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약사님 계시면 약에관해좀 여쭤요...

작성일 : 2011-09-09 20:17:34

열흘이상 코가 막혀서 잠도 설치고 코맹맹이소리에 머리도 띵한상태에서 결국 이비인후과 갔어요.

코점막이 많이 부었다하는데요,

추석연휴라 약을 4일치나 처방해주셨네요.

축농증같은건 아니고 점막이 많이 부었대요.

근데 항생제처방이 아침 저녁이 아니라 하루 3번다 들어있어서요.

혹시 좋아지면 항생제를 빼고 먹어도 되나해서요.

옴니세프캅셀 100 밀리그람-이게 항생제같은데요

대우염산슈도에페드린정60mg

타리온정10밀리그람

이텍스시메티딘정-위보호약인듯합니다.

연휴만 아끼였어도 2,3일치 처방받아왔을듯한데요,

항생제를 4일치 꼬박먹어야하나 싶어서요.

이틀치 정도 복용후 빼고 먹어두 상관없을까요?

혹시 항생제가 쎈등급이 아닌지 궁금하네요.

 

항생제가 약색깔이 살색인거가 맞나요?

위보호약은 어떤모양의 약인지도 얘기주시면 좀 감사드리겠어요...

답변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221.157.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1.9.9 8:21 PM (125.187.xxx.175)

    항생제 종류에 따라 먹는 최소한의 기간이 달라집니다.
    항생제 = 독약 아니에요.
    처방받은 만큼 다 드세요.
    임의로 끊었다가는 내성균이 생겨서 더 고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 다섯살 아이도 폐렴으로 옴니세프 오랫동안 먹고 있답니다.
    치료에 필요하면 필요한 만큼 먹는 거죠.

  • 2. ...
    '11.9.9 8:34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항생제가 나쁜 것이 아니라
    복용법을 지키지 않아서 균이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그게 안좋은거예요.
    항생제의 체내 농도를 일정하게 맞춰줘야하는데, 옴니세프는 1일3회복용입니다.
    증상이 약하다고 1일3회 약을 하루 한번으로 줄여 드시는 건 안됩니다. 내성의 지름길이예요.
    증상이 호전되어도 2-3일 더 드시는 것이 항생제 복용의 기본원칙이랍니다.
    걱정말고 복용법대로 드시길 권해요.

  • 3.
    '11.9.9 9:30 PM (14.45.xxx.165)

    시메티딘은 위장약 맞구요. 처방대로 드시길 권합니다.
    이유는 혈액내에서 약물이 적정 농도가 되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먹다가 적정 농도가 되기도 전에 님이 임의로 끊어버리면 먹으나 마나..
    한알 먹는다고 온몸에 확 퍼지는게 아닙니다. 절대로.
    그러면 증상은 호전안됩니다.

  • 4. ㅡㅡ
    '11.9.9 10:30 PM (125.187.xxx.175)

    같은 약 성분으로도 제약사마다 각각 나오기 때문에 딱 무슨 색일꺼다 짚어드리긴 곤란하고요.
    위에 제시하신 약들로 보아 그 중 제일 큰 알약이 아마 시메티딘일거에요.
    옴니세프는 자그만 캡슐일거고요.
    원글님이 염려하실만한 약들은 아니에요. 세파계 항생제에 알러지 있는 분이라면 몰라도...
    항생제는 단계가 좀 높은거기는 한데
    원글님이 성인이고 이미 여러날 앓으셨고 상태도 심해보여서(곧 연휴이기도 하고) 처방된 것 같아요.
    어린아이들 경우에도 심하지 않은 상태면 아래단계 항생제 며칠 써보고 반응 없으면 다음 단계 쓰고 하지만
    상황에 따라 바로 다음 단계 약으로 들어가기도 하거든요.
    항생제가 나쁜 것이 아니고 남용 / 오용이 문제입니다.
    오용에는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줄이거나 끊는 것도 들어가요. 아직 균이 깨끗이 죽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끊었다가 남아있던 균이 내성을 획득하면 다음엔 그 항생제마저 듣지 않게 되는 거에요.
    나흘치면 결코 길지 않으니까 염려 말고 다 복용하세요.

    다만 약 드시면 조금 졸릴 수 있어요. 운전이나 정밀한 작업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9 컴고수님들께 급질문드려요(컴앞 대기) 1 머리아푸다 2011/09/09 4,800
15358 피죤 회장 직원을 칼로 찔러 2 quarri.. 2011/09/09 3,941
15357 요거 한 문장만 확실히 해석해주세요~ 2 초간단 2011/09/09 2,650
15356 겪어보고 유태인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문화의 저력은 있는 .. 8 ........ 2011/09/09 4,139
15355 연예인 쇼핑몰 중에 이곳은 정말 7 ㅋㅋㅋ 2011/09/09 4,791
15354 이모할머니와 나의 촌수는 몇촌인가요 5 촌수 2011/09/09 14,932
15353 유통 기한 지난 홍차는 3 tea 2011/09/09 4,363
15352 혹시 현대건설 직원이신분들??? 5 2011/09/09 3,619
15351 동맥이 파열 되면 살 수 없나요? 5 .. 2011/09/09 3,990
15350 오전 10시 30분... 2 조조영화 2011/09/09 2,792
15349 명절때 여자들이 아픈 것은 꾀병이 아니다. 1 긴수염도사 2011/09/09 2,821
15348 윽....경유할때 화장품 어떡하나요 ㅠㅠ 4 .. 2011/09/09 3,714
15347 십만원 가지고 제사 차릴수 있는 방법 7 휴 휴~~ 2011/09/09 3,826
15346 주변에 무턱이신분들중에 말년에 좋게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9 인생 2011/09/09 10,059
15345 10시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9시즌 시작하네요~ ^0^ 4 바람이분다 2011/09/09 3,295
15344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1 아마 2011/09/09 2,754
15343 82cook 너무 무책임한거 아니에요? 19 f 2011/09/09 9,082
15342 잠정 은퇴한다고 하기에 잠정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보니... 15 ... 2011/09/09 8,402
15341 나꼼수 - 3MC의 비밀.. 28 꼼꼼 2011/09/09 10,229
15340 9시군요...언제 발표할까요? 4 .. 2011/09/09 3,604
15339 노래제목좀 알려주세요 5 그냥 2011/09/09 2,778
15338 소심한 행복... 1 하이파이브 2011/09/09 2,684
15337 명절증후군 소피친구 2011/09/09 2,708
15336 머리감고 말리기만 해도 봉 뜨는 파마가 있을까요? 파마 2011/09/09 3,336
15335 방학때 열리는 서울대캠프는 어떻게 신청해서 가나요? 2 ..? 2011/09/09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