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버지 생신상 메뉴, 제발 좀 봐주세요~~~

총체적 난국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11-09-09 11:37:06

추석 담 날이 생신이랍니다.

날도 기가 막히죠? ^^;;

사정이 생겨서 이번엔 제가 아침상을 차려야 하는데

고기, 기름진 것, 밀가루, 이상한 향신료 ;;;;;;  다아~~~~~ 안 드신답니다.

 

미역국 - 그 동안은 소고기 미역국만 끓였는데 전복 넣으면 국물이 충분히 진하게 우러날까요?

              해물 미역국은 아무래도 국물맛이 고기만큼 진하지 않아서 잘 못 끓이면 맛이 없게 느껴져요.

 

해파리냉채 - 드셨던가 안 드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해물 굴 소스 볶음

 

생선 구이 - 요즘엔 무슨 생선이 좋은가요?

 

게장 - 이건 제가 담그려구요

 

숙주나물

 

불고기 혹은 불고기 냉채(?)

 

 

또 뭐가 좋을까요?

샐러드 같은 것도 별로.... 싱싱한 해물이랑 푸성귀만 좋아하세요.

 

IP : 221.155.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9 11:39 AM (110.13.xxx.156)

    추석 다음날 생신이면 그냥 미역국만 끓여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음식이 너무 많이 남아 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 생신이 제사 다음날이라 미역국만 끓이거든요 생선 나물 등등 너무 많이 남아
    새 음식 하지 않아요

  • 원글
    '11.9.9 11:43 AM (221.155.xxx.88)

    추석 다음 날이라도 부엌 전면 갈아엎고 새 음식 해 왔습니다.
    즈이 아부지가 좀 곱게(?) 자라셔서 ^^;;;
    게다가 올해는 집에 환자가 있어서 추석을 안 지내게 됐거든요.
    그냥 넘어가기 섭섭하고 아부지가 병원비 대느라 고생이 많으셔서 상을 좀 차려야 해요.

  • 2. 안드시는것 보니
    '11.9.9 11:41 AM (59.9.xxx.164)

    고혈압,당뇨있으신듯...굴소스 전 먹음 몸이 무척 가렵더군요.
    굴소스자체도 향신료 못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추석이 생신이라 고민중이랍니다.
    미역도 기름에 안볶고 끓이시던데 맛이 넘 없지요.
    요리는 잘하시는 분이라 거들기도 그렇고...나이들면서 같은버전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구이는 제주도 옥돔 좋아하셔요.

  • 3.
    '11.9.9 11:44 AM (121.162.xxx.48)

    그럼 미역국 끓이고 회 떠와서 멍게나 문어 같은거랑 상차리면 되지 않을까요?
    명절 다음날인데 간단히 간단히~~

  • 4. 가민
    '11.9.9 11:49 AM (122.203.xxx.66)

    키친토크에서 littlestar님이 올리신 생신상 찾아보세요...

  • 5. 햇볕쬐자.
    '11.9.9 11:49 AM (121.155.xxx.201)

    저희 친정 아버지 생신이 추석 3일뒤인데...저흰 추석 다음날 같이 모여서
    식당 가서 먹기로 했어요.
    명절음식 기름져서 회먹고 매운탕 먹으려구요.
    미역국은 생신 날 아침에 친정엄마가 끓여 주시기로 했고요.
    근데..요즘은 옛날 같이 명절이나 생일날 음식 많이 안 먹잖아요..더구나 명절 이튿날이면
    미역국에 생선정도만 다시 구워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 6. 해물 좋아하신다니
    '11.9.9 12:10 PM (124.54.xxx.38)

    문어 삶아 초장이랑 내시고
    미역국
    찰밥
    메뉴 추천해요

  • 7. funfunday
    '11.9.9 12:22 PM (118.217.xxx.245)

    새우, 야채 넣은 무쌈
    오징어, 도라지 무침,
    불낙 전골
    도토리 묵 이나 청포목

  • 8. ..
    '11.9.9 12:27 PM (183.98.xxx.125)

    저도 도라지무침 쓰려고 했어요 ㅎㅎ
    도라지,오이,데친 오징어 넣고 빨갛게 무치심 맛있을듯..

