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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되어도 시댁식구들이 낯설다

가을모기 조회수 : 5,593
작성일 : 2017-10-04 21:55:48
20년이 되어가도 가족같은 느낌이 안드는거..저만 그런가요?
조카들은 이쁜데 시엄니 싫은거 여전하고
그 식구들 식성, 폭식이 혐오스럽기도 하고
IP : 122.45.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4 10:03 PM (117.111.xxx.147)

    갈수록 더해요.
    오늘 친정 못가게 하려고
    자기 아들들 뿐만 아니라 조카들 사촌들에게도
    "술 먹고 걍 내일 가자케라. 먹고 뻗으면 우짜겠노"라고 몇번이고 말하는
    시부한테 새삼 정 더 떨어졌네요.

    남편한테
    내가 운전할테니 걱정말고 마시라고
    하는 며느리, 조카며느리가 여럿이니
    열받아 하던데..어휴

  • 2. 유리지
    '17.10.4 10:04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물론 너무 좋은 새엄마, 시어머니도 있겠지만
    복불복이라 콩쥐와 팥쥐엄마, 장화 홍련과 새엄마
    같은 착취적이고 갑질하려는 새엄마, 시어머니 많음.

  • 3. 유유
    '17.10.4 10:05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물론 너무 좋은 새엄마, 시어머니도 있겠지만
    복불복이라 콩쥐와 팥쥐엄마, 장화 홍련과 새엄마
    같은 착취적이고 갑질하려는 새엄마, 시어머니도
    많음.

  • 4. 딱한번
    '17.10.4 10:07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시모 생신을 전전날 알고 연락 돌렸더니
    이번엔 왜 잊고 있었냐고 타박하는거 보고
    정이 확 떨어졌어요.
    자기들이 자식들인데 뭔소리들을 하는건지

  • 5. 잘해
    '17.10.4 10:07 PM (223.39.xxx.236)

    잘해주지만
    종교강요 기도안하는 엄마는 자격 없는듯한 뉘앙스
    어려서는 몰라서 네네 했는데 정말 더 싫어져요
    목소리만 들어도 싫어요

  • 6. 시가식구들은 가족이 아닙니다.
    '17.10.4 10:12 PM (110.47.xxx.25)

    '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 가까운 혈육들로 이루어지는 집단'이 가족이라고 합니다.
    시가식구들과 부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그들이 아들이나 딸 혹은 손자나 손녀인가요?
    설마 시가와 혈육으로 연결됐습니까?
    다 아니잖아요.
    시가식구들은 남편의 가족일 뿐입니다.

  • 7. 유유
    '17.10.4 10:13 PM (126.144.xxx.113) - 삭제된댓글

    이 갑질이 남녀 평등의식과 관계가 있는 것이
    며느리일 때는 여자니 을의 관계에 있다가
    시어머니가 되면 남성편의적인 시선을 가진
    아들 등에 업힌 또 다른 남자가 되어 갑이 됨.
    여자로서 무시당하거나 여자기 때문에 교육을 못 받거나 며느리 또는 아내의 역할만을 강요 당한 철저한 을들이 시어머니가 되면 갑질을 하려고함.
    인도는 아들이 며느리 패면 시어머니가 같이 패는 경우도 있음. 남녀평등과 고부갈등은 심각한데 서양도 고부갈등 있지만 며느리가 할말 다하고 시부모와의 관계 조절이 가능함. 오히려 장서갈등이 더 심함.

  • 8. ..
    '17.10.4 10:14 PM (114.204.xxx.212)

    당연히 불편하죠 남인데..
    편하단 사람이 더 이상해요

  • 9. 딴소리지만
    '17.10.4 10:26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82고 오프고간에
    시모를 시엄마라고 부르는 사람도 이해불가.

  • 10. 햇수가 중요한건
    '17.10.4 10:40 PM (221.138.xxx.177)

    아니고. 어쨌거나 시댁 식구는 시댁식구에요.
    지금은 사정이 있어. 연 끊고 살지만. 시부와 같이 살때. 목소리도 . 살짝 스치는 손도 징그러웠어요

  • 11. ...
    '17.10.4 10:50 PM (220.70.xxx.101)

    남의 식구죠.

  • 12.
    '17.10.4 10:51 PM (117.111.xxx.167)

    아들한테는 완전천사표엄마인데 며느리랑 둘만있으면 그렇게 차갑고 표독스러울수가없네요 하루종일 일하는며늘에게 자기식대로 안한다고 난리치니 며느리도 칭찬한마디나 좋은소리하나못들은 시어머니께 화난감정이 올라오니 결국 집밖에 산책이라도 하고 한두시간있다가오게되는데 그사이 아들은 어디갔다왔냐며 추궁하고 어머님걱정끼치게 했다고하네요 ㅜ

  • 13.
    '17.10.5 1:01 AM (183.98.xxx.95)

    딱히 싫어할 이유도 못찾겠는데 싫어요
    이상하죠

  • 14. 20년차
    '17.10.5 1:44 A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시집은 그저 직장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직장 상사나 동료정도 레벨로 대하고 실제로도 그쯤의 관계로 삽니다
    초기에는 저도 가족인줄 착각하고 뻘짓도 많이 했는데
    직장에서 누가 그래요
    깍듯하게 선 지키고 웃는 얼굴로 낯붉히지 않고
    프로젝트만 같이하고 일끝나면 따로 안보는 딱 직장입니다
    그럼 굳이 싫을 일도 없어요 마음을 안주니 마음 다칠일도 없구요

  • 15. ..
    '17.10.5 5:58 AM (223.33.xxx.167)

    가족아니고 친인척이잖아요
    근데 가족이상으로 바라고 갑질할려니 문제죠
    회사생활은 내개인 사생활 개인적인 부분까지 깊숙히 파고들진 않는데
    시가는 그게 아니니 또 다른 스트레스에요

  • 16. 가족의범위
    '17.10.5 6:36 AM (211.36.xxx.179)

    부부 미혼자녀
    자녀도 결혼하면 남이에요.
    헷갈리지 말아야 나중에 똑같은짓 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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