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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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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무속이나 사이비가 이렇게 심했나요?

....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17-10-07 12:09:43
저 어린시절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려면 교회를 다니던지 절을 다니던지 둘중에 하나였고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많았네요. 

그리고 점집이나 무당같은건 옛날 어르신들이나 하는것 정도로만 인식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무속신앙이 나이어린 사람들한테까지 내려와서 더 퍼진거 같고

종교도 완전히 사이비 수준으로 변질되었네요

솔직히 제사도 없어질지 미지수네요.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기독교나 중동 이슬람교처럼 국가적인 종교가 없어서 단지 조상을 신으로 받드는 차원에서 제사가 성행한건데 

사람들을 이끌어줄수 있는 종교가 부제한 상태에서 그나마 제사라도 없으면 사람들은 뭘 믿을까? 싶기도 하고

울나라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신앙심이 무식하리라 만치 강해서 섬길 대상이 없으면 큰 고목이나 바위에라도 정화수떠놓고 빈 사람들인데 제사가 없어지면 그 자리를 뭔가가 채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IP : 210.222.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17.10.7 12:11 PM (14.138.xxx.96)

    굿한다고 천만원 부른다기에 참 크게 부른다싶었어요
    사는 게 힘든지 그런 글 많더라구요

  • 2.
    '17.10.7 12:12 PM (211.36.xxx.4)

    저는 옛날보다 훨씩 덜해진거 같다고 느끼는데요.
    옛날에도 아가동산이니 오대양이니 휴거니 하는 사이비 많았어요.

  • 3. 무속은 덜한 듯..
    '17.10.7 12:19 PM (49.143.xxx.139)

    굿 자체가 예전에는 생활이었는데 요즘은 별로 못보는 듯해요.
    종교는 기독교가 팽창하면서 무속 쪽이 기를 못펴는 것 같기도 해요.

  • 4.
    '17.10.7 12:34 PM (211.36.xxx.4)

    그 대신에 교회쪽에
    상위 교단에서 컨트롤 안되고
    목사가 짱먹으면서 성경 왜곡하고 사이비화 되는 경우는 많은거 같고요.
    3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관우상 걸어놓고 무당질 했을 사람이
    늦게 태어나니 예수사진 걸어놓고 목사질한다 싶은 케이스 들요

  • 5. 무속은
    '17.10.7 12:56 PM (42.147.xxx.246)

    예전 보다 덜하는 것 같아요.
    무속인이 는 것 같지만 점치러 가는 사람이 줄어든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가을이면 굿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지금은 산속에서 하는지 하나도 안들리고
    굿 한번하려면 엄청 돈이 드는데 쉽게 못하지요.

  • 6. ..
    '17.10.7 1:42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전 무속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통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나쁠게 뭐 있나요. 사람들의 불안심리 이용해서 속세무민하는 사이비가 나쁜거죠. 그런 사이비라는 관점에서는 개신교 대형교회도 피해갈 수 없어요. 외국에서는 변질된 대한민국 대형교회에 대한 논문도 많아요. ㅅㅁ교회는 하나님을 믿는건지 조목사를 믿는건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죠.
    저는 점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 7. 문제는 사이비
    '17.10.7 2:12 PM (107.170.xxx.187)

    한번씩 크게 사고 난건 예전과 비교 불가로 줄었죠
    요즘은 수상한 기미만 보여도 온라인에서 먼저 화제가 될 정도로 사회망이 좁아졌잖아요
    오대양 사건을 그 시절 일망타진 했음 세월호 비극은 안 일어났을 겁니다
    그 정도로 법망이 허술하고 권력과 돈에 놀아나던 시절이라
    그알에서 다뤘던 한 사이비 종교 관련 땅에서 천 구가 넘는 시신이 나올 정도로
    심각했어요
    저질 선교사들에 의해 잘못 해석된 교리 때문에
    사이비 목사들도 많았고 지금 사이비의 뿌리들이 그 시절까지 올라갑니다
    얼마나 심각했음 사이비 기독교 연구가까지 있었겠어요
    단지 보도할 매체가 한정적이고 티비가 대량 공급된게 70년대 이후라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 8. ..
    '17.10.7 2:21 PM (49.170.xxx.24)

    전 무속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전통 신앙의 관점에서 보면 나쁠게 뭐 있나요. 사람들의 불안심리 이용해서 혹세무민하는 사이비가 나쁜거죠. 그런 사이비라는 관점에서는 개신교 대형교회도 피해갈 수 없어요. 외국에서는 변질된 대한민국 대형교회에 대한 논문도 많아요. ㅅㅁ교회는 하나님을 믿는건지 조목사를 믿는건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죠.
    저는 점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 9. 전통
    '17.10.7 3:18 PM (183.109.xxx.24) - 삭제된댓글

    과거에도 미신이 심해서 관리하던 임금님도 계셨고요...

    내가 어릴 때는, 미신이 많이 심했어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새마을 운동이나 뭐..여러가지 사회운동으로 미신을 많이 없앴어요.
    교과서에도 굿, 점..이런 것은 나쁜 것이라고 나오고요.
    그러면서, 종교도 교통 정리가 많이 되었고요.
    어느 순간부터...드라마나 예능에 명리학이 등장하고,
    점이나 사주 뭐..이런거가 많이 나오더니
    급속도로 많아졌어요.
    나라가 걱정스럽네요.

  • 10.
    '17.10.7 4:09 PM (203.226.xxx.86)

    미신도 하나의 종교죠 뭐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
    저도 점 본적 한번도 없어요
    아무튼 예전보다 확실히 준거 같은데요???
    사이비도 예전에 많았죠 별 희안한 종교
    아가동산 jms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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