    그리고 이번에 친정 엄마가 해주신건데
    전복에 칼집 넣어서 간장 고춧가루 양념 만들어 작은 새우들도 넣고 조려??주셨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예뻣고 맛도 좋았어요..정확한 레시피는 잘 모르겠는데 ㅜㅜ
    꺳닢 양념해서 찔때 그 양념 맛과 비슷했구요

  • 9. 저라면,
    '11.9.9 4:11 PM (220.81.xxx.69)

    입이 상당히 짧으신 아버님이신듯하니,
    헷갈리는 해파리냉채 안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새콤한거 별로라 하실수 있어요.
    해산물 좋아하신다하니, 전복이나 조갯살, 새우 넣은 미역국에,
    굴비나 조기 구이, 탕평채, 추석 안지내실거라니 삼색나물정도,
    새우전이랑 호박전 조금이면 어떨까 싶네요.
    아참, 낙지넣은 잡채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1 가스점검은 일년에 한번하면 안될까요? 5 2011/09/10 3,450
15450 예전에 본 곽노현 교육감.. 33 .. 2011/09/10 4,120
15449 역아라서 제왕절개 할 경우 보험 여부문의 12 낼모레 2011/09/10 9,730
15448 안철수의 '역사의식'과 정부이길 포기한 MB정부 한가위 고물.. 2011/09/10 2,889
15447 [펌] 곽노현 구속에 ‘넷심폭발’…“노무현때처럼 안보내!” 10 분노 2011/09/10 3,519
15446 대구 코슷코 상품권 한장으로 몇명 가능한지? 거위털이불 들어왔는.. 3 코스트코 2011/09/10 3,185
15445 문재인 "현 집권세력에 다시 나라 맡기면 큰 상처" 3 샬랄라 2011/09/10 3,446
15444 대한민국, 막장드라마보다 저질로 치닫는군요. 3 가슴이답답해.. 2011/09/10 2,996
15443 건포도 드시면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는 분 계세요..? 3 ... 2011/09/10 5,670
15442 남향 대 동남향 5 2011/09/10 4,637
15441 물고기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1/09/10 5,453
15440 항아리가 금이 갔는데 어떻게 버리나요..? 8 ... 2011/09/10 6,910
15439 무슨 책이 좋을까요. 3 감사합니다 2011/09/10 2,888
15438 강호동 은퇴선언도 하필... 5 .. 2011/09/10 4,609
15437 시댁에서 일억을 달랍니다. 29 그냥 그렇게.. 2011/09/10 16,117
15436 꿈해몽** 추석아침부터 기분이 안 좋네요. 신발꿈인데요.. 4 신발꿈 2011/09/10 4,475
15435 가지랑 버섯 볶았는데 넘 짜게 되어서 속상해요 1 아기엄마 2011/09/10 3,102
15434 자유롭고 싶다. 2 그냥 싫다... 2011/09/10 3,079
15433 선물받은 소고기아 곶감 아이스박스에서 하룻밤 잠재워도 괜찮을까요.. 5 sk 2011/09/10 3,133
15432 간이 너무 센 갈비찜 구제방법 6 갈비 2011/09/10 3,108
15431 보험금지급 심사진행이 까다롭나요? 4 지급 2011/09/10 3,309
15430 아침부터 이 글보고 울고 있습니다.. ㅠㅠ 2011/09/10 3,213
15429 강호동 은퇴 이유 - 망치부인 알바야 댓글.. 2011/09/10 4,302
15428 안철수 주소지는 이촌동, 거주지는 여의도 3 세우실 2011/09/10 4,800
15427 이런남자와.. 결혼해도 될까요? 17 결혼 2011/09/10 8,971