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요, 어르신들을 왜 자식이 오면 왜그리 자고 가는걸 원하세요?
작성일 : 2017-10-05 10:39:21
2431096
환경이 되든 안되든 왜 무조건 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안잔다고 가족이 아닌것도 아니고...
잠자리 불편하고 서로 서먹하고 왜그래야 하는지...
저희 딸 초등학교 고학년때 시어머니가 ,
오랜만에 사촌오빠 만났으니까
오빠방에서 둘이 자라고 한 그 날,
오만정 다떨어지고...이상한 분으로 보여요
제가 난리쳐서 막았지만
그게 뭐 대수냐던 남편에게 욕할뻔했어요...
IP : 122.37.xxx.1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7.10.5 10:41 AM
(175.209.xxx.57)
딸래미 사촌오빠랑 자라고 한건 무식하고 개념없어서 그런 거구요,
자식들 자고 가라 하는 건 더 오래 보려고...키우던 시절도 그립고...그래서 그렇겠죠.
귀찮고 불편하지만 그냥 효도한다 생각하고 해요 저는.
2. ...
'17.10.5 10:44 AM
(58.230.xxx.110)
저희 친정은 안그러세요.
아들 며느리 한번도 자고 간적없어요~
저도 신행에 한번이 다.
남의 자식 불편한 짓은 하지말자가 신념이시죠.
당연히 출가한 자녀들과 사이좋고
자주 보고 삽니다.
시부모...
3년을 합가시키고 또 4년을 매주 자고 왔어요...
우리 휴가계획 나오면 당신들이 우리 일정을 짜놓죠...
징글징글~
부자아니시고 재산주신거 받을거 없고
그저 우리가 순진했구요...
지금 20년 흐르고 모두 싫어하고
거의 보러오는 자식없고 저흰 1년에 3번갑니다...
3. 끔찍;;;;
'17.10.5 10:47 AM
(115.140.xxx.74)
사촌오빠랑 한방에서 자라했다고요??
진짜 아무런 개념이 없네
저 어릴적 생각해보면 어른들세대는
자고가라는걸 큰 대접으로 생각하나보더라구요ㅠ
4. ㅇㅇ
'17.10.5 11:27 AM
(121.168.xxx.41)
시누이 집들이 갔는데 시누이 남편이 저희보고 자고 가라고 진심으로
그러는 거예요. 40대예요.
시누이 표정은 웃으면서도 난처해하고
저희도 자고 가는 거 당연 불편하고 말도 안돼서 사양을..
나중에는 시누이 남편이 화까지 내고.
다행히 뒷날 우리 애든 일정이 있어서(오후인데 오전이라고 거짓말)
그거 핑계로 집에 왔네요
정말 이해 안가는 정서예요ㅠㅜ
5. 그러고 보니
'17.10.5 11:29 AM
(120.136.xxx.136)
옛날엔 사람오면 뭐든 먹을 거 내주는 거랑 잠잘 자리 마련해주는 게
큰 대접이라 생각했었던 거 같기도 하네요
6. ...
'17.10.5 11:45 AM
(183.98.xxx.95)
인사치레인지
진심 만나면 좋아서 그런지
알 길이 없어요
만나서 화투치구 모여 노는거 좋아하는 집이 있더라구요
7. ..
'17.10.5 4:01 P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자기집에서 자고 가란건 차라리 낫죠.
큰아들 큰며느리 집이 자기집인냥 자주 올라와 아들딸며느리불손주들 다 불러 자고 가는걸 좋아하시는데 미치겠어요.
힘들다고해도 대충 먹고 대충 자면 되지 너무 신경쓰지 말라 그러세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35761 |
Fox News, 대북 군사 옵션 사용 미국내 27%만 지지 1 |
light7.. |
2017/10/05 |
605 |
| 735760 |
친척결혼식에 여고생복장...교복 괜찮나요? 11 |
질문 |
2017/10/05 |
3,020 |
| 735759 |
독 다니엘 좋아하시는 분들 들어보세요~ 3 |
고딩맘 |
2017/10/05 |
3,878 |
| 735758 |
선생4년정도하고퇴직하면요 3 |
퇴지거금 |
2017/10/05 |
2,358 |
| 735757 |
연기만큼은 이 사람이 최고다 하는 배우 있으세요? 29 |
ㅇㅇ |
2017/10/05 |
3,917 |
| 735756 |
애만 보면 뭐라고 하는 친척이 있어요 18 |
... |
2017/10/05 |
5,359 |
| 735755 |
할아버지댁 방문시 선물이요. 3 |
eofjs8.. |
2017/10/05 |
897 |
| 735754 |
백화점에서 옷 사면 as무료인가요? 10 |
그래서 가나.. |
2017/10/05 |
3,795 |
| 735753 |
예전에 제동생이 송강호집에 간적 있대요 27 |
구름맘 |
2017/10/05 |
26,072 |
| 735752 |
고등아들 건강검진애서 alt수치가 높다고 재검하라는데 5 |
.. |
2017/10/05 |
2,378 |
| 735751 |
하와이나 발리,오키나와를 여자 혼자 여행하기 좀 그럴까요? 9 |
^^ |
2017/10/05 |
2,901 |
| 735750 |
강원도 양양에 생선구이집 추천해주세요 2 |
... |
2017/10/05 |
1,703 |
| 735749 |
대만 여행 가서 알아둘 말 있을까요? 3 |
대만 |
2017/10/05 |
1,412 |
| 735748 |
족욕하면 뭐가 좋아지나요? 4 |
족욕 |
2017/10/05 |
3,399 |
| 735747 |
현실적으로는 독립적이지 못한 상태로 결혼한 사람이 더 많지 않나.. 4 |
... |
2017/10/05 |
2,204 |
| 735746 |
대전관평동 중2 수학학원이나 과외샘 5 |
바닐라 |
2017/10/05 |
1,420 |
| 735745 |
구미시장 "대구경북 중심으로 좌파들과 이념전쟁 나설것&.. 10 |
쥐시러 |
2017/10/05 |
1,500 |
| 735744 |
여자 혼자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1 |
제로 |
2017/10/05 |
2,515 |
| 735743 |
아아 회사 가기 싫으네요 4 |
ㅇㅇ |
2017/10/05 |
1,829 |
| 735742 |
처음만든 동그랑땡이 가죽씹는거 같아요 ㅠ 10 |
맛있게 고치.. |
2017/10/05 |
1,933 |
| 735741 |
빨래땜에 안방이 너무 어두운데ᆢᆢ거실에 5 |
살림 |
2017/10/05 |
1,807 |
| 735740 |
시누이가 물건을 두고 갔어요. 48 |
마우코 |
2017/10/05 |
20,808 |
| 735739 |
과외숙제 안해놓는 고딩 아이 ㅠㅠ 5 |
업보 |
2017/10/05 |
2,181 |
| 735738 |
잠수탄 남자를 만났는데요 22 |
... |
2017/10/05 |
10,042 |
| 735737 |
백설기떡 2 |
가족 |
2017/10/05 |
1,1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