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라인 정육세트 믿을만하지 못하네요

토실이 아줌마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1-09-10 12:13:01

 

사실 처음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해서 선물을 보낸거였거든요.

롯데 백화점 잠실점에서 보낸다길래 그래도 믿고 주문했는데

어찌 이상한게  상품평도 별로만 되어있고 자세한 얘기 써놓은게 없이 다

좋은 점수만 받았더라구요.

 

하여간 믿고 구입했습니다. 주문한 날짜도 일주일 훨씬 전에

그런데 배송이 느려지더라구요. 보낸분한테 받았다는 연락도 없고.

 

어제 연락을 주셨어요. 고기가 상해왔다고...

 

제가 먹는것도 아니고 추석선물로 보낸 거였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얼굴이 빨개지더라구요.

 

일단 선물 받으시는 분이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물건을 바꾸시긴 하셨데요. (서울이 아닌 다른곳에 계십니다)

그 과정에서 그게 얼마짜린지도 아시게 되었죠. (얼마짜린줄 알아야

바꿔준다고 했데요 ,14만원 짜리 한우 세트였습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죄송하다고 콜센터 담당직원이

그러셨는데.. 제 기분이 그래서인지 그닥 죄송한것 같진 않았습니다.

하긴 담당자도 아니니 일단 이런 컴플레인 전화는 달갑지 않았을 거에요.

괜히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것 같아 담당직원분한테

전화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추석 연휴라 (어제 오후 4시경에 전화했습니다)

연휴 끝나고 전화드릴꺼라고 하시네요.

 

롯데 아이몰 꽤 많이 이용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배송을 이렇게 해버리니 신뢰가 확 떨어집니다.

물론 배송 과정에서 분명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그걸 감안하고 배송을 보냈어야 하는게 아닌지...

 

쇼핑몰에 댓글 달고 싶어도 상품평을 쓰는 란을 아예 없애놔서

답답한 마음에 82쿡에 하소연 해봅니다.

 

 

IP : 222.11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태선
    '11.9.10 12:19 PM (210.99.xxx.34)

    우리소고기에서 주문한건데 정말 좋았습니다.
    등심, 차돌박이,불거리 한우를 반값에 매매해서 주문핸는데
    용도에 맞도록 썰어서 진공팩을 하여 아이스 포장과 함께 왔는데
    고기도 맛나고 부드럽고 좋았어요...

    우리소고기에서 한번 구입해보세요. 특히 등심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 '11.9.10 3:12 PM (58.227.xxx.121)

    저도 여기 단골이고 고기 좋긴한데..
    근데 님, 여긴 한우 아니고 육우예요. 육우라 나쁘다는게 아니라 한우라고 잘못 말씀하셔서요. ^^;

  • 2. 토토
    '11.9.10 1:18 PM (121.149.xxx.209)

    저도 롯데아이몰많이 이용하는편인데 좀그렇죠?
    며칠전 찜갈비주문했었는데 받아보니 포장이허술해 스치로폼박스테이핑부분까지 피가베어나와있고 뚜껑열어보니 여기저기서 피가뚝뚝...
    저는 특히 작년부터 많이이용했었는데 거기서 여러가지로 실수한부분이많아서 상품권 3번받았어요.첨에 그냥넘어갔더니 정도가심해지고 보상도없더라구요.원래보상있거든요.
    좀심한부분이라서 따지고들었더니 모바일상품권으로 5만원1번 3만원2번받았어요.
    원글님도 그냥넘어가지말고 강하게나가세요.집에서먹을거라고해서 화날일인데 선물인데그렇게됐다면 다른보상까지 해달라고하세요.여러홈쇼핑이용해보니 지에스나현대보다 롯데가 생각보다 허술한게많은것같아요.
    그러면서 롯데가 이용많이하게되네요.

  • 3. 그것들이 선물상품은
    '11.9.10 2:53 PM (121.135.xxx.112)

    맞아요...제발...........무슨.....개도 아니고....뭔 혀는 그렇게 낼름 거리는지....

    보면 비위 상해서....원.....목소리는 뚫어 뻥으로 좀 뚫어 주고 싶은 심정.....

  • 4. 참 소비자원에 신고한다하고
    '11.9.10 2:55 PM (121.135.xxx.112)

    소비자프로그램에 글올린다 하세요.

  • 5. ..
    '11.9.10 3:33 PM (110.14.xxx.164)

    명절 닥쳐선 너무 바빠서 배송때 상하기 쉬우니 1주일 전쯤 받게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사실 받는 사람도 그게 좋고요
    가능하면 직접 보고 골라서 보내시고요

  • 6. 원글
    '11.9.15 1:47 PM (222.118.xxx.92)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추석 휴무가 끝나도 전화가 안오길래 오늘 다시 전화했습니다.
    콜센터 직원이 전달을 해도 담당자가 바뻐서 연락이 없었다나요.

    하여간 담담자가 (여자분)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고 선물 받으시는 분한테도 사죄
    전화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님들 말씀대로 앞으로 고기는 되도록 보고 직접 보내야 할것 같아요.
    적어도 롯데 아이몰은 주문 안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1 11월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4 제주여행 2011/09/19 5,037
17400 대학병원에서 애 낳으면 치욕 스럽겠네요 정말 (분만 중 외래참관.. 16 싫다 싫어 2011/09/19 6,303
17399 세입자 신세 한탄 :) 3 추억만이 2011/09/19 2,634
17398 인생의 물음 5 시시한 2011/09/19 2,934
17397 일본식 소고기 덮밥에 어울리는 샐러드 드레싱이 뭘까요? 1 요리왕 2011/09/19 2,392
17396 꿀 한통을 선물받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7 선물 2011/09/19 2,708
17395 항공권 구매하는 방법? 5 해외여행 2011/09/19 2,818
17394 애들 교육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가는것 이해안돼요. 23 궁금 2011/09/19 4,893
17393 이렇게 한번 입고싶다 ..하는 차림 있으세요? 12 2011/09/19 3,642
17392 인간극장 황태덕장하는 집 나왔었잖아요. 1 ^^ 2011/09/19 4,610
17391 혹시 잘아시는분들께 여쭙니다...전업주부의 1가구2주택? 2 주택관련 문.. 2011/09/19 2,636
17390 작년김 10톳 사면요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음 괘안을까요? 5 ,,, 2011/09/19 2,602
17389 빅사이즈 한복대여점 아시는분? 4 백수가체질 2011/09/19 3,634
17388 한나라당 의원, 월급 1% 기부한다 9 세우실 2011/09/19 2,131
17387 여자는 몇살때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하세요? 43 2011/09/19 12,017
17386 구매대행 2 수진맘 2011/09/19 2,043
17385 메탈 선반 조립식앵글..살수있는 곳 아시는분~ 1 정보 좀.... 2011/09/19 2,100
17384 여름배추의 진실 3 살림원 2011/09/19 2,951
17383 영월다녀오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9 이뿌니~ 2011/09/19 2,899
17382 죽은 진돗개묻는데 참관을 했는데..온몸이 으시시... 5 으시시 2011/09/19 3,434
17381 여자 트레이닝복... 4 트레이닝복 2011/09/19 3,289
17380 지성 씨 예전엔 안그랬는데, 머리를 위에서 누른것처럼 보여요 8 내눈이 이상.. 2011/09/19 2,993
17379 추석 선물로 받은 사과.. 5 향기 2011/09/19 2,781
17378 대입 수시 원수를 내고나니.. 1 긴장돼요 2011/09/19 2,941
17377 정계정맥류 치료해보신분 도와주세요. 1 . 2011/09/19 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