가 씻어서 담그세요.
    일일히 다듬는것보다 시간이 적게 걸려요.

  • 28. .....
    '17.10.16 9:39 PM (125.186.xxx.152)

    게으른 주부인데요...
    소금을 뿌리고 뒤적여가며 절이는 방법이 있고
    연한 소금물에 처음부터 푹 담가 절이는 방법이 있는데
    담가서 절이면 나중에 헹구기만해도 흙이 다 씻기더라구요. 흙이 어느정도 묻었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요..

  • 29. 원글
    '17.10.17 12:27 AM (125.176.xxx.76)

    이제 다 담그고 자렵니다.
    파스 하나 붙였고요.
    안그래도 평소 어깨가 아픈데... 아르바이트에 알타리까지 담갔으니
    뒷처리는 아침에 할래요.
    바보같이 하나하나 양념 발라서 담갔고요. 예쁘게 또리틀어서 통에 담았어요. ㅜㅜ
    뭔 지랄인지... 고생을 사서 하네요.
    다음엔 그냥 다 버무려 버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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