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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졌다고 심란해하는 친구에게 뭐라고 축하(?)해줘야 하나요?
완설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7-10-04 11:18:28
첫째 낳고 아기키우느라 한창 힘들어하다가
이제 쪼금 나아지려고 하니 둘째 가졌다고 우울해하는데요
첫째랑 월령 차이도 별로 안나고 계획된 임신도 아니고
직장 복귀는 점점 더 요원해지고 다시 신생아 키울 생각하니
갑갑하고 힘든 것 같아요
새 생명이 찾아온건 축복이지만
본인은 우울해서 울었다는데
마냥 해맑게 축하한다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위로할 일도 아니고
뭐라고 해줘야 적절한걸까요?
친구한테 위안이 되고 싶어요....
IP : 211.215.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10.4 11:31 AM (58.140.xxx.106)제친구도 우울해 하더니
지금은 첫째랑은 또 다르다고 아주 어쩔줄 몰라해요.
시간지나야 해결되니
그냥 기다려주세요.2. ,,,
'17.10.4 11:42 AM (121.167.xxx.212)우물 주물 축하도 위로도 하지 말고 그냥 들어 주세요.
아무말 안해 주는게 도와 주는거예요.3. 혼자일때의 단점
'17.10.4 12:32 PM (118.32.xxx.208)주말에 부모가 놀아주어야 한다.
아니면 친구들 엮어서 "우리 좀 애들 놀릴까?"
다둥이엄마들의 이때 반응 " 굳이 왜..... 울 애들은 알아서 잘 노는데...."
현실입니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조금 크고나면 둘이 터울이 덜질수록 잘 놀아요.4. 맛난거나 사주세요
'17.10.4 9:42 PM (221.145.xxx.131)알아서 물고 빨고 복덩이라 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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