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택할때 꼭 알아봐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깔깔오리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1-09-10 22:39:52

내년이면 저희 아이가 5살이 돼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야 할텐데

아이가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엄마 밖에 몰라서

이 아이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밥은 혼자 먹을 수 있을지,

선생님 말씀은 잘 알아들을지,

엄마 보고 싶다고 울지는 않을지..

심난하네요...

 

그래도 빨리 좋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물색해서 알아봐야 할텐데

얘가 큰애고 제가 동네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다보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장님과 상담할때

뭘 꼭 물어봐야 하는지

뭘 중심으로 살펴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이 이건 꼭 살펴봐라 하는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제가 상담가기전에 꼭 참고할게요.

좋은 말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IP : 221.160.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9.10 11:01 PM (118.91.xxx.86)

    아기 어린이집 상담받으러 좀 다녀봤는데요. 솔직히 한번 방문해서는 잘 감이 안오더라구요.
    무슨 도사도 아니고...인상만보고 파악하기 힘들구요.ㅋ
    윗분 말씀대로 지역까페 가입해서 물어보시거나...평을 알아보시는게 나을듯해요.
    아무래도 엄마들 입소문이 제일 정확할듯하거든요.

  • 2. 저도
    '11.9.10 11:02 PM (118.91.xxx.86)

    그래도 한번씩 방문은 해보시구요. 그냥 딱 느낌에 별로다 싶은곳도 있긴해요. 원장 인상이나...어린이집 들어갔을때 느낌이나...그런곳은 피하시고..
    다 고만고만하다싶을때 까페평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3. 앱등이볶음
    '11.9.10 11:16 PM (61.43.xxx.42)

    잘생기고 키크고 성격좋은 총각 남자 선생님이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죠

  • 웃기지도않고
    '11.9.11 12:43 AM (211.234.xxx.161)

    교훈도없고.

  • 4. ....
    '11.9.10 11:47 PM (121.149.xxx.209)

    어린이집에 들어서는순간 여긴별로구나 라고느끼는곳이있어요.선생님들봐도 그런느낌있어요.저는 저만그런느낌받았나했는데 제주변사람들 다그러더라구요.다른데 자리가없고,일을해야해서 어쩔수없이 보내긴하는데 첫느낌처럼그래요.원장님 인상도중요하고,무엇보다 주변아는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게 제일낫겠지만 주변사람들과 교류가별로없다하시니 도시같으면 까페를 통해서알수도있겠네요.저는시골이라 그런까페가없어요.

  • 5. 미고사
    '11.9.11 3:27 AM (125.134.xxx.61)

    주위 입소문과 지역맘까페에서 정보를 얻어 몇군데 정하고 한번씩 방문해 보세요.
    방문시 살펴야 할 부분은 아이 손길, 발길 닿는 모든곳은 물론이고, 함께 생활해야할 보육교사도 포함되겠죠.

    계단이 이용이 많은가, 미끄럽지 않은가
    교실은 너무 좁지 않은아, 한반의 정원은 몇명까지인지..교사는 한반에 몇명인지

    화장실 사용이 용이한가, 청결한가
    교구는 고루 갖춰져 있나, 너무 낡은것은 아닌가

    식단표대로 잘 나오는지...(원에서는 당연 Yes 라고 할테니 이건 사전정보를 알고 있어야 함)
    간식 메뉴는 주로 어떤지....

    여기서 사족으로 덧붙이자면...식단에 나오는 메뉴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실제 나오는 음식과 이름이
    정말 다른경우도 많답니다. 이를테면 '궁중국수' 가 '간장으로만 비빈 우동'이기도 하고 '꿀떡'이
    동네 슈퍼에서도 파는 '샤니 봉지 꿀호떡'이기도 한걸 직접 봐서요. 저처럼 간식이 막 끝난 시간에
    아이 데리러간 엄마 아니고서는 다른 엄마들은 이 어린이집은 간식을 '궁중국수'도 주고 '꿀떡'도 주는 곳으로 알고 있을겁니다. '비빔우동'이거나 '샤니 꿀빵1/4조각'이어도 메뉴에 적힌것은 꽤 그럴듯하거든요.


    원에서는 가급적 하원시간 이후에 상담오길 바라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시간대에 둘러보는것이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어요. 아이들 표정이 밝고, 활발하면 좋은 어린이집일 가능성도 크겠지요.
    그리고 보육교사의 표정에서도 아이를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인지, 일회성 접대용 표정인지도 알수 있구요.
    또, 교실 벽에 커리큘럼 같은 교육자료가 빼곡한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글도 어디선가 읽은것 같네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보다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전시용 교육자료를 만드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던데 겪어보니 맞는 말 같아요.
    여러군데 두루 둘러보면 나름 보는 기준이 생긴답니다.

  • 6. 어린이집은
    '11.9.11 7:27 AM (119.196.xxx.27)

    원장의 교육관이 상당히 영향을 끼쳐요.
    그러니 우선 원장의 인품과 교육과정, 보여지는 것과 실제 활동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6 르쿠르제 티세트 예쁜 색상 알려 주세요.^^ 1 궁금 2011/09/14 3,458
16005 연예인 개인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가요? 2 ... 2011/09/14 3,905
16004 한나라당 나경원 4 .. 2011/09/14 3,393
16003 동탄에 커트 잘하는 곳 ^^ 2011/09/14 3,958
16002 추석날 겪은 사고 .... 2011/09/14 3,253
16001 다운 계약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활용법) 3 .. 2011/09/14 3,285
16000 유치원 엄마들 사이에서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23 속터져 2011/09/14 8,432
15999 아이폰 82어플 업데이트 하세요 5 아이폰 2011/09/14 3,296
15998 *피* 푸라이팬 어디가 싸죠? 단품으로살려면요 ,, 2011/09/14 2,839
15997 sm3 쓰시는분 계세요...???? ^^;;; 6 sm3 2011/09/14 4,067
15996 형제간에 안만나면, 애들 결혼식은 7 명절에 안만.. 2011/09/14 4,531
15995 추석지나면 일년은 훌쩍 가는 거 같아요. 1 2011/09/14 3,141
15994 자상한 아빠일수록 남성호르몬이 낮다네요. (기사) ㅁㅁ 2011/09/14 3,995
15993 자녀 알러지성 비염과 천식 극복하신 분들 체험 듣고 싶어요. 6 삼종세트 2011/09/14 5,279
15992 추석밥상에 오른 ‘위키리크스’ 1 세우실 2011/09/14 3,168
15991 *** 7 다 잘될꺼야.. 2011/09/14 3,782
15990 광고문자 어찌해야하나요? 잠좀자자 2011/09/14 2,823
15989 와플팬 싼건 비지떡인가요?? 3 ........ 2011/09/14 3,968
15988 어린이집 교사 문제.. 조언 좀 주세요 3 ........ 2011/09/14 3,038
15987 안상수는 뭔 말을 해도 구성없어... 3 ... 2011/09/14 2,850
15986 저축은행 심상치 않네요... 9 ... 2011/09/14 5,289
15985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에 너무 감정이입하셔서 억장 무너져하세요 눈물짖는 고.. 2011/09/14 3,629
15984 WMF 전골냄비, 후라이팬 2종세트.. 2 추억만이 2011/09/14 3,764
15983 아파트 베란다 화단대 배수요 ... 2011/09/14 3,273
15982 차량 운전자분들 참고하세요^^ 재키 송 2011/09/14 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